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방학 다들 계획있으세요
내년 3학년이 된다니 왠지 안쓰럽고 저도 떨려요 ㅠㅠ
다들 방학때 뭐하세요??
저희 아인 주구장창 놀기만하는데요...
넘 계획이 없는것같아 시간이 아깝기도하고 제거 뭘 해줘야하나 싶어요..
다들 뭐하면서 방학 보내시나 궁금합니다
1. ...
'15.12.29 12:08 AM (220.70.xxx.101)문화센터 줄넘기 방학특강
과학실험 방학특강
사고력 수학 학원 가기
영어 도서관 책 빌려다보기
책 많이 읽기
수학 심화 복습 문제집, 예습 문제집 풀기
다음 학기 국어 예문 도서 빌려다 보기2. 2학년
'15.12.29 12:11 AM (218.52.xxx.125)남아에요.
놀고.놀고.또놀아도 놀자 하는녀석이에요.
멍때리고 .티비보고.학원도가고.
이모집도가고 영화도보고 점심땐 동네맛집도 가고
눈썰매장.과학관.서점도가보고 .
한달 금방가겠어요.
적지않은 생활비가 들겠지만요.3. 1,3학년
'15.12.29 12:18 AM (121.163.xxx.57)딸 둘이랑 오늘 저녁에 방학 계획을 세워봤네요.
독서에 중점을 두고 수학은 복습, 예습..연산.. 영어도 독서.. 나머지는 죄다 운동이네요.. 아직은 초등이라 여행도 다녀와야겠고 할머니댁도 다녀오고.. 그러면 계획대로 보낼 날들도 먀칠 없겠어요..4. 덧글
'15.12.29 12:19 AM (58.120.xxx.140) - 삭제된댓글20년 힘들게 공부해도
줄타기 같은 직장생활 몇년이나 할려는지
하는 마음으로 놀아라 놀아라 합니다.5. --
'15.12.29 12:34 AM (182.222.xxx.79)수학심화.선행.운동.악기.입니다.
다 해낼까 몰라요.
영어회화 수업도 주에 두번 들어가네요.6. ////
'15.12.29 12:35 AM (218.157.xxx.235) - 삭제된댓글저는 시골 버스 6번 다니는데 살았던 애인데.....
아버지는 외지에서 회사 다니시고;
엄마는 집순이에 외부 사람과 거의 안어울리고....동네사람과 사이 안좋고....
동네에 낫들고 다니는 정신이상자 할아버지가 있어서-_-;;; 무서워서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서 책만 읽으며 방학을 보냈어요.
중 2까지 집에 컴퓨터도 없었구요. (이게 1998년도의 방학이네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이지....아동학대가 따로 없네 싶은데....
전 저렇게 키우려고 일부러 작정해도 나도 심심하고 애한테도 못할 짓인것 같고
안절부절 엄마입장에서 제가 못견딜 것 같거든요.
그런데 사람이 닥치면 다 뭔가 하게 되어있는지
엄마도 사람이라서 그런가 방학마다 세계문학전집 한 질씩을 넣어줬어요.(근처 도서관도 없어요;)
그럼 읽다가 낮잠자다가 동네 자전거 잠깐 타다가 집에 개랑 놀다가 라디오 듣다가 책보다가
탐구생활 방송보다가 만화보다가 문제집풀고...그림그리고...제기차고..나름 뭔갈 하며 보냈네요...
정말 30일을 어떻게 혼자 지냈는지 지금 생각하면 소름끼치지만요; 집에 형제도 없었는데...
전 지금 5세 아이 어린이집 방학 잠시인데도 하루 집에 있는것도 제가 심심해 죽겠거든요.
어디든 나가야 직성이 풀려요.
그치만 제 어린시절 생각해보면
꼭 어딜 나가야한다는 강박관념 없이 애가 뭔가를 요구하기 전에는
집에서의 적당히 아무것도 안하고 심심한 시간도 인생에 필요한 듯 해요.
전 집에서 너무 심심하니까 학교가는날이 너무 좋고, 새로운걸 배우는게 정말 좋았거든요.
그러니 저도 아이의 빈시간에 대해 제 어린 시절 생각해보면서
꼭 제가 뭔가를 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다짐하며 지내려고요.^^;7. ㅅㅅ
'15.12.29 1:28 AM (58.121.xxx.39) - 삭제된댓글예비4학년. 수학 예습, 복습.
독서 끝!
