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의대보내신 어머님들... 노하우좀 전수부탁드려도될까요

... 조회수 : 5,721
작성일 : 2015-12-31 08:01:49

아이를 꼭 의대보낼 필요는 없지않느냐,

아이 꿈을 미리 정하지 말라....라는 말씀 하시겠지만


빅마마씨처럼 온 시댁식구들이 저 빼고 의사네요 ;;

기죽은 면도 없지않아 있고,

은근한 압박도 있어서..저도 어쩌다보니 아이들이 웬만하면 의대 갔으면 좋겠다 싶어요.


제일 꼴지 하의권의대라도 갔으면 좋겠는데

현실의 의대 벽은 너무너무 높네요


전 그렇게 공부잘했던 엄마가 아니였는지라 더 걱정입니다.

나중에 아이들 입시결과가 나오면 모두 제 탓이라고 할까도 괜히 걱정이네요...



82에서 아이 의대보내신 선배님들 많을 것 같은데.

노하우 좀 전수부탁드려도 될까요



노하우라기보다는 어떤방식으로 육아키웠고

뭘했더니 교육효과가 좋았더라...이런식의


아이키우면서 소소했던 일화나 전수해주시면 좋을만한

육아팁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부분 아이 잘 키우셔서, 아이가 알아서 공부해서 의대갔겠지만...

요즘보니 잘 하는 아이 옆에는 좋은 부모도 같이 있더라구요


저도 그런 부모가 되보고 싶어

새해가 되면 한개한개 따라가보자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


언제나 훌륭한 조언해 주시는 여러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P : 58.140.xxx.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대
    '15.12.31 8:14 AM (14.52.xxx.6)

    저흰 의대가족은 없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의사와 친분이 좀 많아요. 두 가지 유형이던데(현재 40대 이상 전문의) 하나는 그냥 늘 공부를 잘했다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의대를 간 사람과 공부를 잘하기도 했고 집안에 의사가 많아 역시 자연스럽게 의사가 되었다는 분들이 적지 않더군요. 이런 분들은 뭐랄까, 학창시절 늘 전교권이었던 사람들. 서울권 의대 간 분들이고요. 반면 요즘 20대 이하는 현실적으로 의사가 되고 싶어서 적어도 고1부터는 진로 정하고 죽어라 공부한 애들인데 지방대도 불사해요. 본인 의지가 아주 확고하더라고요. 저는 옛날 사람이라 그 성적이면 그냥 서울대 갈 것 같은데 아이가 지방대 의대 가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놀랐죠.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고, 의대 아니고 그냥 엄마 역할과 비슷하죠. 삼시세끼 잘 차려주고 우쭈쭈 하면서 대화 많이 하고, 건강관리 해주고, 애가 성질 부려도 많이 참고;;-.-, 입시정보 알아서 애가 가급적 공부에만 신경쓰게 해주고...이건 뭐 사실 성적 관계없이 고딩 엄마면 다 하는 거라...

  • 2. 아이나 엄마나
    '15.12.31 8:37 A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극에 다달을 만큼 해야겠더라구요..
    특히 인서울의대가 목표라면요..서울대 왠만한 과보다도 더 높아요.
    아마 지방대로 그럴걸요.
    그나마 쉬었던 방법이 의전을 통해서 의사되는것. 편입을 통해서 되는것...등등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 방법들이 안 통할 것 같고..
    갈수록 아이의 극에 달하는 공부실력과 그걸 바탕으로 하는
    엄마의 극에 달할 수준의 전형 파악 파헤치기...

    저희 남편도 의사지만 저희 첫 애가 간절히 의대 바라기 원해서 저도 준비하지..그렇지 않으면
    의대보내고 싶지 않던데요..
    둘째는 전혀 의대 가고 싶지 않아서 남편이나 저나 그러려니 해요..

