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으로 두시간째 변기위에 앉아 있어요..
저는 몸이 조금 피곤타 싶으면 바로 그 증상이 옵니다.
저번 주에 여수 두번 울산 한번...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그 이유 같습니다..
남편이 혼자서 먼 길 다녀오는게 심심 하다고 하여 새벽5시에 일어나 동행했죠..커피 냄새만 맡아도 하룻 밤을 꼬박 새우는 체질인데너무 피곤하니 안 마시던 캔커피도 매번 먹었네요..
검색란에 방광염이라 치니 회윈님들이 올리신 글들이 많이 있어서 댓글 까지 다 읽었어요..크린베리 쥬스..질경이..무조건 면으로 된 속옷..편히 쉬기..커피 마시지 말기..물 많이 마시기...옥수수 수염차...
그러게요..원래 물순이 인데 겨울 되고는 물을 잘 안마셨던 것 같아요..낮에 부지런히 좀 마셔놓을 걸...ㅠㅠ
저녘에 약 먹었는데 너무 힘들어 빈 속에 또 한봉지 먹었어요ㅠ
졸립기는 왜이렇게 또 졸리나요ㅠㅠ
화장실문 손잡이 붙잡고 스마트폰 두들깁니다..
양반다리 하고 있으니 여기저기 아프고 저리고..
이렇게 밤 새야 하나 봅니다ㅠㅠ
그냥 너무 고통 스러워 잠시라도 잊고자 넋두리 했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1. qas
'15.12.29 2:05 AM (121.146.xxx.155)졸리면 주무시면 안 되나요...?
2. 휴
'15.12.29 2:07 AM (1.234.xxx.144)어째요.
그 고통이 여기서도 느껴지네요.
저도 몇번 겪어봐서 잘 알아요.
약 드셨다니까 조금씩 참을만해질 거예요.
힘내세요.아자3. 자려고
'15.12.29 2:12 AM (124.53.xxx.190)누우면 금방 또 다시 화장실에 달려와야 하니..
몇번을 반복하다 지겨워서 이러고 있습니다..
잠은 오는데 잘 수가 없네요
응원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4. //
'15.12.29 2:19 AM (218.157.xxx.235)아이고 ㅠㅠ 그 고통 어릴때 한 번 겪어봤는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겪기 싫은 고통 ㅠㅠ
원글님 얼른 낫길 바랍니다 ㅠㅠ5. yek231
'15.12.29 2:23 AM (61.74.xxx.140) - 삭제된댓글저도 방광염이 잘 걸려요.
약을 많이 지어다놓고 조금 이상하면 약을 먹고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배에 따뜻한 찜질기를 놓고 찜질을 해요.6. ...
'15.12.29 2:32 AM (218.152.xxx.154)핫팩을 뜨겁게 해서 가랑이에 끼우고 있으면
조금 고통이 덜 해요.7. ...
'15.12.29 2:47 AM (210.97.xxx.84)지금이라도 물 많이 드세요. 그럼 소변량 많아져서 고통이 덜해지고 약 드셨으니 한...1시간~2시간쯤 물 자주 마시면 좀 나아질거에요.
그리고 항생제이니 식사하고 드세요
참!!' 핫팩 조심해야 돼요!
배아파서 얇은옷위에 두고 잠들었다 화상입어 웅급실 갔어요.8. 꿀
'15.12.29 3:01 AM (14.138.xxx.81)꿀물 드세요. 방광염은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하지만 천연항생제인 꿀물을 드시고 소변 보시면 고통이 많이 줄어들어요.
9. 아이고
'15.12.29 5:37 AM (180.224.xxx.143)글쓴님의 고통이 생생하네요
잠을 못 주무셔서 어째요 푹 쉬어야 할텐데10. ㅡㅡㅡ
'15.12.29 6:12 AM (183.99.xxx.190)저하고 똑같네요.
연휴라 열심히 몸을 움직였더니
감기에 방광염이 왔는데
눕기만 하면 소변이 마려워서 눕지도 못하고
앉아있기만 하다 ㅠ
아 진짜 고통스러워요.ㅠㅠㅠ11. 에고
'15.12.29 6:50 AM (182.226.xxx.58)날 밝으면 가까운 산부인과 가셔서 증상 말씀하시고 주사 맞고 약 받아 오세요.
그럼 바로 낫던데..ㅠㅠ
꼭 진료침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돼요..12. 에휴
'15.12.29 7:21 AM (218.39.xxx.35)어찌 참으셨어요 ㅜㅜ
전 응급실 달려가요 못참겠어서
암튼 산부인과 말구 동네 내과 가도 소변검사하고 항셍제 줘요
그리고 전 1일치 장도 약 남겨놨다 밤에 아프면 먹어요
아니면 약국에 빈뇨약 한방과립으로 된거 있던데 그런거라도 상비약으로 사다놔보세요 급할때 쓰게...13. 무조건
'15.12.29 7:36 AM (14.52.xxx.6)저도 급성으로 한 번 왔는데 바로 새벽에 응급실 갔어요. 주사 맞으니 살만 하더군요.
