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CJ홈쇼핑 때문에 쓰레기통 파헤치게 생겼네요

아이고 조회수 : 5,321
작성일 : 2015-12-28 11:33:30

2주 전에 cj홈쇼핑을 보다가 신기한 발포성 세탁세제를 보고선 충동구매했어요.

1개월 체험용 박스가 지급되어 써보고 언제든 반품하라는 호스트 말만 믿고요.

써보니 특별히 좋다, 나쁘다도 없고 가격은 많이 비싸서

반품을 하기로 결심하고 반품신청하고 우연히 게시판을 봤더니

헐헐헐, 체험용 세제 타블렛 하나하나 포장되어 있던 비닐봉지까지 버리지 않고

반품해야 받아준단 말에 항의성 글이 빗발치대요.

그런 얘기 미리 없었다고 게시글에도 많이 올라 있고 저도 금시초문이라

홈피 상품설명글 들어가 보니 맨 하단에,

회수 시 체험박스 및 봉.지.회.수. 조건 이란 글이 달랑 한 줄 있는 걸 이제 발견.

성질 같아서는 배째라, 소비자를 낚은 거냐 하고 싶지만

일단 비우지 않은 20L짜리 쓰레기봉지를 비닐 장갑 끼고 찾을 수 있는 만큼은 찾아보려 합니다.

CJ측 말로는 무료체험분을 일부러 노리고 주문하는 얌체 고객이 많아서라고 하는데

아니 그게 봉지를 회수한다고 해서 얼마나 달라지는 건가요?

하여튼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적극 대응하려 합니다.


IP : 175.196.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8 11:37 AM (61.74.xxx.243)

    오히려 무료체험분 일부러 노린사람은 그런 비닐봉지까지 다 버리면 안된다는거 꼼꼼이 체크 하고 사용했을꺼 같은데..
    봉지 회수는 쉽게 반품 안해주려는 꼼수 같네요..

  • 2. ㅋㅋㅋ
    '15.12.28 11:37 AM (218.235.xxx.111)

    그걸로 빤
    세탁기의 더러운물까지 보내야 한다는 말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ㅋㅋ

    그렇게 보이지도 않는곳에 적어놨다면
    방송시 고지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 3. 저는
    '15.12.28 11:38 AM (1.240.xxx.194)

    업체 측 입장이 이해되는데요...
    너무 이상한 소비자가 많아서리...^^;

  • 4. 아이고
    '15.12.28 11:42 AM (175.196.xxx.131)

    제 말은 처음부터 봉지를 잘 챙겨두라고 적극 고지했어야 한다는 거죠. 방송에선 전혀 언급 않아놓고선 스리슬쩍 긴 상품설명글 하단에 끼워놓은 게 치졸한 꼼수고, 모르고 버린 체험 고객들한테 물건 강매하는 거나 다름없다는 거지요.

  • 5. ㅋㅋㅋ
    '15.12.28 11:44 AM (218.235.xxx.111)

    방송국(요즘 오만데 많잖아요)에 제보함 해보세요.
    챙겨야한다면 챙겼을것인데....라고

    kbs저녁 7시즈음에 제보받는곳 있어요

  • 6. 근데
    '15.12.28 11:45 AM (1.240.xxx.194)

    별로 구매할 생각도 없이 무료 체험분이니 한 번 써보자고 주문한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솔직히 그게 얼마나 낭비인가요?
    물품비도 물품비지만 포장비에 배송비까지 더하면...

    전 홈쇼핑 무료반품 제도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다 다른 소비자에게 떠넘겨지는 거잖아요.

  • 7. ....
    '15.12.28 11:50 AM (221.157.xxx.127)

    특별히 좋지않아서 반품 그게 무료체험분 노리는거와 같은거 아닌가요.

  • 8. 아이고
    '15.12.28 12:10 PM (175.196.xxx.131) - 삭제된댓글

    노렸다기보다는 체험분이 없으면 고가라서 아예 주문할 생각은 안했을 거예요. 체험분이 있다고 하니 한 번 써몰까? 가격만큼 좋다면 쓰자하는 마음에 주문한 건 사실. 이게 무료체험분을 처음부터 노리고 주문한 거라고 하시면.. cj에서도 그런 거 다 감안해서 노린 마케팅이라 생각하는데요

  • 9. 십년후
    '15.12.28 12:11 PM (175.196.xxx.131) - 삭제된댓글

    노렸다기보다는 체험분이 없으면 고가라서 아예 주문할 생각은 안했을 거예요. 체험분이 있다고 하니 한 번 써볼까? 가격만큼 좋다면 쓰자하는 마음에 주문한 건 사실. 이게 무료체험분을 처음부터 노리고 주문한 거라고 하시면.. cj에서도 그런 거 다 감안해서 노린 마케팅이라 생각하는데요

  • 10. 아이고
    '15.12.28 12:11 PM (175.196.xxx.131) - 삭제된댓글

    노렸다기보다는 체험분이 없으면 고가라서 아예 주문할 생각은 안했을 거예요. 체험분이 있다고 하니 한 번 써볼까? 가격만큼 좋다면 쓰자하는 마음에 주문한 건 사실. 이게 무료체험분을 처음부터 노리고 주문한 거라고 하시면.. cj에서도 그런 거 다 감안해서 노린 마케팅이라 생각하는데요

  • 11. 아이고
    '15.12.28 12:14 PM (175.196.xxx.131) - 삭제된댓글

    지금 노리고 안노리고가 논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제안은 CJ에서 먼저 한 거니까요. 고지했어여 할 중요사항을 아주 소극적으로 한 줄 써놓고 소비자를 낚았다는 데에 포인트가 있어요.

