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 잘갔다는 게 부잣집에 시집갔다는 거에요?

시집 조회수 : 5,984
작성일 : 2015-12-30 13:44:00
부잣님 능력남..
82에서 말하는 시집 잘갔다가 저 의미 맞나요?
IP : 61.255.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30 1:45 PM (182.215.xxx.10)

    보통 시집 잘갔다고 하면 경제적 능력이 더 나은 상황으로 시집갔을때 하는 말 같네요. 착한데 월급 이백 받는 남자에게 시집갔다고 시집 너무 잘갔네 이렇게는 잘 말하지 않는 듯

  • 2. 대체로는
    '15.12.30 1:47 PM (175.209.xxx.160)

    그렇죠. 성격이 얼마나 잘맞는지 얼마나 서로 사랑하는지는 외부에서는 모르는 거니까.

  • 3. 82 아니라도
    '15.12.30 1:48 PM (110.47.xxx.86)

    옛날부터 시집 잘 갔다는건 그런 의미입니다.
    사실 결혼생활에서 경제력만큼 비중이 큰 것도 없는 거죠.
    사랑이요?
    돈이 없어서 사흘만 굶어보세요.
    사랑은 뭔 말라비틀어진 똥막대기냐는 후회가 저절로 쏟아지지.
    현실은 신파 드라마와는 다르답니다.

  • 4. ...
    '15.12.30 1:50 PM (183.98.xxx.95)

    옛날부터 다 경제력으로 평가했어요
    그 사람 잘 산다 이러면 ..집안이 아무 일없이 편안하가보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지요
    돈이 많구나 부자구나 이렇게 생각하죠..

  • 5.
    '15.12.30 1:52 PM (175.211.xxx.245)

    저는 집안좋고 학벌 직업 외모 다 괜찮아서 저랑 비슷한 사람 만나는게 목표였는데요. 비슷한 사람 만나는게 제일 어려웠고, 제주변에도 다들 비슷한 사람 만나기가 제일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와 제주변에서 보는 시집잘간 여자는 남편과 시가 인품 훌륭하고 여자와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이나마 더 잘사는 집안으로 간 경우를 말하는거예요. 요즘은 부잣집에 시집갔다고 끝이 아니예요. 남편 바람나거나 이상한 시가면, 결국 이혼하게 되거든요.

  • 6.
    '15.12.30 1:52 PM (1.176.xxx.154)

    제가 보니깐
    남자는 능력도없고 못생기고 그래도
    그남자 집안 즉 시아버지가 잘나면
    시집 잘갔다고 하던데요
    근데 제생각엔 그거 절대 시집 잘간거 아니던데
    평생 능력없고 못생긴 남편때메 불만족스럽고
    시댁에 종속되서 사는거죠
    안으론 속터지고 밖으로 조여오고
    그래도 남들 눈엔 잘간걸로 보이니
    허영심 많고 남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여자가
    저런 자리 마니 가더군요

  • 7. 돈이죠
    '15.12.30 1:56 PM (126.205.xxx.142)

    보통 돈이나 경제력으로
    부러워하지 않나요?

    남편이 엄청 잘생기고
    잘해줘서 걔 너무 부러워~~

    하는것도 결혼 초기나 그렇죠..

    근데 보통 결혼으로 신분상승한 여자들한테
    많이 그러지 않나요?
    친정이 원래 부자인거 아는 친구들한텐
    이런 말 잘 안해요

  • 8. dd
    '15.12.30 1:57 PM (114.200.xxx.216)

    여자가 결혼하고도 하고 싶은 일(커리어)어 해줄수 있게 협조를 잘해주는 남편도 시집잘간걸수있는데 82에선 그런건 남자가 여자고생시킨다고 하죠 ㅋ

  • 9. dd
    '15.12.30 1:57 PM (114.200.xxx.216)

    결혼해서 경제력을 모두 남자한테만 의존? 어휴..

  • 10. 살다보면
    '15.12.30 2:07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첨엔 알수있는게 물질적인것이다보니 일단은 그렇죠...하지만 살다보면 부부간의 성격이 안맞거나 시댁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하면 그런소리 안하죠 부부간의 사이좋고 시댁하고도 사이좋고 가정자체가 화목하면 여자든 남자든 결혼잘했어~소리 듣구요...

  • 11. ㅇㅇ
    '15.12.30 2:08 PM (175.118.xxx.50)

    경제력이라고 하기엔 너무 단편적이지 않나요?? 결혼전보다 결혼하고나서 더 행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었고 혼자일때보다 남편과 둘이 있어 더 행복하고 편안하고 좋다면 결혼잘한거죠

  • 12. 82에선
    '15.12.30 2:13 PM (220.121.xxx.167)

    경제력으로 그런 평가 하더군요.
    돈 많은데로 시집가면 부러워들 하는....
    그런거 볼때마다 돈에 궁한 사람들 많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 13.
    '15.12.30 2:18 PM (61.74.xxx.54)

    남들이 겉으로 보고 평가하는거잖아요
    외부적인 조건을 보고 하는 말인거죠
    친구들끼리면 별다른 맘 고생 없이 화목하게 평탄하게 사는걸 이야기 할거구요

  • 14. 우리가 인도와 비슷하죠
    '15.12.30 2:25 PM (125.136.xxx.149)

    인도, 아프리카, 중동 등고 비슷하게 남편에게 생계를 전적 의지하는 극히 종속적,,
    차이가 있다면 마인드는 위의 나라인데 여성권리는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를 지향하더라는 ㅋㅋ

  • 15. ...
    '15.12.30 2:35 PM (183.98.xxx.95)

