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찮은 남자는 빨리 채간다..

., 조회수 : 10,625
작성일 : 2015-12-29 05:04:44
이 진리를 20대 후반에야 뼈저리게
알았네요 ㅠㅠㅠㅜ

대학다닐때 나한테 빠져있던 선배..
1년동안 도도한척 팅기다.. 후배한테 빼기고
졸업하고 직장 좋은데 취직하더니..
동창 중 1등으로 결혼 ㅠㅠ

그때 깨달았죠. 아.. 이러다 잘못함 결혼못하겠다..

나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최근에 외모도 직업도 괜찮은 남자..
선보고 올만에 가슴 뛰는 남자..발견..
이전과 달리 좀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데이트 3.4번 했는데..

남자가 갑자기.
자기가 지금 4명중 한명씩 만나보고..
한명씩 탈락시키고 있는데..
내가 3번째로 탈락됐다고
ㅠㅜㅜㅜㅜㅜㅜㅠ

아놔.. 엄마가 얼굴
보고싶대서 모시고 나간 자리였는데 ㅠ

강아지 소리 절로 나오고.
원래 선 이런식으로 탈락시키고 하는건가요?? ㅠ

이 추운날.. 가슴이 무지하게 춥네요.



IP : 125.130.xxx.24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가
    '15.12.29 5:06 AM (112.121.xxx.166)

    전혀 괜찮지 않은데요.

  • 2. 그러게요.
    '15.12.29 5:12 AM (110.47.xxx.86)

    남자라고는 인성이 개차반이구만은...
    여자들 줄 세워서 희망고문 하고는 탈락시키는게 잘하는 짓이랍시고 떠벌인답니까?
    결혼 후에는 아내를 상대로 어떤 횡패를 부릴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조상님이 도우셨나 보네요.
    그 남자와 연결이 안됐으니 말입니다.

  • 3. ㅇㅇ
    '15.12.29 5:17 AM (220.126.xxx.237)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에 너무 빠지면 그렇게 돼요.
    일상을 오디션처럼 점수주고 배틀 뜨고 서바이벌 하며 게임처럼 즐기는 분들 좀 있더라구요.

  • 4. ...
    '15.12.29 5:19 AM (39.121.xxx.103)

    미친놈..그런 놈은 나중에 결혼해서도 더 좋은 여자있음 바람핍니다.
    제가 주변에서 봐서 알아요.
    그리고 원글님...여자 본인자체가 괜찮으면 나이 좀 들어도 괜찮은 남자랑 결혼해요.
    요즘 남자들 상등신 아니여서 동반자 원하거든요.

  • 5. ...
    '15.12.29 5:31 AM (119.198.xxx.138)

    남자쪽 행동도 별로인데.. 근데 데이트 3,4번 한 사람 앞에 엄마를 모시고 나가는건 상대한테 좀 부담스러운거 아닌가요;;

  • 6. 음..
    '15.12.29 5:33 AM (182.224.xxx.43)

    낚시라 믿고싶은 현장이네여..

  • 7. 혹시
    '15.12.29 5:36 AM (180.224.xxx.143)

    님이 몇 번 만나지도 않은 남자 앞에
    엄마를 모시고 나가 미운털이 박힌 건 아닐까요
    저라고 치면 고작 몇 번 만나 손도 안 잡고 키스도 안 했는데
    남자가 자기 엄마 모시고 나와 셋이 보자고 하면
    당신은 세번째로 탈락이예요 하고 둘러댈 것 같아서요

  • 8. 원글..
    '15.12.29 5:46 AM (125.130.xxx.249)

    엄마랑 자리를 만들어 3명이서 본게 아니구.
    어떻게 생긴지 얼굴 보구 싶대서..
    차에서 앉아 본거구요.. ㅠ
    엄마한테 실망 준거같아 마음이 씁쓸했네요.


    선자리가 결정사 였는데..
    한번 ㅈㄴ쳐서 엎어야하는지..
    아직도 화나네요

  • 9. 원글..
    '15.12.29 5:47 AM (125.130.xxx.249)

    ㅈㄴㅡㅡ> ㅈㄹ 수정합니다..

  • 10. ..
    '15.12.29 5:54 AM (125.187.xxx.75)

    이와중에 원글님 ㅈㄴ이 뭘까.? ㅈㄹ이 아니라 ㅈㄴ 이면... 재난?결정사가서 재난 만드나 고민했어요 ㅋㅋ
    원글님 심각하신것 같은데 아직 충분히 어리세요
    본인 삶을 반짝반짝하게 닦아가면 잘살고 있으면 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짝을 만나게 될거에요

  • 11. ...
    '15.12.29 6:11 AM (14.43.xxx.78)

    괜찮은 여자도 빨리 채가죠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우선 자기자신의 처지를
    인정하지않고 급하게 계속 결혼 서두르려고 하시면 남자들도 요즘 워낙 인터넷이고 방송이고 정보가 많아서 여자들 재고 또 잽니다
    요즘 남자들 신조가 안될꺼같은사람 시간낭비할 필요없다라고 하더군요
    우선 요즘 남자들 공부부터 시작하세요
    어떤여자의 말투, 행동, 마인드를 좋게봐주는지요

