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물량이 고무줄?

로즈마리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5-12-26 17:42:06

이사를 앞두고 이사업체 견적을 세 곳 받았습니다. 2월 초 평일이고 손 없는 날 아니고요.서울에서 2시간 거리  지방으로 이사이고 양쪽 다 사다리차를 씁니다.

초등아이가 한 명인 3인 가족이고 아이 장난감과 책은 좀 많은 편이지만 수납장이 다 붙박이라 장농이 없고 평범한 짐이라 남들처럼 6톤 정도의 물량이라고 견적 받기 전에 추측하고 이사 비용도 200이내일 거라고 예상했었어요.

이사견적을 받고 보니 300,250,200 만원으로 편차가 아주 큽니다. 부가세는 별도이고 사다리차 포함이에요.

2424, 한진, 09 에서 받았는데 물량을 잡기를 8.5-9톤, 7.5톤, 6톤으로 인원은 6,5,4 명으로 가격은 50만원씩 싸지는 겁니다.

차이가 있다면 맨 처음 견적 받을 때 옷장(선반식)을 열어 본 곳이 옷이 엉망으로 쌓여 있었어요. 그래서 두 번째 견적 받기 전에 그 옷장(큰 옷장도 아님 폭400)을 정리하고 쇼핑백 하나 정도 옷을 버리고 차곡 차곡 개 넣었어요. 세 번째 견적 받기 전에는 아이방 장난감을 정리했어요. 책장 세 개에 늘어져 있고 바닥에도 널부러져 있던 장난감을 정리해서 20리터 봉지 3개 정도를 버리고 나머지는 잘 정리해 놓았어요. 제가 버린 물건은 다해서 100리터 한봉지도 안 되고 정리를 했을 뿐인데 왜 이리 물량을 다르게 볼까요? (견적 받을 때 일부는 버릴 거라고 얘기도 했고요)

그리고 끝나는 시간을 앞의 두 곳은 5시 정도 , 세번째 업체는 7시로 (아무래도 인원이 적으니 그렇겠죠?) 얘기했어요. 2424, 09 는 잘 한다는 팀을 연결받은 거고 한진도 지역카페 후기에서 보고 연락한 거에요.

더 견적을 받아봐야 할까요? (사실 200도 비싼 듯 하지 않나요? 이 정도 하나요? 제가 잘 몰라서요)

이 중에 누가 가장 잘 할까요? 가장 적게 물량을 본 팀을 믿고 해도 될까요? (물론 추가비용은 없다고 했고요 가신 후에 견적서를 보니 에어컨 하나를 못 보신 듯합니다.)

결혼하고 두 번째고 7년만의 이사라 감이 잘 안와서요. 이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도움되는 말씀 부탁드려요~~

 

IP : 222.108.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6 6:08 PM (114.204.xxx.212)

    트럭에 싣기 나름인거 같아요
    꽉 채우는게 아니라 대충 싣고 톤 수만 늘려요
    저렴한데서 해도 될거에요 비싸다고 잘 하는것도 아니더라고요

  • 2. ..
    '15.12.26 6:09 PM (175.118.xxx.46)

    실제 짐의 양을 계산한다기보단 집의 크기로 양을 가늠하는 것 같아요
    저흰 작년 10월경 6톤(20평대)물량으로 바로 옆 단지로 옮기는데 130정도였는데
    원글님은 멀리 가신다니 거리에 따른 추가비용 생각하면 대충 견적 나올 거예요
    제트이사던가 역경매사이트에 물량이랑 거리 넣어 견적받아 비교해보고 적당한 곳으로 결정하세요

  • 3. 로즈마리
    '15.12.26 6:16 PM (222.108.xxx.106)

    지금 집이 좀 넓긴 해요. 그래서 톤 수만 늘렸을 수도 있겠네요.

  • 4. 제가
    '15.12.26 8:03 PM (49.175.xxx.96)

    이사많이 다녀봐서 잘아는데요

    이사업체들 다들 사기집단같아요
    집주인 사람봐가며 톤수늘리고
    바구니수만 마구 늘려잡아 허술하게 담고..

    진짜 부르는게값이드만요

  • 5. 로즈마리
    '15.12.26 8:04 PM (222.108.xxx.106)

    전에 여기로 이사올 때 5톤을 꽉 채워서 왔어요. 짐이 늘어났는데 책장3개(총3.2m)와 책들, 책상,의자,작은쇼파,쇼파테이블,침대,에어컨2in1인데요.이 짐이 다 1톤에 들어갈 양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47 씻은 묵은지 그거 어떻게 만드는 거에요? 8 김치 2016/01/05 4,311
514846 CNN, 전 ‘위안부 여성’ 공포의 시간을 전하다 – 한글 자.. 1 light7.. 2016/01/05 631
514845 요즘 사람들 만나기 싫고 전화도 싫은데... 14 .... 2016/01/05 5,516
514844 자연분만 후 이상이 생겼어요 ㅠㅠ 10 단미 2016/01/05 5,750
514843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무조건 만나는 나 2 친구 2016/01/05 1,889
514842 이명박이가 안철수를 거두었단 말이네.. 25 2016/01/05 4,876
514841 중2 아들이 7 중2 2016/01/05 2,251
514840 혹시 화천 사시는 분 계시나요? 3 산천어축제 2016/01/05 801
514839 복도식 20평 OR 계단식 23평 매매 7 2016/01/04 1,646
514838 2월에 전학가야하는데 아들이 울어요 12 중2엄마예요.. 2016/01/04 3,385
514837 같은돈으로 건물 혹은 주식? 3 과연 2016/01/04 1,653
514836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5 dan 2016/01/04 2,625
514835 실거주 소형 집값은 안내리니 실거주 집은 사세요. 86 ... 2016/01/04 26,291
514834 저도 세탁기문의 2 ... 2016/01/04 553
514833 사랑이 두려워요 1 두렵다 2016/01/04 986
514832 네코아츠메 추천해주신분.질문요ㅡ 1 .... 2016/01/04 592
514831 세탁기 살때 고려해야할 부분이 뭘까요? 6 dd 모터라.. 2016/01/04 1,902
514830 지하철에서 진선미의원 봤어요 13 강동주민 2016/01/04 3,337
514829 정말 늙으면 남편밖에 없어요? 75 000 2016/01/04 21,048
514828 버버리 트렌치코트 오래 입나요? 15 ㅇㅇ 2016/01/04 11,987
514827 더도 말고 딱 불륜부부 만큼의 관심을 가져주세요 4 사리분별 2016/01/04 1,743
514826 레드립스틱 추천해주세요. 5 립스틱 2016/01/04 1,070
514825 너무 까부는 둘째아들 8 원글 2016/01/04 2,286
514824 여중생 가방.패딩 브랜드 알려주세요. 2 예비중엄마 2016/01/04 1,697
514823 의지박약으로 자꾸 후회되는 일을 해요... 3 소심 2016/01/04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