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시 수성구

어이탈락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5-12-30 12:42:44
http://work.kr/c2b1SykJTJw

대구시 수성구에서
노점상 단속할 11개월짜리 비정규직 뽑는다네요.
유도 검도 합기도 유단자 우대한데요. 헐...
애초에 모집부터 폭력을 전제하고 있는거죠? 이거?
단속과정 중에 다치는 사람 생기면
직접적 가해자는 비정규직으로 일한 이 분들이 될텐데...
그럼 그 때 공무원님들은 저희가 그런 게 아닙니다.
개인적 일탈입니다 하겠네요.
게다가 12개월도 아니고 11개월 모집이라니...
1달만 더 하면 퇴직금을 줘야해서 그런가요?

정말...... 어이없네요.

IP : 110.70.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ㅈ
    '15.12.30 12:45 PM (222.239.xxx.32)

    수성구에 노점이 어딨나오ㅡ?

  • 2. 대단하네요.
    '15.12.30 1:22 PM (220.122.xxx.126)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란???

  • 3. 1001
    '15.12.30 1:37 PM (116.127.xxx.162)

    요즘 노점상들 세금은 안내고 단속하면 드러눕고 폭력 행사하죠.
    폭력 행사하려고 비정규직을 쓰겠습니까. 혹시나 노점상에서 행사할 폭력에 대비하는 거겠죠.
    생계형 노점상 요즘은 잘 없는거 아시죠? 다들 왠만한 기업들보다 돈 잘 벌어요. 그래서 철거하려면 난리난리 치는 거죠

  • 4. 세상에
    '15.12.30 2:02 PM (66.249.xxx.213)

    어찌 저런 생각을...

  • 5. 세금안내고 돈 많이
    '15.12.30 2:07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노점상 단속의 부당함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논리가 "그들은 세금도 안 내고 돈은 많이 번다. 생계형이 아니다."라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철거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있나요? 노점상이 휘두를지 모르는 폭력에 대비하기 위해 폭력을 전제한다? 민중총궐기 때 많이 듣던 얘기네요.

    탈세와 고소득이 문제라면 매출조회해서 세금을 부과하면 됩니다. 그럼 억지로 철거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사라지겠죠.

    우리나라 정부가 세금징수하는데 그렇게 허술하던가요?

    형편이 어려워 건강보험을 못냈더니 자녀 급식비 지원 받은 돈에서 압류해 갔다는 기막힌 기사도 봤습니다.

    할려는 의지만 있으면 다 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폭력이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일을 시키면서 비정규직을 쓸까요? 법적책임을 지게 될지도 모르는데요. 또 계약기간은 12개월로 하지 않을까요?

    11개월과 12개월의 차이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냐 없냐를 가르는 중요한 차이잖아요.

  • 6. 전경
    '15.12.30 2:12 PM (110.70.xxx.194)

    노점상 단속의 부당함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논리가 "그들은 세금도 안 내고 돈은 많이 번다. 생계형이 아니다."라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철거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있나요? 노점상이 휘두를지 모르는 폭력에 대비하기 위해 폭력을 전제한다? 민중총궐기 때 많이 듣던 얘기네요.

    탈세와 고소득이 문제라면 매출조회해서 세금을 부과하면 됩니다. 그럼 억지로 철거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사라지겠죠.

    우리나라 정부가 세금징수하는데 그렇게 허술하던가요?

    형편이 어려워 건강보험을 못냈더니 자녀 급식비 지원 받은 돈에서 압류해 갔다는 기막힌 기사도 봤습니다.

    할려는 의지만 있으면 다 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폭력이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일을 시키면서 왜 비정규직을 쓸까요? 법적책임을 지게 될지도 모르는데요. 또 하나 계약기간은 12개월로 하지 않을까요? 11개월과 12개월의 차이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냐 없냐를 가르는 중요한 차이잖아요.

    서민들에게 1개월치 급여가 얼마나 큰 돈인지 몰라서 그러는걸까요? 아니겠죠~ 돈 많은 사람들 모여사는 수성구에서도 그 돈 아까워 11개월로 계약하는 거 아닐까요?

    기껏해야 100만원 좀 넘는 금액일텐데 그 금액이 가지는 효용이 누구에게 더 클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349 이별통보한 전남친.... 나중에 연락 올 확률 있나요? 10 acaibe.. 2016/01/14 10,235
518348 친구딸(20대후반)보면 인사치레로 예쁘다고 하시나요? 31 .. 2016/01/14 6,133
518347 샘플받으려고 백화점에서 화장품 사면 바보같은거죠?? 6 흠.. 2016/01/14 2,258
518346 육아 죄책감, 선배님들 극복하셨나요? 20 abc 2016/01/14 2,793
518345 제주도 4, 5, 6월 중에 언제 가는게 좋을까요? 6 제주도 2016/01/14 1,969
518344 빠담빠담 궁금한게 있어요 2 정우성 2016/01/14 822
518343 서청원만난 아베 ˝위안부 합의, 일본도 100% 만족한 건 아니.. 9 세우실 2016/01/14 428
518342 지난 대선에서 충분이 문재인씨가 이길 수 있었는데 24 더블준 2016/01/14 1,387
518341 안철수랑 한상진은 김대중 정부때 만났네요 2 .... 2016/01/14 541
518340 종편에서 어떻하다 이런 분을 섭외했을까요? ㅋ 2 헐.... 2016/01/14 1,542
518339 새 아파트로 들어가려는데 후쿠시마산 폐기물로 만든 시멘트 쓴 건.. 4 방사능 아파.. 2016/01/14 2,044
518338 100세 시대에 제3의 인생 계획하고 계신 거 있나요? 3기 2016/01/14 491
518337 어떻게 기자질문을 잊어버릴수가 있죠? 8 오바마와회견.. 2016/01/14 1,029
518336 시트팩 매일 하는거 9 시트팩 2016/01/14 4,381
518335 여행자보험이 캐리어바퀴 한개 부서진 것도 보상해 주나요? 2 왕소심 2016/01/14 2,208
518334 한상진 발언으로 불펜에서도 난리네요 19 한상진 2016/01/14 4,335
518333 초등 남아들.... 친한친구는 언제쯤 생겼나요?? 10 ..... 2016/01/14 1,777
518332 당일 이사나가고 들어오는 사이 이사청소하시나요? 이사청소 2016/01/14 764
518331 세입자와 소송 한다면? 3 주택 2016/01/14 924
518330 강용석 돈 없나봐요. 10 장사꾼 2016/01/14 5,864
518329 외신기자들은 '한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놀라버렸다 48 세우실 2016/01/14 3,243
518328 아픈아이 독박육아 지치고 우울함이 반복되네요.. 16 우울한독박육.. 2016/01/14 3,464
518327 밥솥으로 구운달걀 만들기요. 6 w.w 2016/01/14 1,592
518326 소설가 복거일 "이승만의 공이 9.5라면 과는 0.5&.. 17 대한민국 2016/01/14 1,130
518325 은행대출 이게 맞나요?? 4 기가막혀‥ 2016/01/14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