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비싼 캐시미어 코트는 몇년 입어도 윤이 자르르 흐르나요?
막스마라 디자인이라 나름 가격도 있었고,
100% 캐시미어였는데 처음엔 윤이 자르르 흘렀어요.
올해 3년째 입는 중인데.. 자르르 흐르는 맛도 없고 보풀은 아닌데 털이 몽실거리는 것이 영 폼이 안나네요.
오리지널 막스마라나 비싼 캐시미어 코트는 몇년 입어도 그대로인가요?
싼게 비지떡이라 하기엔 30만원대도 만만한 가격은 아니어서.. 흑..
1. ..
'15.12.28 5:49 PM (114.206.xxx.173)캐시미어같이 예민한 옷감은 관리하기에 따라죠.
2. 보세로
'15.12.28 5:50 PM (222.111.xxx.241)30만원짜리는 절대 그런 윤기 기대하심 안됩니다
구호같은데서 적어도 150만원 이상짜리 코트 사보세요
그래야 질좋은 윤기 납니다
캐시미어는 돈들인값 대로 옷질이 좋구요
윤기나고 고급소재 입고 싶으시담 비싸도 고가브랜드 사셔야해요
비싸게 준캐시미어코트는 적어도 10년은 멀쩡합니다3. ㅈㄷ
'15.12.28 5:51 PM (122.37.xxx.75)남편 10년전 산 100퍼 캐시미어코트.
명품브랜드는 아니고
당시 백화점서 100만 정도 주고 샀는데
자주 안입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남편말론 아직까지 윤기 촤르르 흐른다고 하던데요.
남자옷은 그닥 유행 크게 안타서
안버리고 갖고 있어요4. ㄴㄴ
'15.12.28 5:53 PM (125.129.xxx.29)아무리 비싼 것도 자주 입고 세탁도 자주 하면 윤기 날아갑니다.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입고 세탁도 잘 안 하면 그나마 오래는 가겠죠.
근데 막 데일리로 입으면서 계속 오래 가길 바랄 순 없어요.
그건 가격 문제가 아니라 그냥 캐시미어라는 소재의 특성이에요. 내구성이 약한 거.5. ....
'15.12.28 5:54 PM (119.197.xxx.61)관리 문제같아요
세일해서 백만원 좀 안되는거 산게 있는데 제기준으론 상당히 많이 비싼거예요
이게 내구성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곱게 입고 곱게 관리해야 오래가는 소재 같아요
나한테는 안어울리는거구나 생각했어요6. dd
'15.12.28 5:54 PM (221.132.xxx.18)저는 3년전에 미샤에서 100만원정도 주고 캐시미어코트 샀는데..
아직 윤기도 있고 차르르 떨어지는 맛도 있어요.
근데 자주 세탁하면 안좋을까봐 드라이는 계절당 한두번만 하고 있어요.7. ,,,,
'15.12.28 5:55 PM (121.163.xxx.98)근데 이게 한 삼년만 지나면 묘하게 촌스럽더라구요 ㅠ.ㅠ
물론 윤기는 있지만 어찌 새것만 하겠습니까?
그런거 몇개 있어요
옷걸이에 걸어놓은것 보면 멀쩡(?)하고 너무 괜찮아서 입고 나가ㅆ다가
쇼윈도에 비친모습은 살짝 촌스러운..ㅠ.ㅠ
또 올해산것은 괜찮아요 아마 디자인의 차이겠지요?
아무리 기본기본해도 매해 틀려요8. 제일 예쁜옷은
'15.12.28 5:58 PM (219.240.xxx.26)새옷이래요
옷도 나이들어요
예쁘다고 비싸다고 세월 피할수없어요9. 안그래요
'15.12.28 6:05 PM (121.181.xxx.180) - 삭제된댓글저 막스마라 캐시미어도 있고
카멜헤어 코트도 있는데
일단 세탁을 안 해야 그 윤기가 유기가 되어요
아무리 고가로 주고 좋은 재질 구입해도 세탁 자주 하고
관리 잘 못하면 그 윤기 날라가요
전 왠만하면 세탁 없이 깨끗하게 입자 주의인데
그래서 예전에 로드샵에서 구입한 캐시미어 코트도 지금도 윤기 흘려요
근데 디자인이 이젠 제 눈에 안 이뻐서 안 입어요10. ㅎㅎ
'15.12.28 6:16 PM (119.192.xxx.91)실크,캐시미어 아름답죠. 다만 그놈의 관리가 문제 ..
옷장안에만 가만히 둬도 늙는 게 코트 같아요. 습기 약하고 오염에는 당연히 약하고 ㅎㅎ
잠깐 입고 걸치고 하는 용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11. ...
'15.12.28 6:33 PM (175.223.xxx.120)막스마라 한 번씩 꺼내입는 친구 있어요
처녀적에 돈 엄청 주고 샀다고
8년은 지난듯한데
뭔가 비싸보이긴한데요
안 예뻐요
디자인이 시간지나니
아무리 베이직한 옷이어도 촌스럽더라구요
비싸보이는데 오래되고 촌스런 옷입느니
적당한 선에서 세련되고 고급스런 옷 입는게 나아요
동네에 진짜 한물 간 디자인의 밍크코트 입는 여인이 있는데
와...못입을 거 같은데 해마다 꺼내입더만요12. 별이ㅇ
'15.12.28 6:36 PM (223.62.xxx.16)윤기가 차르르르르르~~~~
흘 러도 얼굴이 꽝이면 소용 읍슈13. 16년전
'15.12.28 6:37 PM (116.38.xxx.67)150 주고산남편거 아직 멀쩡해요..돈값하네요
14. ..
'15.12.28 6:38 PM (122.37.xxx.53)세탁소도 중요.. 잘못 드라이하면 윤기 확 죽이는 곳도 있어요..
15. 남편 옷도
'15.12.28 6:46 PM (183.100.xxx.240)캐시미어는 소매끝이 금방 닳아요.
16. 어떤
'15.12.28 6:57 P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옷이건 세탁소에 갔다오면 또는 세탁하면 인물이 처음보다 못하죠 아무리 명품세탁소라도..
캐시미어코트나 블레이저도 세탁소에 갔다오는 만큼 흐물흐물해져요
그렇다고 세탁소에 안보내면 세균 어마어마하겠죠
알아서 잘손질해야해요17. ....
'15.12.28 6:59 PM (147.46.xxx.92)음. 전에 일하던 곳이 해마다 수입하는 캐시미어를 취급했어요.
올해 들어온 것과 포장되어 있던 작년 재고 상품이 차이가 깜짝 놀랄 정도로 크던데요. 한 해 묵은 섬유는 탄력이 줄고 윤기도 확 떨어져 보였어요. 작년 것이라 해도 포장된 채로 두었던 새상품인데두요.18. 비싼건
'15.12.28 7:29 PM (114.204.xxx.212)가능한 깨끗이 입고 세탁 덜해요
19. ㄱㄱㄱ
'15.12.28 8:25 PM (115.139.xxx.234)천하에 비싼옷두요..3녀지나면 부티나는 윤기가 번질번질해보이더군요..그냥 맘에 안차시는거에요. 200짜리여도
질리셨을거에요.어쩐지 안이뻐보이구요.그리고 코트 비슷비슷해보여도 나이따라 라인이 좀씩 달라요...작년까진 괜찮았는데 올해는 영.그럴수도 있구요. 열심히 입으셨다면 옷의로서의 기능은 다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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