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만 계속 집어먹었어요

냠냠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5-12-27 16:20:55
마트에서 사온 500g 정도 분량의 김치. 냉장고에 집어넣었다가 꺼내 살짝 맛만 본다고 한 두개 먹다보니 아니 왠걸 넘 맛있는 거에요.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계속 집어먹었네요. ㅎㅎㅎ 사온 통의 절반을 비웠어요. 왜 맛있는 걸 먹을 땐 자제가 안 되는지. 딴 걸 같이 먹은 것도 아니고 김치만 계속 집어먹었어요. 당연히 몸에 안 좋겠죠? 에효. 아직 물 찾아 마실 정도의 갈증은 안 들어요.
IP : 124.170.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12.27 4:24 PM (223.62.xxx.57)

    입맛있을 때 많이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 2. 저도
    '15.12.27 4:26 PM (180.65.xxx.93)

    새김치 엄청 좋아해요.

    물 많이 드세요 ㅎㅎ

  • 3. ...
    '15.12.27 4:34 PM (221.144.xxx.113)

    전 김장담으면 정말 김치 한사발은 뚝딱 해치워요. 오히려 그렇게 김치 실컷 먹고 나면 화장실 자주 가서 시원히 볼 일 보게 되니 숙변 제거 되는 기분이 들던데요.ㅎㅎ 이상하게 김치는 많이 먹어도 전 염분에 대한 반응이 없는데 반대로 계란찜에 들어가는 소금은 조금만 많이 넣어도 그날 계란찜좀 양껏 먹었다하면 혈압오르는 기분이 들고 뒷골이 멍멍하고 묵지근하게 두통이 생겨서 그 뒤로는 소금을 안 하고 먹는데 그때는 괜찮더라고요. 어차피 같은 소금이고 김치에 들어가는 소금이 더 짤 것 같은데 뭔 조화인가 싶네요. 김치에 젓갈 형식으로 들어가서 뭔가 생소금 넣는 것과 차이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조금만 짜게 먹어도 두통이 생기는 인간이라 국도 짜게 먹었다 하면 바로 두통 유발인데 김치는 아무리 양껏 먹어도 그런 게 없어서 신기하더라고요.

  • 4. 냠냠
    '15.12.27 5:44 PM (124.170.xxx.45)

    ㅎㅎ/ 그죠? 입맛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니, 죄책감 살짝 누그러뜨려 보려고요. ㅎ
    저도/새 김치가 너무 맛있는 거에요. 엄청난 자제력으로 그나마 절반만 먹은거죠. ㅋ
    .../ 김치 사랑하는 일인으로서, 저도 김치를 먹을 땐 항상 그 염분이 걱정이 돼요. 하지만 점 셋님이 말씀하신 대로 다른 짠 음식과는 달리, 염분에 어떤 작용이 일어나서 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항상 뭐 특이한 거 조사해서 발표하는 과학자들이 이것도 조사해서 발표해주면 좋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989 가족간에 수준차 스트레스네요 34 힘든 연휴 .. 2015/12/28 12,531
512988 출근하는더 감정이 주체가 안되요ᆢ 2 2015/12/28 1,039
512987 생리때는 왜 단음식이 당길까요? 4 ... 2015/12/28 2,085
512986 영화 '내부자들'과 닮은 수원대 비리 샬랄라 2015/12/28 752
512985 분당에 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아파요 2015/12/28 671
512984 할머니들, 소녀상 이전 반대.. 아베는 엎드려 사죄하라 2 이전반대 2015/12/28 419
512983 드럼 세탁기 건조기능의 필요성 17 드럼 2015/12/28 4,753
512982 토지상속 4 지나가다 2015/12/28 1,662
512981 늘 피곤하다는.. ㅇㅇ 2015/12/28 577
512980 남친 만나는 유부녀 친구 7 2015/12/28 7,708
512979 원룸 퇴거 요구하는 경우 대응책에 대해서.. 10 235 2015/12/28 2,079
512978 집에서... 멍이 2015/12/28 490
512977 엄마가 뭐길래 보고있는데 조혜련 진짜 짜증나네요 15 혀니 2015/12/28 9,660
512976 사기결혼하려는 여자를 아는데 부럽네요. 41 사기 2015/12/28 21,338
512975 신랑이 헤어지자네요 79 어쩌면 2015/12/28 25,441
512974 속 안 좋은 음식 뭐가 있나요? 4 끄앙이 2015/12/28 951
512973 잠못이루는 밤과 내일 약속 1 a잠 2015/12/28 775
512972 동네와 차림새의 관련성 글을 보면서.. 5 그냥 2015/12/28 2,458
512971 요즘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가방 안받아주나요? 4 _ 2015/12/28 1,894
512970 1월1일에 담양 소쇄원 문 열까요? 저요저요 2015/12/28 658
512969 30대중반 결혼할수 있을까요 11 123 2015/12/28 4,491
512968 두려워요..곧 큰시험이 있는데 3 Fear 2015/12/28 1,059
512967 남편이 늘 이렇게 대답해요. 9 베리베리 2015/12/28 4,728
512966 삼성전자 상무정도면 연봉이.. 4 .. 2015/12/28 4,843
512965 개룡남 부모들의 피해의식과 보상심리. 47 흙수저와개룡.. 2015/12/28 1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