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어떠실거 같으세요?
나하고는 아무 문제없이 사이가 더없이 좋은 남편인데요.
사실 제 일이에요.
거의 2년전 일이고 당시 난리쳤었고 지금은 더이상 연락도 안하고 저희는 아주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예전보다는 물론 훨씬 주기가 길어지기는 했지만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나서 너무 속상하고 남편한테 말도 안하고 냉랭해져요.
나하고는 별개로 가슴 저 깊은 곳에 다른 사람을 묻어두고 사는것 같아 기분이 참 거시기하네요.
에효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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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몰래 옛애인 만났다는 걸 알게되었다면
찌뿌둥 조회수 : 3,139
작성일 : 2015-12-26 12:42:47
IP : 1.230.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둘이 다
'15.12.26 12:45 PM (218.235.xxx.111)반죽여야지요.
특히 남편은...거의 비오는날 먼지나도록 패야할듯2. ㅇㅇ
'15.12.26 12:45 PM (114.200.xxx.216)오히려 가정은 깨고싶지 않고 애인은 만나고 싶은 선수들이 집에서도 잘한다죠......어떤 남자들보면 무서워요...
3. ..
'15.12.26 12:48 PM (114.206.xxx.173)잊으세요. 떠올리면 기분만 드러워요.
레드썬!!!4. ㅇㅇ
'15.12.26 12:49 PM (114.200.xxx.216)자기는 집에서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한 남편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이 나보고 틈만나면 보고싶다고 문자보내던 남자 생각나네 ㄷㄷㄷ
5. 음
'15.12.26 12:55 PM (118.220.xxx.166)그냥 그랬나보다~하는거죠.
만나고나서 내 마누라가 역시 최고야!!
했을수도 있어요.6. ....
'15.12.26 1:30 PM (121.150.xxx.227)딱한번 연락닿아 본거면 뭐 사람이니 순간 궁금해서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몇번 횟수가 더 된다면 좀 내맘에서 남편놈 아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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