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살면 궁금한게있는데..

..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5-12-31 07:54:12
미국에서 살면 궁금한게있는데요?
미국은 음식이 대게 튀기거나 햄버거,고기종류가 많던데요.
그럼 대부분 뚱뚱할텐데요.
미국에 유하가있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살쪘다고하고요.
진짜 그런가요?
그리고 총기허용국가라 길가다 누가 총쏠까봐도 겁날것같은데..
궁금한데 무식한 질문일까요?
답해주실 82cook님 안계실까요?
IP : 211.36.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31 7:56 AM (175.209.xxx.110)

    음식이 정말 다양해요. 저칼로리, 다이어트용 음식도 더 잘 나와있구요.
    기름진 거, 육류 좋아하는 사람이 워낙 많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베지테리안들도 많고..
    헬씨하게 엄청 챙겨먹는 사람 (강박적일 정도로) 들도 많아요.
    길가다 총맞는거 무서운 건 사실.... 요새들어 더욱더.

  • 2. 사립은
    '15.12.31 8:00 A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모르겠고 공립학교 점심은 심각했어요.
    미국엄마도 어린이들에게 이런 쓰레기음식을 준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애들은 맛있다고 좋아한게 아이러니죠

  • 3. 음...
    '15.12.31 8:09 AM (175.209.xxx.160)

    기름진 것도 많지만 어차피 집에서 해먹으면 취향대로이구요, 살이 찌는 이유는 저의 경우는 이상하게 미국 가자마자 한식만 찾게 되더라구요. 한국에 있을 땐 반 공기 정도 먹었는데 미국 가서는 정말 끼니마다 두공기씩 먹었어요. 당연히 살찌죠. 뭔가 향수병도 있는 거 같고...그리고 켈리포냐 공립학교 급식 정말 형편없어요. 질은 둘째 치고 양도 너무 적어요. 어른들은 그렇게 뚱땡이처럼 많이 먹으면서 어쩜 애들한테 그렇게 조금 주는지. 우리나라 급식이 최고예요. 근데 미국 그로서리마켓에서 파는 고기 맛있고 너무 싸고 채소,과일도 그래서 그게 참 좋았어요.

  • 4. 길가다 총
    '15.12.31 8:17 AM (74.74.xxx.231)

    맞을 걱정하는 유학생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도 팔지만, 안 그런 음식도 팔아요. 예를 들어 서브웨이에 가셔서 터키 선택하시고, 빵 굽지 않고(구워달라고 하면 빵 가장자리가 새까맣게 탄 발암 물질로 만들어 줘요, 이건 던킨이나 다른데도 흔히 그래요), 드레싱도 안 선택하거나 기름기 적은 것 (마요네즈는 기름기 있는 드레싱으로 칩니다) 선택하면 기름기 적게 드실 수 있어요.

  • 5. 또한
    '15.12.31 8:29 AM (175.209.xxx.160)

    우리가 가끔은 생각하지만 늘 북한에서 쳐들어 오면 어쩌나 남북한 전쟁나면 어쩌나 걱정하고 사는 거 아니잖아요? 마찬가지예요. 미국에선 오히려 한국처럼 휴전 상황인데 불안해서 어찌 사냐고 하죠.

  • 6. 아이고
    '15.12.31 8:39 AM (59.17.xxx.48)

    누가 총쏠까 걱정하면서 산적 없어요.23년간.....
    음식도 케바케에요. 그런 음식만 있는거 아니고 다양한데 골라 먹죠. 샌드위치 같은건 단백해요.

  • 7. ..............
    '15.12.31 9:25 AM (216.40.xxx.149)

    미국에선 한국이 언제 전쟁터질지 모른다고 걱정해요. 그거랑 비슷한 이치네요

    여태 미국 십년 살았는데.. 아직까지 총 구경도 못해봤어요. 일단 공공장소에선 총기소지 금지에요.
    위험한 디씨 뉴욕 클럽이나 할렘가쪽 갈거 아니면 그닥 위험하진 않구요.. 길가다 총맞는 경우는 한국에서 갑자기 날아드는 차량에 뺑소니 당할 확률이랑 비슷하겠네요. 한국서 분명히 인도로 다녀도 갑자기 뒤에서 차 다가와서 식겁한 기억이 많거든요. 큰길가는 또 어떻구요. 버젓이 파란불에 건너도 바로 옆에서 차가 밀고 들어오죠.

