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둥거리는딸밥달라안아달라과일달라
무슨 알바 나가는 것도 없고
공부도 안 하고 자기개발도 없고
친구 만나러 나가는 거 조금
해외에서 오래 살다 대학에 진학해서 아직 서울이 낯썰고 친구도 많지 않지만
학교 공부만 최소한 하고
시험기간에만 좀 집중
하루종일 컴터만 보면 좀이 쑤시지 않나요?
밥 달라 과일 달라
시중을 ...고3도 아니고...
아직도 지가 극대접을 받는 줄 알고
오늘부터 쇼파에서 컴터 못 하게 했어요
중국어라도 하라고 인강등록 해 준것도 안보고 ...
컴터속에서 페북으로 채팅하고 방송보는 게 다인
컴터밖에 모르는 그냥 조금 범생이인 딸
시야를 넓혔으면 좋겠어요
1. 아
'15.12.30 3:40 AM (121.165.xxx.91)이제 대학들어갈 딸이 꼭 그렇습니다ㅠ
수능끝나고 얼마안지나 수시합격하고 여태
몇주째 그렇게 빈둥거리며 엄마만쳐다보며
집안에만있어요
이삼주는 참아주겠더니 슬슬 저도 답답해져서
운동등록해 배우래도싫다 면허도 따야하는데
하면서도 귀찮다며 안움직이는거 봐내자니
언제또 이렇게 늘어지겠냐 하면서도
좀 답답하네요2. 원글
'15.12.30 4:28 AM (188.122.xxx.55)제가 나가는 수 밖에 없을듯 해요
이럴때 직장맘들이 부럽네요
국이나 하나 끓여놓고
도서관이던 문화센터든 나가 있어야 겠어요3. ...
'15.12.30 4:38 AM (175.118.xxx.50)다들 그렇게 부대끼면 불편한거군요... 저는 딸의 입장인데 요새 취업이 어려워서 면접보고오면 기운빠지고 그럽니다 ㅠㅠ
4. ...
'15.12.30 4:43 AM (61.254.xxx.53)아이들이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래요.
우리는 인생을 살아봐서 시간이 아깝다는 것도 알고
지나간 시간은 되돌이키기 어렵다는 거도 알지만
그 아이들은 아직 어리니까 시간이 한정없이 남아도는 듯 느껴지겠죠.
제가 아는 분도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는 딸때문에 비슷한 고민하다가
싫다는 아이 억지로 끌고 3일 동안 제주도 올레길 같이 걷고 왔대요.
맛있는 거 듬뿍듬뿍 사 먹여 가며.
같이 걷고오면 딸이이가 원하는 거 하나 들어준다고 약속까지 하고 다녀왔는데
처음 걸을 때는 힘들다, 죽겠다 그러던 딸아이가 나중에는 더 좋아하더래요.
둘이 느긋하게 걸으며 경치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간식도 먹고...그러면서
엄마 속마음도 털어놓고, 나중에는 딸아이도 속마음 얘기하면서 같이 잠깐 울기도 하고...
그 뒤로는 엄마가 좋은 걷기 코스 알아내서 주말에라도 잠깐 걸으러 가자고 하면
별로 싫은 내색 안하고 같이 잘 다닌다고 하네요.5. 원글
'15.12.30 4:50 AM (188.122.xxx.55)취준생들 어려운거야 압니다.
무슨 고3때 대접을 그냥 평생 쭉 받는줄 아는 조금은 생각이 없는 비활동적인 딸이 답답한거죠.
뭘 좀 찾아서 보람차게 보낼려고 하기보다는
친구들 만나 맛집 다녀오는게 고작인 딸이
스스로 애써 찾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자기는 잘 하는게 없다는 말만 하고 노력하지 않는
그냥 위로만 받고 그 위로로 타협하고 안주할려는 딸이 좀...
컴터가 바보를 양산하네요6. 원글
'15.12.30 4:57 AM (188.122.xxx.55)제주 올레길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고마워요
저두 딸이랑 다녀와야 겠어요
아까운 시간을 쓸줄 모르는 딸이 답답해요 ...
요즘 사이가 안 좋은데
같이 갈려고 하지 않을것 같아요..7. ㅇㅇㅇ
'15.12.30 5:44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근데 이게 그리 문제인가요?
저희 딸아이도 뭐 원글님 따님보다 한가지 더 하는건 주말에 과외 하는 학생 하나 더 가르치는것밖에 없어요.
학기중엔 정말 공부 열심히 하더니 방학하면서는 책 안보더군요.
낮에는 방에서 못봤던 드라마 영화도 보면서 시간 보내는것 같던데요.
친구는 가끔 만나러 나가고..
밥은 하루에 한끼 정도 제가 차려줍니다. (아침)
그럼 매일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하는게 좋나요...
어차피 개강하면 또 죽으나 사나 공부하고 학교 다니느라 힘들것 같은데요..8. ㅇㅇㅇ
'15.12.30 5:45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근데 이게 그리 문제인가요?
저희 딸아이도 대학1학년인데, 뭐 원글님 따님보다 한가지 더 하는건 주말에 과외 하는 것밖에 없어요.
학기중엔 정말 공부 열심히 하더니 방학하면서는 책 안보더군요.
낮에는 방에서 못봤던 드라마 영화도 보면서 시간 보내는것 같던데요.
친구는 가끔 만나러 나가고..
