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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산후조리 해주러 오신 시어머니 후기입니다

며느리 조회수 : 17,624
작성일 : 2015-12-29 12:00:34
남편이랑 솔직하게 얘기했구요.
나도 바깥생활 하던 사람인데 나만 집에 갇혀있는 답답함이 힘들다
당신도 첫달에 힘들어 하지 않았냐고 하니 서운한거 몰라줘서 미안하데요.
남편이랑 합의봤고, 뉴욕은 제가 어머니 모시고 가는 것으로 했어요.
저 복직 전에 머리도 자르고 맛있는 것도 먹고 구경도 하려구요.
여러가지 이유로 이미 단유해서 남편이 봐도 문제 없어요.
오늘부터 남편이 퇴근하면 저랑 교대하고
제가 어머니 모시고 나가서 식사하고 왔어요.
찬바람 들면 안된다고 못나가게 하시는걸
무거운건 잘만 나르게 하셨으면서...
집밖으로 못나가면 미칠 것 같다고 나왔네요. 2주 만에 바깥 공기 마셨어요.
시계 보시면서 계속 재촉하시면서 아범이 애를 어떻게 보냐~
아범 애 잘본다고 해도, 불편함이 가득하신 얼굴로 말씀없이 식사하셨어요.
뉴욕도 갈 필요 없다 하시고... 제가 꼭 가고 싶다고 했어요.
호텔도 제일 좋은데로 예약할거에요. 좋은 구경 시켜드려야죠.

그래도... 솔직히 서운한 마음은 안 가십니다.
이제 복직하고 둘 다 바쁘면 앞으로 저희집에 오실일 없으시겠죠.

아 그리고 고마운 줄 알라는 분들은....
어머님께서 아기 전담해주시는 시간은 2-5시 정도에요.
그때 낮잠 잘 수 있는 것 너무 감사해요.
저녁시간에는 남편이랑 저녁 드시러 나가시거나,
집에 식사하고 남편이랑 산책 나가시고 9시 넘어서나 되서 들어오십니다.
아이는 보통 9시부터는 자요.
오늘도 남편이랑 산책 가셨어요. 소화 안되신다구...

IP : 209.58.xxx.138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m
    '15.12.29 12:02 PM (116.37.xxx.87)

    님 잘하셨어요. 힘내시구요 예쁜 아기랑 건강히지내새요

  • 2. ㅎㅎ
    '15.12.29 12:04 PM (210.94.xxx.89)

    아범이 애를 어떻게 보냐고..여자는 날 때 부터 애 보는 법 배운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 3. dd
    '15.12.29 12: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잘 하셧네요 아빠도 아기 자꾸 봐야
    정도 들고 와이프 노고도 실감합니다

  • 4. .......
    '15.12.29 12:07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어떻게 보냐는 걱정은 아들 힌들까봐 하는말이 아닙니다
    아마 친정엄마라도 걱정할것입니다
    저시대 남편들은 집안일 안했기 때문에
    그걱정 당연한 것이죠
    그리고 젊은사람도 갓난쟁이 남편에게 맡기고가면 걱정되는건 어쩔수없는 일이구요

  • 5. ㅇㅇ
    '15.12.29 12:07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산후조리하는 사람에게 무거운 거 들게하고 아주 쌍년이네요 하튼 한국시에미들은 정신병자들

  • 6. ......
    '15.12.29 12:08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어떻게 보냐는 걱정은 아들 힘들까봐 하는말이 아닙니다
    아마 친정엄마라도 걱정할것입니다
    저시대 남편들은 집안일 안했기 때문에
    그걱정 당연한 것이죠
    그리고 젊은사람도 갓난쟁이 남편에게 맡기고가면 걱정되는건 어쩔수없는 일이구요

  • 7.
    '15.12.29 12:09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이왕 양보한거 뉴욕은 남편이랑 가라 하세요
    어머님이 며느리랑 가고 싶겠어요
    어머님 출국 하시면 그때부터 다시 원글님 남자 하시고
    하루정도는 양보하셔요
    눈치없는 어머님도 아니고 자기 자식이랑 시간 보내시고픈 마음 엄마가 되었으면
    조금은 헤아려줘도 되지 않나요

  • 8. ...
    '15.12.29 12:09 PM (210.96.xxx.187)

    잘 하셨음. 하지만 서운해하지는 마세요. 어른이 마음넓게 며느리까지 챙겨줬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그 사람 그릇이 그만큼인거고. 님도 친정엄마라면 안 섭섭했을거고 친정엄마면 그렇게 하지도 않았겠죠. 친정엄마니까. 그분은 시어머니니까 아들만 챙기는게 당연한거. 그냥 바라지를 마세요. 섭섭해할것도 없어요.

  • 9. ....
    '15.12.29 12:09 PM (183.99.xxx.161)

    ㅇㅇ님은 입이 참..
    무거운거 들게 한거 아니고 그릇 옮기는거 도왔는데 그만 하라고 안했다는겁니다.

  • 10. ㅇㅇ님
    '15.12.29 12:1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나이먹은 할머니보고 쌍년이 뭡니까
    내년이 병신년 맞죠.

  • 11. ㅇㅇ님
    '15.12.29 12:1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할머니보고 쌍년이 뭡니까
    내년이 병신년 맞죠.

  • 12. ..
    '15.12.29 12:14 PM (183.98.xxx.95)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뉴욕 다녀오시라고 하시지..
    다 잘했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아이 낳으면 꼼짝없이 매이는건 분명한 사실이고
    답답한거 맞아요
    앞으로 계속 남편과 육아분담 잘하시려면 ...힘들고 험난한 과정입니다

  • 13. 지겨운 시어머니들
    '15.12.29 12:15 PM (108.29.xxx.104)

    댓글 단 음님은 참 이해가 불가입니다.
    어떻게 저런 발상을 하는지 참
    결혼한 아들이라고요.
    시어머니신가요?

    다음에 아이 낳으시면 못 오게 하세요.
    도와주시는 분 사서 제대로 편하게 몸조리 하세요.
    산후조리에 누가 시어머니를 오게 합니까?

  • 14. 에휴
    '15.12.29 12:17 P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그집 시어머니 진짜 눈치없고 주책맞고...
    애초에 연말 명절 다 있을 때 오지말라는거 고집피우고 가서 아들부부한테 끼는거 자체부터가 문제에요. 게다가 산후조리 명목으로 가셨다니... 말 다했죠.
    원글님 이미 마음 상할대로 상했는데 바람 쐰다고 나가도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무지 받으시겠네요.

  • 15. 아들이랑 데이트 하려던 거였는데...
    '15.12.29 12:18 PM (220.117.xxx.21) - 삭제된댓글

    노인데 떨떠름 하겠네요. 며느리와 강제 데이트. 고소하기도 하고...ㅎㅎ

  • 16. .......
    '15.12.29 12:18 PM (183.99.xxx.161)

    근데
    결혼한 아들은 아들 아닙니까??

  • 17. 원글님 고단수
    '15.12.29 12:2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글읽고보니 참 나쁘다 싶네요
    원글님 바람을 못쐐서 화나고 여행을 못가서 서운한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남편분 독차지한다 싶어 심통난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머리쓴게 남편옆에 시어머니 떼내고
    보기가 그러니 원글님이 그자리 대신하는 것이죠
    솔직히 이곳에서도 시어머니랑 밥먹는거 다 질급하고
    여행같이간다면 대부분 36계 놓을것인데 스스로 그일을 자체 해서 한다는건...
    시어머니가 타국에 있는 아들과 몆일 가깝게 지내는게
    그렇게 심통부릴 일인가 싶네요

  • 18. //
    '15.12.29 12:21 PM (211.36.xxx.126)

    장가보내서 할아버지가 되도 내 아들이지만
    때와 장소 좀 봐가면서 사랑 표현을 해야될꺼아녜요

  • 19. 원글님 고단수
    '15.12.29 12:2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글읽고보니 참 나쁘다 싶네요
    원글님 바람을 못쐐서 화나고 여행을 못가서 서운한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남편분 독차지한다 싶어 심통난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머리쓴게 남편옆에 시어머니 떼내고
    보기가 그러니 원글님이 그자리 대신하는 것이죠
    솔직히 이곳에서도 시어머니랑 밥먹는거 다 질겁하고
    여행같이간다면 대부분 36계 놓을것인데 스스로 그일을 자체 해서 한다는건...
    시어머니가 타국에 있는 아들과 몆일 가깝게 지내는게
    그렇게 심통부릴 일인가 싶네요

  • 20. 수경언니
    '15.12.29 12:21 P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그집 시어머니 진짜 눈치없고 주책맞고...
    애초에 연말 명절 다 있을 때 오지말라는거 고집피우고 가서 아들부부한테 끼는거 자체부터가 문제에요. 게다가 산후조리 명목으로 가셨다니... 말 다했죠.
    원글님 이미 마음 상할대로 상했는데 바람 쐰다고 나가도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무지 받으시겠네요.
    여기 연세 많으신 시어머니들 진짜 많아요. 아무리 노인네 안됐어도 며늘한테 처신 잘못하면 어쩔 수 없는거죠. 여기서 뭐라고 하든 뉴욕 남편이랑은 절대 보내지 마세요.

