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박근혜대통령각하 황제폐하는 참 잘하고 있다

닭주인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5-12-31 05:30:20

우리나라의 10년 후를 생각하면 허물어져가는 시골집 마루에 삭아 낡아진 헝겊 쪼가리 같은 노인네가 쭈그리고 앉아 멍한 눈으로 먼 산을 바라보는 그림이 연상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가 똥을 치우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 똥을 내가 밟게 된다. 똥치우기를 남에게 떠넘기고 '나만 아니면 되' 하면서 똥을 피해 요리조리 살아왔지만, 그런 것을 능력이라고, 성공이라고 선전하면서 살아왔지만 이제 사회는 똥으로 가득 찼다. 못난 놈은 이전처럼 계속해서 똥을 밟으며 사는 것이고, 잘난 놈은 더 이상 미꾸라지 행보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계급모순, 분단모순, 제국주의와의 관계모순이 임계점이 이른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고 오락게임이나 하고, 연예인 꽁무니나 쫓아다니면 결과는 뻔하다. 어른 사회도 마찬가지다. 사회의 모순구조를 올바로 인식하고 제대로 된 사회구성체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 대신에 연속극에 눈을 처박고, 연예인들 가십거리에 귀를 들이밀고, 부동산투기에 눈알을 부라린 결과는 똥 천지, 똥통을 만들었다. 이제는 그 똥통속에서 너도 나도 동서지간이 되어 똥칠갑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IP : 121.153.xxx.23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92 유치원 폭력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8 기억하세요?.. 2015/12/31 2,056
    514891 분양받은 아파트요 2 이사 2015/12/31 1,457
    514890 몸의 각질 10 ^^* 2015/12/31 2,826
    514889 밈이라는게 있긴있나봐요 3 ㅇㅇ 2015/12/31 1,919
    514888 비타민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렇게 2015/12/31 1,439
    514887 고딩 남자애들은 어떤 브랜드의 지갑을 선호하나요? 5 패션 2015/12/31 1,283
    514886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8 에구구 2015/12/31 22,740
    514885 2주일째 집밖을 안나가도 안 답답한 저. 2 모던 2015/12/31 2,527
    514884 국어책은 애들 교과서가 출판사별로 다르면 내용도 다 다른가요? 6 중학국어 2015/12/31 1,070
    514883 일산 지역 칼국수 유명한데 있나요? 23 ... 2015/12/31 2,946
    514882 머리 자르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네요 2 .... 2015/12/31 1,195
    514881 협상소식 듣고 실제 몸이 아프네요 2 ㅇㅇ 2015/12/31 762
    514880 소녀상옆 한복입은 아이들... 1 ㅠㅠ 2015/12/31 1,233
    514879 서정희- MBC 사람이 좋다 촬영중이라네요 15 헐~ 2015/12/31 7,624
    514878 부엌 한면을 파벽돌 인테리어하는건 어떨까요??? 49 ㅇㅇㅇ 2015/12/31 3,788
    514877 죽고싶네요 1 한계 2015/12/31 1,263
    514876 대학캠퍼스 선교단체들은 4 ㅇㄷ 2015/12/31 965
    514875 가입인사. 5 인사 2015/12/31 552
    514874 싸이월드.. 공개된 정보를 수정할수가 없다네요. 49 .. 2015/12/31 2,396
    514873 에베레스트산 세파데리고 가는거요. 19 산악인 2015/12/31 4,586
    514872 결혼을 자본주의로만 바라보면 이거 아닐지 1 신의한수 2015/12/31 1,067
    514871 궁핍하고 인생 안풀리고 답답한 분들 또 계세요? 8 2015/12/31 3,360
    514870 애셋데리고 신랑 눈썰매장 갔는데 9 마이 2015/12/31 2,654
    514869 한일 협상 폐기외치는 대학생들 2 희망찬하루 2015/12/31 655
    514868 부모님 장례식후 2 ㅇㅇ 2015/12/31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