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의 불행을 바라는 마음..
1. ..
'15.12.27 9:17 AM (125.135.xxx.57)저도요 울시누...형제들 이집 저집 전화해서 세상천지 가장 인자하고 상냥한 말투로 간섭하고 말 옮기고 본인은 둘도 없는 효녀에 현모양처인양 온갖 자랑질 형제 조카도 잘되면 배아파 비꼬고 다른 형제 사이 이간질...
울 아이 수능치고 그때부터 매일 전화해 탐색하며 대학 떨어져도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주지말고 화이팅 하며 문자까지 매일 보내더니 명문대 합격발표 딱 나고나니 그 길로 연락 딱 끊더군요. 얼마나 질투가 나서 속상했던지 설날에도 안왔더군요. 석달쯤부터 진정?됐는지 전화오길래 차단해 버렸어요.
요즘 그 집 아이 공무원시험 본다는 소리 들리는데 문득 떨어져버려라 하는 제 속마음에 깜짝 놀랍니다.2. ㄱㄱㄱ
'15.12.27 9:23 AM (115.139.xxx.234)그래서 모자란게 인간이고 종교가 있나싶기도해요.
종교로 마음이 다스려진다면 좋겠으나 것도 쉽지않네요3. 누군가를 미워하면
'15.12.27 9:24 AM (115.41.xxx.7)증오를 심어주면 됩니다,
그걸 님이 하고 계시니
그가 밉다면
그가 님을 증오하게 만들면 됩니다.
증오는 그만큼 자기파괴력이 큽니다.
기뻐하고 즐겁다면 증오를 제압할수 있답니다.
잊으세요.
나를 위해서 잊어주는 겁니다.4. ...
'15.12.27 9:28 AM (119.71.xxx.61)사람인데 당연한 감정이구요
그러면 안되는데 하고 자책하는것도 사람이라서 그래요
사람아닌 사람은 진짜 해코지로 그 마음을 실현하기도 하거든요
그러지말아야지 잊어야지 그러면서 살아야죠 뭐5. 미워해야죠
'15.12.27 9:40 AM (223.33.xxx.24)미운데 미워하지말고 이해까지 하다니요
그건 안되는거죠
미운인간은 미워서 생각도 하기싫다..해야죠
자기들이 짜증내든말든 난 같이있기 싫다. 생각도 하기싫다고..
남편가족이 불행하면 원글님이 귀찮아질일 생기잖아요. 잘 살아주는게 원글님 도와주는일 일수도 있어요
나와는 상관없이 자기들끼리 잘살고 난 없는사람처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가 한때 제 바램이었어요6. 음...
'15.12.27 10:38 AM (115.140.xxx.66)그사람들이 원글님을 싫어하면서도 보기를 원하면 원글님은
그사람들 뜻대로 보여줘야되는 겁니까
당당하게 사시길....원글님이 싫으심 그사람들 보지 마세요
안보면 잊혀지고 그사람들을 미워할 일도 없어집니다.
그 정도도 할 수 없으시다면....왜 할 수 없는 지를 생각해 보세요7. 맞춰주니까 그렇죠.
'15.12.27 2:17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시댁식구들 갑질하고 말 함부러해도 네. 네 하고 맞춰주니
혼자 분하고 속으로 곪고 원망스러운거예요.
저는 그냥 편하게 해요. 싫은소리 하면 같이 비꼬고. 가끔 히스테리도
부리고 그러니 연락도 뜸하고 꼭 필요한 자리 아니면 피하네요.
어찌보면 망하라고 저주하고 있을지도.
낼 모래 오십인데. 언제까지고 당할 수는 없잖아요.8. 원글
'15.12.28 12:38 AM (99.226.xxx.32)네...시누와 시아버지는 싫은데 시어머니와 남편이 미안해 하기때문에 완전히 인연을 끊을수는 없구요...빈도수를
줄이는데도 연말에 자주 만나면 싫은 마음에 제가 힘드네요..마음 다스리기를 연습해야겠죠....답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