  • 12. ㅇㅇ
    '15.12.29 6:32 AM (58.229.xxx.152)

    괜찮은 남자는 빨리 채가나요?
    그냥 적당히 괜찮은 남자들이 빨리 가는듯.
    사회적 지위도 높고 진짜 괜찮은 남자들 중엔
    본인이 괜찮다는걸 너무 잘 알아서 일에 매진하다가
    40대에 천천히 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 13. 데지
    '15.12.29 6:56 AM (78.243.xxx.209)

    정말 괜챦은 남자가 아닌게지요.
    남자인 제가 봐도 밥맛이네요.

  • 14. 덧글
    '15.12.29 7:36 AM (58.120.xxx.140) - 삭제된댓글

    앞으로 좋은 인연 만나실거에요.

    남자들 어릴때 만나면 의리라는게 생기는데 선은 서로 물건 고르는거라는 생각으로 만나서 그럴겁니다.

  • 15. ...
    '15.12.29 7:42 AM (110.70.xxx.73)

    남편친구들이 전문직에 잘난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저 결혼할때 친구들도 많이 기대(?)했었죠
    이제 나이가 삼십대후반이 되고 솔로로 살던 친구들도 하나둘 결혼.. 몇명 안남아서 제게 소개팅 부탁하는데..
    남편한테 소개해달라 했더니 사십 근처에 남은 솔로가 어딨냐고 하더라고요 남자는 경제력이 되면 결혼하여 정착하기 마련이다 소개시켜주기 미안한 조건이거나 조건 믿고 결혼의 굴레 없이 여러여자랑 끝도 없이 놀기 바라는 난봉꾼타입이 남았다구요

  • 16. 진리...
    '15.12.29 7:51 AM (59.12.xxx.35)

    괜찮은 남자는 여우들이 일찍 채가요. 그러니 선시장엔 A급 여자와 C급 남자만 남는다잖아요.

  • 17. 괜찮은남자
    '15.12.29 7:59 AM (14.52.xxx.6)

    괜찮은 남자=사회적으로 볼 때 평범하고 안정적인 남자(스펙은 좋고^^)라고 보면 이런 사람들은 대개 안정적인 코스를 밝고 가요. 대학 졸업 혹은 대학원 졸업 후 취업, 결혼 순으로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빨리 결혼하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그리고 스펙이란 것도 사실 여자랑 비슷하니까 그닥 괜찮은 남자는 아닌 것 같아요. 대학 때부터 사귀어서 취직하고 취직 후 바로 결혼하는 케이스가 흔하니까요.

  • 18. 루ㅇㅇ
    '15.12.29 8:05 AM (125.129.xxx.29)

    누가 봐도 괜찮은 남자는 당연히 빨리 채가죠.

    1. 남들은 그냥 그래도 나한테는 아주 괜찮은 남자
    2. 사실 괜찮은데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남자(주로 외모나 말투 때문). 내가 가꿔볼 만한 남자

    그나마 남는 게 이 정도인데
    1번은 정말 만나기 힘들고(남들한테 별로면 보통 나한테도 별로)
    2번이 어쩌다 아직 남은 경우가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능력이나 인성 다 좋은데 외모 안 꾸미거나, 말투가 퉁명스럽거나, 여자 대할 줄 모르는 남자들... 간혹 있습니다.
    물론 가르쳐서 될 수준인지 가르쳐서 안 될 수준인지 잘 판단해야죠. 그래서 인성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함.

  • 19. ....
    '15.12.29 8:09 AM (121.150.xxx.227)

    결정사에서 만나면 몇명 저울질 하는건 당연하죠 본격적 사귄것도 아니고 뭐

  • 20. 지나간
    '15.12.29 8:12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버스니 아쉬운거죠
    괜찮은 남자는 결혼후에 가꾸고 다듬어
    그렇게 보일수도 있어요
    완성품을 만나려 하기보다
    내가 완성품으로 만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첨부터 괜찮은 남자는 별로 없는듯

    선본 남자는 싸가지가 바가지네요

  • 21. 음..
    '15.12.29 8:16 AM (182.224.xxx.43) - 삭제된댓글

    괜찮은 연하를 키우세요.
    아님 백종원처럼 나이많지만 장가안간 남자 성형시켜서 데리고 살..

  • 22. ...l
    '15.12.29 8:48 AM (50.5.xxx.72)

    선본남 진짜 웃기네요.
    근래 보기드문 안하무인 개싸가지예요.

