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때 혈액형 물어보는게 정상인건가요?

...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5-12-30 10:31:10


아니 대체 면접때 왜 혈액형을 물어보나요?

장난스럽게 물어본게 아니고 진지하게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어제 2군대 면접을 봤었는데요

 

희안하게 두군데 다 저한테 혈액형을 물어봤어요...

 

첫번째 갔던 회사는 면접진행자3명이 있었는데 그중 머리 새하얀 남자사장님이 내 혈액형 물어봤구요

두번째는 50대 남자사장님 한분이였구요.

 

더 웃긴건 뭐냐면요.;;

첫번째 회사에서 면접관이 질문하면 제가 대답하잖아요?

제 대답 하나하나를 제 앞에 세분이 고대로 필기한다는거

마치 제가 교수고 제앞에 3명이 모범학생같이 열혈필기했다는거죠

제 혈액형도 필기 열심히 하던데요?ㅎㅎ(적어도 농담식으로 흘려버리는 질문은 아니였고 진지하게 물어봤음)

 

그리고 아버지 고향은 왜 물어보나요..;;

 

회사 입사하면 무슨 수혈할 일 있나요?;;

혈액형을 믿는거겠죠? 초딩도 아니고 참.....

제 좁은 편견일 수 있지만 전 이런 회사는 오라해도 가기싫더라구요...

IP : 175.118.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12.30 10:34 AM (218.235.xxx.111)

    감이 안좋네요
    두군데,,,,희한해..가 맞고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혈액형은 아니고

    동시에 세명씩 들어가서 면접보는데,
    면접관들이 다 여자공무원들..

    저만 답하면
    세명이 미친듯이 적더라구요.

    근데 저 떨어졌어요

    그게 뭔 일이었는가 하면
    시급 5천원 정도(몇년전) 받고
    집집마다 가서 애 돌보는 일이었거든요

  • 2. 알립시다
    '15.12.30 10:36 A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무슨 계열 회사인지 취준생들에게 알립시다. 그런 회사 준비할 시간 아껴서 더 나은 곳에 집중하게요.

  • 3. 저요~
    '15.12.30 10:36 AM (118.33.xxx.236)

    한 3년전쯤 면접보는데 사장이 혈액형이랑 띠 묻더라구여~~ 진지하게... 저 황당해서 왜 묻냐고 물었어여~~ 사장왈 자기는 혈액형별 성격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띠는 자기랑 맞는사람이어야 한다네여~~
    미췬~~ 그냥 거기서 중단하고 나왔어여~~

  • 4. ...
    '15.12.30 10:37 AM (222.110.xxx.76)

    이상한 회사 맞네요. 구인구인사이트에 후기 남겨주세요. 피해서 가라구 ;;

  • 5. aaa
    '15.12.30 10:41 AM (175.253.xxx.174)

    음...
    물론 저 위의 예처럼 사장이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해서 물어보는 경우도 간~혹 있을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그냥 면접 들러리였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아요. 즉, 뽑을 생각이 없는 후보라는 뜻이죠.
    그런 경우 저런 농담따먹기 수준의 어이없는 질문들이 나가더라구요.


    열심히 메모하는 것은 면접후보 앞에두고 딱히 할일이 없어서... 열심히 끄적거리게 됩디다.
    우짜든둥 결론은 두회사 다 연락와도 가지마세요.

  • 6. aaa
    '15.12.30 10:52 AM (175.253.xxx.174)

    진지해서 더 이상하다 하셨는데
    차라리 유력후보면 중요한 질문들 끝내고 농담조로 가벼운 질문 들어가는 경우는 있어요.

    면접관 입장에선
    초긴장한 사람 얼굴 빤히 보면서 질문에 답변 짜내는 것 보는 것보다
    뭐라도 적고있는 쪽이 더 맘편해서 열심히 기계적으로 메모하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291 다이소에 제가 만든 제품을 팔고 싶은데... 6 주부 2016/05/06 4,762
555290 잘 안먹는 네살 아이..보약(한약) 효과 있나요? 7 유니 2016/05/06 1,350
555289 오늘 하루 면제되는 통행료가 200억이래요 7 ... 2016/05/06 2,873
555288 4명이 커피 한잔 38 ... 2016/05/06 21,733
555287 [화장품] 뺨에 번지르르한 거? 반짝이는 거? 그게 뭔가요? 6 화장 2016/05/06 2,283
555286 헷갈리는 사람이 있는데 1 이거 2016/05/06 926
555285 혹시 혈관부종 아시나요? 2 후니맘 2016/05/06 1,466
555284 낼봉하마을 가려구요. 11 추천좀요 2016/05/06 1,289
555283 오리고기 보관이요 그리 2016/05/06 1,375
555282 중학생 여드름 화장품 성분 좀 봐주세요. 9 BHA각질제.. 2016/05/06 2,394
555281 보리보리몰에서 이쁘고 저렴하고 질좋은 브랜드 어떤건지요 8 // 2016/05/06 2,288
555280 남향집 이런데는 어때요? 5 안답정녀 2016/05/06 1,571
555279 혈전 치료제 아스피린 프로텍트정 어떤가요? 6 .... 2016/05/06 2,251
555278 남편이 저 밥먹는걸 보기싫어하네요. 39 서러버 2016/05/06 19,683
555277 독서 시작하고 싶어요 4 겨울 2016/05/06 1,168
555276 단골맛집이 없어지거나 변했을때 ㅠㅠ 7 흑흑 2016/05/06 1,476
555275 이소라 다이어트 운동해보신분! 6 운동 2016/05/06 2,642
555274 저희아이 치과검진받았는데 평균보다 일이년 치아성장이 늦다고 하네.. 4 성장 2016/05/06 1,143
555273 82님들~ 아래 10대 관심사 중 3 관심 2016/05/06 775
555272 삐치면 쌩까는것도 폭력 인가요? 6 2016/05/06 2,269
555271 볼터치의 신세계 @.@ 66 ... 2016/05/06 20,938
555270 왜 보수는 경제를 말아 먹는가? 4 보수 2016/05/06 941
555269 문 쾅쾅 닫는 옆집 -_- 6 .. 2016/05/06 2,818
555268 오늘이 마왕 신해철님 생일이네요 4 ... 2016/05/06 851
555267 신부님 되겠다는 아들.. 어쩌나요 20 hfd 2016/05/06 7,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