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인의 능력을 가진게

ㅇㅇ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5-12-30 00:09:36

전 익명으로 활동하는 커뮤너티에

별명이 시인인데..

뭐 언어구사력이 마법적이라나,,,


근데 이게 자랑하는게 아니고

어떤때는 한심하고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전 좀 현실적이고 아부하고

판단능력 탁월한

먹고사는데 도움되는 능력이 없고

그것도 지지리도 가난한집에

이런 능력을 가진 내가 태어난건지...



인생의 비극이 이런거구나 싶어요..

환경적으로 어울리지 않은 사람에게

엉뚱한 능력이 가는거...




IP : 58.123.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30 12:44 AM (108.29.xxx.104)

    시는 가난한 사람이 쓰는 거지요!
    시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시인은 가난하라고 하잖아요.ㅜㅜ

  • 2. 그런 시대
    '15.12.30 1:46 AM (111.107.xxx.16)

    그런 시대 지났어요 첫글님
    요샌 문학도 철학도 배부른 사람들이 더 잘합니다
    너무 배고프면 정상적으로 생각하기 힘들어요
    철학도 배고픈자는 할수없다고 했어요 옛부터

    원글님은 별명만 시인이라는 거예요
    등단했단 거예요

    가난하고 시인 재능조차 없는 사람도 있어요
    감사히 생각하고 소중히 사용하세요

  • 3. 소중한 자신
    '15.12.30 2:03 AM (211.43.xxx.99)

    인생의 비극은 자신에게 없는것을 원하는 것에 있는것이구요
    님이 이미 가지신 시인의 능력을 잘 살피어 꽃피워 보시면 어떨까요?

  • 4. 00
    '15.12.30 4:22 AM (221.154.xxx.153)

    님이 정말 시에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면, 당연히 성공하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어요.
    물론 시인들은 가난하지만, 시인이든 소설가이든 드라마 작가이든 뭐든 상위 1% 안에 드는 분들은 적어도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잘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또 뜨는 시인이 드물다보니 조금만 뜰만 해도 매스컴 동원해서 밀어주고요. 문단에서 떠오르는 신인으로 인정받으면 꼭 시집 판매 수익으로만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수익이 창출됩니다.
    사실상 그런 생각으로 시인이 되는 분은 거의 없죠. 어쩌다 쓰다보니 그렇게 되는 거지만.

    그리고 그런 재능이 있다면 꼭 시가 아니더라도
    카피라이터, 작사가, 라디오 작가, 동화작가, 콘텐츠 기획자 등등 다방면으로 활동할 수 있을텐데요.

    그런데 왜 시인이 가난한가. 하는 문제로 들어가면
    재능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런 직업들이 상위 1% 안에 들어야 하는 거라면
    일반 직업들 (회사원, 유치원 선생님, 공무원 등등)은 상위 90% 안에 들어도 먹고 살 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92 방학6주 너무길어요.ㅜㅜ 17 000 2016/01/17 3,979
519291 양수냄비 편수냄비 4 michel.. 2016/01/17 1,335
519290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되나요? .. 2016/01/17 451
519289 당신이 어젯밤 몰래 먹은 치킨과 맥주, 뇌는 모든 것을 알고 있.. 50대 아줌.. 2016/01/17 1,552
519288 고수님들께 문의할께요~~ 궁금 2016/01/17 344
519287 저 뭐 먹고 살아야 할까요 밤에 잠도 못자겠어요... 8 ;;; 2016/01/17 3,806
519286 치과의사는 구강청결제를 쓰지 않는다 (펌) 14 50대 아줌.. 2016/01/17 7,370
519285 응팔 어남류였는데 다시 보니 보이더이다. 16 ㅍㅍㅍ 2016/01/17 6,248
519284 드디어 응팔끝? 게시판 볼 낙이 생겼네요. 9 웅팔 2016/01/17 891
519283 스노우보드..는 어떻게버리나요? 2 ~~ 2016/01/17 2,366
519282 5세 아이 육아로 공무원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46 다케시즘 2016/01/17 9,639
519281 1주일에 1키로- 너무 많이 뺀건가요 6 ㅇㅇ 2016/01/17 2,142
519280 개똥이란 이름은 왜 지어줬던 거에요? 10 ... 2016/01/17 2,211
519279 16년 대학 1학년생 수강신청을 벌써 하나요? 7 좋은날 2016/01/17 1,238
519278 남편한테 맞았어여.. 46 미미 2016/01/17 17,328
519277 세월호를 나라에서 고의로 침몰시켰다니요? 30 설마.. 2016/01/17 3,317
519276 파파이스 세월호 가설 정리 26 지팡이소년 2016/01/17 13,529
519275 나에게 응팔은 세드엔딩.... 3 나에게.. 2016/01/17 1,521
519274 20km이상 6시간 걸었는데 살이 안빠지는 이유는? 39 ... 2016/01/17 6,228
519273 성당다니는 분만 답변 부탁드려요 가톨릭 대모 못 바꾸나요 14 휴우...... 2016/01/17 7,300
519272 [질문] 응팔을 제가 초반에 보지를 않아서 그러는데 택이가..... 1 궁금 2016/01/17 918
519271 비사업용토지, 공익사업에 수용될꺼라고 하던데 양도세 계산좀 도와.. .. 2016/01/17 905
519270 1988년 당시 님들은 어느 동네에 살고 있었나요? 54 88 2016/01/17 4,449
519269 섹스리스 부부이신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34 질문 2016/01/17 20,423
519268 택이 팬이지만 아쉬운 2가지 14 응8 좋은 .. 2016/01/17 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