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하지만..말싸움 잘 하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엉엉
삼십대 중반.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참고 넘어가는데 인이 박혔지요.
항상 뭔가 지는 것 같고 뭔가 억울하고..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었을 때도 머리가 하얘져서 넘어가는 일이 많았는데.. 이젠 그러고 싶지가 않아요 정말ㅠㅜ
받아치는게 왤케 안될까몰라요. 제가봐도 좀... 아닌척 하지만 실은 쭈구리라그러죠 애들말로. 착함으로 포장한..
아이가 생기다보니 전엔 저 하나만 참으면 됐는데 이제 아이까지 겸손을 포장으로 저처럼 참게하고 싶지가 않아졌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디 인강이라도 있으면 듣고 싶어요.
갈등 상황이 생기고나 한 마디 해야될 때 타이밍을 자꾸 놓치구요.
또 그 순간 별 생각을 다 해요. 앞으로 모임에서 불편해질 일이라던가
웃으면서 따끔하게 농담처럼 되받아치는거 잘 하시는 분들보면
정말 너무너무 부럽네요.
철 없는 소리지만 지는게 이기는거다 이런소리마시고(평생했어요 엉엉)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1. 그게
'15.12.30 4:11 PM (14.52.xxx.171)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니지만...
일단 상대의 눈을 똑바로 보시고
목소리 착 가라앉히고
조곤조곤 항목별로 지적하시면 돼요
목소리 떨리고 눈물 흘리고 말 더듬으면 다 꽝이구요2. 그럼
'15.12.30 4:12 PM (180.66.xxx.3)책을 읽으세요. 소설도 좋고 역사책, 인문학이면 더욱 좋구요.
지식의 저변이 확대되면 단어력도 늘어서 말발 좋아집니다.^^3. 것보다
'15.12.30 4:16 PM (112.173.xxx.196)남의 말에 신경 안쓰는 내 모습이 되게 연습을 하심은 어떨런지..
전 이제 누가 뭔 소리 해도 화가 안나요^^
상대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쟤는 저런 소리도 나올만 하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서 그런것 같아요.
내 생각만 하지 말고 상대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기를 연습 해 보세요.
그럼 서서히 남의 말을 들어도 거기에 별루 동요가 안돼요.4. Christina0
'15.12.30 4:19 PM (114.201.xxx.24)지는건 지는거지요.
눈 똑바로뜨고 눈에 힘주고
상대방 말을 즉각 이해 분석해야하고 대꾸를 순발력있고 짧고 명료하게 빠르게 받아칩니다.
아주 말빨쎈 사람 서넛과 늘 놀면서 연습합니다. 그럼 되요.
한국어회화 고급반을 하는거죠.
그러면 어느새 수준이 맞아집니다. 아셨죠. 새해엔 화이팅요.5. 힘듬니다
'15.12.30 4:20 PM (120.142.xxx.114)일단, 정말 흥분을 하면 안되더라구요(저 역시 터득함)걍 넌 떠들어라 하고 무심히 잘 듣다가
내가 하고 싶은 말 차분하게 걍 압축해서 던지세요(여유있게)
저쪽은 지쳐서 어이없게 만들어 버리면 이기는거라구요 ㅋㅋ6. 시무룩
'15.12.30 4:21 PM (121.169.xxx.107)ㄴ맞아요. 지는건 지는거더라구요 제아무리 정신승리해봤자요.ㅠ
말빨 쎈사람과 놀면서 연습한다니.. 좋을 것 같은데 참 주변에 없네요
순발력을 늘리고 싶네요7. Christina0
'15.12.30 4:22 PM (114.201.xxx.24)가까우면 놀러오세요. ^^
저 그림 가르쳐요.
jkhhe@naver.com8. 또 질문이요
'15.12.30 4:24 PM (121.169.xxx.107)이런경우 있잖아요. 나름 친한 관계인데 딱히 싸움을 거는 것도 아닌데 묘하게 무시하는 뉘앙스로 얘기할 때. 만만하게 대할 때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논리로 따질 일도 아니고 해서 참 난감해요.
