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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헤어지자네요

어쩌면 조회수 : 25,411
작성일 : 2015-12-28 04:04:02
24시간전엔 눈물도 나고 실망도 컸는데
지금은 한결 마음이 정돈됐습니다.

결혼준비과정이나 생활등을 돌이켜보니
저 진짜 아등바등했네요

조건이 안좋아도 결혼을 했던건
그만큼 가정을 소중히 여겨줄거란 믿음이 있어서였는데...
결혼은 둘이 중심이 되어야하는데.
우린 그게 아니었어요.
다시 열심히 살아가야죠
원글은 펑합니다.
감사해요
IP : 175.223.xxx.13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8 4:05 A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사는게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아이가 없으면 좀 더 결정하기 수월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 2. //
    '15.12.28 4:09 A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사는게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아이가 없으면 좀 더 결정하기 수월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한 일로 갈라서자고 하면 먼 길 같이 가긴 힘들어 보이기도 하네요.. 어깃장 놓는 거면 확실히 잡으셔야 할 것 같고요.

  • 3. ....
    '15.12.28 4:46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이혼이 답이네요ㅠ

  • 4. 딱보이네
    '15.12.28 4:48 AM (122.42.xxx.166)

    경제적 조력자 시녀가 필요해서 결혼한 놈이시네요 ㅡ.ㅡ
    때려치세요. 먼저 이혼하자 해줬다니 용꿈꾸셨어요.

  • 5.
    '15.12.28 4:50 AM (218.54.xxx.98)

    뭐 아이도없으시면
    그리고 혼인신고하셨나요?

  • 6. 어쩌면
    '15.12.28 5:09 A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혼인신고안했습니다.
    아가씨.카톡문구는
    살아있는 된장 처음본다고...

    내가 왜 된장소리들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ㅎㅎ
    난 돈벌어다주는.오빠도 없는데

  • 7. ...
    '15.12.28 5:28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이렇게 일찍 결정한게 어쩌면 더 다행일 수 있어요.
    서로 안맞는데 오랜 시간 부대끼느라 시간낭비하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아이도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 8. 얼마전
    '15.12.28 5:57 AM (80.144.xxx.103)

    글 쓰셨죠? 잘 생각하셨어요. 완전 막장 집구석.
    남편이 지금 간보고 있는거에요. 쓰레기같은 놈.
    꼭 헤어지세요.

  • 9. ㅇㅇㅇ
    '15.12.28 6:39 AM (211.237.xxx.105)

    애 없을때 하는 이혼이 그나마 제일 나아요.
    아이가 있으면 그때부턴 이혼도 마음대로 못합니다;

  • 10. ...
    '15.12.28 7:02 AM (124.54.xxx.63)

    잘 생각하셨어요. 완전 막장 집구석.
    남편이 지금 간보고 있는거에요. 쓰레기같은 놈.
    꼭 헤어지세요.2222

  • 11. 어쩌면
    '15.12.28 7:11 AM (175.223.xxx.13)

    아가씨 카톡상태가
    살아있는 된장 처음 보네.

    저더러 된장이라네요 ㅎㅎ
    나는 용돈주ㅣ어주는 오빠 없어서
    결혼하고 4달만에 미용실가고 그랬는데.ㅎㅎ

    어떤 된장년이 해외출장다녀와서
    친정부모 외조모보다 더 비싼 영양제 시누한테 갖다바치니.

    염치라도 있는줄 알았는데.ㅎ
    정말 끝이네요ㅎㅎ

  • 12. ㅇㅇ
    '15.12.28 7:14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시댁 봉사하고 시누이까지 돌보고 있는데 남편이 더~더~를 부르짖나요?
    음...심각해 보이네요.

  • 13. 원글님
    '15.12.28 7:15 AM (80.144.xxx.103)

    지난 번 글도 읽었는데요, 보니까 그냥 님이 저 미친놈한테 뭔가 뒤짚어 씌워진 상태에서 결혼한거 같아요.
    저 놈은 그냥 님이 벌어다 주는 돈만 필요한 놈이에요.
    혹시 님 재혼이고 남자는 초혼인가요?
    왜 이렇게 굽히고 노예처럼 살아요?
    느낌상 남편이 또 잘해주면 다시 화해하고 살거 같은데
    어휴 진짜 친정부모한테 오픈하고 헤어지세요.
    남편 쓰레기 미친놈이에요.
    괜히 마음 약해지지말고 헤어지세요.

  • 14. 흠...
    '15.12.28 7:38 AM (222.117.xxx.236) - 삭제된댓글

    도대체 우라나라 시댁들은 왜그렇게 며느리들어오면 자기
    입맛에 맞게 고치려들고 뒤에서 조정하려 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이제 만들어진 가정 견고하게
    세워지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해주면 안되는걸까요?
    왜 새댁만 시댁에 잘보여야하는지...
    본인들 갑질하는 와중에 정떨어지는건 모르는가봐요.

  • 15. 어휴
    '15.12.28 7:40 AM (121.173.xxx.233)

    신랑한테 탱큐라고 말하고 당장 도장 찍어주세요.
    시댁식구들은 복을 걷어 찼네요.

  • 16. 어쩌면
    '15.12.28 8:13 AM (175.223.xxx.13)

    저 초혼이에요.
    아가씨는 나를 지칭한게 아니라며 발뺌하는중.

    정말 가진게 하나도 없는 집에
    신랑 하나 보고 한 결혼입니다

  • 17. . .
    '15.12.28 8:16 AM (211.209.xxx.154)

    고이 접어 보내드리세요. 힘내세요.

  • 18. 나는나
    '15.12.28 8:19 AM (218.55.xxx.83)

    남매가 작정하고 님 길들이려 하는거 같은데 그냥 둘이 살라하고 이혼하세요. 평생 지갑노릇 하지 않으려면요. 싹이 노랗네요.

