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개월 아기가 엄마 못본사이 절 몰라봐용^^;;

수술후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5-12-26 16:38:24
제가 갑자기 수술을 하게 되서 수술 하고선 무리 하면 안된다고 해서 아이는 시부모님이랑 남편이 보고 있고 저는 친정에 있어요
수술한지 열흘 되었고 어제 남편이 친정에 아이를 델고 왔는데 저 보고 엄청나게 울고 안 올려고 하고 그러네요
아무리 엄마라 해도 울고 아예 저 한테 안 올려고 하구요^^;;

수술전엔 낯을 엄청나게 가려서 저 아님 다른 사람보곤 내내 올고 저 아니면 안되는 애였는데 지금은 저보고 울어요 흑흑

그거 보곤 속도 상하고 나중에 집에가도 또 며칠지남 엄마 알아 보기는 하는걸까요
그냥 또 그래도 시부모님하고 울지 않고 잘 지내고 있으니 다행이면서도 또 막상 며칠만에 엄마도 못알아보니 심란해요 엉엉
며칠후에 또 집에 가서 예전처럼 지내면 저 알아 보겠죠?
혹시나 저 처럼 이랬던 경험 있으신분 계세요?
정말 안 아파야 되는데 갑자기 수술하고선 이리되니 정말 속상하네요
IP : 223.33.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6 4:40 PM (121.143.xxx.125)

    애들이 원래 그래요. 돌잔치때는 엄마가 화장만 해도 몰라보고 울더라고요.

  • 2. ᆢᆢ
    '15.12.26 4:4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 연년생으로 아기를 낳아서
    첫애를 형님이 거의 한달정도 봐줬는데
    제가 20킬로가 빠져서 못알아 보고
    큰엄마보고 엄마라고 따라간다고 울고불고 해서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

  • 3. 에구... 아가...
    '15.12.26 4:47 PM (222.107.xxx.227)

    저도 아기 어릴 때 회사 가끔 가는 재택근무 했는데
    회사 갔다 온 날은 못 알아보고 울고 불고 ㅠ.ㅠ
    검은 정장만 입으면 그렇게 난리를 치더라구요... 쩝...

    속상하시겠지만, 금방 괜찮아질 거예요. 몸조리 잘하세요~

  • 4. 애엄마
    '15.12.26 5:17 PM (180.182.xxx.22)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아프지마시고 힘내세요~~
    엄마 마음이 많이 아프겠어요~~

  • 5.
    '15.12.26 5:34 PM (118.217.xxx.29)

    우리동내 아가는 마트에 가서 잘생긴 아저씨만 보면 아빠라고 해요 물론 진짜아빠는 아니고 가짜아빠라고 생각하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62 아이허브, 가격이 이상하네요. 2 2016/01/05 2,248
515361 제로이드 바르시는분들 혹시 에센스는요~ 궁금 2016/01/05 2,041
515360 리코타 치즈 만들기 실패했는데요... 20 아까워라 2016/01/05 6,288
515359 잘때 귀마개하면 숙면할 수 있어요. 11 .. 2016/01/05 8,159
515358 내 나이 38 드디어 불혹이 되는 실감이 됩니다. 7 야나 2016/01/05 2,818
515357 대화하고나면 머리가 지끈 1 지끈 2016/01/05 849
515356 동생이 주민등록이 말소 9 동생 2016/01/05 3,282
515355 아이크림 안 바르면 어떻게 되나요 6 Jj 2016/01/05 4,706
515354 나이먹으니까 입맛이 쓴맛나요 2 2016/01/05 1,160
515353 늙어 신맛이 싫어지는 이유~! 4 백세인생 2016/01/05 2,877
515352 미국 갈때 비자가 필요한가요? 5 아우래 2016/01/05 1,579
515351 지금 남편이랑 술마시면서 ..월터미티..ost 듣는데... 5 000 2016/01/05 941
515350 퇴근 후 우울한 느낌이 드는 건 7 &&.. 2016/01/05 2,464
515349 고양이가 갑자기 밥을 안먹어요 7 .. 2016/01/05 2,010
515348 4억짜리 아파트를 1억 주고 샀다는데 10 ... 2016/01/05 16,128
515347 아너스 삿어요 거실이 너무 깨끗해요 7 ㅜㅜㅜ 2016/01/05 5,543
515346 sbs 다큐 엄마의 전쟁에 나온 연경 출신 대기업 부부 화면 캡.. 34 엄마전쟁 2016/01/05 20,076
515345 남편이 중국 해주로 출장을 가는데요.. 4 날개 2016/01/05 1,772
515344 선본 사람이 애프터하면서 이렇게 말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00 hsueb 2016/01/05 22,988
515343 특이하고 예뻣던 기억남는 이름 있으세요? 14 케세라세라 2016/01/05 6,693
515342 제가 산 소형아파트가 5년사이에 일억이 올랐네요 8 .... 2016/01/05 5,831
515341 연말정산 관련해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2016/01/05 394
515340 엘리스킴의 매력이 뭔가요? 16 사랑스러움 2016/01/05 6,599
515339 새해도 됐고 로또되면 뭐 뭐 하시고싶으세요? 11 그냥 2016/01/05 1,630
515338 애가 안질릴만하게 고기 많이 먹일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6 메뉴 추천좀.. 2016/01/05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