9. ㅇㅇ
'15.12.30 4:27 PM (175.196.xxx.209)그자리에서 못 받아칠 경우엔
기억해놓았다가
적절한 상황에 말로 하거나
문자로 할 수 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했던 기교를 똑같이 사용해서 보내주면 좋습니다.
그치만 사소한 거엔 신경안쓰고 무시하듯 넘어가버리는 것도 이기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까짓거엔 난 전혀 화가 안나. 왜냐면 난 행복하니까! 이런 모드로 나가도 되요. ㅎㅎㅎ
작은 일에 불끈하는 것도 별로로 보일 수 있거든요.10. 시무룩
'15.12.30 4:28 PM (121.169.xxx.107)크리스티나님// 그림 배우면 참 좋을 것 같아요.여긴 용인인데 어디신가요~? 근데 아기가 어려서 아직 전투육아중이랍니다ㅠ
가까우면 나중에라도 꼭 배우고 싶네요.11. 원글님아
'15.12.30 4:30 PM (112.173.xxx.196)말빨도 타고나는 감각 중 하나라 타고나는 사람 이기기 힘들어요.
너무 남의 태도에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님 생긴대로 살자로 맘을 먹으세요.
정말 너무한다 싶을 땐 평생 안볼 각오하거나 오늘 너 죽고 나 살자는 생각으로
온몸으로 승부를 하시던가요.
한번 개지랄 떨어주면 미친년인 줄 알고 더이상 만만하게 안봐요.12. Christina0
'15.12.30 4:30 PM (114.201.xxx.24)묘하게 무시하는 사람은 반응을 즐기는거에요. 발끈하면 지는거고 상대가 우쭐해요.
더 내려가서 어떻게 이렇게 하면 재미없어 안해요.
보통 그런사람들은 철저히 외롭죠.
좀 감싸주면 더하니 상종하지말고 대꾸를 피하세요.13. Christina0
'15.12.30 4:33 PM (114.201.xxx.24)전 서울시 강동구청 역이에요.
블로그/ 다빈치스쿨 보시면 되요. ^^14. 오죽하면.
'15.12.30 4:33 PM (61.26.xxx.42) - 삭제된댓글싸울 때 교양이 있는 사람하고 싸우는 게 제일 벅찹니다.
상대편이 님을 공격하면 최대한으로 미소를 머금고
섭섭합니다.
하세요.
상대편을 볼 때 살짝 숨을 참고 쳐다보면
동공이 확대되어서
눈이 벌개 지며 눈빛을 발사하게 됩니다.
그 다음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빙긋.
대충 정리 될 겁니다.15. 무시
'15.12.30 4:38 PM (220.92.xxx.229)하는듯 만만하게 대할때도
입가에 엷은 미소 띄면서
'니가 지금 어떤 의도로 그러는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계속 그 사람과 눈을 마주쳐 보세요16. Christina0
'15.12.30 4:38 PM (114.201.xxx.24)오홍 섭섭합니다라는 표현 좋네요. 저도 배워갑니다.
17. ..
'15.12.30 4:40 PM (119.94.xxx.221) - 삭제된댓글웃으면서 직격탄 날리는거..
사실 이건 타고나는거라 뒤에서 아무리 연습한들
매번 다른 상황이 재현되고
그 순간의 순발력과 대응을 요구하는거라
성격에 따라 힘들어요. 물론 조금 나아질순 있어도.
거기다 그 사람이 한술 더 떠서 난리친다던가
그 사람의 반응 변수까지 있기에 페이스 조절도 힘들고.
다시는 안볼 각오로 한번 맞짱 뜨던가
아님 조용히 상종안하고 멀리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18. Christina0
'15.12.30 4:42 PM (114.201.xxx.24)이 글 저장해야겠어요. ^^
19. ..
'15.12.30 4:52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일단 ㅎㅎ 일어날수 있는 경우의수를 미리 생각을 해놓으세요 그럼 그 순간 멍해지는게 없어져요 이런일이 생기면 이런말을 해야겠다 뭐 그런거여 어떤 사람이 나를 지적한다면 똑같이 너도 그래 맞받아치는거져 너 주름이 늘었다 하면 너도 장난하니다 웃으며 ㅎㅎ 나를 은근 무시한다 그때부터 바쁘다고 부르면 나기지 마세요 본인들도 다 알고 즐기는거닌깐
20. 시무룩
'15.12.30 5:00 PM (121.169.xxx.107)저도 섭섭하다 좋네요. 눈 마주치는것도..