  • 19. 이런결혼은
    '15.12.28 8:34 AM (61.82.xxx.167)

    이런 결혼은 왜 하신건지, 평생 무시당하고 노예처럼 살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이혼하세요.
    차라리 혼자가 낫습니다. 뭐하러 그 집안에 돈 벌어다줘가며 무수리로 사나요?

  • 20. 잘 됐어요
    '15.12.28 8:39 AM (1.235.xxx.221)

    신혼에 저정도 얘기 할 수 있어요.시집 원망도 아니고 원글님의 심정을 이야기한 건데
    반응이 이혼하자라니요.

    그리고 초과근무 하고 시집 가자니요.
    초과근무 하는 거 안쓰럽고 ,부모에게 효도하러 가는 길
    초과 근무 한대도 말려야 정상이에요.

    결혼 1~2년은 지난 줄 알았더니 반년 ;;;
    정말 더 생각할 것 없습니다.
    길게 남편잡고 이얘기 저얘기 할 것도 없어요.
    원글님이 행복해야죠.

    부모님은 처음엔 속상해하시겠지요.
    그걸 두려워 하지 마세요.
    결국 부모님이 제일 바라는 건 자식의 행복입니다.
    원글님이 쓰신 얘기 읽어보니 절대 행복해질 수가 없는 남편이에요.
    만약 남편은 이혼을 할 생각 없고,원글님은 너무 힘들고 그렇다면
    어떻게 저떻게 마음 다스려서 덜 속상하게 하고 사세요..라고 조언드리겠지만,
    남편이 이혼하자고 한다면서요.

    남편이 하자고 할 때 얼른 하세요.
    아이 생기면 데리고 들어온 자식 취급하는 남편 목격하면서 더 절망하실 겁니다.
    그때는 아이까지 불행해져요.

    남편은 아들.오빠 노릇만 평생 할 거에요.
    그리고 원글님의 노동력을 아귀처럼 빨아먹으면서
    자기의 이기적인 감정만 채우려고 할 거구요.
    멀쩡해 보이는데 아내를 착취하는 남편들 많아요.
    아이 있으면 ,이런 남편하고 헤어지기 힘들어요.
    하지만 남편이 원하고 ,아이가 없을 때 얼른 도망가세요.

  • 21. ㅇㅇ
    '15.12.28 8:46 AM (223.33.xxx.107)

    원글님..절대 흔들리지 마시고 헤어지세요.아이 없을때 얼른 정리하고 끝내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요..

  • 22. 어쩌면
    '15.12.28 8:47 AM (175.223.xxx.13)

    네 말씀 감사합니다.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 결혼했는데 못난 모습보이네요 결국..

  • 23. 빨리
    '15.12.28 8:49 AM (114.204.xxx.212)

    헤어지는게 낫겠어요

  • 24.
    '15.12.28 9:18 A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결혼초 문제는 어느집이나 있어요
    노력하고 말로풀고 타협해야죠
    그런데 남편이 헤어지자는 반응은 어이없네요
    이혼을 막기위한 해결책은 평생 을이 되는거예요

    저도 경제력 무시하고 인품하나 보고 집안반대 무시하고 결혼했는데 시댁뒷바리지지쳐 하소연했다가 결혼5개월에 이혼이야기 나오고 이혼안하려고 질질끌려다니다 정신마저도 피폐해져 7개월에 이혼 했습니다

  • 25. ..
    '15.12.28 9:24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불행한 결혼생활 결단 못 내리고 질질 끄는 것보다 낫죠.
    살아봐야 좋은 꼴은 못볼 뻔한 결말인데 그만 마침표 찍으세요.

  • 26. --
    '15.12.28 9:26 AM (61.34.xxx.12)

    힘내세요...후회나 자책은 마시고 지금 문제점에만 직시하시고 정면돌파하시길요.. 모든 일이 잘 될거에요.

  • 27.
    '15.12.28 9:29 AM (180.229.xxx.156)

    이혼해 주는것만으로도 땡큐네요
    이혼 절대 안하준데서 어리고 뭘 몰라서 여지껏 살고 있는데 허해요. 그나마 애들때문에 사네요.

  • 28. 그나마
    '15.12.28 9:34 AM (223.33.xxx.18) - 삭제된댓글

    남편이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질 마음 먹으신거 같은데. 남편이 울고 불고 잡으면 또 잡히실듯..

  • 29. ...
    '15.12.28 9:39 AM (58.146.xxx.43)

    놔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상황일때
    그냥 헤어지세요.
    시간 지나면 뭘 또 없는 재산 나누자고 들 사람이에요.

    10년씩 사귀고도 돌아서는 게 남녀관계인데
    6개월 산거?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기도 하더군요.

    작성자가 전혀 힘들지 않고 퍼주고싶으면 괜찮은데
    이렇게 괴로우면 서로 아닌거에요.
    남자가 매달리는 것도 아니고.

    계속 살면서 애낳고 기미끼어서 일하러 다니고 시댁쫒아 다니는게
    친정부모한테 더 죄에요.

  • 30. 아들돈으로
    '15.12.28 9:53 AM (121.132.xxx.161)

    아들이랑 실컷 쓰라고 던져주세요. 애놓고 저들과 관계 맺으며 계속 돈벌어 효도라는 말로 포장된 돈벌이 수단이 되지 않게 잘 결정하세요.

  • 31. ᆢ.
    '15.12.28 10:07 AM (14.52.xxx.43)

    돈벌어오는 노예로 길들이려는 중인거 같아요 원글님 이혼 서류 법원가서 가져다 얼른 도장 찍어 달라고 하세요 사랑한다 없으면 못산다 울고불고 매달릴 수 있는데 넘어가지마세요 다잡은 고기 놓아주기 싫어서 그러는거 뿐이예요

  • 32. 555
    '15.12.28 10:08 AM (39.122.xxx.148)

    이러고 계속 사시는 게 더 친정부모님 가슴에 못박는 거예요.
    얼른 정리하시고, 다시 당당하고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 33. 꼭 이혼하세요
    '15.12.28 10:10 AM (223.33.xxx.24)

    자식없을때 이혼하는거, 부모가슴에 이혼으로 대못박는거.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에 비하면...

