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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옹알이

좋다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5-12-27 02:58:44
요새 백일안된아가 키우는 초보맘입니다.
아기 안예뻐하고 못만지는 여자였는데 낳고보니 다른 아가들도 참 예뻐보이네요

아기가 한창 옹알이 중인데 그 소리가 넘 예뻐서 녹음까지 해두었어요
전 고생스러워도 아가가 천천히 컸음 좋겠어요
IP : 59.12.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쁘죠
    '15.12.27 3:07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제 기억에도 두돌부렵부터 6개월가지가 제일 이쁘고 신기하고 그랬네요.
    네살까지 참 귀엽고 7세도 사랑스럽고..지금 다 커서 고3 중1들인데 또 그나름 커서도 예쁘네요.
    큰 아이는 대학 안가고 취업했는데 엄마한테 자기 생활비 월 40만원 준다는 소리에 감동 먹었죠.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저렇게 속이 깊다니.. 자식 키운 보람 있어 20년 수고가 뿌뜻해서 기분이 참 좋았네요.

  • 2. 110일
    '15.12.27 3:47 AM (209.171.xxx.132)

    반가워요 저희 아기는 이제 100일 지났어요
    저도 옹알이 소리가 넘 사랑스럽고 예뻐서 녹음해서
    듣고 또 듣고 한답니다 :)
    녹음한 후 들으면 옹알이 하면서 응애! 하는 것도
    어찌나 예쁜지 눈물이 날것 같다면 좀 오바인가요? ㅎㅎ
    저도 다른 아이들도 모두 예뻐보이고
    모든 아이들이 이런 사랑 받으면서 자라는 귀한
    생명이구나.... 라는 감상적인 생각까지 마니 하는 요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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