  • 3. ...
    '15.12.31 8:42 AM (58.140.xxx.4)

    댓글 감사합니다. ^^

    아 참...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요 ㅠ 제가 입시결과라는 단어를 써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 ^^;;
    아직 초등학교 입학전이라서 제가 여쭤보기 민망한데도 조급한 마음에 글을 써버렸네요 ;;

    윗님 아이 키우신 어렸을 떄 이야기도 궁금한데..부탁드려도 될까요 ^^;

  • 4. 아이나 엄마나
    '15.12.31 8:43 AM (118.220.xxx.90)

    극에 다달을 만큼 해야겠더라구요..
    특히 인서울의대가 목표라면요..서울대 왠만한 과보다도 더 높아요.
    아마 지방대로 그럴걸요.
    그나마 쉬었던 방법이 의전을 통해서 의사되는것. 편입을 통해서 되는것...등등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 방법들이 안 통할 것 같고..
    갈수록 아이의 극에 달하는 공부실력과 그걸 바탕으로 하는
    엄마의 극에 달할 수준의 전형 파악 파헤치기...

    그런데 극에 달할 정도로 해서 성적이 나오려면 기본적으로
    공부를 좋아하는 유전자와 극에 달할정도로 해냐야 한다는 집념의 유전자를
    먼저 타고 태어나야겠지요..


    저희 남편도 의사지만 저희 첫 애가 간절히 의대 바라기 원해서 저도 준비하지..그렇지 않으면
    의대보내고 싶지 않던데요..
    둘째는 전혀 의대 가고 싶지 않아서 남편이나 저나 그러려니 해요..

  • 5. ...
    '15.12.31 8:54 AM (121.172.xxx.140)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까요? 가고 싶다고 가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해야 하는 건데 이건 애 실력 문제이니 부모가 어떻게 해 줄 수 없는 거잖아요.
    초등학교도 안 간 아이에게 벌써부터 이런 압박감을 가지신다면 애한테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좀 더 편안하게 생각하시길

  • 6. ㅇㅇ
    '15.12.31 8:57 AM (119.64.xxx.55)

    아이의 꿈도 중요해요.
    어려서부터 의사를 목표로 잡고 아이한테 공부 공부 하진 마세요.역효과가 올수 있답니다.공부에 올인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티비나 스맛폰보다 보면 많은시간을 날리게 되고
    운동이 모자라면 고등학교때 체력이 딸려서 힘들어지니 꼭 운동도 시키세요~^^

  • 7. 당연
    '15.12.31 9:00 AM (218.54.xxx.98)

    ㅗ내고 싶습니다
    의대
    갈필요있지요

  • 8. @@
    '15.12.31 9:00 AM (175.223.xxx.183)

    전국 최하위 의대인 서남대의대도 연대이공계보다
    쎄다는게 현실이구요..
    참고하신다니 저희 조카는 초중때 수석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도 꽤 잘했는데 전교 5등안에 들정도로
    그런데 을지대의대 갔어요ᆢ
    서연카는 누가 가는건지 의대가기 정말로 힘들고
    친구아이도 구정고에서 전교권이었는데 부산 고신대의대
    갔구ᆢ인서울의대는 전국순위안에 들어야 가능~~

  • 9. 특별한 노하우는
    '15.12.31 9:02 A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없죠..
    요새 의대 가는 애들은( 지방대라도 서울대 급이기때문에) 타고나는게 95프로 이상일거에요.

    단. 의전은 지방대의전같은 경우는 황당한 실력의 지잡출신들도 운좋게 들어가서 의사고시 합격해서 의사되는 경우도 많아서 의전을 통해서 의사가 되는건 부모 정보력으로 어느정도 가능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의전은 없어질거구요.

    편입도 의전이 생기기전부터 알음알음 의대쉽게 들어가는 방법 중의 하나였는데 ( 알고보니 어느 교수의 자식...등 ) 그런데 이것도 앞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이제 금수저가 쉽게 뭘 얻는 분위기가 없어지잖아요..특히 의대쪽이 그럴것 같아요.

    그러니 의대 통해서 가야 하는데 그럴려면 서울대를 들어가고도 남을 실력수준으로 공부를 잘 해야 하는데 이건 타고나야죠..

