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집은 아니고 저렴하게 봤어요 사주 드럽게 안맞아서
앞으론 사주 안본다고 마음 먹고 그냥 무슨 소리하나 갔는데
나름 큰 깨달음 얻고 왔네요. 사주에는 관운 사업운도 좋고
남편도 좋고 꽃노래 일색이라 그거 믿고 살았는데 내 인생은
제자리.. 가서도 사주 구성은 좋다고 해서 개뿔 하나도 맞는거
없다 우는 소리 했더니 좀 주저하면서 이런 집안은 땅의 기운을 강하게 받는 집이라.. (터 개념) 예전같음 무인집안이라고 피를 많이 본 집안이래요 여튼 단명하는 사람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대신 본인 사주 구성으로 적어도 아픈곳은 없고 잘먹고 잘살거라네요. 사주에선 인덕이 넘치고 어머니가 큰 도움을 준다고 나오는데 개뿔 .. 저 인덕 없어 외로운 팔자니 외로움과 고독감 벗삼아서 살라고. 맞아요 엄마가 웬수고 인복 전혀 없네요. 저희 집안이 좀 막 살아오신 분들이 많으셔서 후손들 편한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혹시라도 사주 잘 안맞는 분들.. 내 복 못누리고 산다 하시는분들 집안이 복 많이 쌓은 집안인지 흉한 집안인지 생각해보세요. 한가지 위안이 되는건 전두환이네 집안은 아래로 갈수록 피토할 일만 있을게 분명하니 그거 하나는 괜찮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신점 봤어요.
수리다 조회수 : 3,744
작성일 : 2015-12-27 19:49:01
IP : 223.62.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ㄷㅎ
'15.12.27 7:51 PM (126.152.xxx.76) - 삭제된댓글은 갑자기 왜요?
2. 속이
'15.12.27 7:55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시원하네요.진짜 권선징악이 있으면 좋겠어요. 국민 혈세 가져가서 배 두들기고 사시는 분들 꼬옥 벌 받으세요
3. 어딘지
'15.12.27 8:00 PM (218.236.xxx.57) - 삭제된댓글알려주세요.
4. . .
'15.12.27 8:40 PM (112.172.xxx.40)사주자체는 좋은데, 실제로 아니라는 얘긴가요?
5. 수리다
'15.12.27 9:16 PM (223.62.xxx.101)그냥 사주카페구요. 딱히 고민이 해소되고 그런건 없어요 딱 돈 안아까운 정도?? (사주보고 나서 맨날 그돈으로 치킨사먹을걸 하는데.. 오늘은 개운하게 나와서 나를 위해 살라길래 피자 한판 기분 좋게 먹었어요. 기분 좋게 먹어서 그른가 폭식도 안하고 딱 적당히 먹고 스탑했네요)
사주는 좋은데 집안이 저주받아서;;;
뭐 차는 좋은데 자갈길 가는거죠. 대신 사주구성이 좋아서 크게 아프고 다치고 그런거 없대요.
제 인생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사방에서 지뢰가 터지니 엔간한 멘탈 아니고서는 끄달려다닐수밖에 없죠.
하필이면 제가 마음이 약하고 정이 많대요. 그럴 필요가 없다는데도.. 믿을건 나 자신뿐이라고 생각하고 부모한테 사랑받으려고 노력하지말래요. 그들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고마워할줄도 모르니까.
너무 대인배처럼 살려고 애쓰지 말고 그지같은 인간들한테까지 온정 베풀지 말고 강하게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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