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중고딩 되니 엄마인 저에게 용건이

ㅇㅇ 조회수 : 3,762
작성일 : 2015-12-28 12:53:16
딱 두개네요
돈달라
밥달라
제가 엇그제 
두아들과 주고받은 문자를 쭉올려서 봤는데
엄마 배고파요
엄마 돈
용돈주세요
배고파요
돈주세요
머니플리즈
오늘 밥 뭐에요?



저는 
돈보냈다(계좌송금.각자체크카드있음)
학교갔냐?
지각하겠다
빨리가라(직장다니느라 먼저나와서 저리 문자)

어릴땐 그리도 저만 밝히더니
전 돈과 밥만 주면 되는 사람이 되었네요 ^^ ㅋㅋㅋㅋㅋ

좀 외롭네요 ^^


IP : 180.182.xxx.1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자
    '15.12.28 1:01 PM (183.97.xxx.192)

    원글님네는 많이 주고 받네요
    우리는 고딩아들,대딩딸
    용돈은 자동이체 해주니 달라는말은 없고
    문자 주고받은거 한번 보니
    고딩아들하고는 --시험본거 몇점이니--몇점이요 ==끝
    대딩딸하고는--어디니 왜 안들어오니-버스 ==끝
    더 외롭네요 ㅎㅎㅎㅎㅎ

  • 2. ...
    '15.12.28 1:04 PM (220.75.xxx.29)

    딸 둘인데 중1 초5 요
    딸들이 저한테 젤 많이 보내는 문자가 "밥 뭐?" 에요.
    그 다음이 "어디?" 구요.
    돈은 아직 관심없어서 등장 안 합니다.

  • 3. 11
    '15.12.28 1:06 PM (183.96.xxx.241)

    ㅎㅎ 아들이라 더 그런가봐요 법륜스님 말씀하고 똑같네요 울딸은 학교에서 벌어진 일 미주알 고주알 꺼내서 시끄러워요 성적얘기만 속 빼구요 용돈주니까 돈얘기는 안하는데 - 엄마 어디야. 나 배고파, 오늘 저녁 뭐야, 맛있는 거 해줘~ 대충 이런 문자네요

  • 4. 중고딩맘
    '15.12.28 1:06 PM (39.118.xxx.16)

    돈보냈어?
    메뉴?

  • 5.
    '15.12.28 1:23 PM (119.70.xxx.204)

    그냥 하숙생이죠뭐
    돈달라고 말도 안하는데요
    한번에 주거든요
    밥도 먹는시간정해져있으니까
    그냥 때되면 먹는가보다 하고
    뭐물어보면 몰라요 그냥요
    왜자꾸물어요 끝

  • 6. ㅇㅇ
    '15.12.28 1:26 PM (180.182.xxx.160)

    아 하나 더 추가됐어요.
    중딩아들..엇그제 방학했는데
    방학했으니 염색할거에요. 돈좀 주세요
    최초로 말 길게 하네요. 그게 끝

  • 7. 아..
    '15.12.28 1:26 PM (116.120.xxx.181)

    이제 고딩 되는 딸도 돈 얘기랑 밥 얘기 제일 많이 해요 ㅋ 종일 뭐 먹고 싶단 얘기..
    더불어 학교에서 돌아오는 순간 정신이 나갈 것 같아요. 밖에선 얌전히 지내다 집에 오면 온갖 얘기 다 풀어놔요.
    목청도 커지고 학교일 좋아하는 캐릭터 얘기 누군가의 욕 등등으로 듣고 있음 제가 넋이 나가요 --;;

  • 8. 흠....
    '15.12.28 1:40 PM (211.210.xxx.30)

    그래도 몇 글자씩은 주고 받으시네요.
    저는 80자 꽉꽉 채워 보내는데 아이 답은 거의 한결 같네요.
    ㅇㅇ
    또는
    ㅇㅇ하트문자
    또는
    무답...

  • 9. 웃프네요~
    '15.12.28 1:52 PM (223.62.xxx.101)

    얘들도 사는게 바쁜가봐요 ㅋ~ 그래서 품안의 자식이라나 봐요~

  • 10. 어?
    '15.12.28 1:59 PM (73.42.xxx.109)

    한 집에 안 살아요?
    그런 말을 왜 문자로 하죠?

  • 11. 우리집딸아이
    '15.12.28 2:30 PM (1.242.xxx.32) - 삭제된댓글

    제핸드폰으로 전화해도 안받고
    집전화로 해도 안받고.

    알고보니 스팸걸었대요.
    3달넘었는데
    아직도 안풀어요.
    늦게들어와 걱정되어도 전화도 못해요.
    풀라고 하면 대답만 해요." 응"

  • 12. ..
    '15.12.28 3:43 PM (114.204.xxx.212)

    대답도 ㅇㅇ 이 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776 아줌마들 자식 자랑 하는거 듣기 싫어요 정말 11 ... 2015/12/29 7,516
513775 부모님이나 본인이 60세 이상인데 내시경 한번도 안받으신분 계세.. 5 .. 2015/12/29 1,633
513774 서울시 자동차세 연납신청 할 수 있나요? 2 ..... 2015/12/29 1,383
513773 누가 더 전도유망할까요? 3 ... 2015/12/29 1,049
513772 '배상' 아니라는 일본 정부…'할머니들 소송'에 악영향 6 ... 2015/12/29 972
513771 남편과 이혼 안 해. 그 아이도 내가 키우겠다 2 노소영 2015/12/29 4,807
513770 와 저 복면가왕에 나온 패널 누구지요? 4 복면ㄱ오 2015/12/29 3,431
513769 수면마취가 안되서 무섭 1 중간에 깸 2015/12/29 1,094
513768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라고 하던데 7 찿아주삼 2015/12/29 2,402
513767 심상정 " 합의안 파기하고, 전면 재협상하라".. 15 동감 2015/12/29 1,519
513766 이런 성격, 아니 성깔;; 고쳐야겠죠? kai 2015/12/29 674
513765 최태원 최태원.. 오로지 최태원.. 9 관심도 많아.. 2015/12/29 3,066
513764 서울대 교직원이 많이 좋은 직장인가요? 7 fsdf 2015/12/29 5,275
513763 운동 pt받는데 체력은 왜 안늘까요? 6 저질체력 2015/12/29 3,118
513762 생리중 다 이런가요? 5 .. 2015/12/29 2,008
513761 오래된 아파트 확장 베란다에 자바라문 어떨까요 6 2015/12/29 4,141
513760 급질) 천가방, 면가방 세탁하려고 하는데요.. 1 스마일11 2015/12/29 1,972
513759 [스토리펀딩]7화 오키나와전 그 지옥에 끌려간 한국인들 민족문제연구.. 2015/12/29 560
513758 세월호62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돌아오소서! 12 bluebe.. 2015/12/29 498
513757 최태원 딸들은 이복형제?가 생긴건가요? 4 ... 2015/12/29 4,399
513756 예약 20분 가동 40분 쉬고 반복하면 난방비 절약될까요? 2 신도시 보일.. 2015/12/29 1,419
513755 국민은행 - els 혹은 elt 라고 아세요? 4 국민 2015/12/29 2,071
513754 2015 선데이저널유에스에이 12대 뉴스 선데이저널유.. 2015/12/29 1,119
513753 최태원 내연녀싸이 사진 어떤분이 쭉 올리셨다는데 어느글인가요? 14 하라 2015/12/29 25,035
513752 펌) 위안부 할머니의 문신 52 푸른정원 2015/12/29 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