  • 10. !!
    '15.12.31 9:06 AM (125.177.xxx.3) - 삭제된댓글

    큰언니,작은 언니네 딸들이 지방대 의대 본과1학년 본과4학년에 다녀요
    유치원때부터 남달라서 유치원샘이 영재 테스트 권했고 영재 판정도 받았구요
    초ㅡ중 ㅡ 고 항상 탑이었어요
    우리 아들도 상위권인데도 조카애들에 비하면 기죽고 ,,,
    지능은 타고나나봐요
    어릴때부터 공부,책만끼고 살고 전교 2등만 내려가도 밤새워공부하고,,,
    밤새워 게임해본적이 있는 우리 아들과는 기본 지능이 다르다 생각해요

  • 11. 특별한 노하우는
    '15.12.31 9:10 A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없죠..
    요새 의대 가는 애들은( 지방대라도 서울대 급이기때문에) 타고나는게 95프로 이상일거에요.

    단. 의전 특히 지방대 의전같은 경우는 황당한 실력의 지잡출신들도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으니 공부능력이 없어도 부모 정보력으로도 의사되는게 가능한 유일한 방법이자 쉬운 방법이었는데
    의전은 앞으로 3년이면 다 없어져요.

    편입도 의전이 생기기전부터 알음알음 의대쉽게 들어가는 방법 중의 하나였는데 ( 알고보니 어느 교수의 자식...등 ) 그런데 이것도 앞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이제 금수저가 쉽게 뭘 얻는 분위기가 없어지잖아요..특히 의대쪽이 그럴것 같아요.

    그러니 의대 통해서 가야 하는데 그럴려면 서울대를 들어가고도 남을 실력수준으로 공부를 잘 해야 하는데 이건 타고나야죠..

    현재 30대 중반이후의 의사분들..진짜 지금 다시 고3되서 의대 가려면 아마 대부분 못 가실거에요.
    그때와 지금의 의대입결이 완전 비교불가거든요..

  • 12. 특별한 노하우는
    '15.12.31 9:11 AM (118.220.xxx.90)

    없죠..
    요새 의대 가는 애들은( 지방대라도 서울대 급이기때문에) 타고나는게 95프로 이상일거에요.

    단. 의전 특히 지방대 의전같은 경우는 황당한 실력의 지잡출신들도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으니 공부능력이 없어도 부모 정보력으로도 의사되는 유일한 방법이자 아주 쉬운 방법이었는데
    의전은 앞으로 3년이면 다 없어져요.

    편입도 의전이 생기기전부터 알음알음 의대쉽게 들어가는 방법 중의 하나였는데 ( 알고보니 어느 교수의 자식...등 ) 그런데 이것도 앞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이제 금수저가 쉽게 뭘 얻는 분위기가 없어지잖아요..특히 의대쪽이 그럴것 같아요.

    그러니 의대 통해서 가야 하는데 그럴려면 서울대를 들어가고도 남을 실력수준으로 공부를 잘 해야 하는데 이건 타고나야죠..

    현재 40세 이상인 의사분들..진짜 지금 다시 고3되서 의대 가려면 아마 대부분 못 가실거에요.
    그때와 지금의 의대입결이 완전 비교불가거든요..

  • 13. ....
    '15.12.31 9:25 AM (1.252.xxx.53)

    의대가고 싶다고 되는게 아니고 일단 미친듯이 공부를 잘해야되요
    그리고 공부성향은 대부분 타고나고요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특별한관심주기전에 먼저 찾아서합니다

  • 14. ....
    '15.12.31 9:35 AM (183.98.xxx.95)

    어릴때 싹이 보인다고 영재test 받고 사설기관다녔던데요..
    정말 놀랐어요
    36개월부터 학원다녔다고..(주 1회 정도 라지만)
    아이 키우다보면 가끔 똑똑하다고 생각은 들때도 있었지만...
    교육을 남다르게 시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 아이들이 벌써 메이저 의대 본과 재학중입니다
    영재교육이 최근의 일은 아니었더라구요

  • 15. 애가 어린데
    '15.12.31 9:38 AM (110.11.xxx.84)

    의대의대 의사의사 하면 역효과나기 쉽상입니다
    그리고 의사 적성에 맞아야 해요.
    의사나 의대생중에 변태스러운 인간이 많은것도 적성에 맞지도 않는일 (공부) 억지로 하느라 비뚤어진 이유도 많을듯.

