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칼퇴하는 직장입니다.
사정상 저랑 다른분 두분만 남았는데
그 분은 아들 데리러 가는 시간 맞춰 나가느라 저는 뭔가 다른 일을 하느라(뭔가 좀 짜증나는)..
기다리느라...
근데 직장에서 공연보는게 티켓이 남는다고 메신저로 도착.
이미 퇴근한 다른 분한테 전화를 걸어서 내일 갈건지 의향을 물었고 제가 메신저로 둘 신청했어요
근데 같이 남은분한테는 물어보지도 않았다는거..ㅜㅜ
같이 계신 분은 내일도 아이들 데리러 가고 저녁해주고...
당연히 시간이 안되요. 못가는게 99.99%
근데 퇴근하고 생각하니... 예의상이라도 물어봤어야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까 퇴근 늦게 하면서 하게된 일로... 여러가지로 심난해선지...
뭔가 예의를 잊어버린 느낌인지..퇴근하고 와서 찬찬히
하루를 되새겨 보니 뭔가 찜찜하네요
내일 가서 어제 이래저래해서 정신없어 여쭤보지도 않았다고... 살짝 말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