이후 일주일간 약 먹었어요. 몇 시간 동안 진짜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게 이런 거구나 느꼈을 정도로
괴로웠어요. 날 밝으면 병원 가서 주사부터 맞으세요~14. ....
'15.12.29 9:10 A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저는 방광염때 집에선 성인 기저귀를 했어요
느낌 올때마다 기저귀에 하면 바로 고통이 해소되고 몇번 그러다가 잠잠해지고 잠도 자구요
생각보다 견디기 쉬워져요15. 감사
'15.12.29 9:13 AM (124.53.xxx.190)감사 합니다..
글 쓴 시각이 새벽 두 시 였는데 네 시쯤 잠든 것 같아요.
날 밝았으니 병원 가아 겠어요.
새벽에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눈 떠보니 많이 완화 되었네요~~
넋두리 들어주시고 한 맘으로 걱정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세요*^^*16. dlfjs
'15.12.29 10:44 AM (114.204.xxx.212)주사가 빠르고요
평소에 영양제 챙겨드세요17. ..
'15.12.29 10:45 AM (114.204.xxx.212)자주 그러면 병원약 넉넉히 타서 몇봉 남겨두었다 급할때 먹으면 좋아요
18. ..
'15.12.29 12:15 PM (114.200.xxx.65)저도 몇년전 계속 반복되서 죽을뻔..
일단 부부관계 그 시기동안 금지하라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0330 | 꿈해몽좀 해주세요.개나 곰 5 | ㄲ뚬해오 | 2016/03/23 | 703 |
540329 | 자동차 보험료가 올랐나요? 2 | 궁금 | 2016/03/23 | 527 |
540328 | 김치가 좀이상해요 1 | 김치녀 | 2016/03/23 | 646 |
540327 | 너무 섭섭해서.... 45 | 총총 | 2016/03/23 | 15,638 |
540326 | 맞바람 5 | ᆞ | 2016/03/23 | 1,980 |
540325 | 협동조합이용하다 홧병걸리겠따는.. 7 | 짜증 | 2016/03/23 | 1,245 |
540324 | 남편과 서울 나들이.. 맛집 추천해세요 3 | 결혼기념일 .. | 2016/03/23 | 1,291 |
540323 | 불쌍한 심상정 5 | 새우등터진 | 2016/03/23 | 1,492 |
540322 | 벨기에 또 폭탄테러가 .... 유럽 이대로 괜찮은건지 6 | 또 폭탄 | 2016/03/23 | 1,802 |
540321 | 사이트 유도 쪽지..82에서 왠일?? 3 | 흠 | 2016/03/23 | 510 |
540320 | 공현주 진짜사나이에서 맞춤법 틀리는거 보니 진짜 무식해보이네요~.. 12 | ,, | 2016/03/23 | 13,046 |
540319 | 측은지심때문에 힘들어요 4 | ᆢ | 2016/03/23 | 1,284 |
540318 | 건축학과가 문과인가요? 5 | 대입 | 2016/03/23 | 5,807 |
540317 | 유럽 출장 가야 되는데 무섭네요 6 | ㅠㅠ | 2016/03/23 | 1,534 |
540316 | 중1딸이 교복블라우스랑 조끼를 한꺼번에 벗어요 20 | 사춘기 | 2016/03/23 | 2,752 |
540315 | 연봉 3% 조정...대표와 면담 조언 부탁 합니다. 5 | 잔인한3월 | 2016/03/23 | 964 |
540314 | 혹시 오늘자 친일매국신문 1면 보신분 계신가요? 2 | 샬랄라 | 2016/03/23 | 519 |
540313 | 송혜교 사랑할때는 언제나 설레지요. 13 | 보그 | 2016/03/23 | 5,799 |
540312 | 국정원, 작년 테러법 논란 때 문재인 비서진 통신자료 조회 8 | 세우실 | 2016/03/23 | 544 |
540311 | 출퇴근시 쓸 가볍고 귀 아프지 않은 이어폰? 블루투스? 어떤거 .. 2 | 귀에 꽂는건.. | 2016/03/23 | 928 |
540310 | 한약먹고 배탈나는데 환불안해주겠죠? 5 | 설사 | 2016/03/23 | 1,871 |
540309 | 다이어트 힘드시죠? 제 경험 공유해요 12 | 다이어트 | 2016/03/23 | 6,291 |
540308 | 호구 노릇 이제 그만하려구요... 15 | 11층새댁 | 2016/03/23 | 5,691 |
540307 | 빨래감에서 공돈 발견했어요 ㅎ 10 | ㅎㅎ | 2016/03/23 | 2,218 |
540306 | 여행도 시들해질 때가 있나요? 5 | ^^ | 2016/03/23 | 1,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