  • 16. 죄송
    '15.12.31 9:47 AM (128.134.xxx.83) - 삭제된댓글

    저 남편 최상위 의대 CC로 결혼했어요.
    죄송한데요, 타고납니다.
    아빠 닮아 태어났길 바랄 수밖에 없어요.
    안되는 아이 억지로 만들었다가는 - 만들 수도 없지만 - 서로 불행합니다.

    제 친척, 초중고 친구 중에서 의사 아빠 와 참한 엄마가 병원 물려주고 싶어서 아이 (특히 아들) 의대 보내려고 별의별 방법 다 쓴 사람들 꽤 있어요..
    결과가 비참해요. 30대 후반인데 항상 부모님께 죄송하고 특히 엄마에게 미안해하고. 그런데 치명적인 건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요.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어요.

    저 2000년대 초반 학번인데 그 때만 해도 지방대 의대는 서울대보다 조금 못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 보면.. 지방대 의대도 정말 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만약 아이가 공부에 재능과 열정이 없다 하면 (보통 재능, 열정, 인내를 겸비해야 그 분야에서 성공한다 하죠. 인내만으로는 안돼요.. 인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지만요..) 차라리 엄마 마음을 바꾸세요. 의사가 되는게 다가 아니다. 세상에는 더 훌륭한 일이 많다. 세속적인 가치 판단에 휘둘리지 말자. - 엄마의 정신을 아이들이 그대로 본받잖아요?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양육해주세요.

    그런데 반드시 의사를 만들어야겠다. 그런데 지금 내 아이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하시면
    정말 무식한 이야기로 들리시겠지만.. 아이를 더 낳으셔서 확률을 높이세요.

    타고나요.

    믿어주세요.

  • 17. 죄송
    '15.12.31 9:49 AM (128.134.xxx.83) - 삭제된댓글

    저 남편 최상위 의대 CC로 결혼했어요.
    죄송한데요, 타고납니다.
    아빠 닮아 태어났길 바랄 수밖에 없어요.
    안되는 아이 억지로 만들었다가는 - 만들 수도 없지만 - 서로 불행합니다.

    제 친척, 초중고 친구 중에서 의사 아빠 와 참한 엄마가 병원 물려주고 싶어서 아이 (특히 아들) 의대 보내려고 별의별 방법 다 쓴 사람들 꽤 있어요..
    결과가 비참해요. 연대 자연계열 정도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갔거든요? 그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그런데 자기는 의대를 못갔다고 30대 후반인데 항상 부모님께 죄송하고 특히 엄마에게 미안해하고. 그런데 치명적인 건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요.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어요. 엄마 아빠의 눈빛 - 의대를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을 항상 느끼는 것 만으로도 사람은 불행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 2000년대 초반 학번인데 그 때만 해도 지방대 의대는 서울대보다 조금 못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 보면.. 지방대 의대도 정말 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만약 아이가 공부에 재능과 열정이 없다 하면 (보통 재능, 열정, 인내를 겸비해야 그 분야에서 성공한다 하죠. 인내만으로는 안돼요.. 인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지만요..) 차라리 엄마 마음을 바꾸세요. 의사가 되는게 다가 아니다. 세상에는 더 훌륭한 일이 많다. 세속적인 가치 판단에 휘둘리지 말자. - 엄마의 정신을 아이들이 그대로 본받잖아요?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양육해주세요.

    그런데 반드시 의사를 만들어야겠다. 그런데 지금 내 아이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하시면
    정말 무식한 이야기로 들리시겠지만.. 아이를 더 낳으셔서 확률을 높이세요.

    타고나요.

    믿어주세요.

