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죽고싶다는 생각 안해보신분 계세요?
저는 너무 나약한 사람이라서
힘든일생기거나 스트레스받으면
죽고싶다는 생각이 툭 튀어나왔거든요 하루에도 몇번씩
심한 우울증었는지 몇년은 특히 더 심하게 그 생각에 사로잡혀살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내가 자살을 시도할 용기는 없는 사람이구나 깨닫기도했고
종교에 기대면서 많이 편해졌지만요
내 자신을 다잡지않으면 다시 그때로 돌아갈것같은 두려움이 있어요
1. ...
'15.12.30 1:18 AM (117.123.xxx.167)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요. 저희 엄마 어린시절이며 현재 삶까지 진짜 저라면 몇번이고 죽고 싶었을 것 같은데 엄마는 그러더라고요. 내가 왜 죽냐고요. 힘들게 살았으니까 더 악착같이 살꺼라고요. 그렇게 정신이 건강한 엄마 딸이 유약한게 참 웃기죠. 전 종교에 기대어보려고 노력도 엄청 하는데 안되네요. 불행하고 뭐고를 떠나서 산다는게 늘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 오늘 잠들어서 영영 일어나지 않는게 꿈이에요..
2. 올리브
'15.12.30 1:20 AM (223.62.xxx.2)자살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죠. 엄마때문에 못죽어요
3. .....
'15.12.30 1:24 AM (175.211.xxx.245)노소영정도 되는 여자도 그많은 돈 펑펑 써가면서도 전혀 행복하지않았을듯... 원래 사람이 돈이 어느정도있으면 막쓰면서도 그게 신나는일이라는걸 잘 모르거든요.
4. ..
'15.12.30 1:27 AM (112.149.xxx.183)전 크게 부침있는 삶도 아니었고 가정도 화목하고 부모님도 끔찍히 자식 사랑해 주시는 분들인데도 어릴적부터 죽고 싶단 생각 많이 했고 인생이 원래 고해인 만큼 남들도 거의 다 어느 정도 그런 줄 알았는데..아닌 사람도 많더라구요. 암만 힘들었어도 힘들어도 죽고 싶다, 자살하겠단 생각은 안해봤단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환경 문제나 어느정도 성격인 듯 싶어요..5. 종교
'15.12.30 1:40 AM (111.107.xxx.16) - 삭제된댓글종교인들은 그딴 생각 안해요 죄악이라며
특히 크리스찬6. ...
'15.12.30 4:30 AM (175.118.xxx.50)복불복일까요? 솔직히 없다고 봅니다. 죽고싶다는 생각 안해본사람 없을꺼에요
7. ..
'15.12.30 6:15 AM (37.161.xxx.130)저는 조금만 힘들어도
아.. 자살하고 싶다,
죽고싶다가 먼저 튀어나와요..
그렇다고 용기가 없어서 죽지는 못해요..8. ㅇㅇㅇ
'15.12.30 6:53 AM (175.209.xxx.110)저도 요즘 너무 우울해서 죽고싶다를 혼자 입에 달고 살아요...
근데 어쨌든 사는게 죽는것보단 낫다고 알고 있어서...
그냥 죽지못해 살아요.9. ..
'15.12.30 7:05 AM (84.61.xxx.75) - 삭제된댓글전 어릴때부터 빨리 천국가고 싶다던 아이였는데...
세상에 욕심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연말이라 마음 횡하고 뒤숭숭한 분들 많은 것 같아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에 위안받고 갑니다10. 흠...
'15.12.30 7:2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죽긴 왜 죽어요?
전 천년 만년 살고파요.
천명 만명의 남자들과 만나면서..11. ㅇㅇ
'15.12.30 8:32 AM (58.229.xxx.152)아무리 힘들어도 죽을 생각은 안하는 사람도 있고..
저같은 경우는 어릴 때 학교 숙제도 하기 싫어서 죽고 싶단 생각도 많이 하고
대학땐 과제하기 싫어 죽고 싶어하고 그랬어요.