  • 34. 무시라고요?
    '15.12.28 10:20 AM (50.191.xxx.246)

    무시는 지금 누가 하고 있는데...
    원글님 맘 단단히 먹고 남편이 무슨 말을 하든 꼭 헤어지세요.
    그래야 6개월 삶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는거예요.
    그 남자는 스스로 엄마 여동생 감당이 안되 지리지리 살다가 어쩌다 사랑에 눈먼 착한 능력자인 여자를 운좋게 만나 결혼해서는 제 분수도 모르고 아내를 감사히 여기며 아끼고 사랑하지도 않고 아내가 아니라 그저 지 엄마, 여동생의 대리효도수단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무능력자예요.
    제가 웬만해서는 헤어지라는 말은 잘 안하는데 저렇게 결혼전에 자기 사정 다 말하지 않았냐며 이제와서 어쩌라며 무시당했다며 지 자존심만 소중한 가족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남자는 앞으로도 가망이 없어요.
    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그만 나오세요.
    제 자식, 여동생이라면 당장 데려와요.

  • 35. 이런글에
    '15.12.28 10:21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댓글 잘 안다는데 원글님!
    꼭 도장찍으시길.. 남이라서 쉽게 얘기하는거 아니구요. 맘약해져서 눌러앉았다가 애라도 생기면..ㅜㅜ
    친정부모님 생각하신다면 꼭 헤어지셔야 됩니다. 꼭이요.
    혹시라도 남편이 매달리고 시가에서 안그러겠다 한발 물러나도 절대 눌러앉음 안돼요!!

  • 36. 뚜쥬루
    '15.12.28 10:34 AM (39.125.xxx.20)

    진심 애없을때 헤어지세요~~진짜 인생 길어요~~

  • 37. ....
    '15.12.28 10:59 AM (221.157.xxx.127)

    헤어지세요.나중에 헤어지자고 해줘서 고맙단 말 나올듯~ 순순히 헤어져 줘야할텐데 남자가 원글님 길들이기용 멘트 날린거고 이혼안해주려고 할지도

  • 38. 어디서 못 된것만 배워서
    '15.12.28 11:11 AM (39.7.xxx.44)

    어휴, 아닌거 같네요 정말...
    헤어지자는 말은 지가 할말은 아닌데 어디서 그런 말을 하나요

  • 39. 시엄마
    '15.12.28 11:12 AM (220.92.xxx.165)

    원글 시엄마보다 나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그 남자나 그 식구나 글러먹었네요.
    인간의 존엄성이나 기본 예의라는건 들어본 적도 없는 못된 족속들인듯.
    지들끼리 잘먹고 잘살라하시고 탈출하세요.
    진짜 멍멍이아들이라고 부르고싶지만 그건 멍멍이를 욕보이는짓이라 참습니다.

  • 40. 그냥
    '15.12.28 11:15 AM (211.253.xxx.18)

    땡큐!!! 하고 나오세요.

    고마운줄 모르는 인간들은 상대할 필요가 없어요

  • 41. ..
    '15.12.28 11:55 AM (222.107.xxx.234)

    저 이혼하라는 댓글 82생활 십수년 만에 처음 다는데요,
    님 남편은 지금 진짜 이혼하고 싶은 게 아닐 수도 있어요,
    내가 이혼하자고 하면 네가 설마 진짜 이혼할래?
    그렇게 못할테니 앞으로는 내 말 잘 듣고, 우리 집에 하자는대로 할 수밖에 없어...
    라는 생각인 거에요,
    저같으면 아직 아이도 없고, 깔끔하게 이혼하겠어요.
    제발 질질 끌려가지 말고, 님이 이혼하자고 하면 상대가 혹시 매달리더라도 절대 정에 약해지지 말고
    이혼하고 정리하세요.
    앞으로 수십년 평생 그렇게 사느니 차라리 이혼하는 게 님 부모님께도 효도하는 길일 거에요.

  • 42. ..
    '15.12.28 11:56 AM (222.107.xxx.234)

    그리고 혹시라도 절대 아이 가질 생각 마시구요.

  • 43. 애없을때
    '15.12.28 11:56 AM (1.240.xxx.48)

    이혼하세요...다행이네요..이정도 짧은기간에 다 해결나서..

  • 44. GG
    '15.12.28 12:01 PM (119.193.xxx.69)

    저 이혼하라는 댓글 82생활 십수년 만에 처음 다는데요,
    님 남편은 지금 진짜 이혼하고 싶은 게 아닐 수도 있어요,
    내가 이혼하자고 하면 네가 설마 진짜 이혼할래?
    그렇게 못할테니 앞으로는 내 말 잘 듣고, 우리 집에 하자는대로 할 수밖에 없어...
    라는 생각인 거에요,
    저같으면 아직 아이도 없고, 깔끔하게 이혼하겠어요.
    제발 질질 끌려가지 말고, 님이 이혼하자고 하면 상대가 혹시 매달리더라도 절대 정에 약해지지 말고
    이혼하고 정리하세요.
    앞으로 수십년 평생 그렇게 사느니 차라리 이혼하는 게 님 부모님께도 효도하는 길일 거에요. ....2222222
    ==========================================================
    인생 선배님들의 말 정말 귀담아 들으셔야할듯 합니다...
    한번뿐인 인생이고...인생 정말 길답니다.

