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시 수성구
대구시 수성구에서
노점상 단속할 11개월짜리 비정규직 뽑는다네요.
유도 검도 합기도 유단자 우대한데요. 헐...
애초에 모집부터 폭력을 전제하고 있는거죠? 이거?
단속과정 중에 다치는 사람 생기면
직접적 가해자는 비정규직으로 일한 이 분들이 될텐데...
그럼 그 때 공무원님들은 저희가 그런 게 아닙니다.
개인적 일탈입니다 하겠네요.
게다가 12개월도 아니고 11개월 모집이라니...
1달만 더 하면 퇴직금을 줘야해서 그런가요?
정말...... 어이없네요.
1. ㅅㅈ
'15.12.30 12:45 PM (222.239.xxx.32)수성구에 노점이 어딨나오ㅡ?
2. 대단하네요.
'15.12.30 1:22 PM (220.122.xxx.126)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란???
3. 1001
'15.12.30 1:37 PM (116.127.xxx.162)요즘 노점상들 세금은 안내고 단속하면 드러눕고 폭력 행사하죠.
폭력 행사하려고 비정규직을 쓰겠습니까. 혹시나 노점상에서 행사할 폭력에 대비하는 거겠죠.
생계형 노점상 요즘은 잘 없는거 아시죠? 다들 왠만한 기업들보다 돈 잘 벌어요. 그래서 철거하려면 난리난리 치는 거죠4. 세상에
'15.12.30 2:02 PM (66.249.xxx.213)어찌 저런 생각을...
5. 세금안내고 돈 많이
'15.12.30 2:07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노점상 단속의 부당함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논리가 "그들은 세금도 안 내고 돈은 많이 번다. 생계형이 아니다."라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철거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있나요? 노점상이 휘두를지 모르는 폭력에 대비하기 위해 폭력을 전제한다? 민중총궐기 때 많이 듣던 얘기네요.
탈세와 고소득이 문제라면 매출조회해서 세금을 부과하면 됩니다. 그럼 억지로 철거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사라지겠죠.
우리나라 정부가 세금징수하는데 그렇게 허술하던가요?
형편이 어려워 건강보험을 못냈더니 자녀 급식비 지원 받은 돈에서 압류해 갔다는 기막힌 기사도 봤습니다.
할려는 의지만 있으면 다 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폭력이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일을 시키면서 비정규직을 쓸까요? 법적책임을 지게 될지도 모르는데요. 또 계약기간은 12개월로 하지 않을까요?
11개월과 12개월의 차이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냐 없냐를 가르는 중요한 차이잖아요.6. 전경
'15.12.30 2:12 PM (110.70.xxx.194)노점상 단속의 부당함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논리가 "그들은 세금도 안 내고 돈은 많이 번다. 생계형이 아니다."라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철거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있나요? 노점상이 휘두를지 모르는 폭력에 대비하기 위해 폭력을 전제한다? 민중총궐기 때 많이 듣던 얘기네요.
탈세와 고소득이 문제라면 매출조회해서 세금을 부과하면 됩니다. 그럼 억지로 철거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사라지겠죠.
우리나라 정부가 세금징수하는데 그렇게 허술하던가요?
형편이 어려워 건강보험을 못냈더니 자녀 급식비 지원 받은 돈에서 압류해 갔다는 기막힌 기사도 봤습니다.
할려는 의지만 있으면 다 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폭력이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일을 시키면서 왜 비정규직을 쓸까요? 법적책임을 지게 될지도 모르는데요. 또 하나 계약기간은 12개월로 하지 않을까요? 11개월과 12개월의 차이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냐 없냐를 가르는 중요한 차이잖아요.
서민들에게 1개월치 급여가 얼마나 큰 돈인지 몰라서 그러는걸까요? 아니겠죠~ 돈 많은 사람들 모여사는 수성구에서도 그 돈 아까워 11개월로 계약하는 거 아닐까요?
기껏해야 100만원 좀 넘는 금액일텐데 그 금액이 가지는 효용이 누구에게 더 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