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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엔 좋은 대학 출신은 있어도 잘 교육받은 사람은 드물어요

어쩌다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5-12-28 21:37:14
미국과 비교한다면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인 대학 졸업자들에게서 기대할만한 것들을 
한국에서 그 비슷한 수준 대학 졸업자들에게서는 기대할 수 없단 생각 듭니다. 

세칭 명문대, 좋다는 학교들은 있고 
그 학교들을 졸업한 머리 좋다는 사람들은 있어도 
영어권에서 well-educated 라거나 educated class 같은 말들, 
"교육 잘 받은", "교육 수준 높은 계층"이라고 비슷하게 우리말로 하면... 같은 의미가 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별 의미가 없거나 어리둥절한 말들. 

가정 교육을 잘 받은... 이라는 말은 흔히 쓰여도, 
교육을 잘 받은... 이라는 말은 흔히 쓰이지 않는 것도 
한국에서 교육이란, 훈육이거나 아니면 등급, 혹은 낙인의 획득. ;; 

경제학자 정운영이 타계하기 몇 년 전에 했던 강연을 갔었는데, 
정말 최고의 강연이었어요. 여러 면에서 정운영은 한국에서 나오기 참 힘든 유형의 인물일텐데, 
하도 인상적이어서 지금까지 그 강연에서 보았던 표정, 말투, 목소리까지 몇 장면이 기억이 나요. 

얼마나 비범하고 얼마나 용기가 있었어야 그같은 삶을 살 수 있었을까... 같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그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극히 희귀하다는 그게 한국이 아직도 얼마나 야만적인가 말해주는 것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 정운영도, 
다시 그가 남긴 글들을 읽으면서 보면, 
잘 교육받은.. 쪽이기보다 좋은 대학 출신... 쪽이라 보게 되더군요. 
그 정운영도 그도 넘지 못한 벽. 그런 게 보이고. 

백낙청이나 김문수, 혹은 신경숙이나 남지우, 
이런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어 그런 사람도 있지... 또 그랬대? 
그러나 그게 그래선 안되겠는 것인데 말입니다. 아이고.. 괜히 의외로 길어질 거 같아서 여기서 이만. 
IP : 203.229.xxx.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5.12.28 9:45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명문대만 가도 고맙습니다 하겠어요
    님은 두가지 다 갖추신거죠?

  • 2. ....
    '15.12.28 9:45 PM (121.143.xxx.125)

    원글님같은 사유와 통찰력이 부럽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3. 님이
    '15.12.28 9:49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겠어요
    좋은 대학출신이 훌륭한 인성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흔히들 말하는 스카이 출신 박사들 한테서는 찿아볼수 없었던 예의와 매너 형형한 눈빛 등을
    자동차 정비받으러 갔던 정비소 사장님한테 느꼈다면 저도 같은 생각일까요

  • 4. 미국
    '15.12.28 9:58 PM (122.37.xxx.53)

    이나 유럽의 속칭 잘 교육받은 상류층의 여유와 매너를 의미하신다면.. 인성이 아닌..
    그네들도 속내는 다르지 않아요. 다만 좀더 세련된 매너와 화법, 여유가 풍길뿐이죠..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나이들면 그 비슷은 해질거에요. 좀더 풍요한 세대니까요. 하지만 인성은... 아니옵니다요..

  • 5. 글쎄요
    '15.12.28 10:00 PM (119.194.xxx.182)

    우리가 세련되게 행동 못하는건 인정합니다만 (직설적이고등등)...속내는 다들 같다고 봅니다

  • 6. 그냥
    '15.12.28 10:01 PM (118.222.xxx.177)

    그렇죠~

  • 7. qs
    '15.12.28 10:05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정운영씨 책은 읽어본 사람이지만
    뭐가 희귀한 삶인지 모르겠네요.
    올곧은 삶이라는 건 알겠지만요.
    우리나라가 왜 야만적입니까?
    허구헌날 총기사고 일어나는 미국이
    안 야만적이라는 건지요.
    한국이 이만큼 발전한 거에는 교육의 힘이
    있었던 거에요.

