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중고딩 되니 엄마인 저에게 용건이

ㅇㅇ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15-12-28 12:53:16
딱 두개네요
돈달라
밥달라
제가 엇그제 
두아들과 주고받은 문자를 쭉올려서 봤는데
엄마 배고파요
엄마 돈
용돈주세요
배고파요
돈주세요
머니플리즈
오늘 밥 뭐에요?



저는 
돈보냈다(계좌송금.각자체크카드있음)
학교갔냐?
지각하겠다
빨리가라(직장다니느라 먼저나와서 저리 문자)

어릴땐 그리도 저만 밝히더니
전 돈과 밥만 주면 되는 사람이 되었네요 ^^ ㅋㅋㅋㅋㅋ

좀 외롭네요 ^^


IP : 180.182.xxx.1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자
    '15.12.28 1:01 PM (183.97.xxx.192)

    원글님네는 많이 주고 받네요
    우리는 고딩아들,대딩딸
    용돈은 자동이체 해주니 달라는말은 없고
    문자 주고받은거 한번 보니
    고딩아들하고는 --시험본거 몇점이니--몇점이요 ==끝
    대딩딸하고는--어디니 왜 안들어오니-버스 ==끝
    더 외롭네요 ㅎㅎㅎㅎㅎ

  • 2. ...
    '15.12.28 1:04 PM (220.75.xxx.29)

    딸 둘인데 중1 초5 요
    딸들이 저한테 젤 많이 보내는 문자가 "밥 뭐?" 에요.
    그 다음이 "어디?" 구요.
    돈은 아직 관심없어서 등장 안 합니다.

  • 3. 11
    '15.12.28 1:06 PM (183.96.xxx.241)

    ㅎㅎ 아들이라 더 그런가봐요 법륜스님 말씀하고 똑같네요 울딸은 학교에서 벌어진 일 미주알 고주알 꺼내서 시끄러워요 성적얘기만 속 빼구요 용돈주니까 돈얘기는 안하는데 - 엄마 어디야. 나 배고파, 오늘 저녁 뭐야, 맛있는 거 해줘~ 대충 이런 문자네요

  • 4. 중고딩맘
    '15.12.28 1:06 PM (39.118.xxx.16)

    돈보냈어?
    메뉴?

  • 5.
    '15.12.28 1:23 PM (119.70.xxx.204)

    그냥 하숙생이죠뭐
    돈달라고 말도 안하는데요
    한번에 주거든요
    밥도 먹는시간정해져있으니까
    그냥 때되면 먹는가보다 하고
    뭐물어보면 몰라요 그냥요
    왜자꾸물어요 끝

  • 6. ㅇㅇ
    '15.12.28 1:26 PM (180.182.xxx.160)

    아 하나 더 추가됐어요.
    중딩아들..엇그제 방학했는데
    방학했으니 염색할거에요. 돈좀 주세요
    최초로 말 길게 하네요. 그게 끝

  • 7. 아..
    '15.12.28 1:26 PM (116.120.xxx.181)

    이제 고딩 되는 딸도 돈 얘기랑 밥 얘기 제일 많이 해요 ㅋ 종일 뭐 먹고 싶단 얘기..
    더불어 학교에서 돌아오는 순간 정신이 나갈 것 같아요. 밖에선 얌전히 지내다 집에 오면 온갖 얘기 다 풀어놔요.
    목청도 커지고 학교일 좋아하는 캐릭터 얘기 누군가의 욕 등등으로 듣고 있음 제가 넋이 나가요 --;;

  • 8. 흠....
    '15.12.28 1:40 PM (211.210.xxx.30)

    그래도 몇 글자씩은 주고 받으시네요.
    저는 80자 꽉꽉 채워 보내는데 아이 답은 거의 한결 같네요.
    ㅇㅇ
    또는
    ㅇㅇ하트문자
    또는
    무답...

  • 9. 웃프네요~
    '15.12.28 1:52 PM (223.62.xxx.101)

    얘들도 사는게 바쁜가봐요 ㅋ~ 그래서 품안의 자식이라나 봐요~

  • 10. 어?
    '15.12.28 1:59 PM (73.42.xxx.109)

    한 집에 안 살아요?
    그런 말을 왜 문자로 하죠?

  • 11. 우리집딸아이
    '15.12.28 2:30 PM (1.242.xxx.32) - 삭제된댓글

    제핸드폰으로 전화해도 안받고
    집전화로 해도 안받고.

    알고보니 스팸걸었대요.
    3달넘었는데
    아직도 안풀어요.
    늦게들어와 걱정되어도 전화도 못해요.
    풀라고 하면 대답만 해요." 응"

  • 12. ..
    '15.12.28 3:43 PM (114.204.xxx.212)

    대답도 ㅇㅇ 이 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078 28세 모태솔로여자 걱정이네요. 3 ... 2015/12/27 3,656
513077 책친구 독서친구를 뜻하는 단어. 1 나나 2015/12/27 1,084
513076 여자 35살이면 10살 많은 남자 어때요? 35 Dd 2015/12/27 8,755
513075 김치만 계속 집어먹었어요 4 냠냠 2015/12/27 1,862
513074 부부간 일은 정말 참견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6 ... 2015/12/27 2,986
513073 나이들어서 말투에 교양이 묻어나는 예. 5 2015/12/27 5,668
513072 어제 KBS 연예대상 보러갔다 왔어요.. 질문받아요~^^ 37 .. 2015/12/27 14,970
513071 노로바이러스 5 ㅠㅠ 2015/12/27 1,246
513070 학생부종합은내신이많이반영되나요? 6 수시상담 2015/12/27 1,823
513069 외국 2년 정도 다녀온뒤 초등 학습은요? 3 바닐라라떼 2015/12/27 775
513068 설현보다 현주엽부인이 더 이쁘네요 9 .. 2015/12/27 26,190
513067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이런 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10 2015/12/27 2,963
513066 이혼하면 부/모와 함께 사는것 1 아이 2015/12/27 1,240
513065 갈수록 매운걸 못먹겠어요. 3 000 2015/12/27 1,250
513064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대학굔가요? 3 슈크림빵 2015/12/27 843
513063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9 쭈꾸맘 2015/12/27 1,297
513062 갑자기 잠수타면서 내 맘을 알아봐 하는 식의 애들이요.. 4 ... 2015/12/27 1,612
513061 폴더폰 비번 잊어버렸을 때 3 폴더폰 비번.. 2015/12/27 963
513060 오랜만에 오뚜기 핫케이크 믹스 먹었어요^^ 9 여인2 2015/12/27 2,467
513059 여유없는집-똑똑한 아이 뒷바라지하는부모님들께 질문있어요 51 고민맘 2015/12/27 7,503
513058 KBS가 방송 못한 '훈장', 우리가 공개한다! 샬랄라 2015/12/27 542
513057 신도시인데 실거주로 오피스텔 사려는데 아파트 매매에 비해 단점이.. 6 오피스텔 .. 2015/12/27 2,252
513056 길냥이 생돼지고기 줘도 될까요? 17 .. 2015/12/27 3,175
513055 친정엄마의 경제적 차별... 19 ㅣㅣ 2015/12/27 7,802
513054 찐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뭔가요? 4 2015/12/27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