태권도 보내는것도 한달 쉬게 했어요.
방학이라도 좀 쉬라고요. 학기중에도 학원은 안다녔지만 더 격렬하게 쉬라할겁니다. 티비도 신나게 보고 가족과 매일 웃으며 보낼겁니다.8. ㅇㅇ
'15.12.29 1:37 AM (175.120.xxx.118)미술관 일주일에 한개씩 돌아보기/영화 일주일에 한개씩 보기/
나머지 공부 및 학원은 평소 하던대로 하기.
집에서 하는 공부는 하루에 1-2시간이면 방학숙제까지 다 끝나구요. 학원은 일주일에 이틀은 세개 삼일은 두개라 시간 많이 안 잡아먹구요. 학원 한개당 1시간정도면 끝나서요. 나머지 시간은 레고를 하든 독서를 하든 자기가 알아서 쓰게 해요. 주말은 오락과 티비 삼매경... 이건 학교 다닐때도 똑같아서...9. ...
'15.12.29 8:21 AM (116.38.xxx.67)저희6/4학년돼요..ㅠㅠ
방송댄스 학교스포츠 미술 태권도..공부하는학원이 없죠..
용어는저랑 수학은 학원다녀여할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8658 | 림프경락마사지 팁 공유할게요 9 | 토토꽃 | 2016/01/15 | 4,414 |
518657 | 의료보험에대해 여쮜봐도 될까요 | ᆢ | 2016/01/15 | 455 |
518656 | 네일아트 빠지지않고 꾸준히 하시는분들 한달에 얼마정도 나오시나요.. 2 | 꾸미고싶다 | 2016/01/15 | 1,984 |
518655 | 집을 팔아야 할지 진짜 고민되네요 24 | .. | 2016/01/15 | 5,000 |
518654 | 전세계 주식이 연일 하락세인데...그럼 부동산가격도 5 | 하락하나요?.. | 2016/01/15 | 2,041 |
518653 | 불행으로 안도감을 느끼는 동네 엄마 12 | 남의 불행 | 2016/01/15 | 3,794 |
518652 | 포항 맛집 추천해 주세요~ 1 | 포항 | 2016/01/15 | 906 |
518651 | 핸드 블랜더 편한거요? 미니믹서기랑 비교하면 어때요? 11 | 호이 | 2016/01/15 | 4,518 |
518650 | 실손보험 계속 유지 하시나요.. 7 | vvvv | 2016/01/15 | 2,096 |
518649 | 코스트코에서 산 cuisinart라는 행주 한쪽이 거칠한데 이건.. 2 | ㅡ | 2016/01/15 | 1,060 |
518648 | 김종인 선대위원장 “박영선·천정배와 공동선대위원장 안 돼” 9 | ..... | 2016/01/15 | 1,417 |
518647 | 고딩 영어과외를 하다보니 2 | ㅇㅇ | 2016/01/15 | 1,463 |
518646 | 젊은데 괜찮은 남자들은 죄다 18 | ㅇㅇ | 2016/01/15 | 4,488 |
518645 | 밑에 딸기 하니까 딸기 베이커리 할때는 안씻고 ..??? 7 | ... | 2016/01/15 | 1,586 |
518644 | 점점점 잊혀가는 이름... 2 | .. | 2016/01/15 | 710 |
518643 | 전세 난.. 24 | findwi.. | 2016/01/15 | 2,971 |
518642 | 미용실 얼마나 자주 가세요? 12 | 고민 | 2016/01/15 | 4,186 |
518641 | 점심메뉴 뭐예요? 8 | .. | 2016/01/15 | 1,413 |
518640 | 목수 | 블루 | 2016/01/15 | 392 |
518639 | 아이낳고 동네등산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3 | 산후조리 | 2016/01/15 | 487 |
518638 | 김종인 "안철수 측 영입 제안 없없다" 3 | ........ | 2016/01/15 | 825 |
518637 | 얼굴 에 볼이 발그레 홍조가... 4 | 사과같은 | 2016/01/15 | 1,397 |
518636 | 박근혜 기자회견, 대본을 공개합니다 12 | 대본공개 | 2016/01/15 | 2,505 |
518635 | 성격이 대담한 것도 살아가는데 큰 장점 아닌가요? 3 | 대담 | 2016/01/15 | 1,425 |
518634 | 유산균 추천 부탁 드려요 2 | ㅇㅇ | 2016/01/15 | 1,4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