  • 8. ㅇㅇ
    '15.12.28 10:07 PM (122.36.xxx.29)

    동양사람들 수준이 낮은편이잖아요

    그중에 한국사람은....

    속내 다 똑같다고 하더라도요. 최소한의 포장이란것도 모르는 분들 많던데요

    그리고 너무 감정적이에요. 오지랖 넓구요.

    자기 과시하는거 좋아하구요 ㅎㅎ

  • 9. 어쩌다
    '15.12.28 10:12 PM (203.229.xxx.4)

    세련됨, 여유나 매너 혹은 인성 이런 쪽을 생각한 건 아니고요,
    교육수준이 높다... 고 영어로 말할 땐 거기 거의 반드시, "이 세계가 어떤 곳인가에 대한 관심을 항상 갖는다,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정확하게 인식하고자 한다" 이런 의미가 있을 텐데, 한국어로는 그런 어법도 없고 그런 태도가 중요하게 여겨지지도 않는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었스빈다. ㅎㅎ

    그게 꼭, 그러니까 청년들은 특히 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면 이 사회에 존재하는 불의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 사회정의를 위해 참여해야한다.. 이런 거 아니고요, "나와 세계" 이런 관점에서 삶을 보는 경험... 그 자체가 참 부족하지 않나. 아무리 헬조선이라 해도, 단지 서바이벌만이 목표이고 그렇다는 건 이건 그래선 안되지 않나....

  • 10. 빈칸
    '15.12.28 10:13 PM (223.33.xxx.135) - 삭제된댓글

    공감 가는 글이에요. 무슨 말씀 하시려는건지 알 것 같아요...

  • 11. ..........
    '15.12.28 10:13 PM (1.244.xxx.166)

    원글님이 얘기하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대학때 영작 가르치시던 외국인교수님 그 분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잘 교육 받았다라는게 뭔지 알겠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다혈질이고 오지랖 넓고 자기과시 좋아해요. 윗분 말대로....
    본인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면 무시하고 머릿속에 든거 없어도 재력 있으면 그게 또 대단한냥 과시하고.....

    제가 3개월간 알바하면서 약1000명을 접했는데 우리국민의 수준이 바로 현 정치에서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 12. 글쎄요
    '15.12.28 10:14 PM (119.194.xxx.182)

    제가 겪은 바로는 인간의 속성은 참 같구나 였어요

  • 13.
    '15.12.28 10:21 PM (122.36.xxx.29)

    50대이상 아줌마 아저씨들 수준이 저렴하죠..

    소수 빼곤.... 진짜 상종하기도 싫은.........

  • 14. qas
    '15.12.28 10:22 PM (121.146.xxx.155)

    님이 말하는 속칭 well-educated people이 모인 이너 서클에서 충분히 관찰하신 후에 내린 결론이신지가 궁금하네요.

  • 15. 50대 운운하신 님
    '15.12.28 10:27 PM (180.64.xxx.153)

    그렇다면 상종하기 싫다는 그 50대 분들은 20, 30대에도 그랬을까요?
    아니면 50대가 되면서 그렇게 변한걸까요?
    저도 낼 모래 50 되는데, 좀 걱정되네요.

  • 16. 어쩌다
    '15.12.28 10:36 PM (203.229.xxx.4)

    하다 못해 자유와 평등,
    이것이 그 사람 평소 행동 양식, 감수성의 일부인 사람들도 참 드물지 않나요. 그런 것 포함해서 이것저것, 교육이란 게 그걸 받는 사람에게 (그게 강제로 주입해서 바꾸는 것이든, 그래서 제2의 본성이 되거나 아니면 허위의식이든, 아니면 그 사람이 갖고 있던 원래의 자질이 피어나게 하는 것이든) 해야 하는 일이 제대로 안되고 있지 않냐... 그런 생각이었던 거고요.

    참 지배를 좋아하죠.
    항상 소리 지르고 다른 사람 말을 못 듣고. 이런 사람들이, 뭐 교수들 중에도 많습니다. 인간의 속성이란 어디서나 비슷하지만 (같지만) 한국의 경우엔 더 좋은 자질을 격려해서 키우는.. 이런 것보다, 이미 존재하는 나쁜 질서에 순응하는.. 이 쪽이 더 강한 것 아니냐.