    음식도.. 기름진것 많다곤 하는데 먹고 운동을 엄청 하기도 하고, 좀 배운 사람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헬씨푸드에 엄청 집착해서 오히려 한국사람들보다 더 올개닉 찾고 각종 신 영양제들- 아이허브에서 직구들 하시죠..- 그런거 사방에 널렸고요. 건강관리 철저하고 운동 엄청들 해요. 근력운동 여자들도 기본적으로 해요.

  • 8. 아줌마
    '15.12.31 9:43 AM (74.68.xxx.234)

    미국에서 살이 찌는 이유는 음식 때문이라기 보다는, 차 타고 다녀서가 아닌가 싶네요. 한국에 2주만 갔다 와도 살이 쪽 빠지는데...먹는 건 미국 있다고 고칼로리 먹지 않고, 한국 가면, 계속 외식 하면서 엄청나게 먹는데도, 많이 걸어서 인지 살이 빠지거든요. 이 현상은, 뉴욕 가도 마찬 가지... 계속 걸어야 하니까... 근데, 대부분의 미국 생활은 집 주차장에서 차 타고 문 열고 나가서 어디 목적지 주차장 까지 가서 입구 까지 몇발작 걸어 가고... 걷는게 진짜 부족 한 듯요.

    미국에 총기 걱정이 있다면, 한국은 북한이랑 휴전 중인데,... 괜찮으세요?
    사이코는 어느 나라건 다 존재 하고, 미국에서 죽을 확률이 더 많을까요? 진짜 궁금하네요. 갑자기...

  • 9. 미국인들은
    '15.12.31 11:05 AM (1.235.xxx.71)

    제가 우스개 소리로 열심히 뛰는 자와 열심히 먹는 자가 있다고 해요 ...정말 마라톤처럼 열심히 뛰구요 ㅠㅠ 옆에 사립학교도 킨더부터 수업 전에 1마일씩 뛰게했어요..사실 비만은 집코드랑 일치한다고 팻 팔러틱스란 책도 있어요..가난한 동네일수록 비만이 많다고...유학생들도 살찌시는 분 많이 못뵈었는데 한국음식 더 찾아먹게되고 나중에 요리사 되어요^^:;(생존본능상 먹고 싶은게 하게되는) 전 한국와서 더 살쪘어요..먹을게 많아서 ㅠㅠ
    총은 평소엔 별생각없이 다녀요..대신 밤늦게.,,운전하더라도 가깝다고 우밤지네 동네로는 절대 안들어가요.멀리 돌아가더라도..총기사곤 주로 갱들이 싸우다가 ㅠㅠ 잘못 맞는 경우도 많거든요..워낙 총을 못쏴서 ...

  • 10. 저도 미국사는데
    '15.12.31 12:21 PM (206.212.xxx.34)

    사실 저는 길에서 걷다가 총맞을까봐 ... 무섭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차타고 다니고 운동도 체육관에서만 합니다..
    사실 길에서 걷고 싶은데 ... 겁이 납니다.
    미국 총기사고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안전한 곳이 없다고 봅니다.

  • 11. 동네마다 달라
    '15.12.31 1:58 PM (73.42.xxx.109)

    동네 마다 달라요.
    중산층 이상 학군 좋은데로 가면
    뚱뚱한 사람 없고요
    레드 미트 안먹는 사람 많고요
    맨날 아침마다 운동하는 사람 많고요...
    총기사고도 없어요.
    평균보다 못한 동네로 가면 뚱뚱한 사람 많이 보이고
    찌그러진 차 많이 보이고
    치과치료 필요한 사람 많이 보이고...
    그렇죠...

