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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우리나라에 야생문조가 서식한다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문조나라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5-12-26 15:02:51
관상용으로 키우는 문조 다들 아실거에요. 문조와 나 라는 만화도 있고

관상용 조류중에서 가장 키우는 빈도가 많으니 한번쯤 보시거나 키워보셨을법한데

오늘 나뭇가지위를 쳐바봤는데 아무래도 흑문조로 보이는 새 여러무리들이 열마리정도 떼를지어

지저귀더니 한참있다 날아가네요

제가 동물과 조류에 관심이 많아서 새종류와 이름은 정확히 기억하고 나는 모습만 봐도 저게 맹금류인지

물새종류인지 멀리서 봐도 대충 안다고 생각하는데

울음소리도 그렇고 나는 자태도 참새나 박새같은 일반적인 한국핀치류와는 전혀 다르구요

직박구리는 더더욱 아니구요

요즘 핀치류 사육하는 조류농가도 줄어들고 수지타산이 안맞아 조류원도 문닫는 곳이 많아지던데

혹시 문조사육농가에서 문을 닫으면서 문조들을 방사한것이 아닐까 싶네요

문조가 인도네시아 원산이긴 하지만 워낙 체력이 강해서 한국의 겨울도 너무 춥지만 않으면 견딜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한국에서 월동이 안된다는 불은귀거북(청거북)도 원래 아마존 열대지역이 원산이었는데 지금은 한국에서

월동하고 알도 낳고 정착을 했는데 문조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IP : 175.208.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6 3:23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쓰레라기? 찌르리기 아닐까요?

  • 2. ...
    '15.12.26 3:25 PM (124.49.xxx.100)

    미국에 있을때 찌르레기떼가 장관이었는데 우리나라 찌르레기랑 다르게 생겼거든요. Stirling이라 불렸는데.. 미동부라 겨울도 우리나라랑 똑같았어요

  • 3. .....
    '15.12.26 4:03 PM (121.143.xxx.125)

    앵무새들이 은근 생명력이 강하데요.
    일본에선가 앵무새 실은 차가 가다가 전복이 되어서 다 방사되었는데 그 지방이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어서 다 죽었을거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현지적응해서 토착새가 되었데요.
    문조도 다르지 않을거라 봐요. 예전에 어느 앵무새 사이트에서도 새 가두고 키우는거 불쌍하기도 하고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자유롭게 살라고 밖에 방생해줬다는 글도 봤거든요. 새들은 키우기 귀찮으면 그냥 방사하는 경우가 은근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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