  • 17. 윗님..
    '15.12.28 10:36 PM (122.37.xxx.53)

    나이들어 변한것도 있을테고 원래 그런것도 있겠죠. 확실한건 70년대생하고 60년대생은 많이 다른거 같아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까 모르겠는데 x세대라고 한참 명칭되던 세대가 있어요. 그 아래세대가 n세댄가 그렇고,, 대략 x세대가 서태지나오고 하던 그시절의 20대 젊은이거든요. 현재 대략 넓게 잡아 40대고(정확하게는 40대 초중반) n세대가 아마 30대쯤 된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30대와 40대의 갭은 크지 않은데 40대와 50대는 좀 많이 차이나요.

  • 18. 어쩌다
    '15.12.28 10:38 PM (203.229.xxx.4)

    아 위의 "소리 지르고"는 비유적인 뜻이기도 합니다.
    낮은 목소리로 말하더라도 소리 지르는 분들 계십니다.. ;;;

  • 19. x세대라고 해도
    '15.12.28 10:46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70년대생도 시골에서 성장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분들은 많이 다르던데요...

    서울 올라온지 20년 넘도록 억양이나 발음 사투리 교정도 안되고......

  • 20. 뜬금없이
    '15.12.28 11:16 PM (121.162.xxx.124)

    사투리 교정이 왜 나오는지요? ㅎㅎ
    이런게 바로 야만의 한 예가 아닐런지...

    나와 세계 이런 관점에서 삶을 보는 경험
    무슨 얘기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습니다.

  • 21. 공감가요
    '15.12.28 11:23 PM (121.161.xxx.44)

    맞아요....

  • 22. o.o
    '15.12.28 11:24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한국사회에서는 지식인은 있을 지언정 지성인은 아주아주 드물고 천박한 사회에 맞게 갈수록 그런 사람들은 내처지고 있는 게 현실이죠. 학벌 좋다고 인성 좋다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죠,,
    그리고 확실한 건 교육때문에 다른 유럽이나 미주권 사람들과 동년배인 한국사람들(일본인도 비슷)의 생각이나 행동하는 건 확실히 어려요. 교육의 힘이라는거죠.

  • 23. ...
    '15.12.28 11:27 PM (183.98.xxx.95)

    글쎄요
    포장이 세련된것을 잘 교육받았다고 착각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인간의 본성은 다 같은게 아닌가 싶어요

  • 24. Hnm
    '15.12.28 11:31 PM (220.125.xxx.15)

    학벌 우선 사회 ..이건 역사가 좀 깊지 싶어요

    되도록 천박하지 않은 사람들 하고만 엮이려고 노력한지 오래 됐는데 정말 학벌하고는 상관없다 생각 들고요

    거의 20년만에 한국 들어와 정착 하고 살고 있는데 이제 막 느껴지는 점이라면 정말 사람들 허세가 강하구나 쯤 ..

  • 25. 완전 동감
    '15.12.29 12:07 AM (114.244.xxx.60) - 삭제된댓글

    아 저 이거 뭔지 알아요.
    어쩌다보니 강남 초중-강남 고등-국내 명문대와 강남 초중-해외 고등-해외 명문대 두 사람을 부하직원으로 두게 되었는데요,
    압도적으로 해외 명문대 우위입니다. 그게 대학 차이인줄 알았는데 깊이 들여다보니 맙소사, "고등학교" 차이더라구요.

    일례로, <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이라던가, 같은 책을, 해외 명문대는 이미 고등학교때 읽었더라고요. 반면 국내 명문대는, 요약된 내용만 알더군요.

    슬프게도, 이 차이는 지식의 차이가 아니라 지력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해외 명문대는 생소한 지식이 필요한 과제를 더 흥미로워합니다. 소위 챌린지가 있는 업무. 반면, 국내 명문대는...정말 윗사람 비위 잘 맞춥니다.ㅋㅋ 신기한건 이게 출세욕 같은게 아니라는거죠. 부모님-선생님 말 잘듣던 그 가락으로 상사 말을 잘 듣는 거지요. 답을 외워서 하는 일은 잘합니다. 솔까말 성실한거 하나는 인정해요. 근데 상상력이 필요한 업무는 젬병이예요.

