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비싼 캐시미어 코트는 몇년 입어도 윤이 자르르 흐르나요?

보세 코트 조회수 : 8,433
작성일 : 2015-12-28 17:47:22
3년전에 보세로 30여만원주고 캐시미어 코트를 샀습니다.
막스마라 디자인이라 나름 가격도 있었고,
100% 캐시미어였는데 처음엔 윤이 자르르 흘렀어요.
올해 3년째 입는 중인데.. 자르르 흐르는 맛도 없고 보풀은 아닌데 털이 몽실거리는 것이 영 폼이 안나네요.
오리지널 막스마라나 비싼 캐시미어 코트는 몇년 입어도 그대로인가요?
싼게 비지떡이라 하기엔 30만원대도 만만한 가격은 아니어서.. 흑..
IP : 165.194.xxx.1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8 5:49 PM (114.206.xxx.173)

    캐시미어같이 예민한 옷감은 관리하기에 따라죠.

  • 2. 보세로
    '15.12.28 5:50 PM (222.111.xxx.241)

    30만원짜리는 절대 그런 윤기 기대하심 안됩니다

    구호같은데서 적어도 150만원 이상짜리 코트 사보세요
    그래야 질좋은 윤기 납니다
    캐시미어는 돈들인값 대로 옷질이 좋구요

    윤기나고 고급소재 입고 싶으시담 비싸도 고가브랜드 사셔야해요
    비싸게 준캐시미어코트는 적어도 10년은 멀쩡합니다

  • 3. ㅈㄷ
    '15.12.28 5:51 PM (122.37.xxx.75)

    남편 10년전 산 100퍼 캐시미어코트.

    명품브랜드는 아니고
    당시 백화점서 100만 정도 주고 샀는데

    자주 안입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남편말론 아직까지 윤기 촤르르 흐른다고 하던데요.

    남자옷은 그닥 유행 크게 안타서
    안버리고 갖고 있어요

  • 4. ㄴㄴ
    '15.12.28 5:53 PM (125.129.xxx.29)

    아무리 비싼 것도 자주 입고 세탁도 자주 하면 윤기 날아갑니다.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입고 세탁도 잘 안 하면 그나마 오래는 가겠죠.
    근데 막 데일리로 입으면서 계속 오래 가길 바랄 순 없어요.

    그건 가격 문제가 아니라 그냥 캐시미어라는 소재의 특성이에요. 내구성이 약한 거.

  • 5. ....
    '15.12.28 5:54 PM (119.197.xxx.61)

    관리 문제같아요
    세일해서 백만원 좀 안되는거 산게 있는데 제기준으론 상당히 많이 비싼거예요
    이게 내구성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곱게 입고 곱게 관리해야 오래가는 소재 같아요
    나한테는 안어울리는거구나 생각했어요

  • 6. dd
    '15.12.28 5:54 PM (221.132.xxx.18)

    저는 3년전에 미샤에서 100만원정도 주고 캐시미어코트 샀는데..
    아직 윤기도 있고 차르르 떨어지는 맛도 있어요.
    근데 자주 세탁하면 안좋을까봐 드라이는 계절당 한두번만 하고 있어요.

  • 7. ,,,,
    '15.12.28 5:55 PM (121.163.xxx.98)

    근데 이게 한 삼년만 지나면 묘하게 촌스럽더라구요 ㅠ.ㅠ
    물론 윤기는 있지만 어찌 새것만 하겠습니까?
    그런거 몇개 있어요
    옷걸이에 걸어놓은것 보면 멀쩡(?)하고 너무 괜찮아서 입고 나가ㅆ다가
    쇼윈도에 비친모습은 살짝 촌스러운..ㅠ.ㅠ
    또 올해산것은 괜찮아요 아마 디자인의 차이겠지요?
    아무리 기본기본해도 매해 틀려요

  • 8. 제일 예쁜옷은
    '15.12.28 5:58 PM (219.240.xxx.26)

    새옷이래요
    옷도 나이들어요
    예쁘다고 비싸다고 세월 피할수없어요

  • 9. 안그래요
    '15.12.28 6:05 PM (121.181.xxx.180) - 삭제된댓글

    저 막스마라 캐시미어도 있고
    카멜헤어 코트도 있는데

    일단 세탁을 안 해야 그 윤기가 유기가 되어요
    아무리 고가로 주고 좋은 재질 구입해도 세탁 자주 하고
    관리 잘 못하면 그 윤기 날라가요

    전 왠만하면 세탁 없이 깨끗하게 입자 주의인데
    그래서 예전에 로드샵에서 구입한 캐시미어 코트도 지금도 윤기 흘려요
    근데 디자인이 이젠 제 눈에 안 이뻐서 안 입어요

  • 10. ㅎㅎ
    '15.12.28 6:16 PM (119.192.xxx.91)

    실크,캐시미어 아름답죠. 다만 그놈의 관리가 문제 ..
    옷장안에만 가만히 둬도 늙는 게 코트 같아요. 습기 약하고 오염에는 당연히 약하고 ㅎㅎ
    잠깐 입고 걸치고 하는 용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 11. ...
    '15.12.28 6:33 PM (175.223.xxx.120)