  • 45. ...
    '15.12.28 12:12 PM (1.241.xxx.219)

    지난번에도 비슷한 글 있었고 그분도 이혼한걸로 알아요.
    님은 이년밖에 안되었으니 얼른 탈출하시라고.. 초과근무하고 가자니..
    님의 돈. 정확하게는 아내가 돈을 얼마를 벌든 돈버는 아내가 필요하고
    같이 돈벌어 자기 부모님 수발해줄 사람을 구한거네요.
    부모님께 그동안 받은게 잇고 사실 아이들 교육에 올인한 부모님들은 노후가 막막해지죠.
    사실 조금 돕는건 도리상 해야하는거는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요.
    아내는 초과근무도 하고 시댁수발도 들어야 하고...

    사이다 같은 후기 기대해봅니다.
    원글님 평생 그렇게 사시지는 마세요.
    짐승도 거두면 고마운걸 안다는데 님의 시댁은 고마운것도 모르고 살아있는 된장 운운에..
    그건 그냥 님이 평범한 삶을 원하고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시댁에 돈들어가는거 아까워하면 된장이란 뜻이잖아요.
    시누이도 결혼해서 자기 시댁에 그렇게 돈들어가면 자기도 된장이구나 할려나요.
    고마워하고 뭐라도 베풀고 나이들어가는 부모님 안쓰러워하며 그렇게 서로 잘되긴 어렵나봐요.
    님의 경우는 님이 의기양양해 할까봐 오히려 더 난리인데다
    뭔가 우위에 서보려는 시댁과 남편...
    머리가 나빴네요.

    머리나쁜 것들은 그냥 치워버리세요.

    그냥 고마워만 해도 되는건데
    미안해만 해도 되는건데
    참 나쁜 사람들이네요.

  • 46. ㅡㅡ
    '15.12.28 12:12 PM (223.62.xxx.10)

    남편놈 시누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닌가요? 워낙 막장 집안이라. 요즘 세상에 오빠랑 동생이 그리 친한가요?
    빨리 헤어지세요. 더러운 집구석 같아요.

  • 47. ...
    '15.12.28 12:16 PM (222.235.xxx.177)

    이혼 도장 찍고도 심장이 바들바들 떨리고
    가정법원 출두할때 또 바들바들
    구청에 제출할때 다시 바들바들
    회유도 좀 들어오고 머리터지게 고민되고
    이래저래 또 약해지는 타이밍 옵니다
    그런데요 지금 남편분은 원글님과 절대 한가족 못 이룹니다
    남편분 여동생과 엄마가 내 가족이에요
    그러니 과정마다 약해져도 절대 남편에게 돌아가지 마세요

  • 48. --
    '15.12.28 12:35 PM (218.159.xxx.201)

    님하고 비슷한 입장에서 32살에 이혼한 여자이고 지금은 35살이에요

    제발 이혼하세요 제가 님하고 달랐던건 시누가 아니라 백수 꼴통시동생이었다는거네요.
    결혼 후 홀시모와 시동생 초대해서 밥차려 줬는데..
    저도 맞벌이었지만.. 육수 내어 나름 코스요리로 버섯전골에 칼국수에 죽까지 샤브샤브 내놓았는데
    고기반찬은 왜 없냐던 시동생..ㅋㅋ

    이혼녀 딱지 다는게 무서워서 이혼하자고 기세등등 덤비던 전남편 붙들고 매달리고 울고불고 난리쳤었습니다
    그사람도 아마 니가 감히 나랑 헤어지냐 싶었을거에요. 그런데 저 지금 엄청 행복합니다. 진짜 제발 헤어지세요. 인생이 달라져요 한살이라도 더 나이 먹기 전에 제발 빠져나오세요. 지옥에서 잘빠져나왔다 이게 제 심정입니다. 지금은 비교도 안되는 훨씬 능력좋은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 49. 제딸이래도
    '15.12.28 12:38 PM (61.82.xxx.223)

    끌고 와버립니다
    저 25살 딸 둔 50대 엄마입니다

  • 50. ///
    '15.12.28 12:39 PM (1.254.xxx.88)

    그 버릇 절대로 안변해요.
    부부상담하러가서 남편의 진짜 결혼 속셈을 알게 되었어요.

    결국. 시어머니. 시댁에 봉사하고 애들 낳고 키워주고 , 자기 맘대로 부릴수 있는 상대를 부인. 으로 맞이한거에요.
    내가 하는것은 모자란것이 아니고 다 틀리고 잘못된 행동 이에요.조금이라도 시어머니 불만이 터져나오면 나는 잘못된 행동이니까 빌어야마땅하고 며느리로써 해서는 안될 행동이에요.

    시어머니는 애들 아직 어리니 이혼만은 못한다고 애들 키워줘야할사람 없다고 반대하는 입장이라서
    남편도 지금은 가만 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하자해요.

    저는 지금도 이혼 땡큐에요. 나 재산있고, 남편이 내 집에 빌붙어 사는 주제에 겨우 하는일 이라고는 월급 가져다 준다 에요. 나도 그 월급 너무 적어서 내 돈 가져다 여태 생활에 보탰네요.

    하여튼 쥐뿔도 없는 시댁의 남편이란것이 남편이란 단어에 흠뻑 몰입해앴어요.

  • 51.
    '15.12.28 12:52 PM (211.36.xxx.251) - 삭제된댓글

    아이 없을때 이혼하는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 집구석에서 평생을 살고 싶으세요?
    돈 벌어다 주고 허드렛일까지 해줄 앵벌이 무수리가 필요한 집이고 원글님 잘못 낚이신거에요.
    애 없을때 홀가분하게 나오세요.
    평생을 앵벌이 무수리로 사는거야말로 부모님께 못할짓 하는겁니다.

  • 52. 저런 인간이
    '15.12.28 1:00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면 땡큐죠.
    그렇게 속앓이 하면서 십수년 살다 보면 중년 이후에 울화뱡 생겨 신경과 약먹고 잠들어야 할텐데
    지금 헤어지는게 님에겐 가장 좋을 듯 해요.

