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최종적' '불가역적' 합의 강조..환영 일색

굴욕분노 조회수 : 500
작성일 : 2015-12-29 16:01:31
일본과 미국에는 매우 이익이 되는일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반증
불가역적 합의란..절대 돌이킬수 없는 합의라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절대 두번다시 위안부 문제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겁니다. 

이런 협상을 해준게.. 바로 박근혜입니다. 

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51229150609196

미 국무부도 존 케리 장관 명의의 논평을 통해 “위안부라는 민감한 역사적 유산과 관련해 한-일이 합의에 이른 것을 환영한다”며 “이 합의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우리는 용기와 비전을 갖고 이번 합의를 도출해낸 양국의 지도자에게 박수 갈채를 보낸다”며 “국제사회가 이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한다. 경제와 안보협력을 비롯해 지역과 세계적 이슈에서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외교정책을 지휘하는 두 사람의 성명에선 두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첫째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합의라는 부분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이는 일본 쪽이 한국에 계속 요구해온 것으로, 미국의 이해와도 부합된다. 워싱턴에선 중국의 부상에 대비해 ‘과거’는 옆으로 제쳐두고 ‘미래’를 위해 한-일이 협력해야 한다는 전략적 주문이 적지 않았다. 보편적 인권의 측면에서 위안부 문제가 중요하긴 하지만, 중국의 부상이라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한-일이 협력해야 한다는 논지였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 입장 표명에는 ‘과거 역사’인 위안부 문제가 불거져 자신들의 전략적 구도를 흐트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속뜻이 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한-일의 안보협력을 강조한 부분이다. 미국 정부는 한-일 관계 악화가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의 한 축인 한-미-일 안보 협력의 장애물이 돼왔다고 판단해왔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 억지’에 더해 장기적으로 중국에 대한 전선을 형성하기 위해 미국은 동맹의 힘을 빌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동북아에선 한-미-일, 동남아에선 베트남과 필리핀을 끌어들이는 방식 등이었다. 이는 미국 정부 입장에선 국방비를 줄일 수 있고, 동맹국들에 대한 무기 판매를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연합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따라 미국이 앞으로 한-미-일 사이의 군사적 운용을 일체화하려는 노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IP : 222.233.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145 대청소 하면서 집안 물품 버릴려고 하는데 7 버리기 2016/05/30 2,717
562144 미국맘님들 셔츠보는법 알려 주세요. 2 미국옷사이즈.. 2016/05/30 995
562143 중딩 아들때문에 미치겠습니다 62 사춘기 2016/05/30 14,971
562142 초행길 삼양목장 운전 문의 7 강릉여행 2016/05/30 1,176
562141 오바마.. 150m 옆 한국인 위령비는 지나쳤다 21 미국원폭 2016/05/30 2,402
562140 역치 낮은 남편, 어떻게 공감하세요? ㅠㅠ 42 SJ 2016/05/30 15,891
562139 강서힐스테이트로 7 더불어 2016/05/29 1,936
562138 해운대 파라다이스 근처 잠만잘 숙소 부탁드려요 5 ... 2016/05/29 1,258
562137 시부모님 이혼한 것처럼 살겠다는데요 74 에디 2016/05/29 16,739
562136 외며늘은 멘탈이 강해야함 ᆢ 18 Wt 2016/05/29 5,333
562135 고승덕 딸, 캔디 고, 멋진 사람이네요. 9 아... 2016/05/29 4,948
562134 디마프 콜라텍 장면 어떻게 보셨어요? 16 000 2016/05/29 5,574
562133 미국은 광주 5.18과 제주 4.3에 사과해야 한다 1 체로키파일 2016/05/29 687
562132 미세먼지 적은 곳이 어디일까요? 28 두통 2016/05/29 12,948
562131 생리대살돈도없어요- 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의 말할수없는고백 7 집배원 2016/05/29 2,309
562130 지하철 안전문 사고로 사망한 직원이 19살 이었대요 23 .... 2016/05/29 6,031
562129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 4 2016/05/29 1,784
562128 박찬욱 감독 몇년새 흰머리가 많아졌네요 2 흰머리희끗 2016/05/29 1,775
562127 고 3아이가 요즘 8 방법이 2016/05/29 2,649
562126 길음 뉴타운과 삼선SK뷰중 아이 키우기 어디가 좋을까요? 8 케로로 2016/05/29 2,177
562125 직장 생활 11년차...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 2016/05/29 3,447
562124 자식 하나도 겨우 키웠는데 둘째는.. 사치이자 과욕이겠죠? 31 ㅇㅇ 2016/05/29 6,500
562123 엄마 생일에요 1 ^^ 2016/05/29 716
562122 죽으면 끝이 아니고 다시 태어난다면 이번생을 어떻게 사실 건가요.. 2 살아가는 법.. 2016/05/29 1,740
562121 극장에서 어쩜 그리 팝콘을 우저우적 먹는지... 13 000 2016/05/29 2,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