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대 홍콩 여행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새삼 궁금해지네요
90년대 홍콩 영화 전성기에
한국에 대형쇼핑몰 많이 없던 시절
중국 반환 전 중국인들 넘치지 않던 시절의 홍콩
어떤 느낌이었나요?
1. ...
'15.12.27 6:17 PM (175.113.xxx.238)전 90년대에 홍콩 한번은 가보고 싶은 나라였어요..ㅋㅋ 그때당시 홍콩 배우 여명 엄청 좋아라 해서....아마 한류배우들 좋아하는 다른나라 팬들이 한국에 대한 느낌중에 이런느낌도 있을것 같아요...그래서 한국어 배운다는 외국팬들 이해가 가요... 다른분들은 잘 모르겠고.. 저는 홍콩영화보면서는 홍콩 한번 가보고 싶은나라..ㅋㅋ 였어요...
2. ㅡㅡㅡㅡ
'15.12.27 6:23 PM (112.170.xxx.36)홍콩이 가 본 여행지 중 제일 별로였는데 옛날에는 괜찮았나 저도 궁금..
3. ......
'15.12.27 6:26 PM (58.141.xxx.132)옜날에도 그닥 좋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4. 93
'15.12.27 6:55 P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겨울에 갔는데 회색빛 습하고 살짝 어두운 느낌.
쇼핑센터들 있지만 별로 화려하지 않고...
음식 맛있었어요.
그냥 그랬어요.
당시 메인랜드 사람들ㅡ 가이드가 이렇게 부름ㅡ 사람들이 관광 다니기 시작할 때..5. ..
'15.12.27 7:06 PM (115.140.xxx.40)95년초에 홍콩갔을때 홍콩 사람들 중국으로 반환되면 어찌될까 기대반 걱정반 할때였고 왓슨즈나 지오다노, 보시니 등 싸게 파는 대형매장 신기했었어요. 시장가면 정말 싼 기념품이나 선물로 살만한 소품들 많았고... 그때도 딤섬은 맛있었죠.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싸서 쇼핑하기 좋았고, 한자로 쓰인 가로로 길쭉했던 간판이 뒤덮인 거리가 이국적이었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올해 가봤는데 이제 더이상 싼가격이 아니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웬만한 브랜드들 다 들어와있고... 초고층아파트와 빌딩들이 많아져서 예전과 달라 신기했어요. 그러고보니 제 기억속의 홍콩은 20년 전이었던 거더라구요. 세월도 참 빠르네요
6. ...
'15.12.27 7:24 PM (175.118.xxx.216)90년대에 빡쎈 20대였던 저는 혼자 가끔 홍콩여행 갔었는데요. 전 나름 꽤 낭만적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북적북적하지도않았고요.
이국적이기도했고 페리호도 유명한 큰 배말고 현지인들타는 작은배가 운치도 있었어요. 홍콩 아가씨들과 이런저런 얘기도했었고.
사내에 샤샤같은데 가서 향수 샘플이나 화장품도 사고 스탠리마켓에 가면 각종 진짜 보세가 많아서 쇼핑도 많이 했었어요. 리펄스베이도 서핑하는 청년들도 많았고 작은 가게들도 맛있고 조용하고 좋았었어요.7. 98년도
'15.12.27 7:44 PM (126.152.xxx.76)비즈니스 출장으로 갔었는데 최고였어요
일본, 유럽 다 돌아다녔지만 홍콩도 제 인상에 크게 남았을 정도로 좋았어요.
근데 반환후랑 반환전이랑 차이가 큰가요?8. ㅇ
'15.12.27 8:37 PM (49.171.xxx.10)얼마전 갔었는데
홍콩 너무 사람 많아졌어요
더이상 쇼핑도 메리트 없어졌구요
물가가 우리나라 이상 비싸요
야경하나 볼만해요9. ....
'15.12.27 9:04 PM (14.35.xxx.135) - 삭제된댓글95년 홍콩가보니 외국인(서양인)이 정말 많더라구요
국제도시 실감했어요
그땐 우리나라에 외국인 별로 없었거든요
그리고 가게마다 1 1행사하는데 신기했어요
도시는 생각보다 넘 지저분했고10. ....
'15.12.27 9:05 PM (14.35.xxx.135) - 삭제된댓글95년 홍콩가보니 외국인(서양인)이 정말 많더라구요
국제도시 실감했어요
그땐 우리나라에 외국인 별로 없었거든요
그리고 가게마다 1 1행사하는데 신기했어요
도시는 생각보다 넘 지저분했고11. ....
'15.12.27 9:05 PM (14.35.xxx.135)95년 홍콩가보니 외국인(서양인)이 정말 많더라구요
국제도시 실감했어요
그땐 우리나라에 외국인 별로 없었거든요
그리고 가게마다 1 플러스 1행사하는데 신기했어요
도시는 생각보다 넘 지저분했고12. ...
'15.12.27 10:57 PM (178.162.xxx.30)구룡반도 빌딩 숲 사이의 카이탁 공항 있던 시절에 자주 갔던 사람입니다.
빌딩을 스치듯 내려앉는 비행기 때문에 가슴이 벌렁벌렁... 스릴 넘쳤고요.
저희 회사의 아태지역 본사가 홍콩섬 센트럴에 있어서 주로 만다린 호텔이나 리츠 칼튼(당시엔 만다린 호텔 인근에 있었어요)에 묵었는데 정말 영국식 서비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어요.
물가도 무척 쌌고 영국령일 때라 영국인이나 호주인들이 식당이나 바에서 서빙하고 있고 영어도 지금보다는 잘 통했어요.
사람들도 덜 팍팍했고.
쇼핑센터가 별로라고 하는 분들 있는데 랜드마크, 퍼시픽플레이스, 타임스퀘어 등등 그 당시 홍콩섬의 쇼핑몰 가보면 지금보다 더 배타적이고 호화로웠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재벌 준재벌들은 홍콩에 가서 혼수나 가재도구 마련했어요.
음식도 더 맛있었고.
지금은 본토 중국인들이 많이 망쳐놨죠. 인심도 흉흉해지고.13. ...
'15.12.27 10:59 PM (178.162.xxx.140)요즘은 호텔비며 일반 물가며 너무너무 비싸졌더군요.
요즘에 홍콩 갈 돈이면 좀 더 보태서 유럽 가겠어요.
음식도 나빠졌어요.
미슐랭 레스토랑이라는 델 가보면 괴상한 데코레이션만 잔뜩 있고 순 거품이에요.14. ....
'15.12.27 11:48 PM (211.212.xxx.219)94년 배낭여행다녀왔는데 사람고 별로 없었고 세련되고 예쁜 물건들 못보던 외국브랜드들 많고 이국적이고 우리나라보다 훨 부국의 느낌이었죠 큰길은 화려하고 멋지고 ~ 20년전이네요 중국반환된 지금의 저렴한 홍콩느낌과는 달라요
15. 좋았어요
'15.12.28 12:53 AM (14.52.xxx.149) - 삭제된댓글영국 느낌도 났고 여유롭고 좋았어요.
지금은 사람도 너무 많고 지저분해졌죠.
홍콩 현지분들은 옛날이 참 그리울것 같아요.16. . . . .
'15.12.28 12:55 AM (61.78.xxx.165)저도 시내에 있던 공항이 생각나네요.
수더분한 골목길.
생수병들고 샹그릴라 호텔 로비로 들어가는데 제지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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