  • 53. 저런 인간이
    '15.12.28 1:01 PM (211.202.xxx.240)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면 땡큐죠.
    그렇게 속앓이 하면서 십수년 살다 보면 중년 이후에 울화병 생겨 신경과 약먹고 잠들어야 할텐데
    지금 헤어지는게 님에겐 가장 좋을 듯 해요.

  • 54. ㅇㅇ
    '15.12.28 1:20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개 데리고 시누이랑 둘이서 산책 열심히 다니며 재밌게 살지 왜 결혼했대요?
    헐...이상한 집구석이네.

  • 55. 22222222222222222
    '15.12.28 1:21 PM (1.254.xxx.88)

    남편이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질 마음 먹으신거 같은데. 남편이 울고 불고 잡으면 또 잡히실듯222222222222

    제 생각도 이분글과 동의 합니다.
    원글님 아직 정신 못차린듯해요.
    나도 그랬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 정신 못차리고 헤까닥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살고 있어요. 내 재산으로 저 시에미 아들하나 호강시켜주는것 같다구요. 남편이 니가 시댁에 한 일이 뭐가잇냐. 소리지르길래, 나도같이 그럼 너와 니 엄마가 나에게 해 준게 뭐가있어? 소리 질렀더니 막 화를 내더군요. 저게~!! 이러면서요. 없거든요...ㅋㅋㅋㅋ 웃기지도 않죠. ㅋㅋㅋㅋㅋㅋ

  • 56. 언제나 궁금
    '15.12.28 1:49 PM (114.204.xxx.112)

    여자의 청춘 1년은
    남자의 청춘 5년에 해당됩니다.

    몇 년 뒤에 이혼하시면 정말이지 기회가 안 올 수도 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 57. nnn
    '15.12.28 1:51 PM (183.100.xxx.157)

    남편은 님 사랑하지않아요
    시누랑 시모 그집 개를 애틋하게 사랑할뿐

  • 58. 애니
    '15.12.28 1:58 PM (203.249.xxx.38) - 삭제된댓글

    이혼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보지만...
    자기들끼리 주고받고, 나중에 서운하다고 말하면 그게 뭐 대수라고 그러느냐는 반응.
    특히 시누이랑 친밀감이 과하면 많은 경우의 상황에서 내얘기보다는 시누이 의견이 우선이더라구요.
    아무리 얘기해도 그때뿐 고쳐지지 않더군요. ㅠㅠ

  • 59. 저도
    '15.12.28 2:03 PM (218.155.xxx.67)

    이혼 하시라는 글 82생활 몇 년 만에 처음입니다.
    남편이 먼저 사과해도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미친놈 소리 절로 나오네요.
    부디 꼭 결심 흔들리지 마세요. 이혼 별거 아닙니다.

  • 60. .....
    '15.12.28 2:06 PM (211.54.xxx.233)

    임신 조심 하세요.
    이혼 하자고 해놓고
    임신 시킬려고 머리 굴릴수도 있겠습니다.
    사람일은 모르는 겁니다.
    무조건 약 복용 하세요.

    이혼 하자고 하다가
    정말 도장 찍자고 하면
    회유하며, 임신 시킬려고 할겁니다.

  • 61. 이혼은
    '15.12.28 2:07 PM (203.249.xxx.38)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보지만...
    자기들끼리 주고받고, 나중에 서운하다고 말하면 그게 뭐 대수라고 그러느냐는 반응.
    특히 시누이랑 친밀감이 과하면 어떤 사안을 결정할때 내얘기보다는 시누이 의견이 우선이더라구요.
    누나라도 서운할텐데 매번 손아래 시누의 의견이 결정적이던 사람들...
    아무리 얘기해도 그때뿐 고쳐지지 않더군요. ㅠㅠ

  • 62. .....
    '15.12.28 2:07 PM (211.54.xxx.233)

    남편 입장에서는
    대외적으로도 잘나가는 아내
    돈도 잘벌어오는 아내
    그 돈으로 우리둘이 잘먹고 잘살고
    남편인 내가 버는 돈은 우리 엄마 여동생 주고
    뭐가 문제야?
    왜 우리 엄마한테 살갑게 안굴어?

  • 63. .....
    '15.12.28 2:13 PM (112.151.xxx.45)

    이혼청구가 님을 길들이려는 수작(?과격한 표현 죄송)일 수도 있다에 한 표 입니다. 자기에게 유리한 거랑 이기적으로 이용하기위해 상대의 약한 부분을 귀신같이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가지. 시간지난다고 모든 사람이 철드는거 아니더라구요. 괜한 기대, 미련 갖지마세요. 힘내시구요.

  • 64. 헤어지세요 그냥
    '15.12.28 2:14 PM (1.215.xxx.166)

    남편도 괴롭겠네요
    님도 각자 갈길 가세요

  • 65.
    '15.12.28 2:23 PM (112.121.xxx.166)

    이혼하세요. 혼자 부모 모시고 살아야할 부류가 결혼해주니까 눈에 뵈는 게 없는 격. 저런 부류랑 사느니 혼자가 훨씬 행복함.

  • 66. ㅇㅇ
    '15.12.28 3:07 PM (175.196.xxx.209)

    또라이 집안과 엮이면요
    끝이 없더라고요...저도 경험자..

    그 몰상식한 태도가 끝이 없어요. 이사람만 그런가보다 하면 다른 식구도 그렇고
    결국은 그 집 애들까지도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데 ㅎㅎㅎㅎ 진짜 웃겨요...
    내가 못나고 그사람들이 잘나기라도 해서 그렇다면 이해라도 하는데
    진짜 다들 얼굴도 못생기고 배운것도 없는데, 도대체 나를 왜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지 수수께끼에요.
    심지어 조카들까지도...

    그집식구들은 그냥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자기중심적으로 함부로 대하더라고요.

