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운듯이 낑낑 거리고 우는 강아지는 어떤 상태일까요.

은현이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5-12-26 22:53:35
요즘에 제가 갱년기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제목에 썼듯이 두마리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밤새 끙끙 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끔은 애니에서 듣는 늑대의 울부짖음 소리를 낼때도 있어요.
12층에 6호 라인 까지 있는 아파트 인데 3주 전부터 이 소리가 들립니다.
낮에는 생활 소음 때문인지 아니면 잠을 자는지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11시 정도 부터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는데 나오지 않는다고 항의 하는 것 같이 괴로운 듯 울어대니 강아지를 학대 하나 하는 생각 까지 듭니다.
왜 그러냐 하면 초봄 부터 가을 초입 까지 엄청나게 컹컹 거리며 짖는 강아지의 소음에 시달렸는데 추워지면서 뚝 그쳤거든요.
시끄러울 때도 옆 통로 강아지 여서 주위 사람들도 가만 있는데 싶어 전혀 관여 안했습니다.
저도 냥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고 중성화 수술 하기전 냥이가 많이 울어서 이해가 됐거든요.
저 혼자 생각으로는 강아지 성대 수술을 했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강아지를 키워 본적이 없어서 만약 학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신고 하고 강아지를 찾아 볼까 합니다.
IP : 112.109.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5.12.26 11:17 PM (61.102.xxx.238)

    어린강아지 밤에 방에 못들어오게하고 자기들끼리자라고 케이지에두어도 밤새 낑낑 울수있어요

  • 2. ...
    '15.12.26 11:42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방임도 학대라면 학대이긴 한데 그나마 두 마리 같이 있어 다행이네요.
    강아지의 낑낑대는 애처로운 소리, 늑대 우는 듯한 소리는 강아지가 분리불안 느낄때 내는 전형적인 소리에요.
    깨갱깨갱 죽어가는 소리가 아니면 맞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끼잉낑낑... 또는 늑대 울음소리.
    너무너무 외로워 미치겠단 울음인데
    주인이 밤에 일하는 직종인듯합니다. 아니면 개들이 너무 어려서 옆구리에 엄마개가 없어 힘들거나요.
    둘다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굉장히 신경쓰이시겠지만 맞는 것 같지는 않아요.
    맞을때는 정말 개잡는 소리 나거든요.

  • 3. 은현이
    '15.12.26 11:44 PM (112.109.xxx.249)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지금도 소리가 들려서 안타까웠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 4. 아마
    '15.12.27 1:23 AM (1.234.xxx.189)

    개들만 다용도실이나 베란다에 가둬두는 모양이네요. 저도 몇년간이나 시달렸는데 어느집인지 못찾은적 있어요. ㅠㅠ 짖는게 아니라 구슬피 괴로워 우는 소리였는데ㅠㅠㅠㅠ

  • 5. 은현이
    '15.12.27 1:54 AM (112.109.xxx.249)

    경험한 분이 계시는군요.
    잠도 안오고 예민해져서 강아지가 낑낑대면 저 까지 힘들었거든요.
    조금전 까진 소리가 들렸는데 잠들었는지 조용하네요.
    위에분들 설명대로 분리불안증 이면 적응 하면 된다니까
    강아지들을 이해해볼려구요.
    강아지들이 얼른 적응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31 연예인 얼굴선 무너지는이유가 뭔가요? 22 2016/01/16 24,895
519130 인천 부천쪽에 유방 잘보는 병원 3 ㅇㅇ 2016/01/16 1,286
519129 위안부와 세월호.... 6 어둠은 걷히.. 2016/01/16 629
519128 여기가 정치게시판인가요? 응팔글 뭐라하지마세요 36 .. 2016/01/16 1,808
519127 박창진 사무장님은 이제 어떻게 되는건가요 15 땅콩회항 2016/01/16 5,338
519126 김성균씨연기요 10 응4응8에서.. 2016/01/16 3,572
519125 주진모는 왜 크게 못떴나요?? 22 kim 2016/01/16 7,688
519124 세월호) 오히려 박근혜는 자세히 잘 모를 수 있을 것 같아요 14 omg 2016/01/16 1,499
519123 오바마의 사드 강매에.. 박근혜가 화답한 '사드' 검토 2 미국국익을위.. 2016/01/16 543
519122 시아버님이 목줄 풀린 개를 피하려다 다치셨어요 14 2016/01/16 2,639
519121 생리를 해요ㅜ 13 초 4학년 2016/01/16 3,717
519120 덕선이 남편 찾았으니 이제 세월호 진실을 찾아야죠 15 ㅇㅇ 2016/01/16 1,051
519119 야권이 집권하는 법 5 ㄷㅈ 2016/01/16 519
519118 최근에 82에서 본 재미난 글 두가지 3 .... 2016/01/16 1,260
519117 상처를 준 사람도 후회라는 걸 할까요? 10 ddd 2016/01/16 3,011
519116 꿈과 무의식 무섭네요.. .. 2016/01/16 1,027
519115 오늘 내일 세월호관련 댓글 부대 몰려옵니다. 9 ㅇㅈㅇ 2016/01/16 727
519114 선거 방식 안 바뀌면 정권교체 못하잖아요 처음본순간 2016/01/16 294
519113 파파이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9 2016/01/16 2,635
519112 이마트 배송기사분들 별점주기 설문까지하네요 10 너무쫀다 2016/01/16 1,391
519111 여자가 짜장면 곱배기 먹는거...이상할까요 18 아눙이 2016/01/16 3,180
519110 경기 화성갑 새누리 서청원, '아베와 위안부 합의 이행' 다짐 친박좌장서청.. 2016/01/16 408
519109 애인있어요 오늘 결방 11 스피릿이 2016/01/16 2,090
519108 자선바자회 이런데는 어떻게 구경 가는편이세요..??? .... 2016/01/16 320
519107 코트좀 봐주세요 18 정이 2016/01/16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