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와서 믿어달라고 재수시켜 달라는 아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15-12-27 21:36:54
고등학교 3년내내 PC방을 전전하면서 살고 지방대 갈 성적을 받아오니
갑자기 울고불고 믿어달라면서 재수시켜달래요
일단 괘씸해서 웃기지 말라고 하고 니 점수대로 원서 쓰라고 했어요
그리고 지방대 가도 방값 같은거 지원해줄 수 없으니까 그거 무서우면 인서울 전문대 쓰라고
근데 말은 그렇게 했어도
마음속은 지옥이네요
재수를 시켜주지 않으면 평생 원망 들을까요?
제 자식이라서가 아니라 공부머리는 없는 아이는 아닙니다.
끈기와 인내는 많이 부족하구요.. 그놈의 게임때문에요
IP : 163.152.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7 9:38 PM (211.36.xxx.7)

    눈 질끈감고 전문대 보내세요.
    될 아이들은 전문대 나와도 취직 잘만하던데요.

  • 2. Christina0
    '15.12.27 9:41 PM (114.201.xxx.24)

    재수시키고도 안되서 군대다녀오고 또 시험봤는데 꽝이네요.
    알아서 네 미래를 살아가라하고 난 모릅니다
    모든 힉구가 아무것도 안물어보게됬어요.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자식이 이 세상에서 젤 무섭네요.

  • 3. qs
    '15.12.27 9:41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인서울 전문대도 만만치 않아요.
    본인이 의지를 말하니 일년은 더 기회를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4. ..
    '15.12.27 9:41 PM (125.177.xxx.193)

    전문대 다니면서 공부 해서 6월 모의고사 성적 본다고 하세요. 2등급씩 이상 오르면 휴학 학원비 대준다고.

  • 5. ..
    '15.12.27 9:44 PM (1.233.xxx.136)

    부모입장에서 결국은 후회 될듯해서 지원은 해주는데...
    성적오르기가 쉽지가 않아요
    서울에 전문대 좋은과는 많이 높아요

  • 6. 저 고3맘인데
    '15.12.27 10:32 PM (211.245.xxx.178)

    큰 아이 정시 원서쓰면서 작은애 어디보내야 고민하고 앉았어요.
    집근처 대학교 아이가 구미 땡길만한 과 옮겨적어놨어요.
    혹시라도 아이가 흥미 가질까싶어서요..
    제 속도 답답하네요.
    아마..당장은 울고불고 시켜달라고해도 공부.. 하려면 힘들거예요.
    올해도 재수한다는 애들이 참 많아요.
    그나마 잘하던 아이들이 정시 원서도 안 넣고 재수선택하니, 적당히 본애들 원서 잘 넣으면 그래도 가능성 있지않을까 싶은게 그것도 부럽더라구요.ㅠㅠ

  • 7. 한번쯤은
    '15.12.27 10:34 PM (1.244.xxx.166)

    재수시켜주세요. 부모가 아이를 믿어주지 못하면
    어떻게해요. 그러라고 부모된거잖아요.
    물론 재수해서 별소득 없는경우도 있긴해요.
    그러나 특히 올해 제주변 재수한애들 정말 좋은결과
    많네요.

  • 8. ....
    '15.12.27 11:32 PM (121.150.xxx.227)

    평생 후회하거나 원망듣느니 재수 시키세요.

  • 9. 형편되면
    '15.12.28 12:18 AM (80.144.xxx.103)

    한 번은 시켜주세요. 대신 삼수는 없다고 못 박으세요.

  • 10. 제말이...
    '15.12.28 12:47 AM (175.223.xxx.102)

    평생 후회하거나 원망듣느니 재수 시키세요.2222

  • 11. ..
    '15.12.28 4:57 AM (66.249.xxx.218)

    그런 결심에 의지라면
    전문대 가도 좋은 데 편입할 정도로 공부할 수 있겠죠?
    지금의 눈물이 진짜인지 얄팍한 감정인지는
    본인이 스스로 대가를 치르고 깨달아야 할 거예요.
    실컷 게을러도 막판에 울면 리셋되는 인생이 아니고
    항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면
    그 다음부터는 승승장구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561 고양쪽 정형외과 4 마미 2016/03/24 623
540560 이런 성향이 뭔 의미가 있는건가요? 9 단순 호기심.. 2016/03/24 985
540559 무릎위가 근육처럼 튀어나온살은 어찌 없애나요? 5 굴곡없는 브.. 2016/03/24 3,238
540558 집밥백선생2 김국진나오는데..... 26 2016/03/24 7,312
540557 대학교 교직원의자녀가 자사고 진학할 경우 학비보조 3 ^^ 2016/03/24 1,359
540556 요즘 힐보다 단화나 로퍼가 대세인가요? 7 .. 2016/03/24 3,109
540555 세발나물과 방풍나물 9 ㅛㅛ 2016/03/24 1,791
540554 천주교재단에서 운영하는 봉사단체 좀 알려주시면 감사~ 4 lkl 2016/03/24 1,611
540553 임프란트 발치후 문의드립나다. 3 2016/03/24 982
540552 맨발에 구두 신으면 안아프세요? 7 ... 2016/03/24 3,226
540551 전학시 여선생님으로 해달라고 부탁해도 될까요? 2 전학 2016/03/24 876
540550 괌에 다녀왔는데... 15 얼마전 2016/03/24 4,194
540549 나이 마흔에 남의 남편두고 가슴떨릴 줄은 몰랐네요.. 102 ... 2016/03/24 37,100
540548 끝이 좋은 관계는 없나봐요 4 .. 2016/03/24 2,236
540547 오글거린다 홍종학의원.. 책임져라 16 .. 2016/03/24 1,251
540546 담임샘이 자꾸 놀린다고 합니다 7 중딩 2016/03/24 1,980
540545 생리전 증후군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4 미국 2016/03/24 1,651
540544 주소지 다른분 사전투표제 이용하세요 2016/03/24 456
540543 [단독] 국편 '국정화 찬성' 위원으로 물갈이 1 세우실 2016/03/24 449
540542 인순이는 탈세 몇번한거에요? 4 근데요 2016/03/24 3,081
540541 간판 1 상큼이 2016/03/24 329
540540 휘슬러, 실리트 같은 냄비는 안타나요? 10 ㅇㅇ 2016/03/24 3,633
540539 어제 강남 무섭다고 한 사람입니다... 12 ... 2016/03/24 5,881
540538 못받은 돈-그집 대문에 써붙여도 되나요? 6 ... 2016/03/24 1,547
540537 둘째낳으라는건 너도 한번 당해보란 소린가요? 31 ㅇㅇㅇ 2016/03/24 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