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워요...아파트ㅅ 살고 싶네요 정말 ㅠㅠ

,,, 조회수 : 4,712
작성일 : 2015-12-27 20:38:36

사흘 동안 부모님집에 갔다가 지금 돌아 왔어요

추워요...제 방은 원룸인데 오래되고 낡아서 윗풍 장난 아니거든요

보일러 트는데도 추워요

부모님댁 아파트가 그립네요

내 방도 있는데 다 때려 치고 엄마집 근처로 직장 옮기고 거기서 살까 보다..하는 망상까지 했어요

가난한 사람에게 겨울은 너무 추운거 같아요

엄마집 가고 싶어요...

저도 언젠가는 아파트 살겠죠

IP : 121.168.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텐을 암막 두꺼운것으로
    '15.12.27 8:44 PM (58.127.xxx.217) - 삭제된댓글

    둘러보세요. 웃풍 장난아닌 방들에 암막커텐으로 쫙 창있는 벽 전체를 둘러치니깐 찬기가 사라졌어요.

    혼자 내려와서 원룸 쬐마난곳에 있으니까 마음까지 추워서 더 그러신듯 하네요...에궁. 엄마품이 따스하고 죻죠...^^

  • 2. ...
    '15.12.27 8:45 PM (182.222.xxx.35)

    저도 주택에 오래 살아서 추운마음 이해됩니다.
    그래도 요즘은 난방텐드도 나오고 욕실순간난방기도 나오던데 구입해서 좀 따뜻하게 지내세요.
    잘때 보온주머니 이불속에 넣어서 주무세요. 우습게 보여도 엄청 후끈합니다.

  • 3. ...
    '15.12.27 8:47 PM (182.222.xxx.35)

    사람 마음이 누가 챙겨주면 좋겠는데 챙겨주는 사람은 없고 스스로 해야한다는게 더 서슬프기도 해요.
    나이 40먹어도 챙겨주는 사람 없는건 여전하고 챙겨줄 사람만 늘어갑니다.
    너무 서글퍼 마시고 스스로 챙겨서 따뜻하게 지내세요.
    108배하면 살도 빠지고 열이 올라와서 별로 춥지도 않습니다.
    씩씩하게 지내요!

  • 4. 이사추천
    '15.12.27 8:48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원룸이라도 안 추운데 많아요. 이사 알아보세요~~

  • 5.
    '15.12.27 8:50 PM (223.32.xxx.224) - 삭제된댓글

    집으로 들어갈상황이 된다면 들어가세요
    월세나 생활비를 저축하시는게좋지요
    제 아는 후배 집에서 직장다니며 열심히돈모으던데
    돈이 금방 불더라구요

  • 6. 뽁뽁이를
    '15.12.27 8:52 PM (220.85.xxx.210)

    창문전체 감싸주고 밖에서도 감싸니 좀 나았어요

  • 7. ....
    '15.12.27 9:32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아파트도 나름이에요.
    저 혼자 경희대 앞 허름한 빌라에 살때 겨울에 보일러틀면 너무 더워서 창문은 열어놓고 살았어요. 친구들이 놀러와서 너 참 성격 이상하다고 보일러를 틀질 말던가 창문을 닫던가 할 정도로 보일러 살짝만 돌려도 따뜻했어요.
    부천에 계단식 아파트 5년밖에 안된거 살때 너무 추워서 겨울엔 한방에 다들 몰아자고 뽁뽁이에 방풍비닐이라고 있어요. 그거 창문마다 다 치고 암막커튼 치고 그것도 모자라 남자군인들 입는 깔깔이 입고 수면바지 입고 산적도 있었어요.
    지금 수원에 20년되는 아파트 사는데 중앙난방이고 빤스에 반팔티입고 삽니다. 물론 관리비는 총 다 합쳐 30가까이 나오지만.. 아파트라해서 따뜻한건 아닌거 같아요.

  • 8. 00
    '15.12.27 10:50 PM (59.15.xxx.80)

    난방텐트 사세요
    엄청 따뜻하고 아늑하고 좋아요 .
    난반텐트 에 온수매트 아니면 물병 가지고 자면 절대 추울일 없어요 .

  • 9. 지나다..
    '15.12.27 11:32 PM (39.112.xxx.3) - 삭제된댓글

    추운집은 난방텐트에 온수매트가 답인데요.
    밤에 잘때라도 따뜻하게 지내세요. 온도 높게 올리면 덥기까지 해요.
    낮에도 텐트안에 들어가 있으면 추운줄 모름다.^^

  • 10. 60대
    '15.12.28 6:40 AM (180.92.xxx.48)

    1. 난방텐트 강추 : 외풍 센 집에서는 정말 따뜻하고 좋습니다.
    2. 생수병 2개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양쪽 옆구리 등 따뜻하고 싶은 곳에 붙이고 잡니다.(너무 뜨거운 화상입으니 조심하시고, 생수병은 뜨거운 물 넣으면 생각보다 더 많이 작아져요. 사무실에서 따뜻한 생수병으로 사는 사람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042 섬에 사는 분들은 진짜 한번더 살펴봐야하는지.. 9 .. 2016/06/07 2,849
565041 중국인들이 반포쪽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는데 12 ..... 2016/06/07 3,740
565040 김대중 대통령은 75세에 대통령이 됐고 몸도 불편했지만 9 와닿아서요 2016/06/07 2,178
565039 대입 논술과외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2016/06/07 901
565038 콩국수 하려고 , 콩물을 만들었는데, 고소하지가 않아요 6 .. 2016/06/07 2,038
565037 박원순 조금 어이가 없네요..메피아 운운하는것 14 그런데 2016/06/07 2,245
565036 파 오래 보관하려면 뭐가 최곤가요. 20 . 2016/06/07 3,273
565035 와..반기문은 이런인간이었군요. 10 뱀장어 2016/06/07 5,195
565034 you ve got mail에서 4 영어 2016/06/07 1,123
565033 뉴스펌.밖에 나가 운동 많이 했더니…혈액에 납 쌓였다? 3 무섭 2016/06/07 2,585
565032 마늘 1kg 만원 싼거예요? 6 2016/06/07 1,835
565031 코스트코 가격...자주 바뀌나요? 1 너무 자주바.. 2016/06/07 1,039
565030 이재명 성남시장 외에 지자체장 분들 단식투쟁 시작했네요. 7 이재명 단식.. 2016/06/07 1,165
565029 빌레로이앤보흐와 레고 팔만한 곳 6 .. 2016/06/07 2,005
565028 다운 쟈켓을... 1 겨울옷 2016/06/07 767
565027 시어머니의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말 7 제가 외국인.. 2016/06/07 3,853
565026 레이온64% 바지를 세탁기에 돌렸는데요ㅠ 1 우짜 2016/06/07 2,187
565025 영화 아가씨 - 잔인한 장면 있나요? 7 영화 2016/06/07 9,403
565024 오이지 만들때요(급해요) 7 다시금 2016/06/07 1,540
565023 영어로..애가 말을 잘 안 들어요..라는 표현을 어떻게.. 7 궁금 2016/06/07 2,923
565022 내일 새우볶음밥 싸서 현장학습 보내면 상할까요? 3 캐슈넛 2016/06/07 1,152
565021 10리터짜리 병에 매실청을 담글려고하는데요 2 참맛 2016/06/07 833
565020 서울에 야경좋은 음식점 추천좀 해주세요^^ 2 코스 2016/06/07 1,330
565019 넬리,새제 여쭈어요 5 세탁시재 2016/06/07 1,841
565018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9 2016/06/07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