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 위에 있던 손톱깎이 못봤냐고 물으니..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
명절인데 몇시에 떠나는게 좋겠냐 물으니..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
이런식으로 대답할때가 많아요.
아이 정서 원서 쓰는데 또 뭘 물어보니 또 그렇게 대답하는데 정말 한대 치고 싶네요.
그렇게 대답해야 할때도 있지만 좀심한거 같아요.
매사에 혼자 똑 떨어진 사람인양 느껴지는 이질감.
저럴때마다 만정이 떨어져 이제는 떨어질 정도 없어요.
사회 생활핥때도 종종 이런 대답하는 사람들 보는데 그들의 뇌구조가 궁금합니다.
남같은 인간을 위해 내일 밥도 줘야한다니.. 슬프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늘 이렇게 대답해요.
베리베리 조회수 : 4,709
작성일 : 2015-12-28 01:16:38
IP : 58.230.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도
'15.12.28 1:19 AM (80.144.xxx.103)남편이 밥 언제 줄거야? 물으면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매번 이런 식으로 대답해보세요. 당해봐야 알죠.2. ...
'15.12.28 1:28 AM (221.146.xxx.19)저희 아빠가 그러시는데
그러면 정말 정이 뚝 뚝
너는 나랑 상관없다 이런식...너무 싫어요.3. ....
'15.12.28 1:33 AM (220.71.xxx.95)ㅋㅋㅋㅋ막줄은 너무 웃긴거 아닌가요
4. 원글
'15.12.28 1:41 AM (58.230.xxx.99)윗님. 웃픕니다..ㅜ
5. 리슨
'15.12.28 2:05 AM (112.155.xxx.126) - 삭제된댓글웃긴ㄱ ㅔ아닌데요?
첫댓글님의 응답은 그야말로 돈내고도 들을 수 없는
명쾌한 해답이죠.
왜 답이 나온 쉬운 길을 돌아가나요?
혹시... 학교때 공부 못했죠?
그랬을 거 같아서...^^;6. ...
'15.12.28 2:12 AM (220.71.xxx.95) - 삭제된댓글죽빵 날리고싶은 댓글이 있네요..^^;
7. .........
'15.12.28 2:34 AM (1.233.xxx.117)책임감없고, 이기적인 성격...
8. 직장에서
'15.12.28 2:49 AM (66.249.xxx.213) - 삭제된댓글상사가 물어봐도 그럴까요?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9. ..
'15.12.28 2:49 AM (121.188.xxx.241)첫댓글님이 정확히 얘기해주셨는데요
남편한테 똑같이 얘기하세요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라구요...
정말 남자들 왜 그럴까요ㅠㅠㅠ10. 조금 찔림.
'15.12.28 5:06 AM (122.42.xxx.166)제가 남편에게 종종 저리 대답해요.
어느 댓글에 책임감 없고 이기적인 성격...이라셨는데
전혀 아니예요. 오히려 그 반대.
남편에게만 저래요.
싫거든요 ㅡ.ㅡ11. ...
'15.12.28 5:11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남편이 아내를 완전 무시하고 싫어하는 태도네요ㅠ.ㅠ
12. 아니 정말. 똑같이 하삼
'15.12.28 7:24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효과 직빵인데
13. 찌찌뽕
'15.12.28 11:07 AM (175.118.xxx.94)저희남편도 저러는데
어떨땐 물어보면 화내요
점심뭐먹고싶냐고물어보면
아몰라 이러면서 화내요
솔직히 친구였다면 옛날에 절교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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