  • 21. 며느리
    '15.12.29 12:22 PM (209.58.xxx.135)

    시어머니 질투하는거 아니에요.
    남편이 얄미운 거죠. 친정엄마 와있을때부터 은근슬쩍 빠지더니
    시어머니 오시니까 아주 대놓고 맥주 마시고 티비 보고.
    남편이 뭐 좀 하려면 힘들다고 하지 말라는 시어머니도 미워요.
    남편은 동부 잘 모르고 전 뉴욕에서 오래 살았어요. 어머님 가이드 잘할 자신있어요.
    마음 같아선 뉴이어즈 이브껴서 2박 3일로 다녀오고 싶네요.

  • 22. 에휴
    '15.12.29 12:22 PM (175.123.xxx.93)

    그집 시어머니 진짜 눈치없고 주책맞고...
    애초에 연말 명절 다 있을 때 오지말라는거 고집피우고 가서 아들부부한테 끼는거 자체부터가 문제에요. 게다가 산후조리 명목으로 가셨다니... 말 다했죠.
    원글님 이미 마음 상할대로 상했는데 바람 쐰다고 나가도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무지 받으시겠네요.
    여기 연세 많으신 시어머니들 진짜 많아요. 아무리 노인네 안됐어도 며늘한테 처신 잘못하면 어쩔 수 없는거죠. 여기서 뭐라고 하든 뉴욕 남편이랑은 절대 보내지 마세요.

  • 23. 에구
    '15.12.29 12:23 PM (210.100.xxx.81)

    남편이랑 대화한 건 잘 하셨는데
    뉴욕에 어머님이랑 간다니 엥? 싶네요.
    좀 억지스럽다고 할까요.

    입장 바꿔서 친정 엄마가 미국까지 가서 딸이랑 1박 여행 가고 싶어 하는데, 사위가 바람쐬러 뉴욕 가고 싶다고,
    장모님 모시고 내가 다녀올게 하면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냥 시어머니랑 아들이랑 다녀오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긴 한데;;;

  • 24. 김흥임
    '15.12.29 12:23 PM (175.252.xxx.60) - 삭제된댓글

    아주 똑소리나게 대처하셨는데요
    다만
    시어머니가 남편만큼 날안챙기는걸
    섭해 마세요

    친정엄마도 내생각해 사위챙기는거지
    사위가 딸보다 마음가는건
    아니거든요

    지난글엔 생각많아 댓글안드린거같은데
    시어른은 핑계 김에 아들도보고
    여행도 하고싶으셨던거지
    산후조리 목적은 시기적으로봐도
    아니셨을거예요

    이제그만 섭한맘 내려놓고
    예쁘게 사세요

  • 25. ..
    '15.12.29 12:23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여자는 남편얻고 시집은 아들 못보고가 맞네요외국까지 가서 자기 아들과 좀 있으라고 하면 어때서요?
    님도 아기 낳으셨는데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보고 싶었을지를요.
    이젠 한국 가실텐데 남편과 얼마든지 놀러도 갈수 있지요
    아들보러 비행기탄건데 뉴욕을 며느리랑 왜가요?
    님빼고 친정엄마랑 남편 둘 여행이 즐거우세요?

  • 26. 시어머니도 얌체지만...
    '15.12.29 12:23 PM (220.117.xxx.21)

    저도 미국에서 아기 낳았는데...양가 어른들 다 몸 불편하셔서 못 오시고 남편은 출산휴가 일주일 끝내고 출근해야 하고...노산에 첫출산이였지만 산후조리 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삼일만에 일어나서 밥하고 집안 일 하고 아기 혼자 봤어요.
    출산이 큰 일이기는 해도...삼개월씩 몸조리 할 정도는 아니죠. 2일만에 일어나서 집안일 하고 애도 보고 했지만...산후풍 같은거 없어요. 원글님도 좀 엄살은 심하신듯.

  • 27. 여인2
    '15.12.29 12:25 PM (112.152.xxx.66)

    님 멋져요! 저번 글 읽고 참 난감하고 답답하시겠다 했는데어찌 님이 모시고 뉴욕 갈 생각을..! 와 현명하고 쿨한 해답 같네요! 어머님도 막상 가보시면 좋으실 거예요~ 님이 진짜 잘 모시고 좋은 시간 보내실 것 같아요. 복직전 추억 만들고 오셔요~

  • 28. ㅇㅇㅇ
    '15.12.29 12:26 PM (39.7.xxx.88) - 삭제된댓글

    남의아들과 살면서 뉴욕여행까지 애보라고 하고 가겠데ㅠㅠ

  • 29. .....
    '15.12.29 12:26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어머님 가시고 나면 2박 3일로 다녀오고
    이번엔 어머님이랑 남편만 보내세요
    마음 맞는 사람이랑 보내는 편한 시간이 좋은거지
    불편한 며느리 가이드랑 보내기는 싫을것 같아요

  • 30. 여인2
    '15.12.29 12:26 PM (112.152.xxx.66)

    윗 댓글 읽으니까 제가 님하고 여행하고 싶으네요~짱짱^^

  • 31. 익명
    '15.12.29 12:27 PM (111.91.xxx.77)

    잘하셨네요. 저까지 통쾌하고 기분이 좋네요. 남편에게도 고맙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결혼한지 이제 6개월 됐고 허니문 베이비라 임신도 그쯤 되었는데
    원래 시아버지랑은 사이가 안 좋고 아들을 남편삼던 분이시라 자꾸 아들을 오라 가라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제가 나서서 울고불며 남편에게 뭐가 왜 서운한지 쭉 설명했더니 서로 간에 이해는 이루어졌고
    이젠 어머님은 아버님께 맡기고 둘만의 부부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에요. 어머님은 서운해하시지만..

    몇몇 시어머님들이 단 답글들...
    아들이 결혼 전과 후가 어떻게 같을 수가 있나요?
    결혼 전과 똑같은 관계를 그대로 맺고 싶으셨다면 장가 보내지 마시고 끼고 사셨어야죠.
    남들처럼 장가는 보내야겠고, 장가 보냈지만 나와의 관계는 결혼 전과 똑같았음 좋겠고. 욕심이 과하세요들..

  • 32. ..
    '15.12.29 12:28 PM (108.29.xxx.104)

    아들 보고 싶어도 애 낳은 며느리 두고 아들과 둘이 여행하는 건 상식이 아닙니다.

  • 33. 원글님
    '15.12.29 12:29 PM (222.239.xxx.241)

    하나도 안나빠요. 고단수도 아니고...누구라도 원글님 입장이라면 당연 속상하고 화나는거 맞아요. 그런데 일박이일 여행은 쿨하게 양보하면 어떨까요? 4.5일짜리도 아니고 딱 이틀짜리 여행인데 눈 딱 감고 시모와아들 보내드리세요.
    제 생각이지만 두분이 여행가시면 님도 시모도 두분다 그 여행이 별로일거예요...일박이인짜리 여행이니 넓은 마음으로양보히셔서 모자 두분 보내드리시는게 원글님 마음도 편할거예요.

  • 34. 여인2
    '15.12.29 12:29 PM (112.152.xxx.66)

    계속 잘 하실 수 있다는데 남편하고 보내라는 분들 계시네요. 언제까지 며느리가 불편한 수만은 없잖아요. 이번이 좋은 기회 같은데요. 해보지도 않고 어찌 아나요~게다가 뉴욕 잘 아는 사람이 가이드 해주는 거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예요~아들하고는 나중에 편한 곳 가서 편한 시간 보내시면 되죠. 아무쪼록 좋은 시간 만드세요~

  • 35. ..
    '15.12.29 12:29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노인네 남편 다 고소합니다.
    원글님 뉴욕 다녀오세요.