    막스마라 한 번씩 꺼내입는 친구 있어요
    처녀적에 돈 엄청 주고 샀다고
    8년은 지난듯한데
    뭔가 비싸보이긴한데요
    안 예뻐요
    디자인이 시간지나니
    아무리 베이직한 옷이어도 촌스럽더라구요
    비싸보이는데 오래되고 촌스런 옷입느니
    적당한 선에서 세련되고 고급스런 옷 입는게 나아요

    동네에 진짜 한물 간 디자인의 밍크코트 입는 여인이 있는데
    와...못입을 거 같은데 해마다 꺼내입더만요

  • 12. 별이ㅇ
    '15.12.28 6:36 PM (223.62.xxx.16)

    윤기가 차르르르르르~~~~
    흘 러도 얼굴이 꽝이면 소용 읍슈

  • 13. 16년전
    '15.12.28 6:37 PM (116.38.xxx.67)

    150 주고산남편거 아직 멀쩡해요..돈값하네요

  • 14. ..
    '15.12.28 6:38 PM (122.37.xxx.53)

    세탁소도 중요.. 잘못 드라이하면 윤기 확 죽이는 곳도 있어요..

  • 15. 남편 옷도
    '15.12.28 6:46 PM (183.100.xxx.240)

    캐시미어는 소매끝이 금방 닳아요.

  • 16. 어떤
    '15.12.28 6:57 P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

    옷이건 세탁소에 갔다오면 또는 세탁하면 인물이 처음보다 못하죠 아무리 명품세탁소라도..
    캐시미어코트나 블레이저도 세탁소에 갔다오는 만큼 흐물흐물해져요
    그렇다고 세탁소에 안보내면 세균 어마어마하겠죠
    알아서 잘손질해야해요

  • 17. ....
    '15.12.28 6:59 PM (147.46.xxx.92)

    음. 전에 일하던 곳이 해마다 수입하는 캐시미어를 취급했어요.
    올해 들어온 것과 포장되어 있던 작년 재고 상품이 차이가 깜짝 놀랄 정도로 크던데요. 한 해 묵은 섬유는 탄력이 줄고 윤기도 확 떨어져 보였어요. 작년 것이라 해도 포장된 채로 두었던 새상품인데두요.

  • 18. 비싼건
    '15.12.28 7:29 PM (114.204.xxx.212)

    가능한 깨끗이 입고 세탁 덜해요

  • 19. ㄱㄱㄱ
    '15.12.28 8:25 PM (115.139.xxx.234)

    천하에 비싼옷두요..3녀지나면 부티나는 윤기가 번질번질해보이더군요..그냥 맘에 안차시는거에요. 200짜리여도
    질리셨을거에요.어쩐지 안이뻐보이구요.그리고 코트 비슷비슷해보여도 나이따라 라인이 좀씩 달라요...작년까진 괜찮았는데 올해는 영.그럴수도 있구요. 열심히 입으셨다면 옷의로서의 기능은 다란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503 급질)손가락 끝이 크게 베였습니다... 18 아파요 2016/02/14 9,515
527502 빵 반죽이 부풀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24 왜? 2016/02/14 4,142
527501 엄마가 미워요. 3 ..... 2016/02/14 1,637
527500 섹시한 느낌 드는 남자 배우 있으세요? 53 ㄱㄱ 2016/02/14 6,182
527499 이범수 부인도 부모님따라 해외에서 학교 다녔네요 24 999 2016/02/14 21,447
527498 Kevin Kline이란 배우 2 ... 2016/02/14 960
527497 에스티로더 갈색병 어떤가요? 5 라미란 2016/02/14 3,073
527496 세월호67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시.. 8 bluebe.. 2016/02/14 338
527495 7천으로 독립하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0 ㅁㅁ 2016/02/14 2,052
527494 해 잘 안드는 아파트 사시는 분.. 손 좀 들어보세요..동병상.. 1 나무꾼 2016/02/14 1,680
527493 "中 은행은 시한폭탄" … 대규모 부실채권으로.. 1 우리나라 경.. 2016/02/14 1,126
527492 유진집 식탁 정보 2 슈돌 2016/02/14 3,383
527491 월수입 320으로 자동차 유지 가능할까요? 13 알려주세요 2016/02/14 4,212
527490 선보고 있는데 13 패스 2016/02/14 5,230
527489 짝퉁화장품 글보고 문의드려요 그럼 2016/02/14 737
527488 명란파스타랑 청국장 해봤는데 둘다 잘 됐어요 5 ㅎㅎ 2016/02/14 1,529
527487 화장품은 인터넷에서 사면 대부분 짝퉁이에요. 이글 쓴사람 보세요.. 6 dd 2016/02/14 3,926
527486 휴가마친 손앵커님 월요일 컴백예고 ㅎㅎ 2 나나 2016/02/14 985
527485 부탁해요 엄마 마지막회는 PPL특집이네요 7 ㅇㅇ 2016/02/14 3,402
527484 로버트 할리 아저씨 좀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 ? 7 강탈 2016/02/14 1,272
527483 언페이스풀 봤어요 22 먹먹 2016/02/14 6,687
527482 이 증상 뭘까요? 1 후들 2016/02/14 701
527481 장애인을 안심하고 맡길만한 기관이 있나요? 4 장애 2016/02/14 919
527480 기초스페인어 배우는 유투브 이름을 까먹었어요.ㅠ 50대아짐 2016/02/14 462
527479 3살 아기 수영장에서 수영복 대신 입을 수 있는 게 있을까요? 3 수영 2016/02/14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