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진 찍을 때 상반신 잘라 찍으면 기분 나쁜가요??

???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5-12-26 15:33:21
40후반 부부인데 아이들 데리고 휴가 중입니다.
제 몸매가 중년여성의 본분(?)을 지키고 있는데
아직 가슴까지는 봐줄만해서
남편에게 아무리 상반신만 찍어달라고 해도 꼭 전신을 찍어요.
제가 참다못해 전신 찍으면 이렇데 뚱뚱하게 나오지 않냐고
사진을 보여주며 지적했더니
상반신 잘라찍는 거 재수없는 거라네요.
전 생전 처음 들어본 말이라...
그게 일반적인 생각인가요??
IP : 117.111.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6 3:35 PM (110.70.xxx.166)

    첨 듣는소리.
    피곤한 남편이네요.

  • 2. 그럼 영화나 티비는
    '15.12.26 3:35 PM (121.141.xxx.154)

    어쩌라구요
    다 자르고 눈코입도 다 안나올때 많은데

    저도 아래부분 나오는거 싫은데
    잘 공감이 안가거나
    면피용 말이겠지요^^

  • 3. ....
    '15.12.26 3:44 PM (121.190.xxx.165)

    그럼 셀카는 범죄행위인가요?

  • 4. 원글
    '15.12.26 3:47 PM (117.111.xxx.92)

    첫글님, 피곤한 남편 맞아요..ㅠ
    제가 한마디 더 했다간 큰 소리 나니까 웬만하면 대꾸안하고 넘어가요.
    둘째 댓글님, 안그래도 그럼 앉아서 상반신만 찍는 건 괜찮고 서서 상반신 찍는 건 나쁘냐고 묻고 싶드라구요.ㅋㅋ

    말도 안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남편도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일테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음에 다른 사람들 사진 찍어줄 때 조심하려고 물었어요.

  • 5. ....님
    '15.12.26 3:49 PM (117.111.xxx.92)

    ㅍㅎㅎㅎ
    센스 짱이세요!!
    꼬였던 기분이 확 풀리네요^^
    이래서 82가 좋아요 ^^

  • 6. ㅎㅎ
    '15.12.26 4:21 PM (59.2.xxx.81)

    상반신만 찍는게 어때서요~~
    그런데 옛날 저희 아버지는
    상반신 사진은 괜찮은데
    전신사진 찍으면서 발목이 잘리는것은 너무 싫어하셨어요.ㅎㅎ

  • 7. ^^
    '15.12.26 10:27 PM (175.211.xxx.216)

    사진 찍을때 자르지 않는부위가 있기는 하더라구요.
    찍히는 사람에 대한 예의^^
    우선 목을 자르지는 않아요.
    그 다음이 관절. 아마 ㅎㅎ님 아버님께서는 그래서
    발목 잘리는걸 불쾌해 하지 않으셨나 싶어요.
    남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가슴 아래에서 허리 사이 부분을 잘라(^^;;;)
    달 라 부탁하세요.
    국가원수, 기업총수, 정치인 프로필 사진보면
    잘리는 부위있지요??
    그렇게 자르심 기가 막히게 나옵니다.
    아, 사람마다 예쁘게 나오는 방향이 있어요.
    그냥 보기에 예쁜 방향이 아니라
    카메라에 예쁘게 나오는 방향이요.
    셀카 부지런히 찍어보셔서 그 방향을 찾으시고
    그쪽 얼굴이 나오도록 방향을 아주 살짝만 틀어
    찍으세요. 그럼 사진이 비교적 만족스럽게 나옵니다.

  • 8. ^^
    '15.12.26 10:29 PM (175.211.xxx.216)

    관절부위는 통상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뼈입니다.
    목도 자르지 않구요. 골반뼈 부위도 자르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55 (응팔)아 슬퍼요 1 가짜주부 2016/01/15 1,242
518954 이성적인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2 아이린뚱둥 2016/01/15 1,070
518953 유니버셜스튜디오 익스프레스 보호자도 끊어야할까요? 6 비싸라 2016/01/15 930
518952 응사작가 정말 시청자를 뭘로보고 56 응사작가 정.. 2016/01/15 13,590
518951 치타여사 리마인드웨딩? 3 .. 2016/01/15 1,509
518950 도룡뇽 식당에 5 .. 2016/01/15 3,296
518949 정팔이 불쌍해요 16 ㅇㅇ 2016/01/15 3,994
518948 덕선이 얘는 뭔 줏대가 이리 없는지 14 .... 2016/01/15 3,308
518947 역시 사랑은 용기있는 자가 쟁취하는군요... 7 정환아..ㅠ.. 2016/01/15 2,392
518946 응팔 택이 덕선 낚시고 정환이가 남편이면 어떨것 같아요? 11 ... 2016/01/15 3,084
518945 집매매 이후에 발견한 수리문제 5 . . 2016/01/15 2,329
518944 덕선이 차 왠 렉서스??? 6 왠열 2016/01/15 5,786
518943 근데 보라엄마는 왜 선우는 안된다는거에요? 8 근데 2016/01/15 4,390
518942 정팔이 분량이나 챙겨주든가 원 세상에!!! 21 열받아서리 2016/01/15 3,112
518941 젠장 안봐~ ㄴㅁ 2 queen2.. 2016/01/15 853
518940 택이는 최고의 신랑감 8 멋졍 2016/01/15 2,478
518939 금리 마이너스인 나라에서는 그럼 재테크는 어떻게 하나요? 1 ;;;;;;.. 2016/01/15 1,190
518938 야식으로 메뉴 추천좀 6 jj 2016/01/15 904
518937 TV껐어요 3 개짜증 2016/01/15 1,117
518936 혹시 정봉이가 백종원 되나요? 3 음음음 2016/01/15 2,267
518935 그럼 보라랑 덕선이랑 형님, 동서지간?? 1 .. 2016/01/15 1,339
518934 만옥이 아빠 직업이 뭐에요? 6 ㄹㄹ 2016/01/15 4,708
518933 응팔 완주할 때까지 인터넷 끊어야겠죠 ㅋㅋ 돌돌엄마 2016/01/15 421
518932 응팔 남편 이미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스포했어요 9 ... 2016/01/15 4,029
518931 이것도 낚시 아니겠죠?? 2 어남택 2016/01/15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