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82 에서 추천받고 봤는데요...
추천해주신 분께 정말 감사하네요
정말 딱 제 취향...
2차대전. 절제된 사랑..
서로 좋아한다 말한번 못 해보고..
그렇지만 말없이 서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여주인공 패션이 옛날인데도 프랑스배경이라서인지 아름답고요..
남주... 완전 여자들의 하이틴소설에 나오는 남주 처럼
어깨 넓고 말없고 피아노치고 감성쩔고 여자위해 위험 감수하고.....
실화 였다고 해서 더 놀라는 중입니다..
이 밤 아직도 가슴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숨 조리게 하는 조용한 듯하면서 아름다운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