  • 23. ㅁㅁ
    '15.12.29 8:49 AM (180.230.xxx.54)

    근데 결정사에 가입한거부터
    여러명 만나고 그 중에 재서 다른 사람 탈락 시키고 하나 정하는거 아니에요?
    그 남자가 머리가 나빠서 굳이 그 말을 입밖에 낸거죠

  • 24. 점둘
    '15.12.29 9:17 AM (116.33.xxx.148)

    탈락시켜줘서 고맙다고
    절이라도 해야겠네요
    천만 다행입니다

  • 25. ..
    '15.12.29 10:25 AM (211.187.xxx.26)

    20대부터 느꼈습니다
    개싸가지 아님 민폐 그리고 무매력남 아님 돈많은집 아들
    이 중에 하나더라구요
    도대체 괜찮은 남자 어딨나요??
    저기 어디 시골에서 있는건지ㅎㅎㅎㅎㅎ 웃음이 나옵니다
    결정사에서 깊은 사랑을 꿈꾸면 아니됩니다
    그냥 님처럼 단백하게 결혼할 사람을 만나세요

  • 26. 소나이
    '15.12.29 10:34 AM (121.188.xxx.142)

    보통의 남자들은 저러지않습니다.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죠.

    남자가 조건이 아주 좋은 모양이네요..원글님의 가슴이 뛰었다면 다른 여자들도 그랬을거고...남자는 현실을 잘아는 놈일거 같고..

    그러고보니...여자들도 그러지않나요? 인기많은 여자들은 남자 고르는거..

  • 27. ..
    '15.12.29 10:42 AM (112.72.xxx.120)

    그럴수도 있지만, 살아본 결과
    괜찮은 남자를 여자들이 채가는 것이 아니라
    안 괜찮은 남자를 여자들이 데려다가 사람 만들어 놓은거에요.
    유부남들이 괜찮게 보이는 이유는 배우자의 힘이 크다고 봅니다.

    션도 말하더군요.
    배우자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거라고.. 보석 자체가 처음부터는 아니었다고...

  • 28. ...
    '15.12.29 10:50 AM (114.204.xxx.212)

    마담뚜나 결정사가 그래요 괜찮은 조건의 남자가 귀한지...
    한남자로 여기저기 돌려요
    그나마 지인 소개가 낫답니다

  • 29.
    '15.12.29 11:06 AM (24.114.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집에서 20대 초중반부터 선 얘기가 나왔고 선자리가 여러번 들어왔는데 아직 짝을 못찾았어요. 20대 후반부터 선택권이 줄어진다고 들었는데 꼭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주변에 보면 결혼을 못한 괜찮은 연상들이 많아요. 님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늦게라도 좋은짝을 만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478 아무리 예쁘고 매력이 넘친다해도... 6 이해불가 2015/12/29 6,716
513477 국민 대변하라고 만들어놓은게 정부인데 참 웃기지도 않네요. 3 다 한심 2015/12/29 545
513476 매 순간 불안해요.. 이거 어떡하죠.. 9 ㅜㅜ 2015/12/29 2,582
513475 최-노 이혼 가능성에 대한 변호사 분석 7 2015/12/29 6,550
513474 주식 오늘이 배당락 아니예요? 2 2015/12/29 1,422
513473 日 요미우리 사설 "한국 소녀상 철거로 진정성 보여야&.. 9 샬랄라 2015/12/29 1,158
513472 결혼하고 싶네요 5 2015/12/29 1,984
513471 이뻐지는 해 1 Jhg 2015/12/29 947
513470 다시 여쭤봅니다. 남학생들 학군이요 1 아들들 2015/12/29 1,200
513469 꼬막을 아까 오후 3시쯤 해감 소금물에 넣어뒀는데요 7 asd 2015/12/29 2,263
513468 몇살부터 혼자 돌아다닐수 있어요? 아이들? 20 .... 2015/12/29 6,289
513467 "나라가 우리를 두번 죽이네" 위안부 할머니의.. 11 샬랄라 2015/12/29 1,343
513466 스칼렛 요한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13 ppp 2015/12/29 4,075
513465 발에 한포진? 습진인지가 자꾸 재발하네요. 14 한습진? 2015/12/29 3,854
513464 SK재벌 회장도 참 눈이 낮은건지 9 새옹지마 2015/12/29 6,273
513463 중3 올라가는 아들 공부를 안 하네오ㅠ 12 .. 2015/12/29 3,013
513462 노소영 관장 "모두 내 책임, 이혼 안 한다".. 15 멋지네요~ 2015/12/29 12,580
513461 홈쇼핑 불고기부라더스 LA갈비 2015/12/29 778
513460 농민자녀 수업료면제 4 ㅇㅇ 2015/12/29 966
513459 1월1일 전보험사 보험료 인상 확정 된건가요? 11 ... 2015/12/29 1,209
513458 우체국 실비 보험 드신분 있으세요? 14 20대중반 2015/12/29 4,363
513457 영어학원 특강 꼭 해야하나요? 10 랭코온 2015/12/29 1,808
513456 지름신 물리쳐 드립니다. 5 온풍기 2015/12/29 2,049
513455 물리치료학과, 방사선과 고민중 8 정시 2015/12/29 3,620
513454 안철수 신당이름... 4 안쳣스 2015/12/2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