  • 36. 솔직히
    '15.12.29 12:29 PM (122.34.xxx.138) - 삭제된댓글

    출산한지 몇 달 지난 것 같은데
    며느리가 몇 달 씩이나 산후조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는 흔치 않죠.
    며느리 산후조리는 그럴듯한 명분이고
    아들, 손주도 볼 겸 미쿡 놀러오신 거죠.~
    그런데 원글님은 시어머니 방문의 명분이 산후조리니까 산후조리를 바란 거고.

    에구, 원글님~ 그런 것 갖고 서운하면 아직 갈길이 멀었네요.
    고부 문화에서 쌍방 배려는 없어요.
    그 정도면 점잖은 편에 속하는 시어머니예요.
    아들 냅두고 며느리랑 단둘이 여행하는 자체가 시어머니한테는 가혹한 벌이예요.
    그러니까 뉴욕 안 간다고 그러시죠. ㅋ
    그러니 이제 마음 푸세요.
    시어머니 이제 불편해서 자주 오시지도 않을 듯. ㅎㅎ

  • 37. ...
    '15.12.29 12:33 PM (218.43.xxx.207)

    아들 보고 싶어도 애 낳은 며느리 두고 아들과 둘이 여행하는 건 상식이 아닙니다. 22222222

    나 같아도 시어머님한테 정떨어 지겠네요
    며느리가 아무리 내 아들, 딸과 같지는 않아도 저렇게 행동하면 욕먹죠.
    아들 편하게 해주려고 했던거 같은데. 머리 잘못써서 며느리한테 두고두고 욕먹겠네요.

  • 38. ...
    '15.12.29 12:33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아들 어머니들...결혼하면 아들집에 가지마세요...누가 좋아한다고...갈려면 친정엄마 마인드로 가세요...대접 받을려고하니 싫어하는겁니다...결혼하면 아들아니냐구요...아들이죠...결혼하면 남의 남편입니다...그역할에 집중하게 놔두지 내아들이 넘의 아들 되는것도 아닌데....안달나서...심술부리니 실써하는겁니다

  • 39. 며느리
    '15.12.29 12:34 PM (39.7.xxx.176) - 삭제된댓글

    이상한 여자 만나면 아들 고생할거 싫어서 장가 안가고 살았음 좋겠어요.
    시어머니 관계니에서 며늘편이고 그런데 시모와 시누년들 용심만 있는게 아니라
    며느리 용심 대단해서 정떨어지네요

  • 40. ...
    '15.12.29 12:34 PM (108.29.xxx.104)

    원글님 옷 따뜻하게 잘 껴입고 뉴욕 다녀오세요^^
    후기도 올려주시고요.

  • 41. 밥퍼
    '15.12.29 12:38 PM (121.124.xxx.153)

    아들은 키우지를 말던지............... 장가를 보내지 말던지........ 딸만 골라서 낳던가 해야되는데.........

    장가 보내는 순간 나는 죽어버리던지................

  • 4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5.12.29 12:40 PM (1.11.xxx.189) - 삭제된댓글

    장가 보내는 순간 나는 죽어버리던지................ ㅎㅎㅎㅎㅎ 윗님 이거보고 빵 터졌어요 ㅎㅎ

  • 43. 여인2
    '15.12.29 12:41 PM (112.152.xxx.66)

    위에 밥퍼님 네 제발! 제발 장가 보내지 마세요. 평생 아들 분 끼고 사세요~둘이 뉴욕 여행도 가고 오손도손
    며느리 절대 들이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 44. ...
    '15.12.29 12:42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아니 뭐 죽을거 까지야...욕심을 버리는게 죽는것보다 어려운가? 이러니 아들엄마 욕심은 하는이 점지해 주는지도 ㅎ

  • 45. ...
    '15.12.29 12:43 PM (1.241.xxx.162)

    현명하게 잘 하셨어요~~
    뉴욕 여행도 어머니 안가신다고 그러시면 혼자라도 다녀오셔요
    산후 우울증이 얼마나 깊어질수 있는지 모르시는 어머님이시네요
    시어머니는 외국에 있는 아들 하루라도 더 같이 있고 싶고 같이 시간 보내고 싶으신거죠
    이해는 가나....그래도 오신 명분이 산후조리시면 너무 그쪽으로 치우치시면 안되는건데....
    원글님님 역시 현명하셔서 잘 마무리 되였네요

    속상한 마음 하루 아침에 없어지진 않아요
    그래도 좋은 마음 먹고 노력하셨으니
    어머님 가시고 나서 남편에게 좀 당당하게 이것저것 도와달라하셔요~
    따듯하게 입고 다녀오셔요~~~

  • 46. ddd
    '15.12.29 12:44 PM (121.130.xxx.134)

    저도 아들 둔 엄만데요.
    내 아들이 귀하면 내 아들과 사는 여자도 귀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다른 때도 아니고 며느리가 아이 낳았을 때
    조금만 잘해줘도 내 아들의 결혼생활이 편안하고
    내 손주도 행복합니다.
    팔이 안으로 굽고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속담을 생각해도
    내 아들, 내 손주 행복을 위해 며느리한테 좀 잘해주고 싶은 생각은 안들까요?

    기왕 산후조리 핑계 대고 간 거면 딸처럼 잘해주진 못해도
    며느리 마음에 한은 맺히지 않게 해주고 오시지..
    더 오래 산 어르신이 말이야...

  • 47. 근데
    '15.12.29 12:44 PM (1.225.xxx.91)

    백일도 안 된 아긴데
    엄마가 1박2일 없으면 내내 엄청 울어댈 거예요
    남편이 애를 잘 보고 못 보고의 문제가 아니예요

  • 48. ..
    '15.12.29 12:44 PM (108.29.xxx.104)

    남의 아들하고 산단다.. 참 그냥 평생 끼고 살구려...

  • 49. ...
    '15.12.29 12:45 PM (50.191.xxx.246)

    이 글이나, 저위에 10만원 생활비인지 용돈인지, 그리고 조실부모해서 시부모 없는 결혼에 이구동성으로 좋다고 하는 글... 정말 나도 여자고 며느리지만 정떨어지네요.
    인간들이 도대체 왜 그래요?
    그러고도 자식한텐 바르게 착하게 살아라 그러나요?

  • 50. 여인2
    '15.12.29 12:45 PM (112.152.xxx.66)

    저같으면 남편이 우리 엄마 모시고 관광 간다고 하면 남편 업고 공항까지 가주겠어요ㅡㅡ

  • 51. ...
    '15.12.29 12:48 PM (203.226.xxx.21)

    장가보내놓고도
    아들이랑 단둘이 여행가고 싶은가요?

    아들며느리가 사십대이상 권태기도 아닌데...

    뉴욕따뜻하다고
    국내뉴스도 나오던데
    잘다녀오세요.

    시어머니가 나혼자 애볼테니
    남편이랑 둘이만 다녀오라고해도
    아주아주 이상한 상황아닙니다.

    시어머니가 일주일 놀러오신것도 아닌데.
    그냥 시어머니나 며느리나 그냥 평범한거죠.
    대놓고 서운하다 표현을 한것뿐.

  • 52. ....
    '15.12.29 12:49 PM (108.29.xxx.104)

    이건 바르고 착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결혼한 자식에 대한 그 자식과 같이 사는 여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시어머니들이 꼭 배워야 할 것들입니다.
    결혼한 아들에게 무엇은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한국 시어머니들은 그것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 53. 여인2
    '15.12.29 12:50 PM (112.152.xxx.66)

    이건 바르고 착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결혼한 자식에 대한 그 자식과 같이 사는 여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시어머니들이 꼭 배워야 할 것들입니다.
    결혼한 아들에게 무엇은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한국 시어머니들은 그것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22222222222222222

  • 54. 남푠이
    '15.12.29 12:52 PM (39.7.xxx.18) - 삭제된댓글

    자기엄마인데 그렇게까지 하면 맘에서 담쌓겠지요.
    몇박도 아니고 하룻밤이고 며늘처럼 맨날 보고사는거 아니고 외국사니 몇년에 한번일텐데 죽으면 원망해요.
    뭐하러 그래요. 부모자식간 천륜이고 자신도 애낳아 부모인데 자기보고 가란것도 아니고 지몸으로 효도한다는데도 애맡기고 간다며 막는건 뭔 심술인지.

