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베체트병을 이라고 큰병원 가보라고 했다는데...

조언 조회수 : 4,135
작성일 : 2015-12-30 10:41:22

혹시 경남쪽에 베체트병 잘보는 병원이 있나요?

동생은 사십대 중반입니다...

입안이 헐고 눈이 붓고 충혈되기를 반복해서 동네 병원갔더니,큰병원 가보라고 하는데..

베체트가 의심된다고...

조언을 구합니다..

IP : 59.28.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5.12.30 10:43 AM (216.40.xxx.149)

    저희 친정엄마가 베체트 병이었는데 당시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가 베체트 병에 대해서 한창 연구중이었거든요.. 벌써 20여년 전이니 좀 멀더라도 연대 세브란스에 예약 잡으시지요. 지금 예약해도 몇달은 기다려야 할텐데.. 일단 예약 잡고 다른 대학병원 가세요

  • 2. jipol
    '15.12.30 10:45 AM (216.40.xxx.149)

    그리고 베체트는 밀폐된 공간안에서 오염된 공기나 화학약품 다룰때 생길수 있다고 했었어요. 또 피로와 영양결핍도 원인으로 기억나구요.
    지금은 저희 엄마가 공기좋은 곳으로 가고 잘쉬고 잘먹으니 베체트가 나은건지 건강검진시에 아무런 병도 나오지 않아요.

  • 3. 빨리 가셔요
    '15.12.30 10:47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이게 심하면 실명까지 오더라고요. 자가 면역 질환처럼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이라 염증이 심할껄요.

  • 4. jipol
    '15.12.30 10:49 AM (216.40.xxx.149)

    실제로 저희 엄마는 안구쪽에 포도막염으로 왔고 그 후유증으로 한쪽 눈 시력이 거의 안나온다곤 하지만 지금 육십이신데 안경도 안끼고 잘 지내세요. 일단 그때보단 기술이 좋아졌을테니 검색해서 베체트 전문 의원이나 대학병원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약을 처방해 주던걸로 기억해요

  • 5.
    '15.12.30 10:54 AM (121.129.xxx.149)

    성모병원(강남성모)이 류마티스내과가 유명해요.
    성모병원에서 유명한 김호연 교수님이 건대병원으로 옮기셔서 그쪽으로 가셔도 되구요.

    서울대병원(교수님 이름은 잊었는데 ㅠㅠ)에 제일 유명하신 분이 있기는 한데...
    그분은 예약이 안될거예요.(2002년에 예약했더니 2011년으로 예약 잡히더라구요 ㅠㅠ)

  • 6. 원글.
    '15.12.30 11:02 AM (59.28.xxx.57)

    솔직히 저도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죽는병이 아니기에 단순히 경남쪽 이지역에서 치료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님들의 댓글을 보니 소홀히 생각할게 아니네요....

  • 7. 12
    '15.12.30 11:10 AM (211.193.xxx.74)

    국제 성모병원 방동식선생님 찾아가세요 세브란스계시다가 퇴직하셨는데 베체트최고 권위자임

  • 8. !!!!
    '15.12.30 11:33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베체트 루푸스 크론 류마티스 등등
    전부 자가면역질환이예요.
    자가면역질환은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로 가시면됩니다.
    전 카톨릭성모병원 박성환교수님께 진료받아요.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서 의사 잘 만나야해요. 오래 보는 사이라서 궁합 안맞는 의사 만나면 신경쓰여요.
    갠적으로 성모병원 추천합니다. 전 종교는 없는데 성모병원의 조용하고 차분한 카톨릭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의료진들도 아주 친절하구요. 참 대학병원 가시면 호칭 신경쓰세요. 간호사선생님들한테는 선생님이라고 하시고 의사선생님께는 교수님 혹은 박사님이라 해야되요. 대학병원 의사는 인턴 레지던트가 의사구 그위 교수님한테 의사선생님이라고 하는것보다 교수님이라고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제대로 호칭하시는게 서로에 대한 예의겠죠

  • 9. 궤양성대장염
    '15.12.30 5:22 PM (112.185.xxx.23)

    남편이 궤양성대장염이예요..비슷한 병이예요...자가면역질환.
    8월부터 발병했는데 지금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있어요~
    저희도 경남지역이라 처음엔 작은병원부터 시작해서 지방의 대학병원까지 전전하다 결국은 서울로 왔어요
    어차피 한 번은 서울로 오실거니까..
    처음부터 서울로 오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길게 가는 싸움이니까 지치지 않도록 힘내시구요...

  • 10. 진단받았었어요
    '15.12.30 6:47 PM (119.192.xxx.231)

    6개월간 약먹고
    지금은 무증상 5년 흘렀어요
    베체트는 진단도 애매해요
    지금은 병명도 잊고 있다가 다시 생각났네요
    건강관리 피로관리꾸준히 하며 살고 있어요
    별거 아닙니다.괜히 주변도 자신도 겁 먹는게
    병을 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57 저같은 산모가 있었을까요? 10 치킨덕후 2016/06/19 2,206
568656 남편한테 친정 치부 얘기하는게 2 점셋 2016/06/19 1,937
568655 한티역 근처 - 맛있는 분식집 있나요? 2 맛집 2016/06/19 1,356
568654 어딜 가나 구설수 많은 저..어떡할까요... 25 .... 2016/06/19 12,817
568653 절간같은 동네에서 소리지르는 애들 4 아우... 2016/06/19 1,510
568652 대명콘도 오션월드 가는데 체험학습신청서에 뭐라고 써야할까요 8 지혜 2016/06/19 4,331
568651 마트 직화짜장면 맛있네요 fff 2016/06/19 873
568650 박유천 새로운 찌라시. 70 대반전 2016/06/19 64,386
568649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폐가 약해서 ... 14 공기청정기 2016/06/19 5,256
568648 울동네 미녀가 많아요 9 맥도널 2016/06/19 3,560
568647 자궁 근종으로 유명한 의사분(대학병원이나...) 추천 좀 부탁드.. 12 자궁 2016/06/19 7,026
568646 머리 어떻게 감으시나여? 11 샤방샤방 2016/06/19 3,462
568645 리마인드 웨딩 5 다시해보고싶.. 2016/06/19 1,605
568644 다이어트 중인데 넘 많이 먹은거 같아요ㅠ 6 ... 2016/06/19 1,905
568643 그냥 머리가 띵~하게 아픈것도아니고 어지러운것도 아닌건 왜그럴까.. 1 혹시 2016/06/19 895
568642 어제 공심이 마지막 장면 4 미녀 공심이.. 2016/06/19 1,850
568641 수건에서 냄새나요 ㅠㅠ 30 카멜리앙 2016/06/19 10,086
568640 저는 강원도.양양 1박2일 했어요 5 여행기 2016/06/19 2,900
568639 만나기 전에 카톡만 주고 받는다고 짜증난다고 하다가 오늘 만났어.. 15 8556 2016/06/19 3,947
568638 하나고에 대해 아시는 분 1 ..... 2016/06/19 2,234
568637 아침을 먹으면 더 배가 고픈 것 같아요 5 궁금 2016/06/19 4,059
568636 내가 받는 사랑보다 내가 줬던 사랑이 더 그립네요. 5 그리워 2016/06/19 1,473
568635 동남권 신공항 논란: 가덕도? or 밀양? SNS 반응 ... 2016/06/19 658
568634 세월호79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곡 가족 품으로 오시기를.. 6 bluebe.. 2016/06/19 542
568633 38일된 아기 안고 엉엉 울었어요 ㅠㅠ 22 초보엄마 2016/06/19 8,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