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분당
지금 있는 곳은 일산입니다
오늘 모임있고 1시전 귀가 한다더니 아직 안 옵니다
결혼초 한 외박금지약속 ,
18년동안 단 하루도 외박 한 적 없는데
전화해보니 만취네요
빨리 오라고는 했는데
택시 타고 자유로랑 외곽순환 길 생각하면
위험한 거 같아서 맘이 너무 불안해요
카톡으로 상황 여의치 않으면
그냥 거기서 자라 했는데 읽지도 않네요
날은 이렇게 추운데 속상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직도 귀가전이네요
속상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5-12-29 01:27:50
IP : 116.33.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15.12.29 1:30 AM (1.236.xxx.38)저희 남편도 아직인데
저녁에 사람만나고 1시전 귀가라니 저희 남편한테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3시전에 오면 다행이에요 ㅠ
성실한 남편을 두셨네요2. 송년회
'15.12.29 1:38 AM (175.120.xxx.118)송년회주간 시작인거죠. 울 남편도 코빼기도 안 보여요. 쳇.
3. 82
'15.12.29 1:41 AM (1.233.xxx.76)지금 술취해 들어왔는데
택시에 가방을 두고
내렸다네요4. 원글이
'15.12.29 2:06 AM (116.33.xxx.148)집집마다 왜그리 걱정을 하게
만드는지 에효~
아직도 귀가전입니다
윗님은 가방 꼭 찾길 바랄게요5. 원글이
'15.12.29 2:09 AM (116.33.xxx.148)강남정도면 그냥 자겠는데
너무 먼거리라 걱정이 되어서 못자겠어요
3시 귀가댁은 이제 들어오실 시간 돼가네요6. 남편분
'15.12.29 7:12 AM (183.96.xxx.241)별일없이 잘 들어오셨죠 ? 울남편은 연말에도 새해벽두에도 야근이라네요 ㅠ
7. 원글이
'15.12.29 8:20 AM (116.33.xxx.148)윗님
비틀거리며 2:40분경에 들어왔어요
핸폰은 밧데리 나가서 꺼져 있었구요 ㅠㅠ
씻다 넘어질까봐 그냥 씻지말고 바닥에서
자라니까 기어코 씻고 침대에서 자네요
미워서 이불 안 덮어준다니까
마누라가 그러면 안된다고 ㅋㅋ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댁 남편분도 건강 챙겨주셔야 겠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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