  • 18. 자갈치
    '15.12.31 9:57 AM (39.7.xxx.90)

    집안에 의사많으면 더 잘아시겠네요..전 어제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 다녀왔는데..남편이랑 둘이 또 그얘기했네요.
    의사들 너무 힘들겠다고.. 잠깐 있었는데도 없던병도 생기겠더라구요ᆞ

  • 19. ...
    '15.12.31 10:28 AM (220.119.xxx.224)

    남편, 도련님, 제 동생.. 한의사, 의사인데..
    아무도 자식은 의사 안 시킨다고 하는데..
    그 집안은 다른가보네요..
    셋다 머리가 우선 좋습니다..
    수학을 손 안 대고 푸는 경지랄까요..
    그리고 극성 엄마들이 있습니다..
    그 당시 무스탕 한벌 가격의 학원비를 내는 학원엘 자식 셋 보내신 시어머니가 계시구요..
    미술마저 과외를 시킨 저희 엄마가 계시네요..
    저희 집 보면 말로는 공부하라고 절대 안 그러시고 성적 탓 안 하셨지만 새벽에 깨웠고 뉴스 볼 땐 꼭 부르셨고 책을 엄청 사다주셨습니다..
    근데 셋다 보면 부모님께 크게 반항을 안 하는 성격이네요.

  • 20.
    '15.12.31 10:48 AM (220.121.xxx.167)

    초등입학전인데 넘 성급하신것 같은...
    아이 머리나 재능도 아직은 잘 모르실테고...
    아이가 엄마가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가주면 좋지만 그게 안된다면 될때까지 아이를 잡으실건가요?
    왜 불행을 자초하시는지...

  • 21. 고민
    '15.12.31 11:16 AM (113.216.xxx.30) - 삭제된댓글

    순서가 바뀐거죠. 공부를 너무너무 잘한네 그럼 의대도 생각해보자...가 맞죠. 의대먼저 정해놓고 끼워맞추려면 엄마도 아이도 마니 힘들죠.
    울아이는 장래희망에 의사 없었어요. 그건 너무 힘든거라셍각했나봐요. 그런데 성적이 다행히 올라주니...조용히 의대가던데요. 신중한 성격이라 잘 맞기도하네요.

  • 22. ...
    '15.12.31 11:39 AM (180.229.xxx.175)

    공부를 너무너무 잘하면 갈수있죠...
    이건 의대안보낸 저도 알아요...
    근데 아이 적성은 의사랑 맞나요?

  • 23. 저도 남편도
    '15.12.31 11:54 AM (39.7.xxx.51)

    의대 나왔지만 요즘 애들 의대가는게 몇배는 더 어려운거 같구요..애가 둘인데 5-6세쯤 되니 싹이 보이대요. 막판에 어떻게 될 진 모르지만 굳이 의대 안가도 자기 밥벌이 할 거 같은 야무진 놈은 뭐가되도 될거 같고 부모 둘 다 안닮은 놈은 뭐가 될지 모르겠어요. 월세 나오는 뭐라도 쥐어줘야할거 같아 맞벌이 열심히 합니다. 결론은 엄마 의지와 관계없이 할놈할 될놈될..그냥 지 수준에 맞춰 학원비만 준비해주고 따순밥 해먹이는게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 24. ...
    '15.12.31 12:40 PM (223.62.xxx.26)

    저 위에 쉽상이라고 하신분. 십상입니다.

  • 25. 저는 의사...
    '15.12.31 1:41 PM (222.153.xxx.114) - 삭제된댓글

    하나도 안 부러운데요...
    의사들 힘든 일 하니까 제대로 된 좋은 보수 받는거 당연하거 같구요 의사 일에 만족감과 보람 느끼는 분들만 의사하면 좋겠어요. 돈을 떠나서 할 수 있는 마음으로 하는 사람들이 의사되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보수를 적게 주자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딸이고 아들이고 의사 시키고 싶지 않네요... 딸은 의대 갈만한 성향이 있는데도 한번도 강조해보지 않았어요. 제가 편하게 살아 그런가 굳이 의사 시켜서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요. 물론, 본인이 아픈 사람 고치는 거에 관심 있으면 당연히 보내죠.

  • 26. ........
    '15.12.31 2:47 PM (223.33.xxx.75) - 삭제된댓글

    애기때부터 약골이라 체력보강 시킬려고 운동(수영)시켰는데 그럭저럭 잘해서 초등때까지 선수생활을 했구요. 중등때 공부에 흥미를 보이더니 학원보내 달래서 수학학원 보내줬구요.
    중3 이후론 학교시험에서 보는 시험은 거의 1등만 한거 같네요. 반에선 항상 1등이었고 전교 등수도 3등 벗어난 적 없어요. 지방광역시 일반고예요.
    학교가고 학원가고 어쩌다 수영하러 가고..
    제가 직장일로 바빠서 챙겨준건 별로 없고 할머니가 먹는건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네요.
    노하우라고 할만한게 별로 없네요.
    공부는 자기 방에서도 하고 집앞에 독서실에서도 하구요.

