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소집일을 착각해서 못갔어요~

[초등]

내일이라 굳게 믿고 있다가 초등학교 예비소집일 통지서를 보니

저번주 였네요. ㅠ.ㅠ

멘붕와서 이곳저곳 검색해봤더니

늦어도 괜찮다고

전화해봐서 가도 된다고 해서 내일 전화해보구 갈려구요.

넋을 어디다 빼놓고 있었는지. 에휴.

핑계하나 대면 남매 둘이서 돌아가면서 계속 아파서

병원 문턱이 닳도록 다닌거?

그래도 그렇지 아들래미 소집일을 잊고 있었다니.

어흑.

[괜찮아요]

괜찮아요
학교에 전화해서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세요
입학통지서 내러 오라고 할거같네요

[괜찮아요]

그리고 학교에서 주는 서류도 받아오쇼야 할거예요
저흰 돌봄신청서랑 방과후를 입학전에 신청하더라구요

[저는]

초등 입학식을 잊었더랬죠.
뒤늦게 알고 달려갔지만 담임 보기도 미안했고
사진을 아이랑만 찍었네요.
동네 애들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