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때 부터 그랬습니다.
범생이인듯 범생아닌듯....
왜 그런애들있잖아요... 전교1등도 아니면서 항상 새벽부터 밤는게 까지 도서관 지키는 애들...
반에서 1.2.등하면서 항상 전교일등을 꿈꾸는... 소심한 공부벌레..
놀고있어도 항상 공부걱정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어요.
도서관에 있어야 뭔가 제대로 살고있는것 같아서요.
지금은 전업인데 몸이 안좋아서 운동다니고 있습니다.
주3회 운동끝나고 운동오신분들이랑 차마시고 점심먹고... 하루가 다가네요.
그냥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좋을텐데... 그 놈의 이상한 버릇이 자꾸 나오네요.
혼자운동하고 그시간에 책읽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어요
혼자 운동하고 책보러다니면 약간 외롭지만 삶이 알차고
사람들과 같이 다니면 즐겁지만 삶이 허무하고..
외로움과 괴로움.. 한끝차이....
이래도 저래도 만족하지 못하는 제 성격탓인건 같은데...
다들 그런건가요? 아님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