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운듯이 낑낑 거리고 우는 강아지는 어떤 상태일까요.

은현이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5-12-26 22:53:35
요즘에 제가 갱년기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제목에 썼듯이 두마리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밤새 끙끙 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끔은 애니에서 듣는 늑대의 울부짖음 소리를 낼때도 있어요.
12층에 6호 라인 까지 있는 아파트 인데 3주 전부터 이 소리가 들립니다.
낮에는 생활 소음 때문인지 아니면 잠을 자는지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11시 정도 부터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는데 나오지 않는다고 항의 하는 것 같이 괴로운 듯 울어대니 강아지를 학대 하나 하는 생각 까지 듭니다.
왜 그러냐 하면 초봄 부터 가을 초입 까지 엄청나게 컹컹 거리며 짖는 강아지의 소음에 시달렸는데 추워지면서 뚝 그쳤거든요.
시끄러울 때도 옆 통로 강아지 여서 주위 사람들도 가만 있는데 싶어 전혀 관여 안했습니다.
저도 냥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고 중성화 수술 하기전 냥이가 많이 울어서 이해가 됐거든요.
저 혼자 생각으로는 강아지 성대 수술을 했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강아지를 키워 본적이 없어서 만약 학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신고 하고 강아지를 찾아 볼까 합니다.
IP : 112.109.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5.12.26 11:17 PM (61.102.xxx.238)

    어린강아지 밤에 방에 못들어오게하고 자기들끼리자라고 케이지에두어도 밤새 낑낑 울수있어요

  • 2. ...
    '15.12.26 11:42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방임도 학대라면 학대이긴 한데 그나마 두 마리 같이 있어 다행이네요.
    강아지의 낑낑대는 애처로운 소리, 늑대 우는 듯한 소리는 강아지가 분리불안 느낄때 내는 전형적인 소리에요.
    깨갱깨갱 죽어가는 소리가 아니면 맞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끼잉낑낑... 또는 늑대 울음소리.
    너무너무 외로워 미치겠단 울음인데
    주인이 밤에 일하는 직종인듯합니다. 아니면 개들이 너무 어려서 옆구리에 엄마개가 없어 힘들거나요.
    둘다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굉장히 신경쓰이시겠지만 맞는 것 같지는 않아요.
    맞을때는 정말 개잡는 소리 나거든요.

  • 3. 은현이
    '15.12.26 11:44 PM (112.109.xxx.249)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지금도 소리가 들려서 안타까웠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 4. 아마
    '15.12.27 1:23 AM (1.234.xxx.189)

    개들만 다용도실이나 베란다에 가둬두는 모양이네요. 저도 몇년간이나 시달렸는데 어느집인지 못찾은적 있어요. ㅠㅠ 짖는게 아니라 구슬피 괴로워 우는 소리였는데ㅠㅠㅠㅠ

  • 5. 은현이
    '15.12.27 1:54 AM (112.109.xxx.249)

    경험한 분이 계시는군요.
    잠도 안오고 예민해져서 강아지가 낑낑대면 저 까지 힘들었거든요.
    조금전 까진 소리가 들렸는데 잠들었는지 조용하네요.
    위에분들 설명대로 분리불안증 이면 적응 하면 된다니까
    강아지들을 이해해볼려구요.
    강아지들이 얼른 적응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127 면접본 회사에 합격여부 물어봐도 될까요 4 ㅜㅜ 2016/02/19 1,712
529126 두드러기 약은 거의 비슷한가요? 1 2016/02/19 838
529125 국민연금 넣을려니 3 2016/02/19 1,631
529124 호텔 휘트니스는 어떤 사람들이 주로 다니나요? 10 2016/02/19 4,710
529123 리모델링이 완성되가요 어쩌죠 20 ㅣㅣ 2016/02/19 4,995
529122 중앙대, 세종대, 가천대...입시결과 모두 끝났나요? 8 대학대학 2016/02/19 3,073
529121 당근 맛있는 곳 알고싶어요.. 2 dd 2016/02/19 706
529120 전세만기 때 집 안 빠져도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주나요? 2 푸른박공의 .. 2016/02/19 1,723
529119 선거 때만 나타나는 알바 솜씨 악플 2016/02/19 345
529118 청와대 '박근혜-아베 위안부 통화 내용' 공개 거부 2 뭐가구리나 2016/02/19 462
529117 3rd party에서 rd를 조그맣게 쓸때 이런 작게 쓰는 말을.. 6 영어표현 2016/02/19 878
529116 국방부 대변인 vs 기자 '사드 공방전' 영상 화제 세우실 2016/02/19 341
529115 베스트글 보다가 떠오른 시청자 부심 5 그만좀 2016/02/19 1,075
529114 전주 사시는 분계신가요? (이사 조언) 6 장거리이사 2016/02/19 1,529
529113 저처럼 미용실 안가는 분 21 절약 2016/02/19 5,497
529112 아이 영어 공부 하는 것 보면서 2 아줌마 2016/02/19 1,002
529111 전 이십년전부터 오로지 김상중이 제 이상형이었어요. 21 최고 2016/02/19 2,382
529110 표창원교수 부산 조경태와 붙나요? 9 dd 2016/02/19 1,760
529109 드레스메이커보신분 질문요.(스포있어요.) 2 ?? 2016/02/19 1,058
529108 방문몰딩 셀프로 되나요? 3 셀프 2016/02/19 634
529107 욕조없는 경우 많나요???? 3 2016/02/19 1,138
529106 영화 동주 보고왔어요~ 5 add 2016/02/19 1,998
529105 내일 (토) 포항에처음가봅니다. 1 포항가욧!!.. 2016/02/19 572
529104 초5 남아 키우기 2 주절주절 2016/02/19 1,012
529103 82csi님들! 키친토크에서 그린빈에 양파튀긴 부스러기 올린요리.. 3 요리무식자 2016/02/19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