  • 55. ....
    '15.12.29 12:52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3333333333333333

  • 56. 남편이
    '15.12.29 12:54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자기엄마인데 그렇게까지 하면 맘에서 담쌓겠지요.
    몇박도 아들맘이지 고작 하룻밤이고 며늘처럼 맨날 보고사는거 아니고 외국사니 몇년에 한번일텐데 죽으면 원망해요.
    뭐하러 그래요. 부모자식간 천륜이고 자신도 애낳아 부모인데 자기보고 가란것도 아니고 지몸으로 간다는데도 애맡기고 간다며 막는건 뭔 심술인지.

  • 57. 여행은
    '15.12.29 12:56 PM (122.34.xxx.138)

    아들하고만 가란 법 있나요.
    이제 시어머니 전성시대는 진심 지난 듯해요. ㅋㅋ

    아들 장가보내는 순간 죽어버리던지 하는 분은
    결혼한 아들하고 놀고 싶으면
    상황판단과 시기선택을 현명하게 하시면 됩니다.
    며느리 아이 낳고 한창 힘들고 답답할 시기에
    산후조리해주러 온 시어미니가
    며느리 냅두고 아둘과 단둘이 외출에 외식에 여행에.

  • 58. ...
    '15.12.29 12:56 PM (218.43.xxx.207)

    윗윗님 1박2일 여행 안간다고 천륜까지...오버세요.
    그리고 이런 일로 죽으면 원망한다는 남편은 정신이 이상한거고요 ㅠㅠ

  • 59. 다른때도
    '15.12.29 12:56 PM (223.62.xxx.54)

    아니고 애기낳고 몇달동안 가족의 절대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봐요
    제가 시어머니라면 여행은 무리라도 밤시간에 데이트라도 하라고 아들하고 보내주고 애기봐줄거 같아요
    여자는 목숨걸고 애낳는다는거 다 경험해본 사람들이 왜 그럴까요?
    같은 여자들이 서로 위해주기만해도 이혼률도 줄어들고 여자도 살만한 세상이 될텐데

  • 60. 여인2
    '15.12.29 12:58 PM (112.152.xxx.66)

    부부 사이 갈라놓고 아들 데리고 뉴욕가는 게, 모자간 천륜은 그런 건가 보죠? 천륜을 이런데 왜 갖다 붙여요? 이일이 죽으면서까지 원망할 일이면. 며느리 입장에서는 안 그럴 것 같나요?

  • 61. 죽는거로협박하지마세요
    '15.12.29 12:58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들 먼저 갈 거라고 오만 거 다 들어주니
    며느리가 먼저 가더이다.

  • 62. 현명하신듯
    '15.12.29 12:59 PM (118.217.xxx.54)

    남편도 막장은 아니구요..

    더불어 82에는 나이많은 아들엄마들도 많구나 싶네요.
    저런글에서까지 시어머니 편들고싶을까.

  • 63. ㅅㅈ
    '15.12.29 12:59 PM (125.186.xxx.121)

    시어머니가 뉴욕 가자는게 아들과 가고 싶어서인거 뻔히 알면서 본인이 가겠다니 시어머니 입장에선 참 여우같은 며느리겠네요.
    아무렴 시어머니가 와서 낮에 딱 두어시간 애 봐주고 매일저녁 아들 데리고 나갔을까.
    속상하고 남편에게 화나는건 알겠지만 저렇게 여우같이 굴어야할까. 늙어죽도록 남편 끼고 살텐데 큰 맘 먹고 미국 온 어머니 아들과 여행 하루 보내면 어디 덧나나. 다른날 어머니께 애 맏기고 둘이 외출도 하고 그러면 되지.
    전 며느리 보려면 한참 남은 젊은 사람이지만 참 보기 안좋아요.

  • 64. ㅇㅁ
    '15.12.29 12:59 PM (211.176.xxx.154)

    먼 외국에 살면 아들도 자주 볼수
    없을텐데 겸사 겸사 간김에 구경좀
    시켜 드리는게 그렇게 원망 들을 일인지
    참 각박한 세상이다 싶어요
    몇십년을 낳아서 기른 부모 자식간에
    애틋함도 있는 것인데 그게 그렇게
    이해 못받고 비난 받는 세상이네요
    그리고 솔직히 별로 사이좋은 고부
    사이도 아닌것 같은데 애도 잘 못보는
    아들에게 맡기고 며느리와의 여행이
    맘 편할리가 있나요?
    차라리 님도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아기 맡기고 한 이틀 혼자만의 휴식을
    취하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 65. 뉴욕도
    '15.12.29 1:01 PM (223.62.xxx.54)

    1박 정도는 다녀와도 되요 복직하면 님 갈 기회도 없을텐데요 애기가 울어대도 안고 달래면 하루정도 남편이 볼수 있어요 앞으로 5,6년을 애기한테 꼼짝없이 매일텐데 미안해하지말고 가요

  • 66. 힘들때니까 그렇죠.
    '15.12.29 1:03 PM (218.43.xxx.207)

    힘들때니까 그렇죠. 비난하고 원망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아무리 그래도 며느리가 가장 힘들때인데 아들 떡하니 데리고 여행가고 싶으신가요?
    아무리 시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저런 어른은 되고 싶지 않아요.
    때에 맞게 행동해야 어른 대접 받죠.

  • 67. 어머님
    '15.12.29 1:04 PM (210.100.xxx.81) - 삭제된댓글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글님 시어머니 이상한 분 아니라
    그래도 며느리 생각하시는 시어머니 같아요.
    그래서 어머니가 나름 며느리 잘 도와주셨다는 글이 많지요.

    낮잠 잘 수 있게 낮에 아기 봐주신 것
    (3시간 정도 낮잠이 어딘가요)
    저녁해 주신 것(그건 남편 저녁해준거라는 글에서 그건 아니지 했네요 )
    음식 싸온 것도 집에 있는 며느리 생각해서 일거고
    (미국에 사는 분들이 거기는 보통 그렇게 한다고 찬밥 싸오는 수준이 아니라고 글 여러 개 남기셨네요.
    원글님은 먹다남은 거 싸왔다고 기분 나빠했구요)

    찬바람 든다고 못 나가게 한 것도 진심일 수 있어요
    (그쪽 지방 지난 2주? 열흘 애기 데리고 외출할 날씨 아니었다고 거기 사시는 분이 글 올렸던데.
    저, 애 둘 낳고 산후 조리 과정에서 그 바람 들었네요;;;
    무릎에 한순간 한기가 느껴졌었는데 피곤하면 무릎 시려요 시어머님은 진심으로 걱정되어서 그런건데 원글님은 못나가게 한다고 생각했구요)

    그릇 정리도 어머님이 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하셨다지요.

    저녁 먹고 아들이랑 산책나가고 하는 것들, 며느리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곧 가실 분이고 몇 년 못 보는 거 맞지요?

    전 40대 며느리인데 원글님 심정도 이해하지만,
    님 시어머니가 며느리 생각 전혀 안 하는, 아들만 아는 못된 시어머니는 아닌 것 같아요. 이상한 시어머니는 진짜 이상합니다. 상식을 넘어섬;;;

  • 68. 윗윗님
    '15.12.29 1:05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도 오버세요.
    사람맘이 다 내맘같은가요?정해진 원칙없어요.
    남편맘이 저렇게 아내가 설쳐대서 서운할지 좋을지 아내도 평생 죽을때까지 모를수 있을수도 있고 더군다나 이사이트가 진리도 아닌데요.

  • 69. ny
    '15.12.29 1:05 PM (108.29.xxx.104)

    왜 산후조리 핑계를 대고 와서 아들과 둘이 여행을 가야 할까?
    뭐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시에미입니다.
    여기서 시에미편 드는 여편네들도 참으로 마찬가지로 모자란 사람들이고요.

  • 70. 여인2
    '15.12.29 1:05 PM (112.152.xxx.66)

    위에 ㅇㅁ님 그논리대로라면 아기 낳고 마음 추스려야 하는 며느리 혼자 아기 보라고 집에 두고 아들이랑 둘이서 뉴욕 가면 마음 편한 게 정상인가요?

  • 71. 흠.
    '15.12.29 1:06 PM (210.94.xxx.89)

    아들맘이지만 겸사겸사 간 게 산후조리 하고 잘 쉬어야 하는 며느리가 있는 아들집에 가서 며느리 두고 여행 간다는 생각이 드는 시어머니 있다는게 더 믿기지 않습니다.
    여행 못 가 죽은 사람 있나요? 그리 아들이 애틋하면 다른 시간에 갔어야죠. 며느리는 애 보라 하고 아들하고 여행가겠다는 생각하는 시모가 정상이에요? 아니 그렇게 하고 싶으세요?