  • 12. 아이고
    '15.12.28 12:22 PM (175.196.xxx.131)

    노렸다기보다는 체험분이 없으면 고가라서 아예 주문할 생각은 안했을 거예요. 체험분이 있다고 하니 한 번 써볼까? 가격만큼 좋다면 쓰자하는 마음에 주문한 건 사실. 이게 무료체험분을 처음부터 노리고 주문한 거라고 하시면.. cj에서도 그런 거 다 감안해서 노린 마케팅이라 생각하는데요. 지금 노리고 안노리고가 논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제안은 CJ에서 먼저 한 거니까요. 고지했어야 할 중요사항을 아주 소극적으로 한 줄 써놓고 소비자를 낚았다는 데에 포인트가 있어요.

  • 13.
    '15.12.28 12:40 PM (112.170.xxx.222)

    저는 원글님 편이에요
    홈쇼핑에서는 무료 체험 기회 주는것이 훨씬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구조에요
    무료 체험 때문에 사지도 않을 거 주문해서 하나써보게해서 괜찮네란 맘에 반품 하기도 귀찮고 그냥 쓰는 경우가 훨씬 많고
    그로인한 이익이 무료 체험 찬스 악용해서 하나만 쓰고 반품 당해생기는 손해 보다 훨씬 크거든요
    처음가격을 특정 할 때부터 반품으로 인한 손해 감안하고 매기는거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요지는 비닐까지 챙겨 반품해야한다는 조건을 확실하게 말해줬어야 하는데 대부분의사람들이 알지못할정도로 좁쌀만하게써놓고 비닐봉지 하나 버렸다고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쓰게 하는 건 양애취들이나할짓이지 대기업이할행동은 아니네요
    홈쇼핑들 안그래도 과장광고로 서민들낚아서 피빨아먹은지 오래됐지만 아무리 양애취래도 그건아니죠

  • 14. ㅁㅁㅁㅁ
    '15.12.28 1:03 PM (112.149.xxx.88)

    그런 조건이 있다면 제대로 고지를 해야죠.
    못된 홈쇼핑이네요

  • 15. ..
    '15.12.28 1:30 PM (180.64.xxx.195)

    그런 조건이 있다면 제대로 고지를 해야죠.
    못된 홈쇼핑이네요 22222

  • 16. 체험을
    '15.12.28 2:11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하지를 말던가 별스런 곳이네요. 쓴 포장지를 뭐하러...

  • 17. 체험을
    '15.12.28 2:11 PM (211.210.xxx.30)

    하게 하지 말던가. 별스런 곳이네요. 쓴 포장지를 뭐하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263 가슴확대수술 2개월차, 후기 올립니다(광고 절대 아님) 38 가슴성형 2016/01/14 103,819
518262 유치원생 아침밥 돈까스 반찬 과한가요? 어린얘들 아침 뭐주시나요.. 3 - 2016/01/14 1,503
518261 (급질) 교수님 소개 영어로?? 5 ........ 2016/01/14 707
518260 며느리의 소망 7 소박한 것 2016/01/14 1,861
518259 조건, 인성 무난한 사람이면 계속 만나는 게 나을까요 4 ㅇㅇ 2016/01/14 1,163
518258 컴퓨터글씨가 흐려요 3 ??? 2016/01/14 1,929
518257 침대에 방수커버 사용하는것이 더 좋은가요? 3 커버 2016/01/14 7,699
518256 박근혜 대통령은 ...... 5 동안 2016/01/14 841
518255 우리 강아지가 처음으로 배변 실수를 했어요 3 왜그러니 2016/01/14 1,009
518254 위안부 협상 이대로 끝난건가요? 2 돈받고 끝남.. 2016/01/14 542
518253 흠사과 구하고 싶어요~ 파시는분이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보티사랑 2016/01/14 1,137
518252 초딩 운동선수 엄마가 나라에서 지원 안 해 준다고 불평해요 5 초딩 운동선.. 2016/01/14 1,670
518251 자고나니 일제시대 되어있는것 같아요.. 6 아마 2016/01/14 1,209
518250 학교홈피에 커트라인 점수 공개 안한 학교 정시박람회 가면 알려주.. 2 예비고3 엄.. 2016/01/14 831
518249 힘들었던초1엄마도 마무리&여왕벌이야기 25 ..... 2016/01/14 6,665
518248 중국돈환전 1 은행 2016/01/14 968
518247 프로폴리스에 관해 여쭙니다. 1 온가족이감기.. 2016/01/14 703
518246 2016년 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1/14 461
518245 논술로 대학붙은분 계세요? 10 *** 2016/01/14 3,699
518244 내친구집은 어디인가 뉴질랜드편 5 내친구 2016/01/14 1,838
518243 [단독]경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앞장선 정대협 수사 착수 13 ........ 2016/01/14 1,394
518242 위안부 할머니 6명 “한일합의 무효…10억엔 안 받는다” 1 샬랄라 2016/01/14 598
518241 지금 출근길 올림픽대로,강변북로 길 빙판일까요? 2 ㅜㅜ 2016/01/14 1,339
518240 ㅋㅋ 밥솥 6인용 IH 4 밥솥 2016/01/14 2,152
518239 군인들이 내복까지 자기돈으로 사야되나요? 26 2016/01/14 5,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