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물가가 장난아니죠?

리자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1-08-25 14:49:52

마트나 장에가면 산것도없이 돈이 너무 많이 나가시죠?.

저도 2년전까지는 도시에 살았어요.

지금은 강원도 횡성...

올해는 이곳 농사짓는 분들 참 어렵게들 사시내요.

약 3개월 정도 비가 온것 같아요.

옥수수가 비때문에 작년보다 씨알이 작고 늦게 달렸어요.

옥수수란것이 먹기 좋은것은 삼일 정도 뿐이랍니다.

시기가 지나면 딱딱해집니다.

고추 가지 오이 호박 심은것들이 비때문에

잘 자라지도 못하고 녹아 버렸어요.

감자는 비가 안오고 이틀 정도라도 되어야 캔다는데

시기를 놓쳐버려서 감자가 씨알이 곱게 안나왔내요.

농촌에서는 도시분들과 달리 농사짓는게 돈이잖아요.

그런데 상품성이 떨어지면 바로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답니다.

 

봄에 무우를 일찍 심어서 날씨때문에 일찍 쫑이 나오는 바람에 700평정도 갈아 엎고

단호박 물이 차서 천평 갈아 엎고 호박 싹이녹아 천평 다시 심고 고추 작년보다 덜 달립니다.

남은것은 벼농사뿐인데 정말정말 이젠 비가 안왔으면 좋겠어요.

요즘 며칠 날씨가 좋으니 다시 심은 호박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마트나 시장가시면 조금 상품성이 떨어지더라도 올해는 좀 봐줍시다.

김장 배추나 잘 되어야 할텐데....

옆에서 보는 제마음도 이리 아픈데 농사짓는 장본인들 요즘 많이 힘들어합니다.

시골에 친척분들 계시면 힘내시라고 응원 전화 한번씩이라도 돌려주세요.

올해는 농사지어 농약값등등 빼고 나면 남기는커녕 빚을 지게 될지도 모른다내요.

 

마트나 시장가시면 조금 상품성이 떨어지더라도 올해는 좀 봐줍시다.

 

 

 

IP : 118.44.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1.8.25 2:56 PM (211.212.xxx.44)

    저 좀전에 아파트 장에서 무 1개에 3000원주고 사왔네요 ..
    동치미 담글려고 하는데 .. 무사면서 풋고추 홍고추는 덤으로 얻어왔구요^^

  • 2. 은새엄마
    '11.8.25 3:05 PM (116.46.xxx.61)

    아침에 마트갔다왓는데 오이2개2500원 하더라구요.

  • 3. ㅇㅇ
    '11.8.25 3:07 PM (211.237.xxx.51)

    근데 이런 날씨에 비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종들이 있더라니깐요;
    아무리 하는말이라고.. 비라면 이가 갈리는데 ㅠ
    농사 짓는 분들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ㅠㅠ

  • 4. 쟈크라깡
    '11.8.25 3:24 PM (121.129.xxx.223)

    작년 추석 앞두고 양배추 중간크기를 7000원주고 산 아픈 기억이 나네요.

    빨래하면서 어찌나 마음이 좋던지......

    근데 주말에 또 비온다니 ㅠㅠ 해갈할 만큼만 오길 바래봅니다.

  • 5. 리자
    '11.8.25 4:04 PM (118.44.xxx.216)

    올해는 고추도 콩도 깨도 비쌀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3 오세훈 처음에 이름알려진건... 10 ... 2011/08/26 2,493
10322 우리나라 재정적자가 14년동안 지속됐나요? .... 2011/08/26 1,228
10321 국악기 소금 깨문에 2 오캔디 2011/08/26 1,442
10320 금연보조제 효과 보신거 있으신 분? 1 금연 2011/08/26 1,826
10319 라섹 수술 병원 추천해 주시면 감사 라섹 2011/08/26 1,496
10318 오세훈이를 노무현대통령 뒷조사했듯이 캐보면.. 6 오직 2011/08/26 1,991
10317 미국 거부들의 위엄.jpg 3 slr링크 2011/08/26 2,239
10316 야채다지기 사용하시는님 유용하게 쓰고 계신가요? 4 야채다지기 2011/08/26 2,117
10315 나무도마 곰팡이 없앨수 있나요?ㅜ 곰팡이 2011/08/26 4,751
10314 다른 아이로 인해 다치고 보험금 받을 때요.. 3 ... 2011/08/26 1,870
10313 LA갈비 3KG 맛있는 양념 비율좀 알려 주세요 3 맛있게 만들.. 2011/08/26 2,803
10312 르쿠르제 스톤웨어를 식기로 쓰면 너무 무거울까요.. 1 르쿠르제 2011/08/26 3,302
10311 종일 고추만 만지는 촌 아낙 5 봉이야 2011/08/26 2,072
10310 아이패드 2 표시가 따로 없나요? 4 마미 2011/08/26 1,533
10309 금요일 아침부터 프링글스 공짜 득~!했어요ㅎㅎㅎㅎ 슈가스푼 2011/08/26 1,430
10308 초경을 10일 정도... 3 사랑이 2011/08/26 1,909
10307 질긴 곱창 어떡하죠? 1 ㅜㅜ 2011/08/26 3,986
10306 케이블에서 Fx가 먹었던 즉석 떡볶이 어딘지 아시는분 혹시 있.. 떡볶이 2011/08/26 1,375
10305 커피밀(그라인더)이 달린 커피메이커 있을까요? 2 한잔더 2011/08/26 2,038
10304 소파옆에 남편 양말, 컴 앞에 작은 애 양말, 침대 머리맡에 큰.. 2 어제밤 우리.. 2011/08/26 1,771
10303 오세훈, 야권 맹비난하며 시장직 사퇴 39 베리떼 2011/08/26 4,483
10302 정장 1 ^^ 2011/08/26 1,424
10301 명절에 남편은 친구 만나러 가는데..어떠세요? 27 궁금 2011/08/26 4,215
10300 회원님들 의견을 묻고 싶어요.. 12 ** 2011/08/26 2,017
10299 중3딸의 압축문자 10 ㅇㅇ 2011/08/26 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