밥은 하루에 한끼 정도 제가 차려줍니다. (아침)
그럼 매일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하는게 좋나요...
어차피 개강하면 또 죽으나 사나 공부하고 학교 다니느라 힘들것 같은데요..9. ㅇㅇㅇ
'15.12.30 5:46 AM (211.237.xxx.105)근데 이게 그리 문제인가요?
저희 딸아이도 대학1학년인데, 뭐 원글님 따님보다 한가지 더 하는건 주말에 과외 하는 것밖에 없어요.
학기중엔 정말 공부 열심히 하더니 방학하면서는 책 안보더군요.
자기방에서 그동안 못봤던 드라마 영화 보면서 시간 보내는것 같던데요.
친구는 가끔 만나러 나가고..
밥은 하루에 한끼 정도 제가 차려줍니다. (아침)
그럼 매일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하는게 좋나요...
어차피 개강하면 또 죽으나 사나 공부하고 학교 다니느라 힘들것 같은데요..10. 어이
'15.12.30 6:17 AM (223.62.xxx.10)우리나라 전업 주부들 참. 자기들은 있는대로 빈둥거리면서 남들이 빈둥거리는 꼴은 못 보네요. 할 일이라고는 도서관 문화센터 들락거리는 거 외엔 없으면서. 엄마가 나가서 돈을 벌든가 운동을 하든가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자식이 따라하죠. 자식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11. 평생
'15.12.30 7:03 AM (122.42.xxx.166)그리 엄마 믿고 빈둥거릴 수 있는 시기가 얼마나 될 것 같나요.
내가 너무 치열한 20대를 보내서 그런지
좀 걍 냅둬봐요....라고 말하고 싶네요 ㅋ12. 어이님은
'15.12.30 9:18 AM (183.100.xxx.232)아침을 잘못드셨는지 말뽄새가 왜 그러신지
님 자녀도 엄마 닮아서 말 싹퉁바가지 없이 하는 건 잘하겠어요13. ...
'15.12.30 9:29 AM (223.62.xxx.35)에미밥 못먹어보고 크면
저런 뻘글이나 쓰는 충이 되는겁니다.
어이~
꺼져!14. 아이구
'15.12.30 11:53 AM (220.76.xxx.30)원글님 글좀 띄어쓰세요 딸이 엄마 닮앗나 읽기힘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4278 | 새우젓 색깔 변하면 버려야하나요?? 6 | 컴앞대기 | 2016/01/01 | 7,169 |
514277 | 세월호626일) 새해 첫날입니다.올해는 소망들이 우루루 이루어지.. 18 | bluebe.. | 2016/01/01 | 408 |
514276 | 위안 환전 어디서 하세요? 3 | 원글이 | 2016/01/01 | 1,676 |
514275 | 강화도 장 내일 열가요 1 | .. | 2016/01/01 | 938 |
514274 | 위장전입 안했는데 주변에서 겁주네요 7 | .. | 2016/01/01 | 2,457 |
514273 | 내일은 뭐하세요? 2 | ... | 2016/01/01 | 970 |
514272 | 혹 영작 도와주실분 ㅜㅜ 4 | 영작 | 2016/01/01 | 627 |
514271 | 요즘 남학생들 다 이런가요? 넘 신기했어요 12 | @@ | 2016/01/01 | 4,796 |
514270 | 혼자 맥주집에서 맥주마시는데요 19 | 대학로 | 2016/01/01 | 6,433 |
514269 | 김어준 파파이스 80회 오늘 올라오나요? 아니면 한 주 쉬나요?.. | 음음음 | 2016/01/01 | 1,612 |
514268 | [질문]혈압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다른 .. 15 | pressu.. | 2016/01/01 | 4,117 |
514267 | 위안부 사태를 보니 구분이 가네요 1 | 사건 | 2016/01/01 | 804 |
514266 | 동네 영어학원 원장 직강... 12 | 원장이..... | 2016/01/01 | 2,879 |
514265 | 외국갈때 갖고 갈수 있는 돈의 한계가 있나요? 3 | 궁금 | 2016/01/01 | 1,202 |
514264 | 담주에 의사랑 소개팅있는데,,저 키작은데 어쩌나요 14 | 에구 | 2016/01/01 | 9,888 |
514263 |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 아니면 여자 어느쪽 선택하실건가요? 22 | 궁금 | 2016/01/01 | 2,752 |
514262 | 부모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지켜본 분들. 16 | 레이얼 | 2016/01/01 | 6,593 |
514261 | 런던 불꽃 놀이 2 | ..... | 2016/01/01 | 1,143 |
514260 | 아이가 희망이다에서 설수현은 2 | 흠~ | 2016/01/01 | 2,803 |
514259 | 네꼬아쯔메 하셔요? 마지막 고양이가 누군가요? 4 | Christ.. | 2016/01/01 | 831 |
514258 | 쑥과 마눌님? 2 | .. | 2016/01/01 | 1,166 |
514257 | 나이 먹을수록 생리할때 몸이 아프네요 10 | ,,,, | 2016/01/01 | 2,561 |
514256 | 제가 보기엔 교사와 은행원 중 은행원이 나은 거 같아요 28 | /// | 2016/01/01 | 9,508 |
514255 | 로봇청소기 질문있어요 2 | 좀 비싸네요.. | 2016/01/01 | 1,114 |
514254 | 재수 없는 나라 TOP10 5 | 개한미국 | 2016/01/01 | 2,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