부끄럽네요.ㅎㅎ12. ...
'15.12.30 9:34 AM (112.136.xxx.54)저요!
고등학교때 아빠 사업 부도나서 남의 집 얹혀 살고 2000년도까지 푸세식 화장실 있는 집에 살고 그랬지만
사는 게 재미있고 돈 모이는 게 재미있고 일하는 것도, 여행하는 것도, 보고 배우는 것도 다 재미있어요
단, 결혼은 안해요. 저 혼자 잘 먹고 잘 살다 갈래요. 지금 40살.13. 저요
'15.12.30 5:57 PM (182.221.xxx.208)정말 힘들게 살아왔는데
전 정작 그리 힘든줄 모르며 살아왔고
그 힘듦가운데 웃을일도 많았네요
제가 은근 유머가 있다네요
단 한번도 죽고싶단 생각안해봤구
다 좋지도 다 나쁘지만도 않은게 인생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3933 | 놀아도 불안한 마음.. 다들 그러신가요? 14 | ㅠㅠ | 2015/12/30 | 3,116 |
513932 | 빕스 주방 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2 | 봄이 온다 | 2015/12/30 | 3,089 |
513931 | (생방송)일본대사관앞-1211차 수요집회 5 | 팩트TV | 2015/12/30 | 569 |
513930 | 10년만에 빚잔치 끝냈어요 26 | 연말..이니.. | 2015/12/30 | 6,655 |
513929 | 엄마 생신 당일에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2 | 효도하자 | 2015/12/30 | 609 |
513928 | 공무원 연금 수령시기 1 | 궁금 | 2015/12/30 | 3,710 |
513927 | 근력운동하면 몸무게 느나요? 4 | 운동 | 2015/12/30 | 3,604 |
513926 | 동탄2신도시 아파트분양받을만 할까요? 6 | 동탄사시는분.. | 2015/12/30 | 5,562 |
513925 | 유책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하며 소송을 걸면 어떻게 12 | 되나요? | 2015/12/30 | 2,850 |
513924 | (빵터져요)문재인 금괴보유! 9 | ㅇㅇㅇ | 2015/12/30 | 1,641 |
513923 | 1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는경우도 있나요.??? 22 | 아이블루 | 2015/12/30 | 11,259 |
513922 | 살빼야 시집잘간다고 하는데.. 13 | .. | 2015/12/30 | 3,307 |
513921 | 정부때문에 우울증생기네요 14 | ........ | 2015/12/30 | 1,310 |
513920 | 어제 김구라에게 상 준 사람은 누구에요? 1 | 엠비씨 | 2015/12/30 | 1,312 |
513919 | 자신의 궁예질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5 | 펌글 | 2015/12/30 | 960 |
513918 | 지금 속초가는데 차없네요..한산.. | 00 | 2015/12/30 | 754 |
513917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책중에 4 | ㅇㅇ | 2015/12/30 | 1,782 |
513916 | 일본군 성노예문제 협상 물타기 시도하는 친일세력들 4 | ... | 2015/12/30 | 489 |
513915 | 도와주세요~ | 11 | 2015/12/30 | 396 |
513914 | 원서.. 결국 한마디하고 말았네요. 16 | 저기 | 2015/12/30 | 5,493 |
513913 | 인생에 디딤돌이 된 경험이 있으신가요 5 | ㅇㅇ | 2015/12/30 | 1,527 |
513912 | 방문판매로 화장품 사고싶은데 인터넷으로 알아봐야하나요? 2 | .. | 2015/12/30 | 577 |
513911 | 소녀 상을 전국 방방곡곡에 66 | 우리 | 2015/12/30 | 2,601 |
513910 | 파래무침이먹고싶은데 4 | 해피데이 | 2015/12/30 | 1,151 |
513909 | 29살에 일억 삼천 14 | -- | 2015/12/30 | 3,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