    그런 인간들과 정상인이 엮이면 정신병자 됩니다.

  • 67. 이혼
    '15.12.28 3:23 PM (39.7.xxx.211)

    하자는게 고마운겁니다
    절대 이혼 안 해주는 나뿐 넘도 있어요

    애도 없는것 같은데 훨훨 날어 가세요

  • 68. ..........
    '15.12.28 3:26 PM (1.235.xxx.96)

    그런데요 지금 남편분은 원글님과 절대 한가족 못 이룹니다
    남편분 여동생과 엄마가 내 가족이에요
    그러니 과정마다 약해져도 절대 남편에게 돌아가지 마세요 222

    아이 낳아도 순서가
    여동생, 엄마, 나(현남편), 아이~ 아마도 원글님은 투명~ 이렇습니다.

    뭐라뭐라 이혼하는 고비고비에 고민하지 말고 엮이지 마세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빨리 정리하세요.

    현 남편 같은 사람들이 과거에도 있었답니다.
    뭐 변하겠지~ 내가 이만큼 잘하면 생각이 바뀌겠지~
    수십년~~ 지나고도 변함없습니다.
    독거노인의 대다수가 젊어서 저런 인간들이 아닐까요?

  • 69.
    '15.12.28 3:45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옛날 생각나서 댓글 달게 되네요ㅡㅡ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 절대 안 변해요.
    원글님이랑 비슷한 상황에서 맘고생하다가 3년 전에 끝냈는데,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가슴 속에서 열불이 나요.
    무늬만 남편일 뿐, 평생 아들이자 오빠로 살아야 할 인간들이 대채 왜 결혼이란 걸 부득부득 해서 남의 인생까지 꼬이게 만드는건지...

  • 70.
    '15.12.28 3:46 PM (223.62.xxx.53)

    옛날 생각나서 댓글 달게 되네요ㅡㅡ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 절대 안 변해요.
    원글님이랑 비슷한 상황에서 맘고생하다가 3년 전에 끝냈는데,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가슴 속에서 열불이 나요.
    무늬만 남편일 뿐, 평생 아들이자 오빠로 살아야 할 인간들이 대체 왜 결혼이란 걸 해서 남 인생까지 피곤하게 만드는 건지..

  • 71. 님 남편은
    '15.12.28 3:53 PM (219.255.xxx.213)

    오로지 지네 가족들이 우선이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님은 여러가지로 이용 가치가 있는 삶의 파트너죠
    앞으로도 계속 어떻게 살려고 이혼을 망설이세요?
    정말 답답합니다
    애 없을 때 이혼은 축복입니다

  • 72. 이또한지나가
    '15.12.28 4:16 PM (119.70.xxx.59)

    저 이런 고민글엔.댓글.안다는데.여긴.달아야겠어요. 얼릉.뒤도 돌아보지말고 도망치세요!!!!!

  • 73. ....
    '15.12.28 4:31 PM (211.187.xxx.126) - 삭제된댓글

    이혼 댓글 처음 달아보네요.
    제 동생이었으면 당장 이혼시켰을겁니다.
    님 남편 지금 님 기잡으려고 이혼수 든거에요.
    아이 없으니 비교적 간단하게 헤어질 수 있어요. 아이 생기면 정말 이혼하기 힘듭니다.
    꼭 헤어지세요. 똥차 가면 벤츠와요.

  • 74. 결혼 6개월만에
    '15.12.28 4:36 PM (222.153.xxx.114) - 삭제된댓글

    저런 이유로, 그것도 님이 하소연하는 내용이 다 자기 본가에 맞지 않으니까 결론은 본가를 무시하면 이혼하자는거잖아요. 님이 무시한것도 아니지만 이미 남편은 님이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어요. 평생 님이 아들처럼 보살피지 않는 한 저 남자는 항상 님을 들볶고 이혼하자 하는 소리 입에 달고 살 사람이네요. 정작 이혼이 무서운건 본인 자신일텐데도요. 그런 남자랑 평생 살고 싶어요?

    이전에 무슨 글을 올렸는지, 또 친정에서 왜 반대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글만 봐도 친정에서 반대했을거 같네요. 내 딸이라면 복장터질거고, 님같은 분을 보면서 결혼한다고 우기니 친정엄마는 지 팔지 지가 꼰다더니... 이러면서 한숨 지으시고 우셨겠네요.

  • 75. 와...
    '15.12.28 4:40 PM (1.176.xxx.154)

    딴걸 떠나서 카톡 상메보니 답없는 집이네요
    시누한테 보내세요
    너때메 니오빠 이혼남 되는거 아냐고

  • 76. ....
    '15.12.28 4:58 PM (203.244.xxx.22)

    저도 시누한테 한마디 하시라고 말하려던참...
    당신 책임이 어느정도 있는거 알라고...

    그 남자랑 오래 살면 앞으로 부모님께 더 심려끼쳐드릴거같아요.
    기운내세요.

  • 77. ...
    '15.12.28 5:06 PM (211.224.xxx.1) - 삭제된댓글

    시누보단 남편이 문제죠.
    오빠가 부인 존중하면 눈치봐서 저런행동은 안할텐데..오빠가 부인 막 대하니 지도 지하고픈대로 하는듯.
    돈도 오빠가 알아서 챙겨주는거 같고..
    같이 살려면 생활비 공동으로 지출하고 나머지돈에 대해서는 신경꺼야 속편하겠네요

  • 78. 정말
    '15.12.28 5:17 PM (118.221.xxx.213)

    그런건 살아가면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ㅠㅡ
    그정도는 조율하고,또 슬기롭게 해결이 되지안는다면
    한사람이 어느정돈 참고,극복하고, 견딜수도 있는정도에
    상황들이라고 생각이드네요
    다좋을수는없어요
    다른놈만나도 지금 보다 더 똥일수도있죠
    널린게 똥들이라ᆞᆞ