  • 27.
    '15.12.31 3:43 PM (223.33.xxx.192) - 삭제된댓글

    그쯤되면 애 머리는 어느정도 파악되지 않나요?

    예를 들면 우리 아들 33개월인데 숫자 문자 하나도 못읽고 1-10까지도 잘 못 세고요,
    우리 조카는 37개월인데 두돌때 알파벳 숫자 (천단위까지) 다 스스로 떼고 세돌되니 한글도 얼추 읽고 쓰더라고요. 구구단도 조금 하고...

    머리 좋은 애들은 금방 알겠더라고요.

  • 28. ...
    '15.12.31 5:02 PM (222.237.xxx.130)

    일단 머리좋고 성적 좋은다음에 적성보고 생각할 일인데요..
    전국권에서 노니까 서울대랑 연대의대 가네요.
    그런데 또 적성안맞아서 다니다 그만두기도 해요
    그리고 아무리 사짜가 좋대도...
    세상에 좋은 직업은 이외에도 많아요. .....

  • 29. 사랑79
    '15.12.31 8:20 PM (59.12.xxx.35)

    지금은 문이과 나눠져 있으니...이과기준 전국 3000등 안에 들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244 제사나물 먹고 싶네요 8 2016/02/17 1,558
528243 중학생아들이 가출했어요 46 어쩌나..... 2016/02/17 11,023
528242 머리 두통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이게 체한 증상이 맞나요.? 2 체끼..? 2016/02/17 1,304
528241 통합ci보험해지 3 보험 2016/02/17 593
528240 손발차고 혈액순환 안되는 분들요 2 ㄱㄱ 2016/02/17 2,707
528239 49세에서 50세로 넘어갈 때의 느낌 어떠셨어요? 8 나이 2016/02/17 3,560
528238 아이폰 아이튠즈이용해 음악넣을때 음악다운받는곳말이에요(급질) 5 아이폰 2016/02/17 979
528237 어쩔~~ .. 2016/02/17 427
528236 강수지씨 쉰살이라는데 소녀 같아요 5 부럽 2016/02/17 3,904
528235 유부녀와 사귀는 남편친구.. 7 ㄱㄷㄴ 2016/02/17 6,334
528234 감자탕집엔 외국인이 많네요 9 2016/02/17 2,800
528233 김태희씨가 매력은 참없군요 42 ㄴㄴ 2016/02/17 16,435
528232 tv보면서 운동할수 있는 자리많이 안차지하는 운동기구 3 작은운동기구.. 2016/02/17 1,252
528231 옛날 립스틱 디올 434호요 9 ... 2016/02/16 2,368
528230 중등수학과외샘 구하는데 어찌 구해야할까요? 12 과외선생님구.. 2016/02/16 2,316
528229 회갑질문드려요~~~(음력생일로 맞이하는) 4 별똥별 2016/02/16 770
528228 신천역 주변 애견미용과 병원 4 ..... 2016/02/16 712
528227 정토회 불교대학 다녀 보신 분 있으세요? 7 ,,, 2016/02/16 2,316
528226 아파트 북향은 많이 안좋은가요? 9 ㅇㅇㅇ 2016/02/16 4,414
528225 9살 5살 아이 데리고 과외 불가능일까요? 13 .. 2016/02/16 1,779
528224 요즘 레이저토닝 많이 하나요? 6 피부 2016/02/16 4,393
528223 생리 증상이 이상해요 1 ㅁㅁ 2016/02/16 1,389
528222 아이 안낳거나 안낳은거 7 ㄴㄴ 2016/02/16 2,462
528221 여대생 혼자 일본을 다녀온다네요 18 일본 2016/02/16 4,251
528220 정려원처럼 음악나오면 바로 리듬타는 사람들 주위에 많나요?? 4 ??? 2016/02/16 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