    손주 아들에게 맡기고 불편해서 여행 못 간다면 처음부터 그 여행은 못 가는 거였어요. 어디서 그런 상상을 한답니까? 아들 사랑도 때와 장소 가려 가면서 하세요.

    그리고 그리 애틋하면 끼고 살아야지 결혼시킴 안 되는 거죠.

  • 72. 에휴
    '15.12.29 1:08 PM (220.124.xxx.131)

    앞으로 맞벌이하면 오실일도 없다면서.
    이번 한번일지도 모르는데 그 정도도 맘 못쓰고 자기 실속챙겨야하는지..
    저는 이제 30대중반인데 글쎄 잘 모르겠네요.
    내 부모와는 당연히 다르겠지만, 그래도 부모맘 조금 헤아려 줄 순없는지.
    남편도 착한사람같은데..

  • 73. 항상행복
    '15.12.29 1:08 PM (175.223.xxx.213)

    똑소리나시네요
    아이까지가긴 힘든가봐요
    어쩌니저쩌니해도 산후조리해준다오셔선 아들과4일을 외식에 산책에.. 여행이라뇨
    그건아닌듯합니다
    즐겁게 여행다녀오세요~

  • 74. ㅁㅊㄴ들
    '15.12.29 1:11 PM (223.62.xxx.10)

    미친 시에미들 또 댓글 달고 앉았네요.

  • 75. ㅁㅊㄴ들
    '15.12.29 1:12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이 여자 미친 거 아닌가? 다 잘했는데 그게 아쉽다니 ㅋㅋㅋ.
    원글님 시에미가 82하는 거 같네요.

    '15.12.29 12:14 PM (183.98.xxx.95)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뉴욕 다녀오시라고 하시지..
    다 잘했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아이 낳으면 꼼짝없이 매이는건 분명한 사실이고
    답답한거 맞아요
    앞으로 계속 남편과 육아분담 잘하시려면 ...힘들고 험난한 과정입니다

  • 76. 모ㅓ
    '15.12.29 1:16 PM (58.231.xxx.66)

    뭐또 결혼하면 아들집에 가지 말라니요ㅋ
    딸네 집도 가지 말아아 하나요? 웃기는 발상.
    모든 시어머니가 옛날 시모 마인드나요?
    요즘 며느리들이 더한집 수두룩해요.
    적당한거리 유지하면 되는거죠
    딸네도 가지 말아야죠
    요즘 사위 힘들게 하는 장모도 많던데요
    문제를 저런식으로 접근하는지ㅋ

  • 77. ㅈㄷ
    '15.12.29 1:17 PM (125.186.xxx.121)

    223.62 이 여자는 입에다 걸레를 물었나.
    이런 여자들 때문에 며느리 욕 다 먹어요.

  • 78. ...
    '15.12.29 1:18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가장 문제가 그거야~~~자긴 며느리 볼려면 한참 멀었다면서 벌써 시어머니아인드...아들타령..이보세요 새댁~~ 여자는 일단 출산하면 몸과 마음이 아파요...남자와는 다른 구속감과 우울감이 들어요...애 낳아 보셨잖아요....같이 부모되는건데 남편에 비해 엄청나게 변화되는 현실...그 와중에 시어머니가 아들 데리고 여행가고 싶다고 나대면 그시에미가 주책이고 철이 없는거에요...다른때 아들며느리 다같이 어울릴수 있을때 그런말 했다면 며느리가 서운했을까요? 제발 아들 엄마라는 타이틀 미리 짊어지지 마세요...나중에 감당 못하고 아들 불행 자초하는 겁니다

  • 79. ...
    '15.12.29 1:19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소름 돋음
    어머니가 자기 불편해 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겉으로는 호호거리고 속으로는 한번 당해봐라 하는 심보같아요
    가끔은 지는게 이기는겁니다 현명하게 넘어가시기를 바래요

  • 80. 윗님
    '15.12.29 1:21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더 소름 듣음
    소외감 느낄거 아랑곳 하지 않고 내 즐길거 즐기고...아들하고만 지내고픈 속내 대놓고 드러내고 무서울게 없는 시머머니가 더더더 소름 돋고 징그러움

  • 81. 윗님
    '15.12.29 1:23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그징그럽고 소름돋는 시모 아들과는 뭐하러 자식낳고 삽니까~~
    며느리가 저러는게 질리는데요.

  • 82. 윗님...
    '15.12.29 1:25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우리시어머니 아니에요^^;;

  • 83. 원글님
    '15.12.29 1:29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댓글 없으신거 보니 진행하시나 봅니다.
    그리 맘 먹으셨다면 2박3일로 자고 오세요.
    하루는 뉴욕 보려면 벅차잖아요

  • 84. ...
    '15.12.29 1:32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시모가 징글 맞지 아들은 현명하고만... 그러니까 살겠지요.^^

  • 85. 시어머니가
    '15.12.29 1:34 PM (122.34.xxx.138)

    안 간다고 할 확률이 아주 높은데
    원글님 혼자라도 잘 다녀오세요.
    남편은 그동안 양가 어머니 덕에 잘 놀았다면서요.

  • 86. ..
    '15.12.29 1:34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그런데 지금 시대에도 저런 이상한 마인드를 가진 시에미들이 출몰한다니...

  • 87. ..
    '15.12.29 1:35 PM (108.29.xxx.104)

    시모가 징글 맞지 아들은 현명하고만... 그러니까 살겠지요.^^

    그런데 지금 시대에도 저런 이상한 마인드를 가진 시에미들이 출몰한다니...

  • 88. ...
    '15.12.29 1:37 PM (50.5.xxx.72)

    잘 하셨어요.
    저도 얼마 전에 남편 떼놓고 뉴욕 잠깐 다녀왔는데 좋더라구요.
    하물며 아이 낳고 힘들었고, 집에만 있는거 갑갑해 하는 스타일이니 오죽하시겠어요.

    복직 전에 재밌게 놀다오세요. 시어머님 배려해서 관광 요지 짚어가며 다니시느라 비쁘시겠어요.

  • 89. 웃겨
    '15.12.29 1:41 PM (223.62.xxx.10)

    입에 걸레 물긴. 시에미가 아주 발끈하네.

  • 90. 이상해
    '15.12.29 1:53 PM (211.49.xxx.246)

    산후조리하러 온다는 명목으로 오신 시어머니가 아들이랑 여행가는게 상식적인가요?
    여기서 시어머니 편들며 이런 며느리 볼까 무섭다는 댓글 다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으로 여러사람 힘들게 하지 마시고, 결혼한 자식과는 정신적인 독립을 하세요 좀!

  • 91. 시어머니가
    '15.12.29 1:57 PM (59.28.xxx.202)

    아들을 무의식적으로 애인으로 여겨서 그래요
    며느리는 첩으로 여겨서 그래요

  • 92. 남의 아들이 아니라
    '15.12.29 2:11 PM (220.117.xxx.21)

    이젠 며느리 남편으로 등기이전. 소유권 넘어갔어요,

  • 93. ㅋㅋ
    '15.12.29 2:14 PM (218.236.xxx.244)

    아주 잘 하셨어요....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특히 남편이 아주 쌤통이네요.
    여자는 모성애 가지고 태어나는거 절대 아닙니다. 애 키우다보면 생기는거지요.
    앞으로 종종 한달에 하루 정도는 남편한테 맡기고 외출하세요. 그 방법이 최고입니다.

    다만, 윗님들 말씀대로 남편은 영원히 시모 자식이에요. 시모는 절대 안 변합니다.
    엄마도 되셨으니 그 부분은 이제 내려놓으세요..^^

  • 94. 익명
    '15.12.29 2:32 PM (111.91.xxx.77)

    아들 보고 싶어도 애 낳은 며느리 두고 아들과 둘이 여행하는 건 상식이 아닙니다. 3333333

  • 95. 다른 관점에서
    '15.12.29 2:45 PM (118.37.xxx.248)

    전 백일된 아기 엄마가 애를 남편한테만 맡기고 여행 다녀온다는게 놀랍네요;; 요즘 30대들 다 집에서 귀하게 자랐고 육아 할 줄 모르고 아이 낳으면 여자가 훨씬 고생하는거 맞구요 넘 억울한거 맞는데. . . 어쨌든 나 억울하다고 남편 혼자서 애 보라고 하면 애가 걱정되지 않나요;; 저라면 이번에는 그냥 모른척 저주시고 저라면 애 좀 크고 나서 지난번에 나 희생했으니 이번에 내가 여행간다 하겠습니다~~

  • 96. 익명
    '15.12.29 2:47 PM (111.91.xxx.7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시어머니는 안 변하는 거 같아요.
    여기 많은 댓글들 봐도 그렇고. 아들 끼고 있을 욕심 버리는 거랑 아예 죽어버리는 걸 비교하잖아요 ㅎㅎ
    저희 어머님만 해도 며느리가 입덧으로 석달을 물도 못 삼키며 지내고
    임신 중기인데도 장염 기운이 겹쳐 오히려 몸무게가 빠지고 있는데도
    며느리 너는 몸이 무거우니 안와도 되지만 아들 너는 며느리 집에 두고 나에게 자주 와라, 고 하세요 ㅋ
    아주 최악의 막장 어머님은 아닌데도 말이에요.