    처음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더니, 점점 퍼포먼스 차이가 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누가 누가 더 잘하고 있을까요?

  • 26. 완전 동감
    '15.12.29 12:08 AM (114.244.xxx.60) - 삭제된댓글

    책제목이 삭제되네요. 이. 기적인 유. 전자. 같은 책을

  • 27. ..
    '15.12.29 12:12 AM (125.180.xxx.190)

    70년대생하고 60년대생은 많이 다른거 같아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까 모르겠는데 x세대라고 한참 명칭되던 세대가 있어요. 그 아래세대가 n세댄가 그렇고,, 대략 x세대가 서태지나오고 하던 그시절의 20대 젊은이거든요. 현재 대략 넓게 잡아 40대고(정확하게는 40대 초중반) n세대가 아마 30대쯤 된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30대와 40대의 갭은 크지 않은데 40대와 50대는 좀 많이 차이나요.


    공감... 저도 엑스세대

  • 28. 완전 공감
    '15.12.29 12:21 AM (114.244.xxx.60) - 삭제된댓글

    국내 대기업에서 국내 명문대 선호하는거, 그런면에서 점점더 심해질거예요. 선생님 부모님 말 잘 들었듯, 회사말 상사말 정말 " 성실하게" 잘 듣거든요. 창의력이 부족한데 그건 상관없어요. 어차피 상사들도 상상력이 부족한 인간들이니 ㅠㅠ 이렇게 헬 조선은 망해가고 있는듯...

  • 29. 제목에
    '15.12.29 1:09 AM (175.223.xxx.205)

    격하게 공감합니다.
    한국엔 좋은 대학 출신은 있어도 잘 교육 받은 사람은 드물어요---------

  • 30. 맞아요..
    '15.12.29 1:25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서울대나와서 아이들 인사같은 기초적인 가정교육도 못시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공부는 잘했을지몰라도 매너도없고, 예의범절도 모르고;; 쇼킹했어요.
    근데 그 사람도 그런집에서 자란거였어요.
    본인포함 주변수준이 다 그러니, 공부만 잘한다고 대단하다 추켜세워주고, 또 본인도 거기에 도취되서 안하무인이고요. ㅋ

  • 31. 포장이라도 좀 잘 했으면...
    '15.12.29 1:38 AM (14.46.xxx.2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 명문대 나왔다, 좀 한가락한다하는 직업이나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들..
    그리고 정치인들.......
    뭐.....실상은 외국인이나 우리나 똑같다 해도...
    전 포장이라도 좀 잘 했으면 좋겠네요.
    속은 똑같아도...적어도 체면치레라는게 뭔지 알기라도 했음 좋겠어요.
    이맹뿌 보면...정말 체면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고, 천박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좋은 사람은 못돼도 체면, 염치라도 알았으면...

  • 32. ,,,,,,
    '15.12.29 2:02 AM (39.118.xxx.111)

    완전공감님 ~!완전공감합니다

  • 33. 저도
    '15.12.29 6:30 AM (82.1.xxx.144)

    공감합니다
    몇몇분이 속내는 다를것 없다라고 하시는데
    속내는 다를것 없겠지만 잘 교육된 훈련은 기본적으로 약자를 돌아보게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함부러 행동하지 못하게 하죠
    인종차별많은 서방국가에 살고있지만 잘 교육받은 서방국가 사람들 속은 어떨지 몰라도 겉으론 절대 차별 안하죠
    인간의 존엄이 우선시 되고
    약자를 먼저 우선시 하구요
    이런게 교육의 힘이 아닐까 생각되요
    그런면에서 우리나란 한참 뒤쳐지는것ㅍ같아요

  • 34. 동감
    '15.12.29 8:55 AM (121.131.xxx.38)

    한국 사람들 대부분 엄청 촌스러워요.
    촌스럽다고 하면 발칵 기분 나빠하는데 촌스러워요.
    졸부 속성, 강남 부심, 서울 부심, 학벌 자격지심, 나태한 정신.

  • 35. ..
    '15.12.29 2:06 PM (112.148.xxx.2)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없다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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