    어른들이 그렇게 보냈어요
    울 올케..내 친오빠지만 왜 결혼하나 했더니
    나중에 그러더군요
    우리집이 부자여서 그랬다고..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해서 했다고
    정말 어리석은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냥 듣고 있었어요
    또다른 사촌 올케...정말 볼것없는 사촌오빠랑 왜 결혼했나 했더니..
    집이 부자라서,,
    남자가 똑똑하지 못하니 그재산 다 말아먹고 이혼했네요
    울올케는 아직 이혼하지 않고 사는데,,사촌보다는 성실한 편이고 말아먹은 건 없고
    앞으로 받을게 많아서 그런거 같은데..
    인생.가까이서 보니 참 불쌍해요...좋아하지도 않고 사랑할만한 구석도 없는 사람이랑 사는거..
    가난하게 살지도 않은 두 여자가 왜 그리 부자를 부러워했는지..
    직장다니면서 남의 돈 받는거 쉽지 않은거처럼 부모재산 그렇게 쉽게 쓸수 없거든요..
    시작부터 집을 해주니 출발이 다르다고 하는데
    계속 더 바라게 되고 만족을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시댁 경제력이냐 남편 능력이냐..이것 땜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시댁 경제력 있으면 좋지만 거기에는 성실하게 자기 앞가림은 하는 남자여야하고
    남자 능력있으면 10년은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같이 밑바닥에서 시작할 각오로 견뎌내야한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16. 압도적으로
    '15.12.30 2:59 PM (14.52.xxx.171)

    경제력이 크죠
    인품이 좋고 직업이 좋고...다 포함이지만 돈없으면 말짱 꽝이라는거요

  • 17. 그렇죠
    '15.12.30 4:20 PM (58.146.xxx.43)

    인간이 평균 인격, 외모, 학벌이라는 전제하에.

  • 18. ㅇㅇ
    '15.12.30 4:22 PM (175.196.xxx.209)

    전 돈은 그냥 200-300 벌어도 시댁 갑질 없고 인격적으로 존중해주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남자면 잘갔다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남자가 가정에 잘하고 성실하게 돈벌고, 시부모 갑질없고 잘해주시면
    오손 도손 행복하게 오래 살더라고요.

    돈 하나만 보고 시집 잘 갔다고 말하기엔 인생이 너무 길어요.
    그사이에 변수가 너무 많이 생깁니다.
    남자가 제 정신 아니면 다 말아먹는거 순식간이에요.

  • 19. 돈만 많고
    '15.12.30 7:08 PM (61.80.xxx.12)

    금수저로 태어났어도 사업능력 없으면 쫄닥 망하죠.

    돈이 있는 집은 그만큼 맘고생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나 남자 하나 잘 보고 가는게 최고죠.

    인격적인 남자에 배려심 자상한 남자

  • 20.
    '15.12.30 8:11 PM (59.12.xxx.35)

    넉넉치 않은 집에 시집갔는데 시집 잘갔다는 말은 안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328 톳일까요 꼬시래기일까요? 6 가르쳐주세요.. 2016/04/27 1,266
552327 명절연휴에 남편이 교대근무 걸리면 시댁에 며느리가 먼저 가 있어.. 16 ???? 2016/04/27 3,312
552326 압축링크 조심하세요. 1 바이러스 2016/04/27 854
552325 샌프란시스코 알카트래즈 섬 8 나마야 2016/04/27 1,306
552324 저도 아들걱정 8 초4 2016/04/27 2,283
552323 정말 공부는 길이 아닌가 봅니다 3 중간고사 2016/04/27 2,287
552322 쓰고 버릴 수 있는 면걸레 뭐 없나요? 9 dd 2016/04/27 1,276
552321 조인성이 선전하던 이 옷이 뭔지 아시는분? 아웃도어 2016/04/27 1,049
552320 세월호 유족들 ˝박근혜 대통령은 진실은 안중에 없고 세금만 계산.. 5 세우실 2016/04/27 1,024
552319 케일 세척 어떻게 하나요? 2 aaa 2016/04/27 5,204
552318 중국영화를 찾고있어요 도와주세요 82님들.... 11 중국영화 2016/04/27 1,303
552317 화를 내고 목청을 높여야 말귀를 알아먹는 사람들 1 씀쓸 2016/04/27 716
552316 전경련 앞 ‘진짜 보수’ 할배의 사이다 발언 3 샬랄라 2016/04/27 1,480
552315 박지원 "호남, 특정인 집권 도와주고 반대급부 받자는 .. 3 박지원 2016/04/27 909
552314 급질문 고1아이와 가까운 데 갈만한 곳 4 .. 2016/04/27 848
552313 2주간 다이어트하다 코스요리먹으니 2 다이어트 2016/04/27 1,754
552312 아이가 일자목인데요 혹시 한의원치료 도움될까요? 7 알려주세요 2016/04/27 1,208
552311 음악 수행평가 때 노래를 안 불렀데요. 9 중2학년 2016/04/27 3,537
552310 거리두는법 1 2016/04/27 1,328
552309 놀이터에서 비비탄 총알 쏘며 노는 아이들 막아도 되는거죠?? 26 심각 2016/04/27 3,200
552308 여자아이 자사고 ..선택에 도움좀 부탁드려요 7 ㅠㅠ 2016/04/27 1,695
552307 물냉면,비빔냉면..선택^^ 9 냉면 2016/04/27 1,635
552306 제가 예민한건지... 6 2016/04/27 1,271
552305 일식집에 예약해 놨더니 비가 많이 오네요 6 우중충 2016/04/27 1,809
552304 박 대통령 “국민이 ‘식물국회’ 심판해 3당체제 정립” 7 여소야대? 2016/04/27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