    그런데 아들은 변하더라구요. 합리적이고 현명한 남자라면 변해요. 남편분도 그런 사람 같고.
    다만 여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자연스럽게 원 가정과의 관계가 분리되고 자립을 이루어가는 데 비해
    남자는 그런 생물학적 과정이 없어서인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사람에 따라서는 와이프가 남편의 각성을 위해 동기부여를 해줘야 해요.
    말귀가 통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더이상 '누군가의 아들'이 아니라 '누군가의 아빠'가 되어야 한다는걸 끝내는 깨닫게 되더라구요.
    위에 어떤 댓글님은 나중에 남자 원망 들을 거라고 하시는데, 아닐 걸요 ㅎㅎ
    수많은 시모들이 생각하듯 고약한 며느리의 강제나 강요 때문에 억지로 아들들이 뭘 하고 안하는 게 아니라
    아들들이 새로운 가정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게 되면서 자발적으로 변하는 거니깐요.

    화이팅 이에요. 저도 딱 이렇게 처리했을 거예요.
    이런 식으로 일 처리하는 분이 또 있다니 반갑고 좋네요. 좋은 가정 이루어가세요!!

  • 97. 익명
    '15.12.29 2:48 PM (111.91.xxx.77)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시어머니는 안 변하는 거 같아요. 맞아요.
    여기 많은 댓글들 봐도 그렇고. 아들 끼고 있을 욕심 버리는 거랑 아예 죽어버리는 걸 비교하잖아요 ㅎㅎ
    저희 어머님은 며느리가 입덧으로 석달을 물도 못 삼키며 지내고 임신 중기에 장염이 겹쳐서 오히려 몸무게가 빠지고 있는데
    며느리 너는 몸이 무거우니 안와도 되지만 아들은 며느리 집에 두고 자신에게 자주 와라, 고 하시더라구요 ㅋ
    아주 최악의 막장 어머님은 아닌데도..

    그런데 아들은 변하더라구요. 합리적이고 현명한 남자라면 변해요. 남편분도 그런 사람 같고.
    다만 여자는 임신과 출산으로 자연스럽게 원 가정과의 관계가 분리되고 자립을 이루어가는 데 비해
    남자는 그런 생물학적 과정이 없어서인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사람에 따라서는 와이프가 남편의 각성을 위해 동기부여를 해줘야 해요.
    말귀가 통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더이상 '누군가의 아들'이 아니라 '누군가의 아빠'가 되어야 한다는걸 끝내는 깨닫게 되더라구요.
    위에 어떤 댓글님은 나중에 남자 원망 들을 거라고 하시는데, 아닐 걸요 ㅎㅎ
    수많은 시모들이 생각하듯 고약한 며느리의 강제나 강요 때문에 억지로 아들들이 뭘 하고 안하는 게 아니라
    아들들이 새로운 가정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게 되면서 자발적으로 변하는 거니깐요.

    화이팅 이에요. 저도 딱 이렇게 처리했을 거예요.
    이런 식으로 일 처리하는 분이 또 있다니 반갑고 좋네요. 좋은 가정 이루어가세요!!

  • 98. kㅅ
    '15.12.29 2:49 PM (203.174.xxx.176)

    현명하게 잘하셨네요
    참 어제글이나 후기나 여기시어머니들 후지네요
    산후조리도 시어머니가 먼저 말꺼낸거고, 사람에 따라 길수도, 짧을수도 있는거지 자기는 3주받았네, 원글은 복에겨웠네 그런것도 웃기네요
    아기는 엄마만 돌보라는 법있나요? 여자는 뭐날때부터 아기키우는거 다아는지…같은 여자인데 왜저러나요진짜
    아빠도 아기랑 시간보내면서 시행착오 겪어보고 적응해나가야죠
    니들은 아들가진 시어미안될줄 아느냐 하지만 여기서 보고 배웁니다
    절대 저리 추하게 안늙어야지하구요

  • 99. 엽기적인 시모일세
    '15.12.29 3:00 PM (5.254.xxx.2)

    나이 든 엄마가 결혼한 딸과 단둘이 여행하는 것도 일반적이지 않아요.
    둘 다 과부라면 모를까.
    결혼 안 한 딸더러도 여행 가자고 하면 안 좋아합니다.
    자꾸 출장 따라오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 올라왔잖아요.
    하물며 나이 든 엄마와 아들이 둘이서 여행한다?
    상상도 안 가요 ㅋㅋ
    생각만 해도 엽기.
    남들 눈에는 나이 든 여자와 결혼한 남자로 보일 듯.

  • 100.
    '15.12.29 3:23 PM (49.167.xxx.48)

    원글은 못봤지만
    시어머니가 욕심이 좀 과한듯하네요
    한창 애기낳고 멘붕겪을 시기에 오셔서
    며느리랑 애기만 남겨두고 신랑과 여행이라뇨;;
    여행이 하고싶었으면 시기가 적절하지 못했어요
    산후조리명분으로 오셨다면서요
    입장바꿔 본인딸이었어도 사돈이 저러면 얼씨구나 여행하라고 했을까요 차라리 산후조리해준다고 오질말던가
    이게 무슨 민폐여;;;;

  • 101. 555
    '15.12.29 3:32 PM (39.122.xxx.148)

    아들엄마예요.
    보석보다 귀하게 키우고 있지만, 결혼하면 내 아들이기 이전에 한 여자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을 늘 마음에 두고 있어요.
    결혼시키고 나서도 내마음대로 하고 살고 싶으면 결혼시키면 안되죠.

  • 102. 전지적 시어머니 관점
    '15.12.29 3:35 PM (219.255.xxx.158)

    아들만 있으면 사연이야 어쨌든 시모관점으로
    억지 주장 하시는 분들이 특히 여기에 꽤 있더라구요.
    아들이든 딸이든 결혼을 해도 내 새끼인건 변함없지만
    큰 변화가 생기잖아요. 배우자가 생겼다는 거.
    그럴 때 제대로 나이 먹은 어른이라면 나 좋자고
    내 자식만 쏙 빼와서 하고싶은대로 맘껏 하지않지요.
    내 자식도 생각하지만 내 자식의 짝도 소중하고
    자식만큼은 못해줘도 혹여 내 행동때문에 맘 상하거나
    상처를 주지는 말아야지 상식적인 어른이라면 이렇게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자식의 배우자가 상식도 없는
    망나니가 아니라면...예전부터 우리나라가 시모들 위세가
    하도 대단했던지라 요즘도 분위기 파악 안되는 분들이 있던데 제발 나이값좀 하고 삽시다. 정 그렇게 못하겠다싶으면
    아들 결혼 결사반대해서 평생 치마폭에 두고 밥해먹이고
    팬티 빨아주며 살아야죠.
    그렇지않아도 앞으로 성비불균형 심해져서 어떤 남자들은
    결혼 하고싶어도 못한다니까.