  • 79.
    '15.12.28 5:25 PM (122.35.xxx.176)

    시누이 상태글귀는 오해일듯요
    다른 사람 이르는 말일수도있어요

    남편이 일찍 일하고 시댁 가자고 한것은 그 일을 시간바꾸어서라도 꼭 채워야 되는줄 알고 있던것 아닐까요
    울 남편도 잘 그러는뎅^^
    자기는 딱히 나쁜뜻 아니었는데 여자가 걸고 넘어지면 그냥 시댁이 많이 싫어서 그러는줄 알고 이혼이야기 꺼낼수 있는듯요
    심사숙고하길요
    시누이는 결혼생활에서 고려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신경끄고 잘해 주지 말구요
    시누이 눈치 보고 그녀의 생각을 헤아릴필요 없어요 무슨 생각을 하든^^
    일단 부부에 국한해서 문제 풀어가길

  • 80.
    '15.12.28 5:27 PM (122.35.xxx.176)

    아무리 생각해도 시누이 카톡 상태 글귀는 님 두고 하는 말 아닌듯 해요

  • 81. 지난 글 읽은 사람
    '15.12.28 6:06 PM (80.144.xxx.103)

    시누 카톡 원글님 칭하는거 맞고요,
    이 분 결혼할 때 시댁에 집 해다 받쳤어요.
    시누는 백수에 공부한답시고 큰 개 데리고 살면서 밥이나 축내고
    시모나 남편이나 시누나 원글님난 돈줄로 보고 피빨아먹고 있어요.
    친정이 부자 같은데, 원글님 남편이 원빈에 장동건에 밤일 죽여주나요?
    뭐에 홀려서 이러고 사시는지 ㅠㅠ.

  • 82. qs
    '15.12.28 6:39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저번 글 이번 글 다 여러번 정독했는데요.
    상황만 보면 이혼 이야기가 나올 만해요.
    근데 원글님 이혼이 능사가 아니에요.
    이혼하면 원글님은 이혼 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 같지만
    아니에요.
    이혼 경력이 계속 따라다니면서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의 결혼은 부부 두 사람의 결합이 아니라
    부부와 시집식구들과의 조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시누이와 남편은 원글님 만나기 전 수십년 동안 같이
    지내온 시간들이 있는데 갑자기 결혼했다고 원글님과의
    공유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들이 익숙한 모습이 있는데 원글님이 섭섭할 수도 있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은 어쩌면 깊은 대화를 통해
    해결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일단 피임을 하시면서 조금 더 노력해보시라고 저는 조언해요.
    글의 행간에서 원글님이 남편분을 아직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그런 겁니다.

  • 83. 어쩌면
    '15.12.28 6:44 PM (175.223.xxx.13)

    그 동안 결혼준비자금 생활비 용돈등을 제가 거의 부담해서
    지금 정산해보고 있어요.
    속이 시원한건 왜인지...
    혼인신고는 아직 안해서 이대로 잘 끝났으면 좋겠네요.
    여러 말씀 감사합니다.

  • 84. ㄱㄱㄱ
    '15.12.28 6:53 PM (115.139.xxx.234)

    혼인신고도 안했군요. 잘했네요. 얼른 도망나오세요. 집문제만 해결되면됩니다.

  • 85. danbi
    '15.12.28 7:04 PM (218.236.xxx.104)

    신이 님을 도우셨네요..

    혼인신고 안한 결혼 헤어져도 인생에 큰 오점은 아니에요.

    다만 신중하게만 결정하세요. 몸정에 뒷목잡을일 하시지 마시고 피임은 꼭 꼭 꼭 하시구요..

  • 86.
    '15.12.28 7:05 PM (80.144.xxx.103)

    집 돌려받고 헤어지세요. 변호사 꼭 쓰세요.

  • 87. 막상
    '15.12.28 9:17 PM (125.178.xxx.133)

    이혼하자고 하면 남편이 뒷걸음칠거에요.
    절대 넘어가지 말고 끝내세요.

  • 88. 축하
    '15.12.28 9:29 PM (223.62.xxx.24)

    빨리 탈출하시고 맘편히 사세요. 이혼하고 자다가도 웃음이 나온다는 제 친구 말이 생각나네요.

  • 89. 너와나함께
    '15.12.28 9:48 PM (45.112.xxx.155)

    집 돌려받고 헤어지세요. 변호사 꼭 쓰세요222

  • 90.
    '15.12.28 10:12 PM (222.238.xxx.125)

    그 인간들 이혼 이야기 나오면 손바닥 뒤집듯 바뀝니다.
    님이 가진 재산 다 뺏으려고 온갖 짓 다 할 거에요.

    그냥 조용히 변호사 만나세요.
    다 사정 이야기하면 님 재산 홀라당 다 가져오고
    깨끗하게 정리하게 해줄 겁니다.

    싸움은 프로에게 맡기는 겁니다.
    천만원 아끼려고 온갖 모욕, 모함, 돈 싸움 벌이지 말고
    변호사 내미세요.
    아마 기겁할 겁니다.

    변호사가 착착 진행하면 저들은 기도 못 펴요.
    변호사를 그들이 선임하겠어요?
    변호사 선임해서 돈도 받을 거 다 받고 뒤에도 깔끔하게 하세요.
    변호사 비용 아끼려고 온갖 진흙탕에서 뒹구는 건 어리석은 거구요,
    변호사 없으면 무시해서 막 나옵니다.
    통화며 모든 것 다 녹음해두고요, 내일 바로 변호사부터 만나세요.
    이혼전문변호사 만나세요. 변호사 취재하면서 이혼과정 다 지켜보니 자기가 직접 하겠다고
    오히려 다 망쳐놓고 맨 나중에 찾아오는 게 제일 어리석은 짓이더군요.
    원래 그런 인간들이 머리를 더 잘 씁니다.

