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름다운 처자들도 욕을 입에 달았더만요.
어제 14년 만에 여성분을 만나고 집에 가려고 KTX를 타고 앉아 있는데 20대 중, 후반으로 보이는 미스코리아 뺨치게 생긴 여성 두 분이 제 뒷자리에 앉는 겁니다. 숨이 멎을 정도의 미모와 몸매였죠. 특히나 한 분은 동양적인 미인이더군요. 문제는.....
앉자마자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는데 존나, 씨발 이런 막말들이 그냥 거리낌 없이 막 쏟아지더라는.... 요즘 고등학생들에게는 종종 들어봤는데 20대 처자들에게서 듣게 되리라곤 솔직히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제가 14년을 여자사람을 안 만나서인지 여성에 대한 환상 같은 게 있었는데 산산히 부서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ㅜㅜ 물론 저런 여성들은 극히 드물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설마 제가 만나는 여성도 그런 건 아니겠죠....
참고로 저번에 댓글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는 죄송한데 19cm의 키 차이를 극복하긴 힘들겠다는 느낌만 받고 내려왔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