  • 103. 덧붙여서
    '15.12.29 3:47 PM (219.255.xxx.158)

    혹시 원글님 시모가 안가겠다고 하면 그땐 그냥
    져주세요..시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님과 남편의
    행복을 위해서...시모는 그냥 그런 분이고 앞으로 그런꼴
    많이 당하고 살 일 없다면 끝까지 우길 필요는 없다고 봐요.
    남편한테 큰 인심 써주는듯 하면서 둘이 다녀오라고 하세요.
    남편이 나중에라도 고마와할거예요~

  • 104. 느림보토끼
    '15.12.29 3:58 PM (218.39.xxx.206)

    원글님 잘 처신했어요.
    옛날의 나는 원글님처럼 똑부러지진 못했네요ㅠ
    한번은 잘몰라서 봐주고
    두번째는 참아주고.. 그런거는 하지마세요~
    인간관계는 늘 상대적인거구요
    상식적이지 않은 경우에는..조금 모르는 척 하고
    양보해주면.. 호구나 바보로 알아요.
    앞으로도 현명하게 잘 ~ 대처하시고요^^

  • 105. ....
    '15.12.29 4:06 PM (121.166.xxx.108)

    전 제가 쪽팔려서 아들과 여행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저 여자 친구도 없고 남편도 없나보다, 티내나요.
    그리 아들 좋으면 외국은 어찌 보냈는지.
    그냥 해외여행 갔다고 자랑질은 하고 싶은데 갈 사람도 갈 기회도 없으니 호시탐탐 노리다가 며느리가 집에만 있을 때 노려서 아들이랑 놀려고 온 것 뻔한데...

  • 106. 며느리
    '15.12.29 5:35 PM (209.58.xxx.141)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남편도 어머니랑 가고 싶어하는 상황은 아니에요.
    뉴욕에서 운전도 자신 없고, 쇼핑 따라다니는 것도 곤욕이라기에
    제가 모시고 가서 옷도 한벌 해드리고 잘 지내다 올거에요.
    어머님께서 뉴욕구경이 하고 싶으셨다면 제가 잘 모실거고,
    아들이랑 시간을 더 보내고 싶으시면 손자랑 셋이 보내시면 되구요.
    아들이랑 여행 다니실 생각이셨으면 지금은 타이밍이 좋지 않네요.
    시어머니 귀국하시면 아이는 맞벌이 하는 저희 부부 몫인데
    남편이 친정엄마, 시어머니 와계실때처럼 나몰라라 할까봐 불안한거구요.
    저 출장도 잦은 편이고, 남편이 혼자 아기 볼 줄 알아야 해요.
    그게 아기 낳기 전 우리 부부 약속이었어요.
    전 진심으로 어머니가 저랑 뉴욕가서 재밌게 지내다 오셨으면 좋겠어요.

  • 107. ㅎㅎ 져주래
    '15.12.29 5:39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없어요.
    저도 3형제에 며느리고. 아들 2 키우지만
    이 기회가 바로 그 두번째 기회예요.
    다음은 더더덛더 어려워 져요.
    착하면 사람을 갋아먹을라하고.
    말대답이라도 해야. 조심 하던데요. 뭘

  • 108. 왕초보
    '15.12.29 9:44 PM (112.184.xxx.24)

    저 위에 다른관점에서님 왜 엄마만 백일된 아기를 떼어 놓는게 안되나요? 아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맞벌이가 대세인 시점에서 왜 아직도 육아는 엄마가 주가 되어야 하는 걸까요?

    적어도 맞벌이 안하고 전업주부이면 미친듯이 물어뜯어대는 82에서는
    이런 소리 안 나와야하는 것 아닌가요.

  • 109. 정 싫다시면
    '15.12.29 11:48 PM (72.194.xxx.129)

    혹시 원글님 시모가 안가겠다고 하면 그땐 그냥
    져주세요..시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님과 남편의
    행복을 위해서...시모는 그냥 그런 분이고 앞으로 그런꼴
    많이 당하고 살 일 없다면 끝까지 우길 필요는 없다고 봐요.
    남편한테 큰 인심 써주는듯 하면서 둘이 다녀오라고 하세요.
    남편이 나중에라도 고마와할거예요~ 22222

  • 110. 원글님
    '15.12.30 3:22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사이다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죽어서 원망할거라는 등 어휴 여기 시어머니들 마인드 정말 후지네요 ;;; 남편도 아내만큼 아기 잘 볼 수 있어요. 친부인데 그 정도도 못하나요? 마음 푹 놓으시고 시어머니랑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저녁식사도 나가서 맛있게 많이 드시구요. 그 때 잘 먹어야 몸 회복도 더 잘되거든요, 왜 한국 산후조리원도 음식은 기똥차게 나오잖아요 ^^

  • 111. 에휴
    '15.12.30 7:47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여기 글 보니 시모들 마인드 무섭네요 아들과 가는 여행 며느니랑은 왜 못간다는건지 그렇게 아끼는 아들이면 그냥 평생 끼고 사세요
    그리고 여행 오고 싶어도 때를 봐가면서 오는거지
    산후조리 핑계로 와서 대체 뭐하는건지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닌가봅니다

  • 112. 에휴
    '15.12.30 7:47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글 보니 시모들 마인드 무섭네요
    아들과 가는 여행 며느리랑은 왜 못간다는건지 그렇게 아끼는 아들이면 그냥 평생 끼고 사세요
    그리고 여행 오고 싶어도 때를 봐가면서 오는거지
    산후조리 핑계로 와서 대체 뭐하는건지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닌가봅니다

  • 113. 어쿠
    '15.12.30 8:07 AM (59.12.xxx.229)

    아기 아빠니까 아기 봐야죠 뭘 아들이 애를 어떻게 보냐니... 오히려 힘 좋아서 아기 더 편안하게 안고 달래고 할 수 있어요~

  • 114. 어쿠
    '15.12.30 8:09 AM (59.12.xxx.229)

    그리고 출산후 몸조리 기간은 개인의 건강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저 몸조리 2달 넘게 했습니다.
    나는 괜찮았는데 무슨 엄살이냐는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 115. 하루하루
    '15.12.30 8:25 AM (221.138.xxx.46)

    사람의 본심은 행동으로 판단하는 겁니다.
    저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육아가 아니라 내 아들의 육아를 도와주러 온 걸로 보이네요.
    내 아들 고생하는거 안쓰러워서 퇴근하자마자 아들 싸고 돌고 애 안보게 외식하거나, 집에서 저녁 먹고 애 잠들때까지 나가서 산책하거나
    그 와중에 아들데리고 여행? 미국방문이 아무리 귀해도 평생 볼 처지인데 어른이 참 어른답지가 못하네요. 당신 방문의 목적이 며느리 산후조리가 아님을 명백히 드러내는 행동이죠.
    며느리는 고생해도 남이니 느껴지는게 없고 내 아들은 혼자 애 보는 단 몇시간도 전전긍긍. 아들에 대한 애착이 큰데 며느리한테는 정이 없는거죠. 내 아들의 부속품으로 정도 인식. 남의 딸도 힘들어 할 수 있는 인격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거. 간장종지만한 세상에서 사시는 분이네요.

  • 116. ㅇㅇ
    '15.12.30 8:31 AM (220.76.xxx.219)

    간만에 보는 사이다 글이네요 ..ㅎㅎㅎ

  • 117. ㅎㅎ
    '15.12.30 9:00 AM (110.70.xxx.21)

    완전 사이다~
    시모랑 뉴욕 가도그만 안가도 그만이죠,머.
    혹 가실거면 여우같이 구세요.
    다신 여행얘기 못꺼내게.
    아기 두고 시모랑 여행가기로 결정한 건 아주 잘하신 듯.
    남편, 시모도 확실히 알아야죠.
    아기 혼자 보는 거, 혼자 아기 보는 데 다른 사람들이 놀러다니고 외식하고 들어오는 거 힘들고 불쾌하다는 걸 깨달을 기회.

    시모 웃기네.
    아들 혼자 육아독박 하게 생기니
    이제 와선 뉴욕 안가도 된다?
    이런 걸 자충수라고 하던가?

    암튼 사이다~

  • 118. 시모가 지랄맞은 이유는...
    '15.12.30 9:19 AM (175.197.xxx.40)

    그간 대부분의 여자들이 유년시절, 청년기, 20대에 한 결혼이후로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서 대개가 좁은 세계 안에서 인생의 전부를 걸고 아웅다웅 대략 30년 살다가 젊은 여자가 식구로 들어오는 경험을 새롭게 하게되기 때문인 듯 해요. 즉, 인생에서 다양한 관계, 상황에 대한 경험이 비교적 폭 좁게 살다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도 쉽지않은 늙은 나이에 새 식구가 들어오니 꼰대기질 발휘하게 되는 상황이 대부분의 문제를 일으키는 듯 해요.

    현명하게 처신할 줄 아는 시어머니들은 그간 인생 경험에서 본인의 폭을 자연스럽고 융통성있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득한 분들일테고....


    좁은 여자들의 인생 경험....그게 젤 큰 문제 원인인 듯 해요.