  • 91. 진짜 외제차 오더라구요
    '15.12.28 10:48 PM (121.162.xxx.212)

    아이없이 이혼한 삼십대 중후반 여자 알아요.
    지금 엄졍난 갑부와 사귀는 중..
    그것도 나이도 비슷.
    남자가 자수성가.
    주위에서 다들 그여자 성공했다고.. 둘이 서로 좋아하는게 보이는.

  • 92. 어쩌면
    '15.12.28 11:28 PM (175.223.xxx.13)

    신랑 가족 사는 집은 제가 안샀어요.
    거긴 신랑명의의 대출이고.
    저는 신혼전세집 대출갚아요.
    암튼 주머니는 따로 차고 있어요.

    그리고 카톡 상태메시지는 새벽시간에 여러번 바뀌었던터라...
    오빠랑 얘기하고 열받아 지른 거라 여겨지는데
    그런게 아니라고 신랑이 쉴드치더라고요.
    발끈하지말라고.
    시댁무시해서 나한테 맺혔노라 말할땐 언제고.

    설사 그게 아니라하더라도
    오빠네 전쟁중인거 알면서 옆에서 불놀이하고싶을까요??
    그렇게 눈치가 없을수가 있나?

  • 93. ...
    '15.12.29 12:22 AM (115.143.xxx.49)

    남편분 절대 이혼생각 없어요.
    님 길들이려고 하는 수작이 100% 예요.
    이번에 잡히면 님 인생 진흙탕이예요.
    살아보니 초반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님이 스탠스를 강력하게 취하는게 옳아요.
    이혼?
    그거 안무섭다. 이런 느낌 주셔야 해요.

  • 94. ..
    '15.12.29 12:34 AM (115.20.xxx.156)

    아이도 없고, 혼인신고도 안했고, 꼭 갈라서세요.
    정말 천운이라고 생각하세요. 애도 없고, 혼인신고도 안하고 이혼하는걸요.

  • 95. 제리맘
    '15.12.29 12:44 AM (14.52.xxx.43)

    카톡상태메세지 중요한거 아닙니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거에만 포커스 맞추시고 그 사람이랑 왈가왈부하고 말섞지마세요.

  • 96. ....
    '15.12.29 1:22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진정 좋은 조언 아무리 해줘도 본인이 생각이 미치지 못하면 본인 팔자 꼬아가며 비참한 세월 살더이다 ㅠ.ㅠ

  • 97. ..
    '15.12.29 2:16 AM (1.237.xxx.205) - 삭제된댓글

    정말 운좋게 혼인신고는 안하셨네요
    얼른 털고 나오세요
    흠될일도 불효도 아니예요
    그상태로 계속 더 불행해져만 하는게 제일큰 불효고 대못이예요

    끝내시고 본인 다친마음 수습잘하세요

  • 98. 뭐가 문제죠?
    '15.12.29 2:18 AM (80.144.xxx.103)

    그럼 남편 짐 싸서 문 밖에 내놓고 현관 비밀번호 바꾸면 끝이네요.
    혼인신고도 안했으니 동거했다 헤어지는거, 더 간단하네요.
    근데 그냥 주저앉을거 같아요, 님이. 제발 이 천운을 놓치지 말고 도망가세요!
    저 미친놈이랑은 말도 섞지 말고 번호 스팸처리하세요.

  • 99. ..
    '15.12.29 2:18 AM (1.237.xxx.205) - 삭제된댓글

    아 제친구도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친구가 헤어질 결심하닌깐
    친구표현을 빌자면 남편놈이 죽자고 애만들려고했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끝까지 피임도 꼭 신경 더 쓰세요

  • 100. 저도
    '15.12.29 2:40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그 인간들 이혼 이야기 나오면 손바닥 뒤집듯 바뀝니다.
    님이 가진 재산 다 뺏으려고 온갖 짓 다 할 거에요.

    그냥 조용히 변호사 만나세요.
    다 사정 이야기하면 님 재산 홀라당 다 가져오고
    깨끗하게 정리하게 해줄 겁니다.

    싸움은 프로에게 맡기는 겁니다.
    천만원 아끼려고 온갖 모욕, 모함, 돈 싸움 벌이지 말고
    변호사 내미세요.
    아마 기겁할 겁니다.

    변호사가 착착 진행하면 저들은 기도 못 펴요.
    변호사를 그들이 선임하겠어요?
    변호사 선임해서 돈도 받을 거 다 받고 뒤에도 깔끔하게 하세요.
    변호사 비용 아끼려고 온갖 진흙탕에서 뒹구는 건 어리석은 거구요,
    변호사 없으면 무시해서 막 나옵니다.
    통화며 모든 것 다 녹음해두고요, 내일 바로 변호사부터 만나세요.
    이혼전문변호사 만나세요. 변호사 취재하면서 이혼과정 다 지켜보니 자기가 직접 하겠다고
    오히려 다 망쳐놓고 맨 나중에 찾아오는 게 제일 어리석은 짓이더군요.
    원래 그런 인간들이 머리를 더 잘 씁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

  • 101. 한마디만...
    '15.12.29 3:34 AM (172.56.xxx.215) - 삭제된댓글

    결혼은 더 행복하려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행복자수가 결혼전에 비해 어떤가요?

  • 102. 한마디만...
    '15.12.29 3:35 AM (172.56.xxx.215)

    결혼은 더 행복해지려고 하는 겁니다.

  • 103. 아이구 답답
    '16.1.3 11:22 AM (219.255.xxx.213)

    님 제 나이 50초 많고 많은 부부들 신혼부부들 연인들 봤었지만 님 남변 님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않고 사랑해서 결혼한 것 아니에요
    조건.. 오로지 조건..
    그만 이용 당하고 더 나이 먹으먹기 전에 빨리 정리하시고
    님 새로운 멋진 삶 사세요
    저라면 그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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