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국의 아이들...에휴..

...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5-12-30 13:24:27

뒤늦게 보고 엄청 울었네요

제가 원래 감정이 메마른편이라 잘 울지 않는데 이것 보고는 정말 하염없이..

1킬로에 천원이었나 하는 철사줄 하나 주으려고 트럭에 뛰어드는 11살 짜리 형을 동경하며

자기도 형처럼 되고싶다고 환하게 웃고

쓰레기폐기물섬의 쓰레기 주으러 바다를 맨몸으로 헤엄쳐 건너는 형을 따라가서

덜덜덜 떨던 7살짜리 프란치스가 자꾸 생각납니다

방송 끝나고 고열로 숨졌다는데.....후......ㅠㅠㅠ

여동생 학교 보낸다고(여동생은 돈이 없어 교과서를 못사서 공부가 어려움..)

하루종일 노동일 하던 또 열몇살 먹은 남자아이도 너무 안타깝고요

학교에 들어가서 전기기술자가 되고싶다는데 평생 노동일만 하다 끝날까봐 걱정되고..

그 아이들 후원해주고 싶은데 ebs도 답답한게 저같은 사람 많더만 아무 대답이 없네요 ㅠㅠ

IP : 112.170.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30 1:25 PM (112.170.xxx.36)

    헉 공지에 올라왔네요 후원할수있는 방법 알아보고 있다고....빨리 후원하고 싶네요
    가능하다면 필리핀에 가서 만나보고 싶고요 ㅠㅠㅠ

  • 2. 저중에
    '15.12.30 1:26 PM (14.48.xxx.205)

    생존한 애들이 얼마일까 그리고 저런 애들은 얼마나 많을까 출생이 단순한 축복일까 생각이 들더군요

  • 3. ...
    '15.12.30 1:30 PM (112.170.xxx.36)

    아이를 버릴거면 왜 낳았냐구요 열한살짜리 믹이 먹여살리는 알콜중독 애비랑 마크제이랑 여동생 버리고 재혼해서 집 나간 애미랑 참 나 ㅠㅠ 옷도 거의 안걸치고 하루에 먹는것이 밥 한덩이거나 없거나 그러던데 정말 보면서 미치겠더군요

  • 4.
    '15.12.30 3: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프란치스 병사한 게 사실인가요?
    못생겼는데도 자꾸 정감이 가고 귀여웠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088 경박한 박 대통령, 빌리 브란트의 이 사진을 보라! 2 샬랄라 2015/12/30 1,400
514087 아이 키즈폰 구형 가지고 계신분 바나나똥 2015/12/30 506
514086 해가 바뀔때 주변에 인사 다 하세요? 1 궁금 2015/12/30 796
514085 에어컨 지금 사면 쌀까요? 1 .. 2015/12/30 976
514084 코스트코 한우 국거리 덩어리로 파는것 어때요? 7 .. 2015/12/30 2,196
514083 사춘기 딸 땜에 눈물 나네요 21 속상 2015/12/30 7,911
514082 응팔 최근 재미없어진 이유가 이건가요? 9 ... 2015/12/30 5,552
514081 저 자궁에 문제 있는 것 같아서 좀 불안해요 8 키작은여자 2015/12/30 2,993
514080 아이들 성장기에 속이 너무 뜨겁고 답답하다는데... 이런경우 있.. 1 2015/12/30 825
514079 손석희, 트위터를 시작하다 5 손느님 2015/12/30 2,070
514078 NYT, 위안부 합의후 박근혜 정부 정치적 위협에 직면 1 협상무효 2015/12/30 644
514077 생선 아직도 안 드시는 분 6 자하수 2015/12/30 1,682
514076 냉장실에서 1주일된 돼지고기 괜찮을까요? 3 고기 2015/12/30 2,161
514075 저번에 집지키라고 유기견 데려왔는데 밤만되면 숙면한다는 개 글쓴.. 42 .. 2015/12/30 5,800
514074 영화 몬스터호텔2 보신 분 7 .. 2015/12/30 1,448
514073 카레만들다가 turmeric powder를 너무 많이 넣어버렸어.. 2 긴급구조 2015/12/30 619
514072 뉴스타파 - 목격자들 39회 "송년 특집 -목격자들, .. 11 2015/12/30 554
514071 미 하원 혼다 의원 "일본 공식 사과 안했다".. 샬랄라 2015/12/30 560
514070 미용실에서 머리숱 얘기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16 2015/12/30 6,280
514069 응팔 미옥집은 어느동네에 있는집이죠? 3 어디? 2015/12/30 3,141
514068 남편의 애정이 식었어요 49 ... 2015/12/30 5,246
514067 하이샷시와 시스템창호의 차이가 모에요? 초보아짐 2015/12/30 989
514066 직장에서 급여명세서를 안주는데요 2 질문 2015/12/30 1,952
514065 서른에 결혼이 어쩌다 말하는게 그냥 무의미해요 .. 2015/12/30 718
514064 아이가 답보고 베꼈네요. 16 멘붕... 2015/12/30 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