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28일 예정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 생존한 할머니들 중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일본의 사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남산 인근에 설치될 위안부 기억의 터 추모공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할머니들은 단호하게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옥선(89) 할머니는 "아베 총리가 나눔의 집으로 와 피해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한다"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임자를 만나 얘기를 듣고 요구사항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지 않는 한 사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남산 인근에 설치될 위안부 기억의 터 추모공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할머니들은 단호하게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옥선(89) 할머니는 "아베 총리가 나눔의 집으로 와 피해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한다"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임자를 만나 얘기를 듣고 요구사항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지 않는 한 사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