그러고보니 흥분하면 눈을 못 보겠더라구요
이것도 연습이겠죠21. 낮달
'15.12.30 5:17 PM (110.9.xxx.237) - 삭제된댓글여유있는 마인드가 중요하군요
교양있게 미소 짓기
섭섭해요
기억해야겠어요22. 경험상
'15.12.30 5:20 PM (59.15.xxx.80)30 대까지는 싸움 잘 못했어요 . 두근 거리고 떨리고 억울기만 하구요 .
아직 여린나이 같아요 .
45 넘으니까 내공이 쌓여서 억세게 싸우게 되더라구요. 흑흑 슬프다 ㅜ.ㅜ23. ...
'15.12.30 5:30 PM (110.9.xxx.237)여유있는 마인드가 중요하군요
교양있게 미소 짓기
섭섭하다
기억해야겠어요24. ㅋㅋㅋ
'15.12.30 5:33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버럭버럭 할말다해봤자 진거에요.
전 별말 안하고 윗분들 말씀처럼 씨익 웃어줘요.
눈 똑바로 마주칠필요도없고요. 뭐하러 눈까지 장상스럽게 마주쳐줘요.
그냥 흘끗보고 씩 웃어주고.
계속 버럭 거리거나 성질 건드리면, 조용히 그러나 무례하게 상대 치부를 건드려주네요.25. ㅋㅋㅋ
'15.12.30 5:33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장상은 오타고 정성이요
26. 00
'15.12.30 5:40 PM (203.234.xxx.82)말싸움때...
전 뭔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 이렇게 해요. 섭섭합니다 가 나을려나요?27. 제가 어디서 보기로는..
'15.12.30 5:47 PM (61.74.xxx.243) - 삭제된댓글상대방이한 거슬리는 말을 고대로 따라하라던데요?
예를들어서 상대방이 "어머~XX엄마 옷이 그게 뭐야~?ㅋㅋ" 라고 하면
나는 "옷이 그게 뭐야??"라고 하면 상대방이 움찔 한다던데요..ㅋ28. 제가 어디서 보기로는..
'15.12.30 5:47 PM (61.74.xxx.243)상대방이한 거슬리는 말을 고대로 따라하라던데요?
예를들어서 상대방이 "어머~XX엄마 옷이 그게 뭐야~?ㅋㅋ" 라고 하면
나는 "옷이 그게 뭐야??"라고 하면 상대방이 움찔 한다던데요..ㅋ
그다음은 분위기 따라 다음말을 이끌어 나가면 되겠죠~29. 묘하게?
'15.12.30 5:53 PM (220.122.xxx.126)그래? 넌 나랑 다르네~
그럴 수도 있겠네~
쿨하게 인정
흥분하지 말고 또 시작이네~ 이 맘가지면 대처하기 더 쉬울듯해요.30. 어휴
'15.12.30 6:12 PM (49.171.xxx.146)오우 더 많은 분들의 지혜가 듣고 싶어요 저장저장ㅋㅋ
31. 목소리 깔고
'15.12.30 6:48 PM (220.121.xxx.167)중저음으로 눈 똑바로 쳐다보며 살짝 미소 머금으며 할말 하시면 됩니다.
그 후 일어나는 상대방 감정은 신경쓸 바 아니구요.32. 말싸움
'15.12.30 8:00 PM (210.179.xxx.76)절대 떨지말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내 할말을 합니다.
33. qwerasdf
'15.12.30 8:23 PM (203.226.xxx.169) - 삭제된댓글흥분하면 지는것.
그리고 자존감키우기. 무시할말은 듣고 무시해주기.34. 123
'15.12.30 8:25 PM (203.226.xxx.169)자존감키우기. 무시할말은 듣고 흘려주기.
흥분하면 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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