  • 12. mrs.valo
    '15.12.31 2:00 PM (118.35.xxx.102) - 삭제된댓글

    한겨울에도 민소매에 반바지 입고 뛰는 사람들 보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하나같이 다 깡~말랐어요.. 식단도 물론 잘 챙겨먹겠죠.. 마트가면 살찌는 음식만 많은게 아니라 유기농, 채식 코너도 얼마나 다양성이 있는데요.. 이전에 한국 마트에서 저지방/무지방 거의 찾아보기 힘들때에도 미국에는 아주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 13. mrs.valo
    '15.12.31 2:03 PM (118.35.xxx.102)

    한겨울에도 민소매에 반바지 입고 뛰는 사람들 보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하나같이 다 깡~말랐어요.. 식단도 물론 잘 챙겨먹겠죠.. 마트가면 살찌는 음식만 많은게 아니라 유기농, 채식 코너도 얼마나 다양성이 있는데요.. 이전에 한국 마트에서 저지방/무지방 우유 거의 찾아보기 힘들때에도 미국에는 아주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 14. ...
    '16.1.1 1:28 PM (220.94.xxx.66)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먹을거 천지 특히 살찌는거 천지지만 저는 한국에서 보다 몸무게 더 뺐습니다 뭐든지 적당히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뚱뚱해 지지 않습니다

  • 15. ...
    '16.1.1 1:30 PM (220.94.xxx.66)

    미국에 먹을거 천지 특히 고칼로리 음식 천지지만 저는 한국에서 보다 미국에서 몸무게 더 뺐습니다 뭐든 적당히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뚱뚱해지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00 궁핍하고 인생 안풀리고 답답한 분들 또 계세요? 8 2015/12/31 3,226
514299 애셋데리고 신랑 눈썰매장 갔는데 9 마이 2015/12/31 2,508
514298 한일 협상 폐기외치는 대학생들 2 희망찬하루 2015/12/31 525
514297 부모님 장례식후 2 ㅇㅇ 2015/12/31 2,540
514296 근데 합의할때 당사자들 데려가야 하지 않나요 2 ㅇㅇ 2015/12/31 446
514295 떡국 육수로는 뭐가 최고인가요? 28 육수 2015/12/31 6,925
514294 베이비파우더 향나는 화장품 좀 알려주세요. 3 편두통 2015/12/31 1,671
514293 와~ 이거 보셨어요? 2년전 김어준의 유시민 추궁 인터뷰 5 미리 예견!.. 2015/12/31 2,783
514292 [속보] 대학생들, 한일 협상 반대 일본 대사관 기습시위 20 장하다 2015/12/31 2,957
514291 하와이 여행 가보신 분~ 일정 추천 부탁드려요~ 1 봄봄 2015/12/31 844
514290 신년특집 여론조사,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안신당 지지도 1위 8 여론조사 2015/12/31 686
514289 안 지지세 꺾여... 대선주자 지지도 문 1위 3 글이날라가 2015/12/31 972
514288 아시는분 혹시계실지 4 중년.. 2015/12/31 1,887
514287 행운의 편지 돌아다니네요 2 추워 2015/12/31 652
514286 노트북 추천부탁드려요 5 예비고 2015/12/31 916
514285 리스인거 애인만들때 문제점은 어떻게 하나요 8 답답 2015/12/31 3,504
514284 우체국실비 9개월 못냈는데... 4 실비 2015/12/31 1,557
514283 도쿄 료코쿠역에서 교토 갈건데요 2 신칸센 2015/12/31 561
514282 [영상]빗자루로 교사를 폭행한 학생 22 섬뜩해 2015/12/31 2,916
514281 전에 만났던 남자가 자기아버지 직업(교수)을 그렇게 팔았어요 3 ㅇㅇ 2015/12/31 1,993
514280 40대 중반 데일리 손가방 어떤게 좋은가요? 8 ㅇㅇ 2015/12/31 3,407
514279 율무차요. 칼로리 높은가요? 3 율무차맛있어.. 2015/12/31 4,239
514278 조롱거리된 韓갑상선암 ㅠㅠㅠ.. 2 .... 2015/12/31 5,021
514277 이사하는데 기사님들 점심값 따로 챙겨드리나요? 21 동그라미 2015/12/31 4,074
514276 동참합니다 100억 모으기 9 .. 2015/12/31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