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사일 하시는분 계세요?.

ㅇㄷㅈ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5-12-29 10:24:28
작은 텃밭으로 시작했다가 시래기,콩,들깨,고추로 점점 커져버렸는데 올해 콩은 정말 안됐네요..푸른콩으로 메주만들면 된장이 맛나다고 해서 심었는데 털다가 손목 나가는줄 알았습니다..날씨가 변덕이어서 고추농사도 힘들었고요..자연으로 말리기 정말..ㅜㅜ 기계를 사야할까요?.시래기 삶다가 힘들어서 쉬고 있는데 정말 노력한만큼 표도 안나고 회사다닐때도 뭔가 하루 마무리가 깔끔했는데..시골일이 저에겐 좀 벅차네요..일머리가 없는듯..ㅡㅡ;;
IP : 223.62.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9 10:41 AM (210.217.xxx.81)

    시골일은 마무리가없잖아요끊임없이 연결되어서 이어지는거..

    그게 장점이자 단점인거죠

  • 2. 힘드시죠
    '15.12.29 10:49 AM (61.82.xxx.93)

    차차 요령도 생기고 나아지실 거예요.
    확실합니다.
    처음에 너무 무리하게 일 벌이지 마세요.

  • 3. ..
    '15.12.29 11:43 AM (114.202.xxx.83)

    텃밭 1년차입니다.

    주변에 보니 고추 20근 정도는 가정용 건조기로 가능하던데요.

    그리고 텃밭 작물은 한 품목을 많이 심기보다는
    다양한 종류로 조금씩 심는게 관건인 거 같아요.

    보관은 먹고 남는 걸로 해야 되기 때문에
    제철에 다 먹을 수 있게 조금씩 심는 게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전 근대 10포기 심었는데 끝임없이 국 끓여먹었거든요.
    내년에는 근대 5포기와 아욱 5포기로 나눠서 심을 생각이거든요.

    많이 심어서 나눠먹겠다는 마음보다는
    적게 심어서 골고루 먹겠다는 마음으로 심어도
    남는 게 텃밭이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텃밭이 주는 재미는 엄청나서 내년 봄이 기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20 노처녀 딸로 인해 갑자기 바뀌어버린 엄마의 가치관 19 2016/02/09 9,452
526219 수시로 명문대 보내신 맘님들께, 고1 되는 아이 진로 결정 언제.. 15 고입 2016/02/09 3,302
526218 무릎연골재생수술해보신분 .. 19 limona.. 2016/02/09 9,806
526217 멸치국수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6 ... 2016/02/09 5,300
526216 캘리포니아에서 해변에서 술 마실 수 있나요? 6 ... 2016/02/09 2,207
526215 아직 2개월이나 남았습니다. - 2월 9일 오후 11시 국회의원.. 탱자 2016/02/09 624
526214 유기견 띨개와의 1년 동거 17 사랑한다 2016/02/09 3,758
526213 눈물이 많으면 마음이 착한사람인가요? 31 2016/02/09 9,583
526212 중학교 남녀 짝 문의드려요 5 베아뜨리체 2016/02/09 936
526211 왜 '헬조선'이 되었을까? 원인은... 음.... 2016/02/09 572
526210 이마트 아름다운미 2016/02/09 696
526209 몸은 편한데 이번 명절은.. 참 6 쓸쓸하네요 2016/02/09 3,210
526208 당뇨있으신 아버지 발이 아프시다는데요 12 방울토마토 2016/02/09 2,627
526207 어제 좀 심하게 넘어졌는데요 3 ㅠㅠ 2016/02/09 882
526206 국제시장은 잼 없음 24 2016/02/09 4,205
526205 가보셧던 스파중에 제일좋았던곳 어디였나요??가서 몸정말 편하고 .. 4 아이린뚱둥 2016/02/09 3,477
526204 한라봉 어디서 구입하세요? 2 찬이엄마 2016/02/09 1,122
526203 캉골 백팩 색상 궁금합니다. 3 캉골 2016/02/09 1,516
526202 스텐에 물을 끓이면 하얀 가루가 생겨요 3 스텐이 좋아.. 2016/02/09 6,358
526201 간만에 감동받았습니다. 강추^^ 5 ᆞ. 2016/02/09 4,007
526200 김숙 너무 짜증나요 49 무지개 2016/02/09 28,132
526199 내부자들 보신분들~~!!! 7 스포있어요 2016/02/09 2,991
526198 바네사브루노 올신상 실크 원피스 이거 넘 이뿌지 않나요? 41 질문 2016/02/09 9,182
526197 부모님이 어릴때 나를좀더 이렇게 키웠으면..하는거 있으신가요?궁.. 19 아이린뚱둥 2016/02/09 4,651
526196 바세티 침구 어때요? 4 침구 2016/02/09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