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분 옷을 안 태우고

꿈에라도 조회수 : 7,167
작성일 : 2015-12-28 00:55:28

시신 밑에 깔아 드렸다면 어찌 되나요?

엄마가 너무 아끼던 옷이 있는데 제가 몰라서 그걸 시신 밑에 깔아드렸거든요.

근데 돌아가신 분 옷은 다 태운다 해서..

가끔 망자에게 좋아하던 물건을 같이 넣어 주는 걸 본 것 같긴 한데요.

IP : 61.79.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8 1:05 AM (183.100.xxx.240)

    태우는게 아니고 저승길 갈때 입으라고
    옷과 신발같은거 태워요.
    좋아하신 옷 같이 넣어드린거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 2. 요건또
    '15.12.28 1:06 AM (182.211.xxx.176)

    아무 상관 없다고 봅니다.
    전통 장례식과 지금 달라진 점이 얼마나 많나요..
    의식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거죠.
    예전에는 객사라는 말로 집 밖에서 죽는걸 좋지 않게 생각했지만 요즘은 거의 병원에서 임종하고 장례도 장례식장에서 치루는 형편 아닙니까...
    예전 장례 문화 혹은 타부시 되었던 것들 일일이 떠올려봐도 지금은 또 지금의 예식이 있는거고 이 또한 미래에는 변하겠지요.
    혹시라도 어머니께 누가 되는걸까 걱정하지 마시고, 좋아하시던 옷 깔고 편히 잠드셨다고 생각하세요

  • 3. 네..
    '15.12.28 1:20 AM (61.79.xxx.56)

    감사합니다.

  • 4. ..
    '15.12.28 1:28 AM (1.230.xxx.64) - 삭제된댓글

    다 산 사람들 편하자고 하는 일일 뿐입니다. 가신 엄마도 나도 알았는데..그냥 엄마도 나도 그렇게 갈 줄은 몰랐던 거죠..난 이런 거 진짜 별로...

  • 5. ..
    '15.12.28 1:32 AM (1.230.xxx.64) - 삭제된댓글

    엄마 이렇게 가신 거 진짜 별로야..정도 안 떼주고...가엽고 아름다운 엄마... 잘가요. 안녕히 가세요.

  • 6. ㅇㅇ
    '15.12.28 2:09 AM (112.155.xxx.126)

    참으로 아름다운 맘씨네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자녀가 부모를 생각하는 그 맘만으로도 대를 이어 복 받을 공이지요.
    떠나가신 분 맘으로도 언제나 빌어주시면 그 은덕 반드시 받을 겁니다!

  • 7. ...
    '15.12.28 8:26 A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상조일해요. 아무 생관없답니다. 고인이 아끼던 물건 같이 관에 넣는 경우도 있대요

  • 8. strich
    '15.12.29 12:29 PM (118.216.xxx.123)

    요번24일 시어머니 장레치르고 왔는데요
    상조회사 이용했는데 평상시에 즐겨입으시던옷 가져오라해서 관에 같이 넣었어요 어머니가 수의도 미리 2벌을 존비해 놓은거 가져갔더니 그옷 입혀드리고 그위에 상조회사거 입히고 나머진 관에 넣어드리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837 뱅갈고무나무 많이 커지나요? 2 .... 2015/12/31 1,218
513836 로보킹 구입예정인데 듀얼아이??? 3 에쓰이 2015/12/31 1,348
513835 종편뉴스 진짜 왜저러나요. 10 rr 2015/12/31 2,699
513834 실리트 실라간 전골 색상 고민중이에요 1 고민중 2015/12/31 849
513833 어떤 개 목사 3 ........ 2015/12/31 1,172
513832 사주팔자볼때, 올핸 승진한다더니ㅜㅜ 13 에구구 2015/12/31 5,304
513831 쓰레기 내놓는 옆집..스트레스에요 14 ㅠㅠ 2015/12/31 4,880
513830 내일이면 새해인데 너무 우울하네요. 3 ..... 2015/12/31 975
513829 스타벅스 프리퀀시,, 적당히 그만하죠~ 11 2015/12/31 3,855
513828 유치원 폭력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8 기억하세요?.. 2015/12/31 1,927
513827 분양받은 아파트요 2 이사 2015/12/31 1,357
513826 몸의 각질 10 ^^* 2015/12/31 2,700
513825 밈이라는게 있긴있나봐요 3 ㅇㅇ 2015/12/31 1,806
513824 비타민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렇게 2015/12/31 1,315
513823 고딩 남자애들은 어떤 브랜드의 지갑을 선호하나요? 5 패션 2015/12/31 1,173
513822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8 에구구 2015/12/31 21,932
513821 2주일째 집밖을 안나가도 안 답답한 저. 2 모던 2015/12/31 2,349
513820 국어책은 애들 교과서가 출판사별로 다르면 내용도 다 다른가요? 6 중학국어 2015/12/31 907
513819 일산 지역 칼국수 유명한데 있나요? 23 ... 2015/12/31 2,836
513818 머리 자르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네요 2 .... 2015/12/31 1,061
513817 협상소식 듣고 실제 몸이 아프네요 2 ㅇㅇ 2015/12/31 652
513816 소녀상옆 한복입은 아이들... 1 ㅠㅠ 2015/12/31 1,111
513815 서정희- MBC 사람이 좋다 촬영중이라네요 15 헐~ 2015/12/31 7,522
513814 부엌 한면을 파벽돌 인테리어하는건 어떨까요??? 49 ㅇㅇㅇ 2015/12/31 3,659
513813 죽고싶네요 1 한계 2015/12/31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