  • 119. 시어머니의 성향이
    '15.12.30 9:37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요즘 세대와는 전혀 안맞아 그래요
    그런데 그걸 시어머니 탓으로만 돌릴수도 없을거 같아요
    보고 듣고 살아오신 결과니까요

    그런분이 어찌 아들은 외국으로 보내셨을까
    참으로 의아합니다
    그간 얼마나 보고싶은거 말하고 싶은거 참았겠어요

    보통 아이낳은 며느리는 집에서 신생아 돌보며 산후조리 차원에서 바깥출입을 금하고
    집안에서만 행동하는걸로 아시죠
    며느린 거기까지이고요

    오랜만에 아들보고 손주보고 손주 별탈없이 잘먹고자고 하고
    산모 건강하면 아들과의 시간을 보낼수도 있겠다 생각하신거죠

    님내외가 지금 외국에 사신다며요
    그래서 그래요
    국내 어디든 살면 굳이 뭐하러 아들아끼시는 분이
    아들 힘들게 여행다니자고 하겠어요

    시엄마 편드는건 아니지만
    요즘 며느리들도 너무 바르르떠는거 잇어보여요
    복직 앞두신 분이 부득불 따라나가서는 것도 모시고 뉴욕인지 가는것도 저는
    고집으로 보이네요 솔직히 그래요 원글껜 죄송하지만 ;;;

    뭐 여튼 시어머니가 거기서 천년만년 살것도 아닌데
    좋게 마무리 하시고요
    이 다음에 세월이 가면 그것도 에피소드가 될거에요

    님 지금 아이 낳아보셨으니 엄마 마음 조금은 아시겠나요?
    어느 엄마에게도 내자식은 다 귀해요
    며느리가 내 아들 잘 챙겨줬으면....
    사위가 내 딸 속 안썩이고 편하게 살게 해줬으면...
    뭐 다 이런거니까
    너무 서운하다 서럽다만 하지마시고
    그래 뭐 그럴수도 있겠지~~하며 잘 풀어 버려요~~~

  • 120. .....
    '15.12.30 9:54 A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댓글에 명문이 많네요..

    아들 보고 싶어도 애 낳은 며느리 두고 아들과 둘이 여행하는 건 상식이 아닙니다. 4444444

    손주 아들에게 맡기고 불편해서 여행 못 간다면 처음부터 그 여행은 못 가는 거였어요. 2222222

    저도 맞벌이 부부로 아이 키우지만,
    남자들도 혼자서 아이 볼 줄 알아야 하더라고요.
    직장일이 갑자기 어찌 될 지 모르니,
    미리미리 연습해 두어야 해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자기 아이를, 자기 혼자 못 보는 게 말이 되나요.
    요즘은 남자들이 자기 아이 혼자 볼 줄 알아야 하는 시대인 거죠.

    그리고 관광 가이드도 그 지역 잘 모르면 엉망진창 되기 쉬워요..
    어르신 모시고 가면서 남편이 헤매는 거 보다야, 지리 잘 아는 며느리가 살뜰하게 쇼핑도 같이 봐드리고 하면 좋죠..
    며느리도 간만에 바깥공기 마시고 리프레쉬 해서 복직할 마음의 준비 마치고 오면 좋죠.
    윈윈이네요.
    되려, 아들이랑은 이런 일 없어도 항상 친할 텐데
    며느리랑 며칠 같이 지내면 정도 들고 좋지요.
    시어머님이랑 밤에 자기 전에 맥주 한 잔 하면서 정을 나누고 돌아오세요.

  • 121. .....
    '15.12.30 9:55 AM (222.108.xxx.174)

    댓글에 명문이 많네요..

    아들 보고 싶어도 애 낳은 며느리 두고 아들과 둘이 여행하는 건 상식이 아닙니다. 4444444

    손주 아들에게 맡기고 불편해서 여행 못 간다면 처음부터 그 여행은 못 가는 거였어요. 2222222

    저도 맞벌이 부부로 아이 키우지만,
    남자들도 혼자서 아이 볼 줄 알아야 하더라고요.
    직장일이 갑자기 어찌 될 지 모르니,
    미리미리 연습해 두어야 해요.
    연습이, 남편이 아기 보는 것을, 부인이 옆에서 지켜보는 걸로는 연습이 안 되어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혼자 해 봐야 늘지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자기 아이를, 자기 혼자 못 보는 게 말이 되나요.
    요즘은 남자들이 자기 아이 혼자 볼 줄 알아야 하는 시대인 거죠.

    그리고 관광 가이드도 그 지역 잘 모르면 엉망진창 되기 쉬워요..
    어르신 모시고 가면서 남편이 헤매는 거 보다야, 지리 잘 아는 며느리가 살뜰하게 쇼핑도 같이 봐드리고 하면 좋죠..
    며느리도 간만에 바깥공기 마시고 리프레쉬 해서 복직할 마음의 준비 마치고 오면 좋죠.
    윈윈이네요.
    되려, 아들이랑은 이런 일 없어도 항상 친할 텐데
    며느리랑 며칠 같이 지내면 정도 들고 좋지요.
    시어머님이랑 밤에 자기 전에 맥주 한 잔 하면서 정을 나누고 돌아오세요.

  • 122. ....
    '15.12.30 10:17 A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아들 딸 낳고보니 부모마음 더 이해못하겠던데요.
    애기때야 죽고못살겠지만 커가니 한집에서도 멀어져요.
    사생활이 생기고 간섭하면 갈등이 되요.
    부모보다 친구가 더 좋아 친구 약속이 먼저되고
    턱밑에서 치받치고 놀아달라 뭐해달라 떼쓰지 않게되니
    저도 제 생활이 생기네요.
    자녀가 대학, 직장다니며 친구와 계획한 여행에 부모가 같이 가자 떼쓴다거나
    주말에 친구만나지 말고 삼시세끼 같이 해먹으며 지내자고 강요하는 부모를 본적이 없네요.
    아마 저 또한 한집에서 아이들과 각자의 삶을 사는 방식은 점점 고착이 되겠죠.
    그런데 그렇게 잘살다가 왜 갑자기 아들며느리사이에 끼어들어
    2 1의 구도를 만들어 갈등을 유발할까요?
    한참 크는 중인 아들.. 사춘기 오는지 말도 안듣고 친구만 찾고
    덩치는 산만해져 스킨쉽도 예전같지 않지만
    이게 다 크는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서운한거 없는지라
    "장가간 아들은 내꺼지 니꺼아님" 하는 시어머니 마인드 절대 이해안됩니다

  • 123. 만만찮은 며느리
    '15.12.30 11:30 AM (118.220.xxx.166)

    외국계시면 시댁과 별로 부딪칠일도 없을텐데
    와계시는 그 열흘을 못참아
    기어이 뉴욕여행을 둘이하고
    애를 남편에게 맡긴건 꼬라지로밖에 안보이네요.

    지금 아이크면 그때나 이해할려나...
    그리고 무거운건 본인이 안들면되지
    두고두고 이를 악무네요
    ㅉㅉ

  • 124. 나도 며느리
    '15.12.30 11:38 AM (121.173.xxx.9) - 삭제된댓글

    저도 며느리고 어린아들 둔 엄마이지만 원글님 너무 잘하셨어요 현명한 처신이예요
    글쓴이님 힘내시고!!! 뉴욕가셔서 맛있는거 좋은거 많이~~~하다 오세요 ^^

  • 125. 손주 낳은 며느리를
    '15.12.30 11:50 AM (122.44.xxx.36)

    집에 놓고 아들과 단둘이 여행이라구요?
    아무리 무식해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손주 돌보러 오신게 아니라 손주 핑계대고 아들이랑 지내고 싶어서 오신 것 맞아요
    너무하시네요
    그리고 아이 낳고 예민한 시기에 원글님이 화나는 것 당연합니다.

  • 126. 만만찮은 며느리
    '15.12.30 2:38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할머니...원래 며느리는 만만한 줄로만 아셨수? 남의 딸은 만만이로보고 함부러하는 할머니들은 농약 할머니처럼 아주 심보가 더러울듯...내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법이유...정신 바짝 차리슈...정신줄 놓지말고

  • 127. ....
    '15.12.30 6:07 PM (58.233.xxx.131)

    위에 진정 시모 와있네요..
    그렇게 열흘참다가 십년참아야 하는게 시금치에요.. 요즘같은때 왜 옛날처럼 참고 살아요? 누가 알아줘요?
    시금치들은 며느리가 만만하기때문에 참고살면 원래 그런앤줄 알고 더 기고만장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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